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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LANDMARK 10 의 공식 포스터]

일본 제일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인 라이진의 케이지 사용 서브 브랜드 랜드마크의 10번째 대회인 RIZIN Landmark 10 in Nagoya가 17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포트 메세 나고야(ポートメッセなごや)에서 개최됐다.

[쿠라모토와 타격을 교환하는 김경표]

일본 단체 HEAT의 전 챔프 '적토마' 김경표(32, MMA스토리)는 6승 1패의 기대주 쿠라모토 다이고(30, 일본)를 1R TKO로 잡아내고 지난 칼라일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초반부터 오버 언더 훅과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김경표는 몇 차례 상대에게 가벼운 타격을 내줬으나 다시금 가공할 만한 드라이브 태클로 기세를 잡고 흐름을 자신에게 돌려냈다. 백 초크로는 이어지지 못했으나, 엘보와 파운딩에 쿠라모토가 결국 전투불능이 됐고, 이날 한국 파이터 중 유일의 승자가 됐다.    

[하마사키의 암 락에 잡힌 심유리]

로드 FC 여왕 심유리(30, 팀 지니어스)와 향후 있을 플라이급 토너먼트의 참가가 거론되던 기대주 이정현(22, 프리)는 각각 한판 패배를 기록, 2연패에 빠졌다. 로드에서도 활약했던 이토 유키에게 피지컬로 밀리던 이정현은 다스 초크 클러치에서 니 킥 연타를 허용한 후, 역 크루시픽스에 잡힌 채 안면에 엘보를 샤워를 맞고 패퇴했으며, 긴 스트레이트로 재미를 본 심유리는 복귀전에 나선 체급 여왕이자 인빅타 FC 챔프 하마사키 아야카(42, 일본)의 암 락의 재물이 됐다. 

[야마니하의 초크에 대항하는 김성오]

블랙컴뱃 3연승 후 3년여 만의 라이진 복귀 전을 치렀던 재일교포 야마모토 세이고, 김성오(29)는 분전했지만 서브미션의 무너지고 말았다.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 클레베르 코이케의 팀 메이트인 주짓수 베이스의 일본계 브라질리언 베테랑 알란 야마니하(38, 일본)와 만난 김성오는 카운터 라이트 훅으로 순간 그로기를 만들어 주며 첫 라운드를 챙겼다. 그러나 2R, 암 트라이앵글을 탈출해낸 김성오는 다시 들러붙은 상대의 백 초크를 풀어내지 못했고, 속절없는 탭을 쳐야 했다. 

[라이트로 마지마의 안면을 강타하는 케라모프]

이 날 메인이벤트에 나섰던 전 밴텀급 타이틀 홀더 부가르 케라모프(32, 아제르바이잔)는 초살 TKO승으로 전 챔프의 위용을 과시했다. Rebel FC 전 챔프 마지마 카즈마사(33, 일본)을 라이트로 경기시작 직후 다운시킨 케라모프가 곧바로 상위 포지션에서 엘보와 해머 피스트의 파운딩 샤워를 시전, 그대로 카즈마사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 단숨에 승부를 거머 쥐었다. 소요시간 단 28초.

[RIZIN LANDMARK 09 in KOBE 결과]  

<메인>
16경기: 부가르 케라모프 > 마지마 카즈마사 (TKO 1R 0:28) 
15경기: 하마사키 아야카 > 심유리 (암 록 2R 1:15) 
14경기: 무라야마 '쇼지' < 아시자와 류세이 (KO 2R 1:05)
13경기: 스다리오 츠요시 > 카토 히사키 (TKO 3R 1:11) * 닥터스톱
12경기: 스즈키 히로아키 < 아키모토 쿄마 (판정 0-3) 
11경기: 김경표 > 쿠라모토 다이고 (TKO 1R 3:59) 
10경기: 이토 유키 > 이정현 (TKO 3R 2:59) 
09경기: 시바타 유야 < 콘도 '히로야' (판정 0-3)  
08경기: 무라모토 유타로 < 토니 라라미 (판정 0-3)
07경기: 시라카와 리쿠토 < 마게람 가산자데 (판정 0-3)  
06경기: 알란 야마니하 > 야마모토 세이고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07) 
05경기: 키타카타 다이치 < 알리벡 가자맛도프 (TKO 1R 3:20) 

<오프닝> 
04경기: 쿠보타 타이토 > 히비노'에비츄' 쥰야 (TKO 2R 0:26) 
03경기: 이나다 마사시 > 사사키 카츠요시 (암 바 1R 1:38) 
02경기: '타츠미' < 히라미츠 쇼 (KO 2R 2:53) * 닥터스탑  
01경기: '토시조' < '진' (판정 0-3) * 킥 / 55kg 계약

* 사진제공=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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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047의 공식 포스터]

일본 메이저 3차 전에 나선 '적토마' 김경표(32, 김경표짐)가 서브미션에 역전 패배를 당했다.  

[칼라일과 펀치를 교환하는 김경표]

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국립 요요기 제일체육관(国立代々木競技場 第一体育館)에서 개최된 일본 제일 규모의 메이전 단체 라이진의 마흔일곱번째 넘버링 이벤트 RIZIN 047에 출전한 김경표는 UFC와 벨라토르를 경험한 실력파지만 최근 3연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레슬러 스파이크 칼라일(31, 미국)로 선전을 펼쳤으나, 막판 서브미션에 무너졌다.  

[김경표가 컷이 발생한 칼라일에게 클린치를 시도하고 있다]

테이크 다운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으나 킥 캐치의 테이크 다운시도, 더블 암 등에서의 우위로 인한 클린치 게임에서의 우위,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버팅에 의한 출혈 등의 갖가지 상황과 타격에서의 근소한 우위로 첫 라운드를 챙긴 김경표는 눈 밑에 부어오르거나 라운드 막판 다리가 살짝 풀려 백을 내준 채 경기를 맞줬으나. 여전히 타격전에서의 우위를 보였다. 

[칼라일에게 초크 공격을 당하고 있는 김경표]

마지막 3R, 타격전에서 상대의 안면을 맞춰가며 리드를 보였던 김경표는 들러붙은 칼라일의 니 킥에서 이어진 태클에 그대로 떠버리며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다. 스크램블 상황에 들어간 김경표가 급히 등을 보이며 일어나 스탠딩에 성공했으나, 놓치지 않고 따라붙은 칼라일이 백에서 초크를 캐치했다. 이미 목이 깊숙히 잠긴 김경표는 그대로 실신할 수 밖에 없었다.   

[격전을 끝내고 악수를 나누는 페티스와 호리우치]

라이진 2체급 챔프이자 벨라토르 밴텀급 전 챔프 호리우치 쿄지(33, 일본)는 2년 KO패를 안겨준 전 벨라토르 챔프 세르지오 페티스(30, 미국)에게 판정으로 리벤지를 달성했다. 랠리어트 성 레프트 훅으로 플래쉬 다운, 테이크 다운으로 1R을 챙긴 호리우치는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 라운드 대부분을 눌러두며 2R도 챙겼다. 마지막 3R 카운터 펀치에 다운됐으나 초크를 탈출한 호리우치는 테이크 다운, 구르는 상대를 스트레이트로 다운, 파운딩으로, 저지 전원의 우세를 받아냈다.

[탈출하려는 아츌레타에게 클레베르가 하체 관절기를 걸고 있다]

계체 실패로 타이틀을 상실했던 전 페더급 왕자자 클레베르 코이케(34, 브라질)는 벨라토르-라이진 밴텀급 전 챔피언 후안 아츌레타(36, 미국)는 과의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자 전에서 서브미션으로 승리,  타이틀 탈환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아츌레타의 태클과 레그 스윕으로 상위를 내줬으나 즉시 하체로 카운터를 건 코이케는 스크램블 끝에 백을 차지했다. 아츌레타가 다리를 잡고 스핀 빠져 나가려 했으나, 클레베르가 다시 한번 하체를 캐치, 그대로 탭을 받아냈다. 

[우에다에게 암 바를 시도하는 코왈첵]

송무재를 상대로 프로 첫 승을 거둔 바 있는 가라테 헤비급 세계챔피언 출신의 우에다 미키오(29. 일본)는 3전 무패의 셰미슬라브 코왈첵(25, 폴란드)에게 프로 두 번째 겸 라이진 복귀 전에서 참패를 기록, 단체와 자국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상대의 압박에 의해 터틀 포지션에 빨려 들어간 우에다는 파운딩을 견뎌내고. 이어서 백까지 내줬으나 초크까지 견뎌냈다. 그러나 돌아나오던 중 코왈첵의 카운터 암 바에 캐치당한 우에다는 버티지 못하고 탭으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쉐이둘라예프의 초크에 타케다가 괴로워하고 있다]

로드 FC 밴텀급 토너먼트에서 우승후보인 양지용을 첫 라운드 초크로 잡아냈던 '이글' 라쟈발리 쉐이둘라예프(23, 키르키즈스탄)은 강호로부터 서브미션 한 판승을 획득, 큰 주목을 받았던 라이트급에서 맹활약했으나 최근 부진으로 페더급 옮긴 타케다 코지(28, 일본)를 압박하던 쉐이둘라예프는 링포스트에서 슬램으로 상대를 그라운드에 끌어들였다. 잠시 후 백까지 빼앗은 쉐이둘라예프는 그립싸움 끝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성공, 탭을 이끌어냈다. 

[세키의 바디를 후비는 다우트벡]

18년 라이진 데뷔 전에선 아사쿠라 미쿠루의 희생양이 됐으탑브라이츠 첫 대회에서 마츠시마 코요미를 KO로 잡아낸 바 있는 강호 카르샤가 다우트벡(30, 카자흐스탄)는 완벽한 KO승으로 단체 복귀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긴 탐색전 끝에 상대인 장신의 세키 테츠야(30, 일본)으로부터 하이킥을 허용했지만 원투로 가볍게 털어냈던 다우트벡은 바디에 이은 안면 레프트로 단숨에 다운을 뽑아냈다. 세키가 튕기듯 일어났으나 재차 다우트벡의 보디 레프트가 작렬, 그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페트릭이 도쿠도메를 펀치로 다운시키고 있다]

UFC서 남의철과 자웅을 겨뤘던 전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로 3년 만에 복귀전에 나선 도쿠도메 카즈키(37, 일본)은 김경표의 라이진 데뷔 전 희생양이자 후배 우사미 쇼 페트릭(24, 일본)에게 역전 KO패배로 복귀 전을 망쳤다.1R 후반 도쿠도메는 잽에 이은 어퍼와 훅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무릎꿇리는데 성공,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상대의 태클 시도에 추가타를 넣지 못했다. 곧바로 일어난 상대와 타격전에 들어간 도쿠도메는 라이트에 다운, 파운딩에 속절없는 TKO패를 기록했다. 
 
[RIZIN 047 결과]

09경기: 호리우치 쿄지 > 세르지오 페티스 (판정 3-0)
08경기: 클레베르 코이케 > 후안 아츌레타 (힐 훅 1R 2:25) 
07경기: 우에다 미키오 < 셰미슬라브 코왈첵 (암 바 1R 2:08) 
06경기: 타케다 코지 > 라쟈발리 쉐이둘라예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43) 
05경기: 스파이크 칼라일 > 김경표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11)
04경기: 카르샤가 다우트벡 > 세키 테츠야 (KO 1R 3:11)  
03경기: 쟈니 케이스 < '블랙팬더' 베이 노아 (판정 0-3) * 71kg 계약    
02경기: 우메노 켄지 > 우오이 '풀스윙' 마모루 (판정 3-0) * 오픈 핑거 킥복싱   
01경기: 도쿠도메 카즈키 < 우사미 쇼 페트릭 (KO 1R 2:29)
 
* 사진제공=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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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LANDMARK 07의 공식 포스터]

일본 단체 HEAT 챔피언을 지낸 70kg 파이터 '적토마' 김경표(31, 김경표짐)이 초살 TKO승을 챙겼다. 

[레프리가 경기 후 김경표의 손을 들어올려 주고 있다]

한국 시각과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 현지 시각으로 4일 개최된 일본 메이저 격투기 단체 라이진의 첫 아제르바이잔 대회이자 케이지를 사용하는 이벤트인 랜드마크의 7번째 대회, RIZIN LANDMARK 07 In Azerbaijan에 출전, 두 번째 라이진 출장에 나선 김경표는 M-1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 출신으로  투랄 라지모프(35, 아제르바이잔)를 TKO로 잡아냈다. 

[라지모프와 타격을 교환하는 김경표]

경기 시작 직후 터치 글러브 이후, 로우킥을 날린 김경표는 곧바로 라이트를 컴비네이션으로 사용, 상대를 살짝 주저 앉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상대가 흔들리는 것을 놓치지 않은 김경표는 즉시 라이트 두 방을 추가 다운까지 뽑아냈고. 차분하게 알리 포지션으로부터 파운딩을 개시했다. 

[김경표가 쓰러진 라지모프에 파운딩 맹타를 퍼붓고 있다]

라지모프가 니 쉴드와 다리로 저항해 한 판승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듯 했으나 잠시후 김경표의 라이트 파운딩이 꼽히자 라지모프가 순간 실신,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자신이 실신 한 것을 깨닫지 못했던 라지모프가 스탑에 항의했으나, 승부는 이미 결정난 뒤였다. 소요시간 21초.

22년 첫 로드 투 UFC 아시아 토너먼트에 참가, UFC를 노크 했었던 김경표는 1회전에서 초살 KO승을 거두며 라이트급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았으나 인도의 복병 안슐 주블리에게 스플릿 판정으로 패배,  UFC 입성이 좌절된 후 올해 4월 라이진 첫 무대에서 우사미 쇼 패트릭을 압도적인 그라운드 게임 끝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잡아냈었다. 

일본 국적이 아님에도 라이진 데뷔 전에서 뛰어난 레슬링을 피로, 단체로서 승부처라 할 수 있는 아제르바이잔 대회의 유일한 한국인 파이터로 선발되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던 김경표는 이번 초살 TKO승리를 통해, 라이진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하게 됐다.  

핏불을 KO로 잡아내며 전세계 MMA 계를 놀래켰던 페더급 랭커 스즈키 치히로(24, 일본) 아사쿠라 미쿠루를 꺾은 타이틀 홀더 부가르 캐라모프(31, 아제르바이잔)에 대역전 KO승을 거두고 타이틀을 탈환했다. 1R 중반 라이트에 이어진 태클에 상위를 내준 스즈키는 하프가드에서 얼굴을 파묻으려던 상대의 턱에 양손을 난사, 그대로 실신시켜버렸다.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쿠메 다카스케를 비롯 UFC 랭커 출신의 자니 케이스 등을 뛰어난 레슬링 능력으로 잡아낸 바 있는 라이진 일본 라이트급 최강자 다케다 코지(28, 일본)는 핏불 킬러로 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토픽 무사예프(33, 아제르바이잔)의 타격 압박에 시달리다. 3R 클린치를 돌려낸 무사에프의 라이트를 허용, 파운딩에 TKO패, 3연패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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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041의 공식 포스터]

'적토마' 김경표(31, MMA 스토리)가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일본 메이저 단체 라이진 연착륙에 성공, UFC 진입 불발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씻어냈다.

로드 투 UFC 싱가폴 2회전에서 인도 복병 안슐 주빌리에게 패해 UFC 입성이 좌절됐던 김경표는 1일, 오사카 마루젠 인텍 아리나에서 열린 라이진의 42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52번째 흥행 RIZIN 042에 출전, 계체 실패로 로드 투 UFC 싱가폴 출장이 좌절됐으나, 베테랑 사사키 신지를 꺾은 바 있는 젊은 기대주 우사미 쇼 패트릭(22, 일본)을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섰다.

[우사미의 삼각을 뚫고 파운딩을 가하는 김경표]

상대의 로우킥을 받아주며 던진 테이크 다운 카운터로 상위를 차지한 김경표는 우사미를 엘보 등으로 공략하며 링 포스트 쪽으로 슬금슬금 몰아나갔다. 몸을 일으킨 김경표는 상대의 트라이앵글 초크 시도를 뜯어내고, 바디와 안면에 파운딩을 쌓아가며 패스를 성공, 터틀 포지션으로 들어간 상대의 백을 빼앗았다. 

김경표를 등에 업은 채 무릎을 꿇고 김경표와 파운딩을 나누던 우사미를 김경표가 누우며 다시금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갔고, 그립 싸움에 정신이 팔려있던 우사미의 목을 김경표가 사냥하는 뱀처럼 휘감아 버렸고, 양 손을 놓고 저항을 포기, 실신하는 듯 보였던 우사미가 바닥에 탭을 쳐 경기를 포기, 김경표의 한 판승리를 인정했다.

약 1년여 만에 복귀 전에 나선 교포 파이터 쿠니모토 '스트라서' 케이이치(41, 일본)은 베테랑이자 자신과 마찬가지로 벨라토르와 UFC를 모두 거친 베테랑 나카무라 '케이타' 케이타로(38,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카운터 등 사우스 포의 상대의 왼손에 1R을 내줬던 케이이치는 2R 초반 나쁘지 않은 미들킥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엇 박자의 레프트 카운터에 다운, 뒤이은 싸커킥과 파운딩에 무너지고 말았다.

* 사진제공=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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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아시안 기대주 선발 프로젝트 Road to UFC Asia 2022의 마지막 이벤트 RTU episode 4가 10일 싱가포르 칼랑에 위치한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le Indoor Stadium)에서 개최됐다. 

[카운터로 다운을 뽑은 김경표가 상대에게 파운딩을 퍼붓고 있다]

일본 단체 히트 전 챔피언 김경표(30, 김경표 짐)는 40여전의 전적을 지닌 베테랑 아시커바이 지엔시비에커(33, 중국)를 타격 한 방으로 침몰, 초살 KO승으로 지난 RCC 전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었다. 잠깐의 타격 교환 후 상대가 미들킥을 크게 차는 틈을 놓치지 않은 김경표는 오소독스 스탠스의 레프트 체크 훅 카운터로 지엔시비에커를 주저 앉혔다. 곧바로 피냄새를 맡은 김경표의 파운딩 쏟아졌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소요시간 30초. 

[킥 캐치 후 디딤발을 쓸어차 시레가르를 쓰러뜨리는 박현성]

더블지의 플라이급 첫 왕자 박현성(26, 김경표 짐)은 TKO승을 뽑아내고 푸켓에서 대회를 함께 준비했던 탑노이와 토너먼트 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제레미아 시레가르(30, 인도네시아)에게 칼프킥을 중심으로 진득한 압박을 걸어나갔다. 상대의 타격이 닿지 않고 자신의 타격이 닿는 거리서 결국은 레슬링을 건 상대의 백을 스탠딩에서 캐치, 테이크 다운시킨 박현성이 훅으로 상대를 바닥에 고정, 파운딩으로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받아냈다. 

[다운을 만든 후 백에서 아다자르를 압박하는 김한슬]

더블지&엔젤스 파이팅 웰터급 챔피언 김한슬(31, 코리안좀비 MMA) URCC 타이틀 홀더 존 아다하르(25, 필리핀)와의 원매치에서 초반 긴 리치의 스트레이트와 잽으로 압박을 걸기 시작했던 김한슬은 난타전을 걸어오는 상대의 펀치에 약간 흔들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한 발 빼며 날린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플래쉬 다운시킨 김한슬은 패스를 성공, 백까지 잡아냈다. 잠시 후 암 바를 시도 중 한그립을 놓친 김한슬이 삼각을 캐치, 암 바를 곁들여 탭을 이끌어냈다.

[다리를 들어올린 뒤 뷰렌에게 쑬어차기를 시도하는 노세]

일본의 젊은 그래플러 노세 쇼헤이(24, 일본)는 클린치에서 울리지 뷰렌(33, 중국)의 부상을 유발, TKO승으로  부전승으로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에 선착해 있는 로드 FC 밴텀급 전 왕자 김민우와의 격돌하게 됐다. 킥 캐치 후 울리지의 다리를 잡아당겨 무릎에 한 차례 데미지를 안겼던 노세는 클린치에서 상대의 팔을 겨드랑이에 끼고 지렛대 삼아 스핀했다. 이 상태에서 따라 돌지 못해 무릎에 재차 충격을 받은 뷰렌이 고통을 호소하며 무너졌고,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레프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곁누르기의 파운딩으로 한스를 괴롭히는 루카이]

체코에서 활약 중인 올라운더 루카이(27, 중국)는 2R 서브미션으로 앙가 한스(33, 인도네시아)를 제압,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이정영의 상대 자리를 차지했다. 어퍼 등 상대인 앙가보다 약간 더 정교한 타격과 발목 태클로 두 번의 테이크 다운을 뽑아내면서 경기를 리드했다. 2R 수차례 곁누르기에서 초크와 암 락을 노렸으나, 탭을 받아내지 못한 루카이가 허리를 세워 묵직한 파운딩을 개시, 레프리로부터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Road to UFC Asia 2022 episode 4 결과]      
05경기: 노세 쇼헤이  > 울리지 뷰렌 (TKO 1R 1:13) * 뷰렌의 무릎부상   
04경기: 아스커바이 지엔시비에커 < 김경표 (KO 1R 0:30)    
03경기: 루카이 > 앙가 한스 (TKO 2R 4:32) 
02경기: 박현성 > 제레미아 시레가르 (TKO 1R 3:56)
01경기: 존 아다하르 < 김한슬 (암 바  1R 4:37) 

* 사진 제공/촬영=MMA Planet /Manabu Takash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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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기대주 발굴을 위한 UFC의 선수 발굴용 프로젝트 이벤트인 Road to UFC ASIA 2022의 두번째 날 대회인 에피소드 3&4에 출전하는 한국인 파이터 5인방도 첫날 대회의 4인에 이어 한 명의 낙오없이 전원 전일계체를 통과하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계체 통과 확정 후 가볍게 포즈를 취한 김한슬]

더블지&엔젤스 파이팅 웰터급 왕자 김한슬(31, 코리안좀비MMA)과 서예담(30, 파라에스트라 청주)은 일찌감치 계체를 통과, UFC 데뷔 전 준비를 마쳤다. 에피소드 4에 출장을 앞둔 김한슬은 171파운드, 77.56kg을, 에피소드 3에 출장하는 서예담은 116파운드, 52.61kg을 각각 마크해 계체를 통과했다. 둘은 각각 URCC챔프 존 아다하르(필리핀) 3전 전승의 낙무아이 조세핀 눗손(26, 스웨덴)과 원매치로 격돌한다.

[체중계 위에서 계체 후 포즈를 취한 이정영]

전 로드 FC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26, 쎈짐)은 146파운드, 66.22kg을 마크, 이미 컨텐더 시리즈로 UFC의 문을 노크한 바 있으나 입성에 실패했던 전 원챔피언쉽 리거 시에빈(24, 중국)을 상대로 2년 여 만의 복귀 전에 나서게 됐다. 시에빈은 이정영보다 0.5 파운드 가벼운 145.5파운드, 65.99kg로 통과했다.   

[계체 통과 확정 후 손가락을 들어보이는 김경표]

에피소드 4에 동반 출전하게 된 챔피언 콤비의 팀 메이트인 전 HEAT 라이트급 챔프 '적토마' 김경표(30)와 더블지 플라이급 챔프 박현성(28, 김경표짐)도 각각 156파운드인 70.76Kg, 파운드, kg을 기록 내일 있을 에피소드 4의 동반 출장을 확정지었다.김경표는 43전의 중화 베테랑 아시커바이 지넨시비에커를, 박현성은 8전 6승 2패의 인도네시아 파이터 제레미아 시레거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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