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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77 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단체 벨라토르의 277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277 'McKee vs Pitbull 2' 가 한국시각으로 16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 현지 시각으로 15일, SAP 센터에서 개최됐다.   

벨라토르 2체급 홀더 파브리시우 '핏불' 페레이라(34, 브라질)은 5R 판정으로 벨트 탈환에 성공했다. 작년 7월 타이틀을 앗아갔던 무패의 GP 챔프 에이제이 맥기(27, 미국)와 2차전에 나선 핏불은 2R 잠깐이지만 유일하게 그로기를 만든 훅과 깊숙했던 카운터 길로틴, 경기 내내 진득히 이어진 바디샷과 훅 등 전진 압박으로 저지들의 마음을 붙잡았다. 맥기는 롱레인지 타격과 테이크 다운 수에서 앞섰으나, 데미지 면에서 이렇다할 전과를 내지 못해, 프로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라이트헤비급 GP 결승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체급 타이틀 홀더이자 표도르의 제자 바딤 네메코프(29, 러시아)와 UFC 출신 코리 앤더슨(32, 미국)간의 타이틀 전을 겸한 결승전에서는 앤더슨이 테이크 상위 다운 후 압박으로 2R부터 우위를 점하기 시작, 3R에도 테이크 다운 후 압박을 이어갔다. 그러나 3R 막판, 엘보를 시도하던 앤더슨과 피하던 네메코프의 머리가 충돌, 네메코프의 컷으로 경기가 중단됐고 노컨테스트가 선언됐다. 우세했던 앤더슨에겐 뼈아픈 경기. 

단체로부터 전폭적인 푸쉬를 받는 엘리트 레슬러 에런 피코(25, 미국)는 당연하다는 듯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승을 추가했다. 프로 전적은 자신과 큰 차이가 없으나 급오퍼를 받은 애들리 에드워즈(32, 미국)를 만난 피코는 초반부터 타격 압박 후 테이크 다운을 반복,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다. 2R에서는 바디 훅, 엘보, 미들-로우 킥, 양 손 등 타격 강도를 한 층 높인 피코는 결국 3R 초반, 펀치 연사 이후 바디샷으로 상대를 무너뜨렸고 프로 10승째를 TKO로 장식할 수 있었다. 

현 헤비급 랭킹 4위 겸 전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린튼 바셀(38, 잉글랜드)은 UFC 출신의 5위 랭커 티모시 존슨(37, 미국)에게 역전 TKO승을 거두고 헤비급 대권 도전에 한층 근접했다. 라이트헤비급에서 두 차례나 타이틀 전에 도전했으나 번번히 미끄러 진 바 있는 바셀은 초반 존슨의 훅에 걸려 적잖은 데미지를 입고 패배 막판까지 몰렸다. 그러나 바셀이 스크램블 끝에 백 마운트 탈취에 성공, 캔버스 바닥에 상대를 고정시킨 후 파운딩으로 레프리의 중지까지 이끌어냈다.   

[Bellator MMA 277 'McKee vs Pitbull 2' 결과]     
14경기: 에이제이 맥기 < 파트리시우 '핏불 (KO 1R 1:17) * 페더급 타이틀 전  
13경기: 바딤 네메코프 = 코리 앤더슨 (NC 3R :53)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 GP 결승
12경기: 애런 피코 > 애들리 애드워즈 (TKO 3R 0:55) * 68.03kg 계
11경기: 린튼 바셀 > 티모시 존슨 (TKO 1R 4:21) 
10경기: 타이슨 밀러 > 할란 그레이시 (TKO 1R 5:00) * 닥터스탑 
09경기: 타이렐 포춘 > 라킴 클레벨랜드 (KO 1R 1:38)  
08경기: 하파엘 카르바호 < 드로렛잔 야고시무라도프 (TKO 2R 4:04) 
07경기: 바비 세로니오 3세 > 캘롭 라미네즈 (리어네이키드 초 3R 0:49)   
06경기: 가스통 볼라노스 > 다니엘 케레이 (TKO 1R 4:59)  
05경기: 카일 크루치머 > 마이클 롬바르도 (판정 3-0) 
04경기: 알베르토 멘데즈 < 에드윈 델라로스 산토스 (판정 0-3)
03경기: 소크라테스 헤르난데즈 < 로제리오 루나 (TKO 3R 4:48)
02경기: 레이어드 앤더슨 > 제이티 도널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44) 
01경기: 테오 헤이그 > 앨런 벤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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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71 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벨라토르의 275번째 흥행이자 271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271 'Cyborg vs Kavanagh'가 하눅 시각으로 13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헐리우드 현지 시각으로 12일,  세미놀 하드락 호텔 앤 카지노에서 개최됐다.

복서이자 현 체급 랭킹 5위의 도전자 신헤드 카바나(35, 아일랜드)와 격돌한 벨라토르 여자 페더급 타이틀 홀더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노(36, 미국)는 펀치 카운터로 KO승을 거두고 3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펀치 러쉬 후 클린치 압박으로 첫 포문을 열었던 사이보그는 거리가 벌어진 상대에 다시 러쉬를 감행했다. 돌아나가며 받아치는 카바나가 훅을 맞고도 다시 받아치려 했으나 재차 훅에 걸려 다운, 파운딩으로 마무리 지었다. 소요시간 92초. 

헤비급 미들랭커 간의 일전에서는 전 라이트헤비급 도전자 6위 린턴 바셀(38, 잉글랜드)이 그래플링의 우위로 5위 타이렐 포츈(31, 미국)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11개월만의 복귀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테이크 다운 후 상위 압박으로 1R을 챙긴 바셀은 펀치 러쉬 압박 후, 빰 클린치에서 이어진 테이크 다운에 몇 차례 상위를 내줬으나, 그 때 마다 딥하프로 스윕을 성공, 파운딩과 RNC 시도로 경기를 마쳤다. 2-1승리. 

페더급 6위의 레슬라이크 애런 피코(25, 미국) 12전 무패의 8위의 저스틴 곤잘레스(30, 미국)에게 프로 첫 판정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레슬링과 테이크 다운으로 압박, 타격 거리를 내주지 않은 피코는 압도적인 테이크 다운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1R. 바디샷, 페인트의 프런트 킥으로 재미를 본 피코는 마지막 3R, 스트레이트를 허용했으나 곧바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2R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상위 컨트롤을 보여 줬으나, 곤잘레스의 방어에 밀려 한 판승에는 이르지 못했다. 

[Bellator MMA 271 'Cyborg vs Kavanagh' 결과]     

11경기: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노 > 신헤드 카바나 (KO 1R 1:32) * 女 페더급 타이틀 전
10경기: 린턴 바셀 > 타이렐 포츈 (판정 2-1)  
09경기: 애런 피코 > 저스틴 곤잘레스 (판정 3-0)
08경기: 알레인 블렌코 > 팸 소렌슨 (판정 3-0)   
07경기: 스티브 모우리 > 라킴 클리브랜드 (기무라 락 1R 3:28)  
06경기: 브루나 엘런 > 데시리 야네즈 (판정 2-1)   
05경기: 로만 파랄도 > 로버트 턴퀘스트 (KO 1R 1:17) 
04경기: 코디 로 > 콜튼 햄 (KO 1R 4:21) 
03경기: 발레리 로레다 > 테일러 터너 (판정 2-1) * 58.05kg 계약
02경기: 왈도 코르테스-아코스타 > 무하메드 드리즈 (판정 3-0)
01경기: 마모드 파우지 < 에이단 휴즈 (TKO 3R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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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60의 공식 포스터]

북미 2위의 격투기 단체 벨라토르 MMA의 264번째 대회인 Bellator MMA 260 'Lima vs Amasov' 가 한국 시각으로 12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11일, 모헤건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됐다. 

25전 무패의 삼비스트이자 웰터급 1위 야로슬라브 아마소프(27, 우크라이나)는 타이틀 2차 방어에 나선 챔피언 더글라스 리마(33, 브라질)로부터 5개의 모든 라운드를 빼앗으며 판정승을 획득, 웰터급의 새 맹주가 됐다. 싱글 렉 스핀과 들배지기 테이크 다운 콤비네이션을 거의 전 라운드 다 뽑아내며 상대를 괴롭힌 아마소프는 테이크 다운 압박 탓에 소극적이 된 리마를 마음껏 그라운드에서 깔아뭉갰다. 마지막 1분 여 리마가 암 바를 잡으려 애썼으나, 이르지 못했다. 3-0 완승.

핸더슨과 쿠니모토를 잡아낸 교포 킬러 제이슨 잭슨(30, 자메이카)는 베테랑 폴 데일리(38, 잉글랜드) 부드러운 더블 렉으로 테이크 다운을 뽑아내고 눌러 놓아 첫 라운드를 챙긴 잭슨은 기무라를 이용한 상대의 스윕에 잠시 하위를 내주기도 했으나 다시 뒤집어 레슬링과 그라운드 압박을 이어갔다. 마지막 3R 1분 20초경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지만 압박에만 집중한 잭슨은 1분을 남겨두고 스탠딩 선언을 받았지만, 잭슨이 재차 테이크 다운을 성공, 기어코 상위에서 경기를 마쳤다.

페더급의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인 애런 피코(24, 미국)는 레슬링을 바탕으로 원사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고 체급 6위의 위용을 과시했다. 첫 라운드부터 2연승의 올라운더 에이던 리(26, 잉글랜드)에게 6개의 테이크 다운, 아나콘다, 암 바, 하위 관절기 시도를 퍼부은 피코는 이 후 연달은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 후 꾸준히 아나콘다를 시도했다. 3R 결국 테이크 다운 후 터틀 포지션으로 상대를 몬 피코가 옆구리에 니 킥 후 또 아나콘다를 잠궈 탭으로 연결했다.  

2연패 중이던 마크 레밍어(28, 미국)는 한 수위의 그라운드 게임으로 다마키스 잭슨(30, 미국)을 제압, 연패사슬을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1R 상위에서 게임을 마치기는 했으나,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던 레밍어는 2R 상대의 니 킥에 어퍼 카운터로 승기를 잡아나갔다.  길로틴을 이용한 스윕으로 잠시 상위를 내줬으나 곧 상위를 되찾은 레밍어가 RNC를 피해 엎드린 따라 올라가 백마운트를 획득, 바디 락으로 묶은 후 파운딩 샤워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베테랑 크리스 브레넌의 아들이자 4전 전승의 전적을 지난 루카스 브래넌(21, 미국)은 이번에도 아버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첫 라운드 서브미션으로 한 판승을 챙긴 것. 7전의 경험을 지닌 맷 스키비키(26, 미국)와 만난 브래넌은 미들킥 후 러쉬, 숙여진 상대의 고개에 매달려 그라운드 게임에 돌입했다. 태클로 밀고 들어오는 상대의 목을 아나콘다 그립을 잠근 근 브래넌은 스키비키의 저항에 막혀 다리까진 잠그진 못했으나, 결국 탭을 받아냈다.  

지난 경기에서 프로 첫 패배를 경험했던 레슬러 알렉스 폴리찌(29, 미국)는 차분한 대응으로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단체 데뷔 전에 나선 3전의 신인 구스타보 트루히오(28, 미국)의 슬램 등 초반 거칠고 투박한 레슬링을 받아주던 폴리지는 슬금슬금 포지션을 빼앗아 나갔다. 하체를 노리던 상대의 대응을 뿌리친 폴리찌는 RNC 시도에 이어 탑 마운트, 사이드를 연달아 가져갔다. 폴리찌의 스트레이트 암바에 비명을 지른 투르히오가 곧 탭까지 치며 경기를 포기했다. 

[Bellator MMA 260 'Lima vs Amasov' 결과]          
10경기: 더글라스 리마 < 야마슬로에프 아마소프 (판정 0-3)
09경기: 폴 데일리 < 제이슨 잭슨 (판정 0-3) * 79.37kg 계약
08경기: 애런 피코 > 에이단 리 (아나콘다 초크 3R 1:33)
07경기: 다마스커스 잭슨 < 마크 레밍어 (TKO 2R 3:30)   
06경기: 카일 크러치머 > 레반 초켈리 (판정 3-0)
05경기: 타이완 클랙스턴 < 저스틴 곤잘레스 (판정 1-2)
04경기: 닉 뉴웰 < 바비 킹 (판정 1-2) 
03경기: 루카스 브래넌 > 맷 시키비키 (아나콘다 초크 1R 1:54)
02경기: 아만다 벨 < 마리나 모하나키나 (판정 0-3)
01경기: 알렉스 폴리찌 > 구스타보 트루히요 (스트레이트 암 바 1R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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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42 의 공식 포스터]

코로나 사태로 3월부터 휴지기를 가졌던 2대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Bellator MMA(벨라토어 MMA)가 한국 시각 25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24일, 모헤간 아레나(Mohegan Arean)에서 자사 이벤트 Bellator 242 'Bandejas vs Pettis' 를 무관중으로 개최, 활동을 재개했다.

세르지오 페티스(26,미국)는 체급 강호 리키 반데하스(28,미국)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공석인 밴텀급 타이틀 전에 한 발짝 다가섰다. 1R, 막판 테이크 다운을 내줬지만 로우킥 중심의 타격 압박을 내세운 페티스는 로우킥에 잽을 더해가는 한 편,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찌그러뜨리거나, 플라잉 니 킥에 펀치 카운터를 작렬 시키는 등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마지막 3R, 원투 등 클린히트로 초반을 푼 페티스는 로우에 이은 다채로운 킥으로 농락, 승부에 도장을 찍었다. 

UFC 출신 베테랑 조던 메인(30, 캐나다)은 2년의 텀을 극복하지 못하고 판정패했다. 재일교포 쿠니모토를 격파한 제이슨 잭슨(29, 자메이카)을 케이지로 압박하려 했으나, 어려움을 겪은 메인은 2R 초반부터 로우킥으로 인한 다리의 데미지를피로, 경기를 내주기 시작했다. 체력저하까지 겹쳐진 메인은 타격에서도 템포가 급격히 느려졌고, 3R 중반에는 라이트에 피격, 플래쉬 다운까지 내줬다. 결국 라운드 막판 필사의 백 클린치까지 뒤집힌 메인은 깔린 채로 경기를 마치고 말았다. 

레슬링 베이스의 기대주 애런 피코(23, 미국)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크리스 하틀리 주니어(23, 미국)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연승 행진을 재계했다. 케이지에 몰린 상대를 더블렉에서 싱글렉 콤보 슬램으로 그라운드에 끌여드인 피코는 잠시 간의 압박 후 파운딩을 퍼붓기 시작했다. 안면 가드를 바짝 올리고 있던 하틀리로부터 백을 빼앗은 피코가 곧 초크를 완성, 어렵지 않게 탭을 받아냈다. 피코의 첫 서브미션 승리.  

언더카드에서는 페티스 형제의 팀 메이트이자 13승 1패의 기대주 루페온 스토츠(31, 미국)는 무패의 그래플러 캐스 벨(33, 미국)을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벨라토어 2연승을 챙겼다. 타격가 제이크 스미스와의 단체 데뷔 전에 나선 올라운더 마크 레밍어(27, 미국)은 TKO 한판승을 기록, 벨라토르 안착에 성공했다.  

[Bellator 242 'Bandejas vs Pettis' 결과]         
07경기: 리키 반데하스 < 세르지오 페티스 (판정 0-3)
06경기: 조던 메인 < 제이슨 잭슨 (판정 0-3) 

05경기: 타이완 클랙스턴
< 제이제이 윌슨 (판정 1-2) *67.08kg 계약
04경기: 애런 피코 > 크리스 하틀리 주니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10) 
03경기: 제이크 스미스 < 마크 레밍어 (TKO 1R 4:42)   

02경기: 루페온 스토츠 > 캐스 벨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24)
01경기: 라스 힐튼 > 루디 샤프로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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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38의 공식포스터]

북미 2위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 벨라토르 MMA의 올 해 첫 이벤트이자 단체의 241번째 흥행인 Bellator MMA 238 'Budd vs Cyborg'가 한국 현지 시각으로 26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잉글우드(Inglewood) 현지 시각으로 25일 더 포럼(The Forum)에서 열렸다.

단체 데뷔 전 겸 페더급 타이틀 전에 나선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노(34, 브라질)는 UFC 동료이자 챔프 줄리아 버드(36, 캐나다)를 4R TKO로 꺾고, 벨라토르 챔피언에 등극, 4개 단체 챔피언에 등극했던 유일한 여성 MMA 파이터가 됐다.

초반 킥을 헛차다 스스로 넘어지는 등 서두르는 기색이 역력했던 사이보그는 클린치와 킥 캐치 테이크 다운 후 압박 등으로 리듬을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짬짬히 바디 샷으로 시작되는 타격 러쉬를 퍼붓던 사이보그는 라운드 막판 킥 캐치 후 탑 마운트에서 파운딩 러쉬로 경기 종료 직전 라운드인 3라운드를 마쳤다.  

4라운드 타격 압박을 시작한 사이보그는 상대인 버드가 케이지 쪽에 몰리자 앞서 짬짬히 보여주던 로우킥을 곁들인 바디샷 컴비네이션을 폭풍처럼 퍼부었다. 가드를 내리면 얼굴로 타격이 날아오고 가드를 내리면 바디로 타격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결국 미들킥과 바디를 허용한 버드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주저앉았고, 경기가 종료됐다. 

전 밴텀금 챔피언 데리언 콜드웰(32, 미국)은 무패의 기대주 아담 보릭스(26, 헝가리)을 서브미션으로 제압, 역시 무패인 에이제이 맥기 와의 페더급 WGP 준결승을 확정지었다. 펀치와 킥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케이지 사이드에 몬 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콜드웰은 상대의 백을 빼앗았다. 반대 팔과 반대 다리의 락 다운으로 상대의 회전을 막은 콜드웰이 그립싸움 끝에 초크를 잠궈냈고, 잠시 버티던 보릭스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벨라토르 데뷔 전에 나선 전 UFC 리거 세르지오 페티스(26, 미국)은 타격과 서브미션의 컴비네이션으로 통렬한 한판 승을 거두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스트라이커 알프레드 카샤키안(31, 미국)의 초반 펀치에 피격당하기도 했던 페티스는 펀치 카운터로 코에 출혈을 내는 등 리듬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페티스는라이트를 허용한 직후 라이트 카운터로 상대의 다리를 풀어버렸다. 몇 차례 파운딩에서 카샤키안이 버티자 페티스가 암 인 길로틴을 캐치, 잠시 후 실신시켜 버렸다. 

벨라토르가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있는 레슬러 애런 피코(23, 미국)는 프로 커리어 3번째 초살 KO승리를 챙겼다. 경기 시작 직후 상대 다니엘 캐리(30, 미국)를 케이지 사이드로 몬 피코는 프런트 킥을 차려다 거두는 페인트로 캐리의 리듬을 깨면서 거리를 획득, 움찔거리는 상대를 레프트 팔뚝으로 후려 갈겼다. 데미지를 입은 캐리는 그대로 실신, 피코가 안면에의 핀 포인트 파운딩 한 방으로 깔끔하게 경기를 정리했다. 소요시간 1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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