'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606건

  1. 2019.12.21 [UFN 165] 정찬성 1R TKO승으로 타이틀 전 근접, 최두호는 역전 TKO패
  2. 2019.12.21 [Bellator MMA 235] 미셱이 베테랑 페레즈에 초살 TKO로 업셋 승리. 바넷의 급병으로 메인카드가 무산
  3. 2019.12.20 [UFN 165] 부산 대회 계체 결과
  4. 2019.12.15 [UFC 245] 챔피언 우스만, 누네즈 각각 TKO와 판정으로 방어 성공, 볼카노프스키가 판정으로 페더급 벨트 새 주인 등극
  5. 2019.12.14 [ROAD FC 057] 랭킹 1위 박정은 TKO승리, 복귀한 남의철 난전 끝 판정승리
  6. 2019.12.08 [UOE 07] 로젠스트루익, 종료 4초전 타격으로 대역전극, 호드리게즈와 칼비오는 무승부
  7. 2019.12.03 [KIL 01] 팀 한국, 일본 ACF&WARDOG 세와의 대항전서 2판정 2한판으로 완승.
  8. 2019.11.24 [Bellator MMA London 2] MVP가 1R KO로 연승행진 재계, 에드워즈가 쉽맨에 극적 판정승리
  9. 2019.11.17 [UFN 164] 자카레 라이트헤비급 데뷔 전서 졸전 끝 판정패배, 쇼군도 힘겨운 무승부
  10. 2019.11.16 [Bellator 234] 하리토노프 파운딩 TKO 참패, 레슬링과 힘에 밀린 후에르타 판정으로 단체 첫 승 실패
  11. 2019.11.10 [UFN 163] 수에서 앞선 자빗이 메인서 판정승, 거리 지배한 볼코프도 하디에 판정승리
  12. 2019.11.09 [ROAD FC 056] 권아솔 복귀 전 판정패배, 밴텀급 챔프 김민우 판정으로 타이틀 수성
  13. 2019.11.09 [OC 102] 김제웅과 김규성 통렬한 타격 한판 동반 승리
  14. 2019.11.09 [Bellator MMA 233] 압도적 그래플링의 숄터, 판정승으로 타이틀 전에 근접, KO패한 킹 모는 은퇴표명
  15. 2019.11.03 [ACF 045] 61kg급 탑클라스 우승범 70kg 데뷔 전서 2다운 판정승, 케빈 박 2연속 초살 KO승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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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65의 공식포스터]

UFC의 올해 마지막 이벤트이자 4년여 만의 한국 대회인 UFC Fight Night 165 이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 라이트급 챔프 프랭키 에드가(38, 미국)를 맞이한 정찬성(32, 코리안좀비MMA)은 1R TKO승으로 타이틀 재도전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 시작 직후 앞손에 히트당한 에드가의 태클을 털어버린 정찬성은 어퍼컷과 훅 컴비네이션으로 다운을 뽑아냈다. 모이카노 전 때처럼 백마운트에서 파운딩으로 에드가를 괴롭힌 정찬성은 에드가가 다시 일어나자 재차 어퍼와 훅 컴비네이션을 연달아 히트, 애드가를 주저 앉힌 후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수퍼보이' 최두호(28, 부산 팀매드)는 TKO 동체급 왕자 찰스 주르뎅(24, 캐나다)에게 펀치 카운터에 KO패를 허용, 3연패에 빠졌다. 초반 최두호는 지속적인 압박 끝에 어퍼컷으로 승기를 잡는 등 쥬르뎅을 압도했으나, 라운드 막판 스트레이트에 다운됐으나, 종료 혼에 의해 구해졌다. 큰 데미지가 없어보이던 최두호는 그러나 어퍼컷을 내던 중 주르뎅의 레프트 라이트 컴비네이션에 다운을 내줬고 이어진 파운딩에 속절없는 역전패배를 맛봐야 했다. 

중량급의 기대주이자 일본 단체 HEAT 기전 챔피언 정다운(26,KTT)은 경기 시작 64초만의 KO승리로 UFC 2연승을 기록했다. 레전드 조 라우즌의 제자 마이크 로드리게즈(31, 미국)과 맞붙은 정다운은 간간히 타격을 내며 탐색전을 펼치던 중,  가벼운 레프트에 이은 스트레이트 라이트를 로드리게즈의 안면을 히트, 그로기 상태에 빠뜨렸다. 안면에 추가타가 꽂힌 로드리게즈가 실신, 그대로 전투불능이 됐다. 

2차 UFC 출장에 나선 박준용(28, KTT)은 꾸준한 단체 입성 후 아직 승이 없는 TKO챔피언 마크 안드레 바리우(29, 캐나다)를 테이크 다운과 어퍼컷 중심의 타격으로 압박, 판정으로 첫 승을 챙겼다. 3라운드 체력저하로 백스탭을 밟으며 지키는 경기를 했던 박준용은 단단한 상대의 가드를 어퍼컷 등으로 찌르는 전법으로 나섰던 박준용은 태클을 하지 않는 상대를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을 이용, 앞선 1,2 라운드를 챙길 수 있었다. 3-0으로 박준용의 승리.  

강경호(32, 부산 팀매드)는 장기인 태클과 특유의 상위 포지셔닝 능력을 십분 발휘한 그라운드 게임 끝에 판정으로 단체 3연승을 이어갔다. 유라이어 페이버의 팀 메이트 리우핑위안(26, 중국)으로부터 특유의 부드러운 카운터 더블렉과 싱글과 레그 트립 컴비네이션으로 테이크 다운을 획득, 가볍게 첫 라운드를 챙긴 강경호는 2R에서도 하이킥 후 태클로 그라운드 압박을 이어갔다. 마지막 3R, 하위의 상대의 엘보에 컷이 났으나, 강이 어김없이 태클을 성공, 2-1 판정승을 거뒀다.

무에타이 국가대표이자 TFC 챔프 최승우(27, MOB짐)은 적극적인 타격 러쉬로 3수 끝에 UFC 첫 승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니 킥 클린치와 펀치 카운터, 클린치 엘보와 러쉬로 상대를 괴롭힌 최승우는 러쉬를 버티고 물러나던 상대에 라이트로 다운을 뽑아냈다. 상당한 상위 포지션 킵과 더불어 플라잉 니 킥으로 2R을 마감한 최승우는 3R에도 카운터 테이크 다운에 성공, 엘보 파운딩을 퍼부으며 경기를 마쳤다. 29-26, 29-26 29-25로 최승우의 원사이드 판정승리. 

마동현(31, 부산 팀매드)은 교포 하비 박을 제압한 무패의 컨텐더 리거 오마르 안토니오 모랄레스(34, 콜롬비아)에게 판정패를 기록, 3연패에 빠지게 됐다. 기무라 락을 노렸으나, 상대의 테이크 다운에 밀려 첫 라운드를 누워서 마감했야 했던 마동현은 몇 가지 나쁘지 않은 펀치 히트를 냈으나, 마지막 3R 뒤로 빠지던 중 상대의 후려차기에 안면을 피격, 다운을 당했다. 실신하지는 않았으나 마동현은 모랄레스를 끝까지 털어내지 못하고 경기를 마감, 판정패배가 확정됐다. 

한국계 플라이급 맷 쉬넬(29, 미국)은 TUF 24 시절 한 솥밥을 먹던 팀 동료 알렉산드레 판토자(29, 브라질)에게 KO패, 단체 5연승 획득에 실패했다. 판토자와 격렬히 타격전을 벌이던 쉬넬은 라이트로 상대방을 잠시 비틀거리게도 만들었으나, 테이크 다운을 내주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다. 결국 라운드 종반 라이트 바디샷으로 러쉬를 걸던 쉬넬에게 오버 핸드 라이트 카운터가 작렬, 앞으로 꼬구라진 쉬넬에게 판토자의 추가 파운딩이 히트, 승부가 결정됐다.

정글파이트 퀸 아만다 레모스(32, 브라질)는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스트로급 데뷔 전승리 겸 UFC 입성 후 첫 승의 두마리 토끼를 잡아냈다. 무패의 미란다 그레인저(27, 미국)를 테이크 다운시키는데 성공한 레모스는 하위에서 허리를 뒤집어 가드나 암바를 잡으려는 상대를 눌러두며 기회를 엿보았다. 그레인저가 한쪽 다리에 락 다운을 걸며 버텼으나, 사이드에서 비스듬하게 RNC를 잡은 레모스가 페이스락에서 RNC 컴비네이션으로 연결, 그레인저를 실신시켰다. 

[UFC Fight Night 165 'Edgar vs Korean Zombie' 결과]
      
13경기: 프랭크 에드가 < 정찬성 (TKO 1R 3:18)    
12경기: 볼칸 우즈데미르 > 알렉산더 라키치 (판정 2-1)    
11경기: 최두호 < 찰스 주르뎅 (TKO 2R 4:32)   
10경기: 정다운 > 마이크 로드리게즈 (KO 1R 1:04)     
09경기: 박준용 > 마크 안드레 바리우 (판정 3-0)   
08경기: 강경호 > 리우핑위안 (판정 2-1)   
07경기: 시릴 가네 > 태너 보서 (판정 3-0)      
06경기: 최승우 > 수만 목타리안 (판정 3-0)  
05경기: 마동현 < 오마르 안토니오 모랄레스 (판정 0-3)     
04경기: 알렉산드레 판토자 < 맷 쉬넬 (TKO 1R 4:17) 
03경기: 하오니 바르셀로스 > 사이드 누르마고매도프 (판정 3-0)   
02경기: 미란다 그레인저 > 아만다 레모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3)
01경기: 알라텡 헤일리 > 라이언 벤노아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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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35의 공식 포스터]

메인 이벤터인 조쉬 바넷의 급병으로 졸지에 메인 이벤트가 된 코메인 이벤트 매치에서는 전일 계체에서 실패했던 토비 미셱(31, 미국)이 UFC 출신 베테랑 에릭 페레즈(30, 멕시코)를 원펀치 넉아웃시키는 거물사냥에 성공했다. 스냅을 이용한 손목 잽으로 상대의 시선을 가린 미셱이 레프트 훅이 페레즈를 다운시켰다. 다운 당한 페레즈가 다리를 들고 방어 준비를 했으나, 미섹이 들어오면서 다시 한번 레프트 훅으로 들려있던 페레즈의 안면을 강타, 실신시켜버렸다. 

여자 플라이급 타이틀 챌린저 간의 일전에서는 신체 우위를 지닌 알레한드라 라라(25, 콜롬비아)가 베타 아르테가(32, 미국)의 터프함을 뚫고, 판정승을 가져갔다. 클린치 압박과 타격으로 거리싸움의 우위를 가져간 라라는 다운을 몇 차례나 뽑아낸 하이킥, 미들킥, 프런트 킥으로 상대에게 흐름을 넘기지 않았다. 아르테가가 전진 타격으로 반격을 가하려 애썼으나, 숏 레인지 양 훅과 엘보 등으로 큰 상처를 남겼다. 결국 라라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이 선언됐다.  

안토니오 맥기의 제자 무패의 조이 데이비스(25, 미국)는 테이크 다운 후 상위 압박에 이은 파운딩으로 7번빼 승리를 손에 넣었다. 경기 시작 직후 더블렉 테이크 다운 슬램으로 30여 전의 베테랑 크리스 시스네로스(39, 미국)를 케이지 캔버스에 누인 데이비스는 상대를 케이지 벽 쪽에 밀어넣은 후 파운딩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엘보 파운딩으로 상대의 안면에 컷을 만드는 등 흐름을 놓치지 않는 데이비스가 결국 파운딩으로 시스네로스를 압박,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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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를 취하는 정찬성]

[UFC Fight Night 165 'Edgar vs Korean Zombie' 결과]       

13경기 페더급 
프랭크 에드가 146lbs/66.22kg
정찬성 146lbs/66.22kg     


12경기 라이트헤비급
볼칸 우즈데미르 206lbs/93.44kg  
알렉산더 라키치 206lbs/93.44kg     


11경기 페더급
최두호 146lbs 66.22kg
찰스 조르단 146lbs 66.22kg

10경기 라이트헤비급  

정다운 206lbs 93.44kg
마이크 로드리게즈 206lbs 93.44kg
    

09경기 미들급
박준용 186lbs/84.36kg
마크 안드레 바리울트 186lbs/84.36kg   

08경기 밴텀급
강경호 136lbs/61.68kg
리우핑위안 136lbs/61.68kg   


07경기 밴텀급
하오니 바르셀로스 136lbs/61.68kg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136lbs/61.68kg
  


06경기 헤비급
시릴 가네 249lbs/112.94kg 
태너 보서 246lbs/111.58kg

05경기 페더급
최승우 146lbs/66.22kg
수만 목타리안 145lbs/65.77kg  


04경기 라이트급
마동현 156lbs/70.76kg
오마르 모랄레스 126lbs/57.15kg    


03경기 플라이급
알렉산드레 판토자 126lbs/57.15kg
맷 쉬넬 126lbs/57.15kg


02경기 여자 스트로급
 
미란다 그레인저 116lbs/52.61kg
아만다 레모스 116lbs/52.61kg

01경기 밴텀급 
알라텡 헤일리 136lbs/61.68kg
라이언 벤와 136lbs/61.6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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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의 공식포스터]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2, 미국)은 경기 막판까지 가는 타격전 끝에 전 잠정 챔피언 콜비 코빙턴(31, 미국)을 잡아내고 타이틀을 지켜냈다. 레슬링을 전혀 섞지 않은 타격전 만으로 5라운드 막판까지 코빙턴과 접전을 벌였던 우스만은 레프트에 이은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냈다. 겨우 일어난 코빙턴을 라이트로 또 주저 앉힌 우스만이 코빙턴의 필사적 태클 시도를 스프롤, 그 상태에서의 파운딩으로 종료 50초를 남기고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페더급 타이틀 전에 나선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1, 오스트레일리아)는 특유의 거리 싸움 능력으로 판정승을 거두고 전 왕자 맥스 할로웨이(28, 하와이)의 지배를 끝냈다. 경기 내내 로우킥과 치고 빠지는 펀치 게임으로 할로웨이에게 타격 거리를 주지 앉은 볼카노프스키는 5개의 라운드에서 전부 상대인 할로웨이의 타격 히트 수를 크게 앞섰다. 결국 3인의 저지가 모두 볼카노프스키의 우세를 선언, 신 챔피언에 등극했다.  

2차전 겸 여자 밴텀금 타이틀 전에서는 전 페더급 챔프 제메인 드 란다미(35, 네덜란드)의 그라운드 부족을 충분히 이용한 체급 여왕 아만다 누네즈(31, 브라질)의 판정승리로 돌아갔다. 로우와 훅 컴보로 압박 후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 키 락과 암 트라이앵글까지 뽑아냈으나 피니쉬를 시키지 못했던 누네즈는 스태미너 고갈을 틈타 하이킥 등 날카로운 타격을 보여준 란다미를 테이크 다운 모든 라운드에서 우세를 가져 갈 수 있었다. 

전 페더급 킹핀 조제 알도(33, 브라질) 밴텀급 1위 랭커 말론 모라에스(33, 브라질)의 발을 잡지 못하고 근소한 차의 판정으로 패배, 밴텀급 첫 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경기 내내 압박을 걸었으나, 지속적인 백 스탭과 흐름을 끊는 다채로운 카운터에 시달려야 했던 알도는 두 번째 라운드 통렬한 바디샷 컴비네이션으로 거리감을 찾는 듯 했으나, 마지막 3라운드 치고 빠지는 전법으로 바꾼 모라에스의 발을 잡아내지 못했다. 2-1 스플릿 판정 패배. 

손진수를 꺽은 밴텀급 랭킹 4위 페트르 얀(26, 러시아)은 복귀 후 2차전에 나선 체급 레전드 유라이어 페이버(40, 미국)를 KO로 제압, UFC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단순한 타격 패턴으로 압박을 이어가던 페트르는 2R 중반 서로 웃으며 도발하던 중 3연 스트레이트 기습으로 다운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겨우 살아남은 상대에 엘보로 안와골절까지 안기며 라운드를 마친 얀은 다음 3R 초반, 빰 클린치를 빠져나가던 상대의 안면을 프런트 킥으로 연결,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웰터급 14위 랭커 제프 닐(29, 미국)은 경기 시작 90초만에 장기인 타격으로 한 판승을 거두고 UFC 입성 후 5연승 째를 챙겼다. 임현규를 잡아낸 바 있는 강완이자 마이크 페리(28, 미국)와 격돌한 닐은 사우스포의 미들과 특유의 스탭을 살린 잽 카운터 등으로 페리를 괴롭혔다. 가드를 낮게 내리고 들어온 페리를 닐이 레프트 하이킥으로 승기를 캐치했고, 물러난 상대를 하이킥과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압박한 닐이 레프트로 짜부러뜨리고 파운딩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여자 밴텀급 10위 랭커 이레네 알다나(31, 멕시코)은 부상 후 복귀한 무패의 2위 랭커 케이틀렌 비에이라(28, 브라질)를 타격으로 격파, 단숨에 타이틀을 시야에 두게 됐다. 만만찮은 비에이라와 타격을 교환하며 기회를 엿보던 알다나는 1R 막판, 타격전 중 잠깐의 소강상태서 스탭인 레프트 훅 카운터로 상대의 턱을 정통으로 가격했다. 다운되어 멍한 상태로 들려 있는 비에이라의 안면을 알다나가 핀포인트 추가타로 히트, 기어코 기절시켰다. 

김동현의 전 대전상대 맷 브라운(38, 미국)은 최근 연달은 데미지로 몸이 망가진 밴 사운더스(36, 미국)를 격파, 2년 여 만의 복귀 전을 TKO로 장식했다. 러쉬 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나, 발빠른 사운더스의 삼각과 역삼각 그립에 묶여 답답한 첫 라운드를 보낸 브라운은 2R 초반, 엘보와 가드 위지만 위력적인 하이킥으로 사운더스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라운드 전서 상대의 시도를 전부 블록한 브라운은 압박을 계속, 테이크 다운 후 엘보와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조성빈을 잡아낸 다니엘 테이머(31, 스웨덴)을 상대로 UFC에 입성한 장신 그래플러 체이스 후퍼(20, 미국)는 끈적한 그래플링 끝에 TKO승으로 UFC 첫 승을 기록했다. 초반 상대의 카운터 초크에 애를 먹어야 했던 후퍼는 무리하게 거리를 줄이다, 펀치를 허용하기도 했으나 결국 클린치에서 백포지션을 뽑아냈다. 그라운드로 끌어간 후퍼는 백 초크, 탑 마운트 획등 한 수위의 그래플링을 보여줬고, 결국 트라이앵글 탑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 심판의 경기중지를 이끌어냈다. 

단체 첫 경기에 나선 컨텐더 리거 푸나헬레 소리아노(27, 하와이)는 인상적인 KO승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UFC 입성 후 2연패를 기록 중인 영국단체 케이지레이지 챔프 오스카 피호타(29, 폴란드)와 만난 소리아노는 빰클린치를 시도하는 상대를 펀치 연타로 다운을 빼앗아 내며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파운딩 후 백을 잡았으나 상대의 기무라 시도 등에 스탠딩을 허용한 소리아노였으나, 타격 압박을 지속, 레프트-레프트&라이트로 피호타를 실신시켜 버렸다. 

[UFC 245 'Usman vs Covington' 결과]  
       
13경기: 카마루 우스만 > 콜비 코빙턴 (TKO 5R 4:10) * 웰터급 타이틀 전   
12경기: 맥스 할로웨이 <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판정 0-3) * 페더급 타이틀 전   
11경기: 아만다 누네즈 > 저메인 드 란다미 (판정 0-3)  * 女 밴텀급 타이틀 전  
10경기: 말론 모라에스 > 조제 알도 (판정 2-1)    
09경기: 페트르 얀 > 유라이어 페이버 (TKO 3R 0:53)  
08경기: 제프 닐 > 마이크 페리 (TKO 1R 1:30)  
07경기: 케틀렌 비에이라 > 이레네 알다나 (TKO 1R 4:51)     
06경기: 이안 하이니쉬 < 오마리 아크메도프 (판정 0-3) 
05경기: 맷 브라운 > 밴 사운더스 (TKO 1R 4:55)    
04경기: 체이스 후퍼 > 다니엘 테이머 (TKO 1R 4:34) 
03경기: 브랜던 모레노 > 카이 카라 프랑스 (판정 3-0)  
02경기: 제시카 아이 > 비비아네 아라우주 (판정 2-1) * 59.42kg 계약
01경기: 푸나헬레 소리아노 > 오스카 피오타 (KO 1R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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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57 XX의 공식포스터]

한국 최대의 메이저 단체 로드 FC의 연말대회인 ROAD FC 057 XX 가 1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특설 무대에서 개최됐다. 

로드 FC 여자 아톰급 랭킹 1위 박정은(23, 팀 스트롱울프)는 무에타이 국가 대표 심유리(25, 팀 지니어스)를 파운딩으로 격파, 한국 체급 여자 최장자 중 한 명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심유리의 긴 리치를 살린 로우킥 중심 거리 컨트롤에 첫 라운드를 내준 박정은은 그러나, 두 번째 라운드 시작 직후, 상대의 로우킥을 캐치, 테이크 다운 후 클린치로 연결했다. 상체를 싸잡아 상위를 잡은 박정은은 스크램블로 탑을 차지, 안면에 핀포인트 파운딩으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 남의철(38, 딥앤하이스포츠/사내남 격투기)은 악전고투 끝에 판정승으로 첫 웰터급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본래 77kg급인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8, 원주 로드짐)의 초반 타격 러쉬에 압박당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던 남의철은 반칙인 파일 드라이버까지 당하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으나,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으로 활로를 찾았다. 3개의 라운드에서 모두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남의철이 결국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다.  

그래플링 매치로 한정 복귀한 단체의 간판스타 겸 3-4대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28)과 이윤준(31, 이하 호안 카네이루 BJJ)는 연장선에서 김수철의 카운터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거뒀다. 서브미션 온리 룰로 진행된 경기에서 이윤준과 김수철은 각각 테이크 다운 한 개씩을 성공시켰으나 서브미션으로 연결하지 못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미즈와 김수철이 마지막 연장전에 돌입, 다스 실패 후 하위에 있던 김수철이 자신을 들어올리던 시미즈의 목을 길로틴으로 캐치, 탭을 받아냈다.

몽골단체 MFC 챔피언까지 등극한 강완 문근트슈즈 난딘에르덴(32, 몽골, 팀파이터)는 역전 TKO극으로 로드 복귀 후 2연승을 챙겼다. 정윤재(싸비MMA)의 카운터 훅에 넘어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난딘에르덴은 상대의 테이크 다운 후 압박에 캔버스에서 깔린 채 긴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나 라운드 후반, 어퍼로 상대의 다리를 풀며 피냄새를 맞은 난딘에르딘이 펀치 러쉬를 클린히트시켜 나갔다. 정윤재가 필사적으로 붙어보려 애섰으나 결국, 스탠딩 다운이 선언됐다. 

스피릿 MC 간판스타 최정규의 제자이자 고교 3년생인 김산(18, 최정규MMA)은 초살 서브시션 승리를 챙겼다. 자신과 마찬가로 프로 데뷔 전에 나서는 동갑내기 최지운(원주 로드짐)과의 프로 첫 경기에 나선 김산은 공격적인 타격으로 펀치 히트를 선점, 상대를 케이지로 몰아넣었다. 클린치 압박을 걸던 김산이 백에서 점프, 최지운에게 업혔고, 백 초크를 시도했다. 최지운이 털어내는 듯 했으나, 김산이 그대로 암 바로 연결했고, 반응이 늦어버린 최지운이 탭을 냈다. 

페더급의 젊은 기대주 김대성(25, 싸비MMA)은 복싱과 무에타이 베이스의 스트라이커인 베테랑 오두석(36, 오스타짐)을 서브미션으로 격파, 4전 무패를 이어갔다. 마지막 2라운드 중반 태클을 시도하는 상대로부터 힙토스로 카운터를 걸어 터틀 포지션을 빼앗아낸 김대성은 백에서 초크를 시도했다. 스크램블 끝에 탈출과 캐치를 반복하는 상대로부터 목을 완전히 빼앗는데 성공한 김대성이 초크를 완성하자 , 오두석이 탭을 치고 말았다.  

[ROAD FC 057 XX 결과] 

<XX>
13경기: 박정은 > 심유리 (TKO 2R 1:09)     
12경기: 이수연 < 스밍 (판정 0-3) * -50kg 계약   
11경기: 로웬 필거 < 나베 유카리 (판정 0-3) * -60kg 계약
10경기: 홍윤하 > 토모마츠 에미 (판정 3-0) * -49kg 계약  
09경기: 박하정 < 오현주 (판정 0-3) * 킥복싱   
08경기: 신유진 > 김해인 (판정 1-2) 

<ROAD FC 057>
07경기: 남의철 > 신동국 (판정 3-0)    
 
06-3경기: 김수철 > 시미즈 슌이치 (길로틴 초크 3R 1:14) * 그래플링 
06-2경기: 김수철 = 나카무라 타쿠미 * 그래플링 

06-1경기: 이윤준 = 시미즈 슌이치 * 그래플링 
 
05경기: 라인재 > 이은수 (판정 3-0)       
04경기: 박형근 > 마이크 갈리텔로 (판정 3-0) * 63kg 계약
03경기: 정윤재 < 문근트슈즈 난딘에르딘 (TKO 1R 4:26)     
02경기: 최재운 < 김산 (TKO 1R 0:54)  
01경기: 김태성 < 오두석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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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7 의 공식포스터]

UFC의 503번째 이벤트인 UFC On ESPN 7 'Overeem vs RozenSturik' 이 한국 시각으로 8일, 개최지인 미국의 수도 워싱턴DC 현지시각으로 7일, 캐피털 원 아레나(Capital One Arena)에서 개최됐다. 

무패의 킥복서 자르지뉴 로젠스트루익(31, 수리남)는 종료 직전 체급 6위 알리스타 오브레임(39, 네덜란드)을 제압, MMA 전승을 이어갔다. 타격을 줄이고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를 들고온 오브레임에게 3R까지 휘둘린 로젠스트루익은 4R부터 스태미너가 떨어진 상대를 타격 연사로 압박하기 시작했으나, 5R 막판까지 큰 데미지를 입히진 못했다. 허나 종료 4초전, 로젠스트루익의 레프트가 오브레임을 다운시켜버렸다. 오브레임이 튕기듯 일어났으나, 패배를 바꿀 순 없었다.
 
마리나 호드리게즈(32, 브라질)와 신시아 칼비오(32, 미국) 스트로급 9-10위 랭커 전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무에타이 스트라이커인 호드리게즈가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빼앗기긴 했으나, 2라운드까지 빰 클린치 니 킥 중심의 타격으로 칼비오를 위협, 그대로 승리를 가져가는 듯 보였다. 허나 3라운드 1분여 경 니 킥 타이밍을 놓친 호드리게즈로부터 칼비오가 테이크 다운을 획득, 종료 30여초를 남길 때까지 파운딩러쉬로 눌러두었다. 종료 후 1-0으로 무승부 판정이 발표됐다.

베테랑 벤 로스웰(38, 미국)은 찝찝한 TKO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노리는 최장신 스테판 스트루브(31, 네덜란드)와 격돌한 로스웰은 테이크 다운과 타격압박을 노렸으나, 스탭을 살린 스트루브의 니 킥과 펀치 카운터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다. 1,2 라운드에서 강렬한 로우블로우로 1점 감점까지 받은 로스웰은 그러나 회복한 스트루의 킥을 체킹, 스탭이 죽어버린 스트루브를 압박해 어퍼컷 등 펀치 연사로 TKO승을 만들어냈다. 로스웰은 거의 4년만의 승리.   

여자 밴텀급 5-7위 간의 일전에서는 5위인 아스펜 래드가 TKO승을 차지, 지난 프로 첫 배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7위이자 전 페더급 타이틀 챌린저 야나 쿠니츠카야(30, 러시아)의 클린치에 힘겨워하는 듯 했던 래드는 테이크 다운으로 반격해 나가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마지막 세 번째 라운드 시작 직후, 라이트 잽 시도로 상대의 움직임을 일순 봉쇄한 래드의 레프트 훅이 기다렸다는 듯이 작렬했고, 끈질긴 파운딩 끝에 보다못한 레프리 키스 피터슨이 경기를 중지시켰다.

타이틀 도전 경험도 있는 '원조 핏불' 티아구 알베스(36, 브라질)과 맞붙은 베테랑 팀 민스(35, 미국)는 타격과 서브미션의 컴비네이션으로 프로 커리어 통산 29번째 승리를 손에 넣었다. 단신인 상대의 라이트에 왼손 스트레이트 카운터를 성공, 그라운드에 굴려버린 민스는 파운딩으로 퍼붓기 시작했다. 파운딩을 견딘 알베스가 케이지를 사용해 일어나려 하자 민스가 그립으로 상대의 목을 캐치, 길로틴을 시도했다. 가슴까지 압박당한 알베스가 결국 탭을 내, 패배를 인정했다.

올라운더 빌리 콰란틸로(30, 미국)은 원사이드 끝에 깔끔한 서브미션으로 인상적인 단체 첫 승을 기록했다. 1R서 컨텐더 시즌 2 리거 제이콥 킬번(24, 미국)에게 압도적인 그라운드 능력을 선보인 쿠안틸로는 2R초에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재차 파운딩 샤워와 서브미션이 이어지는 가운데 암 바로 한 차례 팔이 노려졌던 킬번이 콰란틸로의 가드안에서 몸을 돌렸으나, 기다렸다는 듯 콰란틸로가 삼각으로 잠가버렸다. 나머지 팔까지 봉쇄당한 킬번의 탭이 이어졌다.   

전 WSOF 리거이자 무패의 그래플러 브라이스 미첼(25, 미국)는 정찬성에 이어 UFC에서 두 번째로 서브미션 기술인 트위스터를 성공시킨 파이터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타격가인 동갑내기 타격가 맷 세일러스(미국)을 일찌감치 테이크 다운, 그라운드로 끌고간 브라이스는 암 트라이앵글 등 서브미션으로 상대를 압박해 나갔다. 결국 백을 잡은 미첼은 RNC 대신 앞으로 나와 그라운드 코브라 트위스트인 트위스트를 캐치했다. 견디다 못한 세일러스가 탭아웃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인빅타 스트로급 타이틀 홀더 비르나 잔지도바(31, 브라질)는 재수 끝에 서브미션으로 UFC 첫 승을 달성했다. 여자 데미언 마이아라 불릴 정도의 그래플링 능력을 지닌 잔지도바는 멜로리 마틴(25, 미국)의 타격에 살짝 애를 먹었으나 경기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 후 변형 길로틴, 트라이앵글 등 다채로운 서브미션으로 괴롭혀댔다. 2R, 초반 또 한번의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의 타격 흐름을 끊은 잔지도바가 백에서 그립싸움 끝에 초크를 잠궈내 탭을 받아냈다. 

마흐무드 무라토프(29, 우즈베키스탄)는 터프한 베테랑 트레버 스미스(38, 미국)를 상대로 KO승을 뽑아내고 UFC 2승째를 챙겼다. 앞선 두개의 라운드서 근소한 우위를 가져갔던 무라토프는 마지막 3라운드 초중반, 펀치 압박에 이은 라이트 바디샷-레프트 훅으로 스미스가 가드를 내리게 만들었다. 기다렸다는 듯 곧바로 날아온 무라토프의 그림같은 오버핸드 라이트 훅이 턱에 클린히트했다. 마우스피스가 날아갈 정도의 충격을 받은 스미스는 그대로 실신해버렸다.

[UFC On ESPN 07 'O vs Jacare' 결과]            
12경기: 알리스타 오브레임 < 자이르지뉴 로젠스투루익 (TKO 5R 4:56)  
11경기: 마리나 호드리게즈 < 신시아 칼비오 (판정 1-1) *54.65kg 계약   
10경기: 스테판 스투루브 < 벤 로스웰 (TKO 2R 4:57)  
09경기: 아스팬 레드 > 야나 쿠니츠카야 (TKO 3R 0:33) 
08경기: 코리 스테이먼 = 송야동 (판정 1-0)      
07경기: 랍 폰트 > 리키 시몬 (KO 3R 4:19)      
06경기: 티아구 알베스 < 팀 민스 (길로틴 초크 1R 2:38) 
05경기: 빌리 쿠아란틸로 > 제이콥 킬번 (트라이앵글 초크 2R 3:18)  
04경기: 브라이스 미첼 > 맷 세일스 (트위스터 1R 4:20) * 67.35kg 계약   
03경기: 조 솔렉키 > 맷 와이먼 (판정 3-0)    
02경기: 비르나 잔지도바 > 멜로리 마틴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16)
01경기: 마흐무드 무라도프 > 트레버 스미스 (KO 3R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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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 중심의 중소 MMA 단체 카이저의 하부 브랜드 카이저 인터리그의 첫 대회가 30일, 부산 경성대 팀매드 짐에서 개최 됐다. 

총 6경기 중 4경기 일본 ACF와 WARDOG 연합 팀과의 대항전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 팀은 2개의 판정승과 2개의 한 판승으로 4개의 매치를 전부 가져오는 쾌거를 이궜다. 

[오리타에게 레프트 훅을 거는 명제욱]

메인이벤트서 3전 전승의 오리타 쇼헤이(일본)와 만난 명제욱(팀매드)은 한 수위의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에게 프로 첫 패배를 안겨주었다. 장내를 울리는 로우킥과 빠른 펀치로 상대를 압박하던 명제욱은 후반 피치를 높인 상대의 타격을 나래차기 등으로 파해하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라운드 2, 전진 압박을 걸기 시작한 오리타와 마주하던 명제욱은 종료 90여초 경 훅으로 상대의 다리를 푸는 결정적인 장면을 만드는데 성공, 판정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임승헌이 아라가키와 클린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

프로 3번째 경기에 나선 임승헌(팀매드)는 빠른 타격 컴비네이션과 테이크 다운 압박으로 일본의 베테랑으로부터 프로 입문 후 첫 승을 획득했다. 임은 20여전을 치러낸 베테랑 타격가 아라가키 유토(일본)가 타격 압박에 거리를 잡지 못하는 틈을 노려 커프 킥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이후 묵직한 압박으로 무난한 첫 라운드를 따냈다. 마지막 2R에서도 다채로운 킥과 역 테이크 다운시도를 털어낸 임승헌이 테이크 다운 싸움에서도 우위를 차지, 3-0 승리를 결정지었다. 

[다나카 유키로부터 사이드 포지션을 빼앗은 박익순]

ACF 그래플링 토너먼트 우승자이기도한 주지떼로 박익순(팀 혼)은 시원한 파운딩으로 TKO승을 뽑아냈다. 레슬러 다나카 유키(일본)를 스트레이트로 밀어 붙인 후 싱글렉 테이크 다운 슬램 사이드를 성공시킨 박익순은 플라잉 캐치를 실패하고 그라운드에 떨어진 상대의 안면을 파운딩으로 히트, 찬스를 잡았다. 데미지를 입은 다나카가 안면을 가리며 방어에 집중하는 사이 탑마운트로 옮겨 탄 박익순이,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콘도 테츠오의 팔을 하이 키락으로 캐치한 이동준]

로드FC에서 김보성과의 대결로 잘 알려진 WARDOG, ACF 오너 콘도 테츠오(일본)와 프로 4전의 이동준(팀매드)은 빠른 승부수로 프로 커리어 1승을 추가했다. 기습적인 잽 이후 라이트에 데미지를 입었던 콘도의 딥 하프를 짜부러뜨린 후 상위 포지션을 가져간 이동준이 상대의 오른팔을 그대로 캐치했다. 하프가드에서 이동준이 아메리카나라고도 불리는 하이 키락을 잡자 콘도가 견디지 못하고 탭을 쳤다.

[Kazier Inter League 01]
06경기: 명제욱 > 오다 쇼헤이 (판정 3-0)      
05경기: 임승헌 > 아라가키 유토 (판정 3-0) 
04경기: 박익순 > 다나카 유키 (TKO 1R 1:19)  
03경기: 이동주 > 콘도 테츠오 (암 바 1R 1:00)     
02경기: 이승리 > 정성훈 (판정 3-0)    
01경기: 이선재 > 우지원 (판정 2-1)

* 사진제공 = Team 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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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London 2 의 공식 포스터] 

북미의 메이저 벨라토르 MMA의 유러피언 시리즈 이벤트 Belltor MMA London 2 가 한국 시각으로 24일, 개최지인 영국 런던 현지 시각으로 23일 SSE 아레나(The SSE Arena)에서 개최됐다. 

단체의 간판 마이클 'MVP' 페이지(32, 잉글랜드)는 7일전에 오퍼를 받은 대체선수를 펀치 카운터로 손쉽게 제압,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부상당한 데릭 앤더슨 대신 프랜시스 은가누의 팀 메이트 지오바니 멜릴로(34, 이탈리아)와 만난 페이지는 현란한 스탭을 곁들인 특유의 사이드 스탠스에서 오블리와 로우, 프런트 킥, 기습적인 라이트로 상대를 압박해 나갔다. 압박당한 멜릴로가 킥을 내는 타이밍에 페이지가 스윗치 라이트 훅을 안면에 박아넣었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스트라이커 파비앙 에드워즈(26, 잉글랜드)는 힘겨운 판정승으로 무패 커리어를 지켜냈다. 레슬러 마이크 쉽맨(잉글랜드)의 질긴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에 앞선 2개의 라운드를 내준 에드워즈는 3R, 전진 태클에 흐름이 끊기긴 했으나 레프트 스트레이트 두 방을 성공시키며 스타트, 근접 거리에서의 엘보와 슥빡형 어퍼컷 등 러쉬를 활용, 스크램블로 상위 포지션에서 경기를 마쳤다. 후반 분전 탓인지 종료 후 2인의 저지가 우세를 선언, 에드워즈의 스플릿 판정승이 선언됐다. 

영연방 베이스 단체 두 체급 왕자 간의 대결에서는 케이지 워리어즈 2체급 챔피언 소렌 바크(27, 덴마크)은 끈질긴 테이크 다운 후 압박으로 단체 첫 승을 달성했다. 스트라이커이자 BAMMA 2체급 챔프 테리 브레이저(33, 잉글랜드)의 날카로운 카운터에 초반 거리를 줄이는데 애를 먹었던 바크는 테이크 다운 성공 후 레그 마운트를 십분 활용, 상대를 괴롭혔다. 브레이저는 2R 암트라이앵글을 한 차례 리버스하는 등 분전했으나, 흐름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3-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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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63 의 공식포스터]

UFC의 올해 마지막 브라질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164 'Blachowicz vs Jacare' 가 한국 시각으로 17일, 개최지인 브라질 상 파울루 현지 시각으로 16일, 긴나시우 두 이바라푸에라(Ginásio do Ibirapuera)에서 개최됐다. 

라이트 헤비급 6위 얀 블라코비츠(36, 폴란드)와 격돌한 전 스트라이크 포스 미들급 챔프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39,브라질)는 판정패로 체급 월장 첫 경기에서 패했다. 끈적한 클린치 게임으로 앞선 두 라운드를 무난히 가져갔던 소우자는 로우킥으로 상대의 다리에 부상을 입히기는 했으나 3라운드부터 소극적 공세로 전환한 상대와의 로우킥 교환에서 밀렸고, 미들킥 등을 허용했다. 테이크 다운 실패까지 더해진 자카레는 한 명의 저지의 지지를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37, 브라질)는 그래플러 폴 크레이그(31, 스코틀랜드)와 1년 만의 복귀 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장신인 상대의 타격과 태클 실패 후 타격 러쉬로 1R을 크게 빼앗긴 쇼군은 상대의 손목 컨트롤에 막혀 파운딩 등 큰 데미지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장시간의 상위 점유로 두 번째 라운드를 손에 넣었다. 마지막 3R, 상대의 테이크 다운 실패로 쇼군이 상위를 오래잡고 있었으나, 크레이그가 테이크 다운 성공으로 경기를 마쳤다. 종료 후 1-1 무승부가 선언됐다. 

라이트급 랭킹 13위를 마크 중인 찰스 올리베이라(30, 브라질)는 날카로운 펀치로 6연속 한 판승리를 가져갔다. CFFC페더급 챔피언 출신 제러드 고든(31, 미국)의 테이크 다운을 유도식 되치기로 반격해 나가며 서둘지 않고 경기를 풀던 올리베이라는 잽 두 방 후 레프트를 시도하던 상대의 턱에 숏 라이트를 히트, 다리를 풀어버렸다. 일어나려던 상대의 머리를 눌러주던 올리베이라가 어퍼컷을 재차 히트, 실신한 고든의 안면에 파운딩 확인사살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TUF 25의 토너먼트 세미 파이널리스트 제임스 크라우스(33, 미국)는 우직한 타격 전 끝에 3라운드 막판 한판 승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TUF 브라질 첫 시즌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세르지우 모라에스(37, 브라질)의 그라운드 게임에 밀렸으나, 로우킥, 레프트, 플라잉 니 킥 등 타격으로 두 번이나 플래쉬 다운을 빼았은 크라우스는 데미지와 스태미너 고갈로 소극적이된 상대와 지리멸렬한 경기를 해야 했으나 종료 1분 전, 라이트로 모라에스를 실신시켜 버렸다.  

강경호의 전 상대 히카르두 라모스(24, 브라질)은 서브미션으로 프로 커리어 14번째 승전보를 울렸다. 초반 전승무패의 올라운더 루이즈 에드아르도 가라고리(30, 우루과이)와 화려한 타격 전을 펼치던 라모스는 테이크 다운 시도 후 스핀 백을 잡고 슬램, 초크를 파기 시작했다. 가라고리가 라모스를 업은 채 일어났으나, 라모스가 차분히 그립을 고쳐 잡은 라모스가 초크를 다시 잡아 그라운드로 되돌아갔다. 그립을 잡힌 채 버티던 가라고리가 결국 견디지 못하고 탭을 쳤다.   

자메이카 계 77kg 파이터 랜디 브라운(29, 미국)은 근사한 서브미션으로 TUF 브라질 3 우승자 왈레이 알베스(28, 브라질)를 잡아내고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나중에 뒤집긴 했지만 알베즈에게 테이크 다운을 먼저 내주며 첫 라운드에서 격전을 벌였던 브라운은 2R 로우킥와 하이킥 컴비네이션을 밀고 들어오는 상대의 푸쉬에 넘어졌다. 그러나 이노키 포지션에서 배를 걷어차 상대의 균형을 앞쪽으로 무너뜨린 브라운이 즉시 삼각을 걸어 잠갔고, 잠시 후 탭을 받아냈다. 

[UFC Fight Night 164 'Blachowiz vs Jacare' 결과]            
12경기: 얀 블라코비치 >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 (판정 2-1)  
11경기: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 = 폴 크레이그 (판정 1-1)    
10경기: 찰스 올리베이라 > 제러드 고든 (KO 1R 1:26)  
09경기: 안토니우 아로요 < 안드레 무니즈 (판정 0-3) 
08경기: 마쿠스 페레즈 < 웰링턴 투르먼 (판정 0-3)      
07경기: 세르지우 모라에스 < 제임스 크라우스 (KO 3R 4:19)      
06경기: 히카르두 라모스 > 루이즈 에드아르도 가라고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57) 
05경기: 프란시스쿠 트리니날두 > 바비 그린 (판정 3-0)  
04경기: 왈레이 알베스 < 랜디 브라운 (트라이앵글 초크 2R 1:22)    
03경기: 더글라스 시우바 데 안드라데 > 헤난 바라우 (판정 3-0)    
02경기: 이사벨라 데 파두아 < 아리아니 립스키 (판정 0-3) *59.19kg 계약   
01경기: 바네사 멜로 < 트레이시 코테즈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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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34 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이벤트 벨라토르 MMA의 올해 번째 이스라엘 이벤트 Bellator MMA 234 'Kharitonov vs Vassell'이 한국 시각으로 15일, 개최지인 이스라엘 텔 아비브 현지 시각으로 14일 메노라 미브타침 아레나(Menora Mivtachim Arean)에서 개최됐다.

헤비급 강호 세르게이 하리토노프(39, 러시아)는 헤비급 복귀 후 2번째 경기에 나선 전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챌린저 린튼 베셀(36, 잉글랜드)의 그라운드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그래플러인 베셀과의 포지셔닝 싸움에서 밀려 첫 라운드를 내줬던 하리토노프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상대의 발목받치기에 넘어진 후 탑과 백 포지션을 연달아 내줬다. 백 마운트에서 악전고투하던 하리토노프는 결국 베셀의 바디락에 붙잡혀 바닥에 고정, 연달은 파운딩에 속절없는 패를 더했다.

한때 UFC에서 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이었던 멕시코계 미국인 로저 후에르타(36, 미국)는 판정패배로 단체 1승 획득에 또 다시 실패했다. 벤슨 핸더슨, 파트리키 페레이라 등 강호와의 입성전에서 연패한 후에르타는 단체 신입인 8승 무패의 레슬러 시드니 아웃로(27, 미국)의 한 수위의 파워를 바탕으로 한 레슬링에 밀려 거의 경기 내내 캔버스에 묶여 있어야 했다. 3-0 판정패배. 아웃로의 뛰어난 킥 캐치 후 테이크 다운 능력이 눈에 띄었던 일전. 

이날 동반 출전한 아버지 하임 고잘리(46)와 아들 아비브 고잘리(18, 이하 이스라엘)의 부자 그래플러는 각각 서브미션으로 1승씩을 챙기며 홈 팬들을 기쁘게 만들었다. 아투르 프로닌(31, 러시아)를 셀프 가드로 그라운드로 끌어들인 하임은 트라이앵글 실패 후 상대의 다리를 캐치, 기습적인 힐 훅으로 탭을 받아냈다. 벨라토르 최단시간 서브미션 승리 기록을 지닌 아비브는 상대의 목을 끌어당기면서 잡아낸 아나콘다 그립을 그대로 초크로 연결, 초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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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63] 

올해 UFC의 두 번째 러시아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163 'Zabit vs Katter'가 한국 시각으로 10일, 개최지인 러시아 모스크바 현지 시각으로 9일, CSKA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11위 켈빈 케이터(31, 미국)와 메인 이벤트에서 만난 자빗 마고메드샤리토프(28, 러시아)는 판정승리로 페더급 대권 도전에 한 걸음 다가섰다. 긴 리치와 타격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전법을 앞세운 자빗은 3라운드 상대의 압박에 잠깐 위축되기도 했으나, 어그레시브하고 자신의 타격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 경기의 리드를 놓지 않았다. 결국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홈그라운드 팬들을 기쁘게 한 자빗은 페더급 도전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헤비급 7위 랭커이자 벨라토르 동체급 타이틀 홀더였던 알렉산더 볼코프(31, 러시아)는 팀 메이트 도스 산토스 대신 참전한 그렉 하디(31, 미국)를 판정제압,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덜어냈다. 2라운드 중반까지 급격히 정석적으로 변한 상대의 전법에 애를 먹었던 볼코프는 상대의 리듬을 파악한 후 특유의 긴 리치에서 머리, 몸통, 다리로 날리는 다채로운 각도의 킥과 펀치로 원사이드 게임을 펼쳤다. 3-0으로 심판 전원일치 승리 

최근 2연패를 기록 중이던 대니 로버츠(32, 잉글랜드)는 난전 끝에 단발 펀치 KO승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UFC 첫 승 획득을 겸한 2차전에 나선 젊은 동구권 기대주 젤림 이마다에프(24, 체첸)과 맞붙은 로버츠는 상대와 타격과 테이크 다운을 주고 받았으나 서로간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두 번째 라운드 종료 10초를 알리는 클래퍼 소리 이후, 이마다에프와 양 훅 교환에 돌입한 로버츠의 레프트가 한발 먼저 들어가면서 이마다에프를 실신시켜버렸다. 

언더 카드에서는 WCFA 챔프 마고메드 안칼라에프(27, 러시아), 컨텐더 리거 칼 로버슨(29, 미국), 헥터 롬바드의 팀 메이트 데이빗 자와다(29, 독일)이 각각 EFC 2체급 챔프 달차 룬지암불라(34, 남아공), 8전 무패의 로만 코필로프(28, 러시아), PFL 리거 아브바카르 누르마고메도프(29, 러시아)를 상대로 KO와 리어네이키드, 트라이앵글 초크를 뽑아내 한 판승을 가져갔다. 

[UFC Fight Night 163 'Zabit vs Katter' 결과]       
13경기: 자빗 마고메드샤리토프 > 캘빈 케이터 (판정 3-0)  
12경기: 알렉산더 볼코프 > 그렉 하디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54)     
11경기: 젤림 이마다에프 < 대니 로버츠 (KO 2R 4:54) 
10경기: 하디스 이브라기모프 < 에드 허먼 (판정 0-3)   
09경기: 라마잔 에메프 < 앤서니 로코 마틴 (판정 0-3) 
08경기: 샤밀 감자토프 > 클리드손 아베루 (판정 2-1)
07경기: 마고메드 안칼라에프 > 달차 룬지암불라 (TKO 3R 0:29)      
06경기: 루스탐 하빌로프 > 세르게이 한도조코 (판정 3-0)     
05경기: 칼 로버슨 > 로만 코필로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01)
04경기: 아브바카르 누르메고메도프 < 데이빗 자와다 (트라이앵글 초크 1R 2:50) 
03경기: 루즈벨트 로버츠 > 알렉산더 야고블레프 (판정 3-0)   
02경기: 제시카 로즈 클락 < 페니 키안자드 (판정 0-3)   
01경기: 데이비 그랜트 > 그리고리 포보프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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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56 의 공식 포스터]


국내 최대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 FC의 첫 호남권 이벤트 ROAD FC 056이 9일,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진남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타이틀 상실 후 첫 경기에 나선 전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3, 프리)은 복귀 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100만불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샤밀 자브로프(35, 러시아)의 그래플링을 극복하지 못하고 판정패를 기록했다, 플라잉 니 킥 등을 선보였으나 테이크 다운 한 방에 첫 라운드를 내준 권아솔은 하이킥이 잡혀 두 번째 라운드도 하위 포지션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마지막 3R, 자브로프가 발목 테이크 다운을 성공, 경기 종료 시까지 권아솔을 눌러두었다. 

밴텀급 챔프 김민우(26, 모아이 짐)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도전자 장익환(32, 팀파시)을 판정으로 제압, 1차 타이틀 방어를 달성했다. 지근거리에서 서로간에 페인트가 난무하는 타격전으로 진행된 이번 매치에서 김민우는 살짝 빠른 핸드스피드와 콤비네이션으로 상대방의 히트율을 근소하게 웃돌았다. 3R 종료 후, 저지 2인의 무승부 선언으로 액스트라 라운드애서도 김민우는 타격서 근소한 우위를 점유, 판정승리를 확정지었다.

기대주 황인수를 5초만애 잡아냈던 최원준(30, MMA스토리)는 브라질 자객에게 덜미를 잡혔다. HEAT와 스위스 단체 타이틀 홀더 앤히케 시게모토(30)의 카운터 로우킥에 균형을 잃고 넘어진 최원준은 터틀포지션에서 상대의 파운딩을 겨우 뿌리치고 스탠딩에 성공했으나; 추격해온 시게모토의 스트레이트에 안면을 클린히트 당하고 그대로 다운, 경기 시작 30초를 넘기지 못하고 1패를 추가했다.

황인수(25, 프리)는 통렬한 실신 KO승으로 지난 첫 패배의 아픔을 달랬다. 초반 베테랑 김은수(36, 팀 루츠)의 테이크 다운을 뺴앗기거나 클린치에 눌리는 듯 했던 황인수는 근접거리에서 펀치 히트로 상대방을 위축시키고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적극적 공세대신 위빙 등을 택한 김은수를 몰고가던 황인수는 사이드로 돌려던 상대의 움직임을 레프트 잽으로 멈춘 직후, 라이트를 히트, 실신 KO승을 뽑아냈다. 

일본 단체 그라찬의 플라이급 랭킹 1위의 재일교포 김성오(24, 팀 모이라)는 원사이드한 타격전 끝에 TKO로 로드 데뷔 전서 완승을 거뒀다. 단산인 박석한(35, 제주 팀 싸우쿠다)에 플라잉 니 킥 등 큰 공격을 연발, 압박을 걸던 김성오는 타격 거리를 잡지 못하는 상대의 태클과 클린치를 털어내며 경기를 리드했다. 결국 펀치 카운터를 적중당하고 무릎꿇은 박석한에게 파운딩이 쏟아지자 래프리가 난입해 경기를 종료시켰다.

단체 첫 승 사냥애 나선 킥복서 박하정(21, 제주 팀더킹)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첫 승을 노리는 박나영(18, 순천 프리짐)을 40여초 만에 잡아내고 데뷔 전 졸전 패배의 아쉬움을 덜어냈다. 경기 시작 직후 난타전에 돌입한 박하정은 박나영의 턱에 찌르는 듯한 스트레이트를 성공, 다운을 뽑아냈다. 정신까지 놓지는 않았으나, 쓰러잔 박나영이 경기를 속행키 어렵다고 판단한 래프리가 경기를 종료시켰다.

MMA 프로 데뷔 전 겸 로드 FC 첫 경기에 나선 박지수(19, 두잇멀티짐)은 카이저 출신의 압박형 스트라이커 이은정(25, 팀피니쉬)를 초살KO로 제압,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자신의 스타일인 전진 압박을 걸어오는 이은정에게 타격으로 맞불을 놓은 박지수는 사이드로 돌아나가며 상대의 안면에 핀포인트 펀치 연사를 꼽아나갔다. 상대가 타격에 위축되자 박지수가 미들킥을 이은정의 복부에 히트시키자, 이은정이 주저 앉아 레프리 스탑이 선언됐다. 

[ROAD FC 055 결과] 

<메인>
12경기: 권아솔 < 샤밀 자브로프 (판정 0-3)     
11경기: 김민우 > 장익환 (판정 3-0) * 페더급 타이틀 전 
10경기: 최원준 > 엔히케 하시모토 (KO 1R 0:29)     
09경기: 김은수 < 황인수 (TKO 1R 3:51)  
08경기: 김세영 > 장대영 (판정 3-0)    
07경기: 고기원 < 알랙세이 페도셰프  (판정 0-3 )     .

<Young Guns 045>
06경기: 박석한 < 김성오 (TKO 1R 2:45) 
05경기: 박찬수 > 김의종 (판정 2-1)      
04경기: 박하정 > 뱍나영 (TKO 1R 0:40) * 63kg 계약   
03경기: 오일학 > 이호준 (판정 3-0)    
02경기: 이은정 < 박지수 (TKO 1R 0:25) 
01경기: 최지혁 < 정석찬 (TKO 1R 5;00) * 부상으로 인한 경기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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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hampionship 102의 공식포스터]

 

TFC 출신의 강호 김재웅(26, 익스트림 컴뱃)과 김규성(27, 이볼프짐)이 타격 한판승으로 원챔피언쉽 첫 승을  챙겼다. 

8일,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의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Mall of Asia)에서 개최된 원챔피언쉽의 102 번째 넘버링 이벤트, One Championship 102 'Master of Fate' 에 동반 출전한 전 TFC 페더급 타이틀 홀더 김재웅과 TFC 플라이급 랭킹 1위 김규성은 각각 주짓수 블랙벨트인 하파엘 누네스(31, 브라질)후지사와 아키히로(40, 일본)를 타격으로 격파, 동반 단체 첫 승리를 기록헀다. 

6개월만에 복귀 전에 나선 김재웅은 압도적인 타격을 앞세운 원사이 드 게임 끝에 3라운드 TKO승을 챙겼다. 경기동안 두 번의 테이크 다운을 내주긴 했으나, 하위에서 오래 잡혀있지 않았다. 2R, 펀치로 플래쉬 다운까지 빼앗긴 누네스가 연달은 태클 실패까지 겹쳐 바디가 비자 김재웅은 바다샷을 틈틈히 넣어줬다. 결국 3R 초반, 바디샷애 괴로워하며 물러난 누네스에게 김재웅의 니 킥 연타가 이어지자 경기가 종료됐다.

지난 56kg급 타이틀 홀더 제제 유스타키오와의 단체 데뷔 전에서 레슬러로서의 변화를 꾀하다 낭패를 봤던 김규성은 본래 스타일인 스트라이커로 복귀, 경기 시자 78초만에 승부를 종결지었다. 긴 리치를 십분 활용한 잽으로 비교적 단신인 상대를 압박하던 김규성은 상대의 앞손이 살작 얹혓으나, 백스탭 레프트 훅 카운터를 히트시켜 나갔다. 결국 뛰어들어오는 상대의 턱에 김규성의 라이트 어퍼가 작렳.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중지시켰다. 

이 날의 메인이벤트였던 56kg 타이틀 전에 서는 챔프 조슈아 파시오(23, 필리핀)가 도전자 르네 카탈란(40, 필리핀)을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제압, 밸트를 지켜냈다,

원워리

 

후지사와 아키히로(40,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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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33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MMA 이벤트 벨라토르의 233번째 넘버링 대회이자 235번째 이벤트 Bellator MMA 233 'Salter vs Van Steens' 가 한국 시각으로 10일, 개최지인 미국 오클라호마주 테클빌 현지 시각으로 8일 윈스타 월드 카지노(Winstar World Casino)에서 개최됐다.

생애 첫 메인 이벤트에 나선 레슬링 베이스의 실력파 그래플러 존 솔터(34, 미국)는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을 앞세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 전에 근접했다. 6연승 중인 기대주 코스텔로 반 스티니스(27, 네덜란드)의 막판 타격에 크게 고생했던 솔터는 그러나 앞선 두 개의 라운드에서 모두 테이크 다운을 성공, 초크 등 포지셔닝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종료 90초전 솔터의 테이크 다운이 한 번 더 터졌고, 승부의 결정타가 됐다. 

2번의 타이틀 전을 포함, 3연패 중이던  '킹모' 무하메드 라월(38, 미국)은 단체 신입 앤드류 카펠(34, 미국)에게까지 KO패를 기록, 은퇴를 표명했다. 긴 리치를 지닌 상대의 프런트 킥에 안면을 내주며 경기를 시작한 킹 모는 근접거리서 장기인 묵직한 펀치로 압박하며 흐름을 바꾸려 애썼다. 그러나 타격 전 중 미들킥을 캐치한 킹모가 라이트를 던지기 전 카펠의 라이트가 히트, 킹 모를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승자선언 선언 직후 킹 모는 글러브를 캔버스에 내려놓았다. 

7전 무패의 헤비급 기대주 타이렐 포츈(29, 미국)은 데뷔 전 승리를 노리던 원타임 UFC 리거 아주나 안야누(38, 미국)을 티격으로 제압, 커리어 전승기록을 이어갔다. 상대적으로 단신인 상대의 안면에 라이트, 다리에 로우킥 등을 꼽아가며 압박을 가하던 포츈은, 가벼운 잽으로 상대의 시선을 가린 뒤 스트레이트를 안면에 꼽았다. 임팩트 직전 고개를 돌며 큰 데미지를 받지 않은 안 야누를 추적한 포츈이 빰 클린치 니 킥 연사로 다운, 파운딩 속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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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F 45의 공식 포스터]

한국 입식 60kg의 최강자 중 한 명'CK' 우승범(27, 남양주 삼산)와 MMA 중경량급 기대주 케빈 박(29, REAL/Azalet)이 일본 중견 단체에서 동반승리를 챙겼다. 

61kg급에서 50여전에 가까운 전적을 치러낸 베테랑 우승범은 팀메이트 최재욱과 지난 대회에서 격돌했던 스트롱 코모리(27, 일본)를 상대로 한 70kg급 데뷔 전에서 격전 끝에 두 번의 다운을 빼앗아내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를 챙겼다.

미친 당나귀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어그레시브한 타격으로 시종일관 압박을 걸었던 우승범은 첫 상대방에게 안면을 허용한 직후 레프트 카운터로 다운을 뽑아내며 첫 라운드를 가져갔으나, 2R부터 파워에 밀려 거리를 잡지 못하고 고전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타격거리가 잡히지 않는 탓에 턱에 두 차례 정타를 내주거나 바디샷과 하이킥 등 원거리 공격에 쉽지 않은 두 번째 라운드를 보낸 우승범은 그러나 3R에 들어서 상대의 장기인 바디블로우로 코모리의 복부를 연달아 히트하기 시작, 결국 종료전 한 차례 다운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3인의 저지 전원이 두 번의 다운을 만들어낸 우승범의 손을 들어주었다. 

우승범과 같이 더블 메인이벤트에 출전한 MMA 페더급 기대주 케빈 박은 또 한번의 초살 KO로 ACF 2연속 초살 KO승리를 뽑아냈다. 중견단체 그라찬 등에서 활약 중인 스트라이커 히로타 스바루(일본)와 맞붙은 케빈 박은 조금씩 압박을 걸어 상대를 링 포스트로 몰아갔다. 

라이트로 상대의 퇴로를 건 케빈 박이 레프트를 즉시 던졌고, 이를 허용한 히로타는 다리가 풀린 채 앞으로 고꾸라졌다. 경기가 끝났음을 직감한 케빈 박이 추가타 없이 뒤로 돌았고, 잠시 머뭇거리던 레프리가 히로타가 일어나려다 다시 쓰러지자 그제서야 난입, 경기를 종료시켰다. 공식경기 시간 21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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