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553건

  1. 2014.11.15 [TFC 4] 최영광 대 조성원의 초대 페더급 타이틀 전이 확정, 김재영은 판정승리
  2. 2014.11.10 [RFC 19] 분전한 이둘희 로우블로우에 무승부, 윤동식은 무난한 판정승 8
  3. 2014.11.09 [UFN 57] 쇼군 펀치에 초살 TKO패배, TUF 브라질 시즌 3 우승자는 미묘한 판정으로 승리
  4. 2014.11.08 [UFN 56] 락 홀드가 비스핑에 탭아웃 승리, 라퀘인타는 역전 TKO승
  5. 2014.11.08 [OFC 22] 박정교가 꺾었던 스비리드가 70여초 TKO로 초대 미들급 챔프에, 안도도 격전 끝 TKO승리
  6. 2014.11.04 [UFC] '여제' 함서희 한국 여자 최초로 UFC 입성, 4계약 확정 8
  7. 2014.11.03 [DEEP JEWELS 6] 러버매치 나선 함서희 암바로 벨트 지켜, 후지노 에미가 판정으로 라이트급 도전권 획득
  8. 2014.10.26 [PXC 45] 레슬링에 힘입은 홍성진 해외 원정 겸 데뷔 전서 판정승리, 정유진은 첫 승 달성실패
  9. 2014.10.26 [UFC 179] 알도, 격전끝에 판정으로 7차 방어 성공 데이비스는 레슬링으로 테세이라에 압승
  10. 2014.10.25 [BM 130] 뉴튼 초반 고전 떨쳐내고 초크로 벨트 수성, 레슐리도 1승 추가 16
  11. 2014.10.19 [BM 129] 브래들리가 레슬링으로 판정승리, 알렉산더는 버팅 탓 무승부 1
  12. 2014.10.19 [OFC 21] 가브로프가 초크로 리시타를 격침, 데이비스는 엘보로 역전 TKO승
  13. 2014.10.12 [WSOF 14] 쉴드가 백초크로 포드를 격침, 라마가 펀치 샤워로 초대 헤비급 왕자에 4
  14. 2014.10.11 [BM 128] 레슬링에 힘입은 워렌이 신 챔피언에, 기대주 페이지는 커리어 첫 판정승리 1
  15. 2014.10.05 [UFN 55] 맥도널드 TKO승으로 타이틀 목전에, 아순상도 캐러웨이에 압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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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또 하나의 토종 종합격투기 대회 TOP FC의 4번째 대회, TOP FC 4 'Edge of Pride'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림본의 무릎을 로우킥으로 공략하는 김재영]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은 팀 메이트 김은수에게 니 바로 승리를 빼앗아 냈던 7연승 중인 프렌치 베테랑 모이제 림본의 여유넘치지만 빠른 스탭에 가벼운 펀치만 히트시켰을 뿐 두차례의 테이크 다운까지 내줘 승리가 불투명했으나 오픈 블로우 훅에 의한 플래쉬 다운 후 상위 포지션의 압박에 힘입어 판정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정신을 잃고 주저앉는 한성화에 펀치를 퍼붓는 조성원]

 

우승후보 한성화와 GP 4강전에 임한 팀 매드의 조성원은 로우킥 카운터로 낸 라이트 훅에 이어 연달은 펀치 컴비네이션과 파운딩으로 승기를 잡은 뒤, 백을 잡고 버티려는 한성화를 케이지에 몰아넣고, 안면에 라이트 연사와 양손 컴비네이션을 퍼부은 끝에 KO승을 거두는 대파란으로 최영광과의 타이틀전을 확정지었습니다.  

 

                                   [김동규의 파상공세를 방어하는 최영광]

 

근의 부진으로 체면을 구겼던 베테랑 최영광은 무패의 기린아 김동규의 거친 파상공격을 훅으로 돌려준 뒤, 로우블로우로 잠시 쉰 상대 바디에 클린치 니 킥으로 데미지를 추가해 발을 묶고, 펀치 러쉬로 그라운드에 돌입, 백초크에서 탑 마운트 파운딩으로 TKO승을 챙기고 타이틀 전 겸 GP 결승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프런트 킥으로 오권식을 공략하는 곽관호]

 

KTT 소식으로 3전 전승을 기록 중인 곽관호가 한 체급 내린 무승의 오권식을 상대로 원투와 로우킥 등 핀 포인트 타격으로 차츰 케이지쪽으로 몰아붙인 뒤 왼손에 밀린 오권식이 라이트 훅을 시도하며 튕겨져 나오는 것을 라이트로 격추,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짓고 4연승 행진을 기록했습니다.

 

                           [하이킥을 맞고 일어나려는 정한국을 추격하는 박한빈]

 

남기영을 꺾었던 부천 트라이스톤의 박한빈은 팀 매드의 정한국과 경기 시작하자마자 난타전을 벌이던 중, 라이트 오버 언더 훅을 라이트 하이킥 카운터로 데미지를 안긴 뒤, 한 차례 굴러일어나려던 정한국에게 들러붙어 터틀포지션과 백, 스탠딩에서 바짝 붙어 쉴 새없이 펀치 컴비네이셔 샤워를 선사, TKO승리를 챙겼습니다.       

 

                                  [김한솔의 라이트훅을 회피하는 허민석]

 

K-1 히어로즈 서울대회에도 출장했던 베테랑 허민석의 5년만의 복귀 전 상대로 나선 KTT의 김한슬은 앞 손을 적극 활용한 펀치 중심의 카운터와 스탭으로 상대의 펀치 러쉬를 스탭으로 회피, 꾸준한 압박으로 경기를 리드한 끝에 오랜 링러스트를 극복지 못한 상대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무너뜨리고 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케이지 사이드에서 격돌 중인 이한근과 손영삼] 

 

3년만에 단체를 바꿔 복귀한 44세 베테랑 이한근은 김재영과 맞붙었던 손영삼과 경기 시작하자마자 특기인 난타전을 전개, 몇 차례나 손영삼의 훅에 걸여 그로기 상태를 보였으나, 얻어맞으면서도 압박을 가해 스테미너가 크게 떨어진 손영삼에 테이크 다운 후 사이드에서의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윤태승에 엘보 파운딩으로 맹공을 가하는 김명구]  

 

팀 루츠 소속의 무에타이 강호 윤태승은 경기 시작하자마저 찬 킥에 부상이 발생, 전주 퍼스트 짐의 김명구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 상대의 탑 마운트 샤워 속에서도 몸을 일으켜러 갖은 애를 썼으나 겨국 보다못한 레프리의 경기 중지로 TKO패를 내주었습니다.

 

                               [김규성의 가드에 훅을 날리는 파르몬 가파로프] 

 

프로 데뷔 전이자 TOP FC 첫 동구권 파이터인 우즈베키스탄의 파르몬 가바로프는 한성화의 팀 메이트이자 3승 사냥에 나선 김동규에게 백 마운트를 빼앗기거나, 암트라이앵글 초크에 걸리는 등 기술적 미숙함을 들어냈으나, 양 훅과 하이킥 등 꾸준한 타격 압박으로 2-0 스플릿 판정승을 얻어냈습니다.    


[TOP FC 4 'Edge of Pride' 결과]


<메인>

06경기: 김재영 > 모이제 림 본 (판정 3-0) 

05경기: 한성화 < 조성원 (KO 1R 1:38) * 페더급 GP 4강전 

04경기: 김동규 < 최영광 (TKO 1R 4:22) *페더급 GP 4강전 

03경기: 곽관호 > 오권식 (TKO 1R 1:07)

02경기: 박한빈 > 정한국 (TKO 1R 3:13)

01경기: 허민석 < 김한슬 (판정 0-3)  


<내셔널리그 4>

05경기: 손성원 < 마이클 안 (판정 0-3)

05경기: 정세윤 < 김재웅 (판정 1-2

04경기: 손영삼 < 이한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6)

03경기: 윤태승 < 김명구 (TKO 1R 1:47)

02경기: 김규성 < 파르몬  가파로프 (판정 2-0)

01경기: 안정현 > 유수영 (판정 3-0)  

* 촬영=윤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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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 로드 FC의 19번째 넘버링 대회, ROAD FC 019가 9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치러졌습니다.  

카와무라 전 이후 17개월만에 UFC 리거 후쿠다 리키를 상대로 복귀전에 나선 이둘희는 오버 언더 훅 등 후쿠다가 먼저 타격을 회피하고 태클을 걸어 올 정도의 만만치 않은 핀포인트 타격을 보여 주었으나 후쿠다의 프런트 킥과 뒤 이은 클린치 니 킥 로우 블로우로 전투불능이 된 탓에 노 컨테스트가 결정,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로우블로우로 괴로워하는 이둘희의 회복을 도와주는 레프리 ©MMAPLANET]

대회 2전 째에 임한 윤동식은 UFC 리거 출신으로 1년만에 복귀한 아미우카우 아우베스를 밧다리로 테이크 다운, 암 바와 인버티트 트라이앵글 그립으로 첫 라운드를, 발목 받치기와 두 번째 라운드를 가져간 데다, 로우킥 카운터 스탭 인 스트레이트로 마지막 라운드까지 챙겨 3-0 판정으로 대회 첫 승을 만들었습니다

                                         [상대와 그래플링 공방 중인 윤동식 ©MMAPLANET]

1년만에 복귀전에 나선 주짓수 베이스의 올라운더 차정환은 76년생으로 31전을 치른 브라질의 베테랑 알렉산드레 바로스에게 3R 태클 후 백 마운트에서 초크 그립을 잡히며 최대의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연달은 테이크 다운과 포지셔닝, 상대보다 공격적인 타격에 힘입어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을 얻어냈습니다.

로드 FC 2전째에 출전한 송효경은 타격을 무릎쓰고 달려드는 경험 풍부한 그래플러 에미 토미마츠를 스트레이트와 훅으로 주저 앉히거나 마지막 라운드 막바지에는 자신의 잠깐이나마 자신의 테이크 다운을 보여주며 나름대로 분전했으나, 상대의 그래플링에 대부분의 시간을 밀린 탓에 스플릿 판정으로 패했습니다.

UFC 리거를 3명이나 보유한 명문 팀 매드의 신예 문기범과 만나게 된 스피릿MC 챔프 이광희는 상대의 훅과 장신을 살린 하이킥을 내주었으나 맞춘 카운터 어퍼컷을 데미지를 입힌 후 백 페달링을 시작한 문기범을 케이지 사이드에서 양 훅 컴비네이션으로 맹공,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고 TKO승리를 얻어냈습니다.

박정교와의 일전으로 주목을 받았던 공격적인 타격가 김대성과 맞붙은 팀 맥스의 전어진은 묵직한 김대성의 카운터를 받으면서도 슬램과 카운터 태클로 김대성의 공격의 맥을 끊어 경기를 리드, 점수를 쌓아가다가 두 번째 라운드 백 마운트에서 레그 훅을 걸어 파운딩 끝에 사이드에서의 백 초크로 일 승을 챙겼습니다.

주먹이 운다 헤비급 출연자 간의 대결이었던 최무배 짐의 프레드릭 슬론과 국가대표 레슬러 출신 심건옹 간의 대결에서는 프레드릭이 로우키꽈 레프트로 한 차뎨 다운을 뺏어냈으나 뒤이은 후속타를 견뎌낸 심건오가 테이크 다운으로 그라운드를 제압, 2R 상위 크루시픽스 포지션에서 기무라 락으로 승리했습니다.

단체의 중앙도장 격인 팀 원 소속의 홍영기는 정찬성의 제자 백성민을 미들 킥으로 기선을 제압, 흐름을 잡은 뒤 케이지 사이드로 물러나던 백성민을 라이트  두방에 이은 안면에의 빰 클린치 니 킥으로 무뤂꿇린 뒤, 안면에의 파운딩 연사로 경기 시작 21초만에 승부를 종결지었습니다.

적호 김영광이 이끄는 큐브 MMA 소속의 윤진수와 격돌한 싸비 MMA 소속의 타이론 핸더슨은 깔끔한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고도 백마운트에서 큰 데미지 없이 윤진수의 탈출을 허용했으나, 곧 스탠딩 클린치에서 상대의 목을 굳게 프론트 초크로 잠근 뒤 셀프가드로 점프, 탭아웃 승리를 챙겼습니다.

MMA 데뷔전에 나선 블랙벨트 유술가 석상준은 경기초반 기푸 사무라이 소속의 일본 파이터 마츠오카 다케시의 타격러쉬를 허용해 플래쉬 다운을 허용하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곧 스트레이트 카운터에 이은 러쉬로 승기를 잡고 상위 포지션에서 차분히 상대의 업킥을 치워가며 기회를 보다 암 바를 캐치, 탭을 받아냈습니다.

일본 베테랑 마츠오카 에이지, 미키 와타루 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호평을 받았던 팀 파시 소속의 이중경은 뷰티풀 몬스터 소속의 박준용과의 1년 10개월만의 프로무대 복귀 전 겸 로드 FC 첫 경기에서 백 마운트에서의 타이트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ROAD FC 019 결과]

<메인>

07경기: 후쿠다 리키 VS 이둘희 (판정 0-1) * 후쿠다의 두 차례 로우 블로우에 의한 경기중단

06경기: 윤동식 > 아미우카우 아우베스 (판정 0-1)

05경기: 차정환 > 알렉산도리 반로스 (판정 3-0)

04경기: 토모마츠 에미 )송효경 (판정 2-1 

03경기: 이광희 > 문기범 (TKO 2R 3:15)

02경기: 전어진 > 김대성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32)

01경기: 심건오 > 프레드릭 슬론 (기무라 락 2R 2:16 


<Young Guns 18> 

06경기: 홍영기 > 백승민 (TKO 1R 0:21)

05경기: 타이론 핸더슨 > 윤정수 (길로틴 초크 1R 1:18)

04경기: 허윤 < 하태운 (판정 1-2)

03경기: 석상준 > 마츠오카 다케시 (암 바 1R 3:12

02경기: 오재성 > 스튜어트 키치(판정 3-0)

01경기정권석 < 김우재 (판정 0-3)

01경기: 박준영 < 이중경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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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Fight Night 57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260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57 'Shogun vs St.Preux' 가 개최지인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주 우베를란지아 현지 시각으로 8일, 한국 시각으로 9일 개최되었습니다. 

본래 대전상대 지미 마누와의 급작스러운 부상으로 미식 축구 선수 출신의 장신의 파이터 오뱅 생 프루를 맞이하게 된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는 무리하게 거리를 좁히며 양 스트레이트에 이어 오버 핸드 라이트를 밀고 들어갔으나 사이드로 빠지면서 날리는 생 프루의 레프트 훅의 걸려 굴러 떨어진 후, 한 쪽 팔꿈치로 몸을 지탱하다 생 프루의 안면 파운딩 연사에 속절없는 TKO패를 굴욕적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TUF 브라질 3 미들급 토너먼트 우승자 월레이 알베즈 안드라데와 맞붙은 RFA 타이틀 챌린저이자 3연승 중인 현역 모델 앨런 조우반은 러쉬와 길로틴 초크 실패 후 체력이 떨어진 알베스를 바디샷과 컴비네이션으로 경기를 리드, 와이드한 훅과 하이 킥으로 밀고 들어오는 알베스의 타격 흐름을 경기내내 끊어냈으나, 결국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안드레이의 승리. 관중석에서도 납득 못하겠다는 야유가 이어졌습니다. 

반칙 1패 외에 무패 선수 간의 대결이었던 WFC 챔프 클라우디우 헨리케 다 시우바와 BAMMA 챔프 레온 에드워즈 간 일전에서는 초반 에드워즈의 테이크 다운을 뒤집어내고 카운터 엘보 등으로 1R 중반부터 승기를 잡은 에드워즈가 바디샷, 훅 카운터 등 2R을 챙기며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2R 종료 전 상위 포지션을 잡았던 시우바가 라운드 시작 직후 태클로 상위포지션을 잡고 유지하는 난전 끝에 시우바가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7전 무패의 킥복서 조르지 데 올리베이라와 격돌한 현 벨라토어 웰터급 타이틀 홀더인 더글라스 리마의 동생 디에고 리마는 긴 리치를 이용한 레프트 스트레이트와 잽으로 재미를 보다가 카운터를 맞았으나 그라운드로 들어간 후 암트라이앵글과 리어네이키드 초크 등 그라운드의 우세로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승자보다 올리베이라의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근성이 돋보였던 경기. 

UFC에서 아직 승리를 챙기지 못한 쥴리아나 데 리마 카네이로는 5연승으로 UFC 첫 출전에 나선 태권도 3단의 니나 안사로프가 빰 클린치에서 떨어지던 중 스스로 넘어진 이후, 테이크 다운 시도와 케이지 컨트롤의 우세로 압박. 안사로프가 그라운드에서 길로틴 초크와 암 바 등으로 저항해보았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부족한 경기가 지속된 끝에 카네이로의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을 가져갔습니다.  

UFC 3연승을 포함해 9전 8승 1패를 기록 중에 있는 카이오 마할레스는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의 레슬링 베이스 그래플러 트레버 스미스가 거리를 잡고 라이트 훅을 날리려는 것을 카운터 레프트 훅으로 움직임을 멈춘 후, 빰 클린치 니 킥으로 다운, 그대로 앞으로 무너져 버린 스미스의 옆머리를 파운딩으로 연타해 실신시켜 경기 시작 30여초 만에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지난 UFC 데뷔 전에서 판정으로 패해 6연승이 좌절됐던 레안드로 '부스카페' 시우바는 올해 1월 단체로의 두번째 복귀 후 2연패 중인 스페인어 교사 출신의 찰리 브레네먼의 적극적인 테이크 다운에 시도를 받아 내며 기회를 엿보다 케이지 쪽에서 낮은 테이크 다운 시도를 고집하는 브레네먼을 주저 앉혀 백을 빼앗은 뒤, 피겨 포 레그락을 곁들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고 단체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아마추어 포함 7전 무패 중인 ATT 소속의 콜비 코빙턴은 금세 스탠딩을 회복하는 TUF 브라질 시즌 3의 세미파이널리스트 와그너 시우바 고메즈의 방어에 마지막 라운드까지 시간을 소비하기는 했으나, 니 킥에 맞춘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 엘보와 파운딩으로 백까지 차지한 후, 양 다리 훅을 넣어 고메즈의 몸을 편 뒤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UFC Fight Night 57 'Shogun vs St.Preux'  결과]

10경기: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 < 오뱅 생 프루 (TKO 1R 0:34

09경기: 월레이 알베즈 안드라데 > 앨런 조우반 (판정 3-0)

08경기: 클라우디우 헨리케 다 시우바 < 레온 에드워즈 (판정 0-3

07경기: 디에고 리마 > 조제 안토니우 세자리우 데 올리베이라 (판정 3-0)

06경기: 쥴리아나 데 리마 카네이로 > 니나 앤사로프 (판정 3-0) 

05경기: 디에고 리바스 > 로돌포 루비오 페레즈 (판정 3-0) 

04경기: 카이오 마할레스 > 트레버 스미스 (TKO 1R 0:31)

03경기: 레안드로 시우바 > 찰리 브레네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15)

02경기: 팀 고먼 < 토마스 알메이다 (판정 0-3)

01경기: 콜비 코빙턴 > 와그너 시우바 고메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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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Fight Night 56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296번째 이벤트로 6번째 오스트레일리아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56 'Rockhold vs Bisping' 이 한국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현지시각으로 8일 개최되었습니다. 


베우포트 전 패배 후 2연승을 거두고 있는 스트라이크 포스 미들급 타이틀 홀더 루크 락홀드는 지난 경기에서 핀포인트 펀치 타격으로 쿵 리를 완파한 TUF 시즌 3 챔프 마이클 비스핑을 특기인 강력한 미들킥과 의도치 않은 헤드벗으로 컨트롤해 첫 라운드를 챙긴 뒤, 브라질리언과 하이킥으로 다운을 뽑아내고 파운딩을 맞으면서도 일어나려는 비스핑에 길로틴 초크를 잡고 회전, 탑 마운트서 원 암 길로틴으로 2R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TUF 9 시즌의 우승자 겸 TUF Smash의 코치이기도 한 중견 파이터 로스 피어슨과 만난 TUF 시즌 15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알 라퀘인타는 라이트 훅과 하이킥을 내주면서도 카운터를 내며 기회를 엿보다 2R, 레프트 하이킥을 블록하고, 피어슨이 다리를 거둬들이는 틈을 놓치지 않고 훅으로 떨군 후, 케이지 사이드로 달아난 피어슨을 어퍼컷과 훅 컴비네이션으로 경기를 종료 시켰습니다.     


LFC 시절 김 훈의 대전 상대이자 TUF Smash 웰터급 토너먼트 챔프 로버트 휘태커는 최근 7전 연승행진을 기록 중인 TUF 시즌 17 출신 클린트 허스터를 카운터 타이밍 게임에서 앞서가며 차츰 승기를 잡아 나가다 태클을 실패한데다 지친 허스터를 케이지로 몰아 원투 후, 안면에의 시간차 빰 클린치 니 킥 공격으로 허스터를 주저 앉히고 양손 파운딩 샤워로 미들급 첫 경기를 TKO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무배와의 프라이드 시절 일전으로도 유명한 통가 혈통의 중견 파이터 소아 팔랄레이는 5개월만에 다시 UFC로 복귀하게 된 ATT의 헤비급 헤비 펀처 월트 해리스의 초반 태클 방어에 좀처럼 경기를 풀지 못하고 타격만 주고 받안야 했으나 두 번째 라운드 막바지에 겨우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고, 묵직한 파운딩연사로 심판의 경기 중지를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20세로 7전 무패를 기록 중인 호주의 기대주 제이크 매튜스는 4연승에 힘입어 33개월 만에 UFC 복귀 전에 나선 유술 블랙벨트 바그너 로차에 원투에 이은 로우킥 러쉬 등 타격의 우세로 일치감치 흐름을 이끌어가다 두 번째 라운드 핀 포인트 수퍼맨 펀치로 로차의 안면을 히트, 뒤로 엉거주춤 앉은 로차의 백 사이드에서 초크 그립을 걸었고 돌아나가려던 로차를 놔주지 않고 그립을 굳혀 실신시키고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MMA의 큰 형님 격인 베테랑 앤터니 페로쉬는 UFC 두 번째 경기 겸 첫 승 사냥에 나서는 이름높은 킥 단체 WAKO 챔프 출신의 탑 클래스 킥복서 카를로스 아우구스토 이노산테 필리우를 케이지에서 싸잡아 테이크 다운시키고, 파운딩과 포지셔닝으로 압박하다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재차 양 훅을 걸어 이노산테의 몸을 평평하게 만든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명문 팀 퀘스트 소속의 헤비 펀처 샘 엘비는 TUF 시즌 17 출산 딜런 앤드류스에게 태클을 내준 후 레슬링에 끌려다니며 애를 먹었으나 케이지 사이드에서 백을 잡혔을 때 다리로 훅을 걸어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방해해 뒷통수를 찧게 만든 후, 상위로 올라오려던 앤드류스를 저지, 몸을 회전시켜 풀마운트를 타고 뒤이은 통렬한 파운딩 연사로 앤드류스를 실신, UFC 첫 승을 가져갔습니다. 


서퍼 겸 영화배우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TUF Smash 캐스트 맴버 리치 바실릭과 격돌한 PXC 플라이급 챔피언 루이스 스몰카는 바실릭의 컴비네이션과 테이크 다운에 쉽지 않는 앞선 두 라운드를 보내야 했으나  마지막 라운드 초반 자신의 레프트 훅 시도를 거리 밖에서 피하고 있던  바실릭의 두부에 찔러넣는 듯한 레프트 사이드 킥을 적중, 일어나려던 바실릭에 안면에 파운딩을 퍼부어 역전 TKO승을 기록했습니다.   


TUF 네이션 미들급 토너먼트 세미 파이널리스트 빅 크루직과 마주한 캐나다의 태권도 파이터이자 묵직한 주먹을 자랑하는 헤비 펀처 크리스 클레멘츠는 크루직과 케이지 사이드에서 클린치 게임을 벌이던 중, 빰 클린치 니 킥을 안면에 얻어맞고 데미지를 입어 뒷 걸음질치는 크루직을 추적, 라이트 훅과 클린치 니 킥, 어퍼컷과 훅 컴비네이션을 퍼부어 UFC 두 번째 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호주 유도 국가대표로 4차례나 올림픽에 출전했던 7전 전승의 데니얼 켈리는 루크 자크리히의 카운터를 무릎쓰면서 전진, 거칠지면 묵직한 훅 카운터를 맞춰가며 경기를 리드하며 기회를 엿보다, 상대를 캔버스에 넘어뜨려 그라운드로 돌입, 자크리히의 하프 가드에서 기무라 락 그립을 잡은 채로 하프 가드를 패스, 상대의 목에 올라타고, 몸 전체를 튕긴 탄력과 힘으로 자크리히의 오른 팔을 틀어 기무라 락을 완성, 탭을 받았습니다. 


UFC 입성 후 2연패로 부진한 중국의 올라운더 주마비에커 투얼싼의 UFC 세번째 상대로 나선 전 페더급 파이터 겸 TUF 시즌 14 캐스트 맴버 마커스 브리마지는 로우킥 페인트로 투얼싼의 눈을 속인 후, 카운터로 숙이면서 날리는 바디샷을 던졌다가 회수하는 투얼싼에 턱에 카운터 돌려차기를 히트, 그대로 뒤로 넘어가버린 투얼싼에 안면에 두 차례 추가파운딩으로 KO승을 챙겼습니다.  


[UFC Fight Night 56 'Rockhold vs Bisping' 결과]

11경기: 루크 락홀드 > 마이클 비스핑 (길로틴 초크 2R 0:57

10경기: 로스 피어슨 < 알 라퀘인타 (TKO 2R 1:39)

09경기: 로버트 위태커 > 클린트 허스터 (TKO 2R 2:43)

08경기: 소아 팔랄레이 > 월트 해리스 (TKO 2R 4:49

07경기: 제이크 매튜스 > 바그너 로차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52)

06경기: 앤터니 페로쉬 > 카를로스 아우구스토 '구토' 이노산테 필리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6)

05경기: 딜런 앤드류스 < 샘 앨비 (TKO 1R 2:16

04경기: 리치 바실릭 < 루이스 스몰카 (TKO 3R 0:31

03경기: 빅 크루칙 < 크리스 클레멘츠 (TKO 1R 3:06)

02경기: 데니얼 켈리 > 루크 자크리히 (기무라 락 1R 4:27)

01경기: 주마비에커 투얼싼 < 마커스 브리마지 (KO 1R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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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 FC 22의 공식 포스터 ⓒOne FC]

아시아 제일의 규모를 자랑하는 메이저 단체 One FC의 22번째 이벤트, 부제 'Battle of Lions'가 개최지인 싱가포르 칼랑과 한국 현지 시각으로 7일 개최되었습니다. 


한국서 치른 프로 데뷔 전에서 특전사 파이터 박 정교에게 패한 이후 9전 연승 중이던 이고르 스비리드는 7전 무패의 스타 주지떼로 레안드로 아타이디스를 상대로한 단체 첫 미들급 챔프 결정전에서 경기 시작하자마자 카운터 레프트 잽으로 그로기를 만든 뒤, 비틀거리며 일어난 아타이디스를 라이트 훅과 어퍼컷으로 재차 업어뜨린 후, 라이트파운딩 연사로 70여초만에 승부를 확정짓고 타이틀 벨트를 허리에 둘렀습니다.  


로드 FC에서도 활약했던 레전드 FC 챔피언 안도 코지는 박광철과의 라이트급 타이틀 전에서 패하고 25개월 만에 복귀 전에 나선 장신의 주짓떼로 조로바벨 모레이라의 왼 손을 뻗어 거리를 잡고 날리는 타격에 애를 먹었으나, 차츰 더블 스트레이트 등 타격으로 밀고 들어가며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모레이라를 꾸준히 타격으로 압박한 끝에 샌드백 상태서 얻어맞다 쓰러진 상대에 사커킥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70전의 경험을 가진 베테랑이자 호드리고 담의 매부 루이스 산토스는 단체 벤 에스크런에게 프로 첫 패재를 당한아제르바이젠의 유도가 겸 세계 챔프 출신의 콤바 삼비스트 바크티야르 아바소프가 달려드는 것을 한 차례 떨쳐낸 뒤, 브라질리언 킥 등으로 견제하다, 테이크 다운을 위해 태클을 시도하는 아바소프의 바디에 카운터 니 킥을 히트, 상대의 탭아웃을 이끌어 냈습니다. 


2010년 드림 라이트헤비급 파이널리스트 미즈노 테츠야는 몇 차례 훅을 허용하기는 했으나 자신과 마찬가지로 레안드로 아타이데스에게 패한 바 있는 프렌치 그래플러 브라이언 라픽의 훅 클린치 전법을 기무라 락과 기무라 락을 이용한 스윕 등 그래플링의 우세로 파해, 2R 파운딩으로 확실히 점수를 챙긴데다. 비교적 우세한 신장을 살린 킥 중심의 타격으로 스탠딩에서도 우세를 보인 끝에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10전 무패를 기록 중인 팬 아메리칸 삼보 챔프 드웨인 하인즈와 마주한 벨기에 유도 챔피언의 크리스토페 반딕은 하인즈에게 근거리에서의 어퍼컷과 4점 니 킥 등을 허용하면서도 견뎌내고 업어치기, 발목 받치기 등 파워풀한 유도식 테이크 다운으로기회를 엿보다 목감아 던지기로 얻어낸 탑 마운트에서 백 마운트까지 이동, 레그 훅에 이은 백 마운트 파운딩 샤워로 하인즈의 경기포기를 이끌어냈습니다. 


스타 주지떼로 브루노 푸치에 사커킥에 의한 KO 승리를 뽑아냈던 그래플러 메이저 오버롤은 단체 첫 경기에 나선 URCC 밴텀급 챔프 캐리 불로스의 글러브 터치에 이어지는 하이킥 & 펀치 컴비네이션을 견디고 라이트 하이킥으로 불로스를 다운. 저번 파이트와 마찬가지로 머리를 노린 추가 사커킥 실패 후 미끄러져 하체가 완전히 잠기지 않았지만 핸드 그립이 타이트한 사이드에서의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잠그는데 성공, 탭을 받아냈습니다. 


무패의 필리피노 럭키 바톨바톨과 격돌한 오스트레일리안 로컬 단체 브레이스 포 워의 베트남계 페더급 챔프 마틴 누엔은 기습적인 빠른 테이크 다운, 플라잉 니킥, 숏 라이트, 매운 하이킥으로 경기를 리드하다 상대의 훅에 걸려 주저앉았으나 즉시 일어나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반격, 백을 빼앗은 뒤 그립 싸움 끝에 바디 락을 곁들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는 인상적인 위기 관리능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파키스탄의 와카르 우마르와 맞붙은 싱가포르의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의 젋은 기대주 아미르 칸은 경기 중 아슬아슬하게 금적을 스치는 로우 킥을 맞은 우마르가 어필을 위해 가드를 풀고, 심하지 않다고 판단한 레프리의 속행 명령을 듣자마자 레프트 훅을 사용해 우마르의 머리를 싸잡은 뒤, 즉시 상대의 옆머리를 스탠딩 라이트 엘보 훅 두 방으로 히트, 정신을 잃고 나무처럼 쓰러진 상대에 추가타 단발로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3연승 중인 홍콩의 제프 황은 One FC에서만 3연패를 기록 중인 상대 줄리 실라완토의 길로틴 초크 시도를 어렵지 않게 탈출, 그라운드에서 적극적은 반격을 하지 못하는 실라완토의 안면을 두들겨 대다가 레프리의 주의를 받고 일어나려던 상대에게 터틀 포지션을 빼앗 후, 두부에 4점 포지션 니킥 추가타로 데미지를 더하고 백으로 돌아 백 초크를 시도, 간단히 탭을 받아내고 단체 2연승을 챙겼습니다.   


두 파이터 모두 프로 데뷔 전 겸 단체 데뷔 전이었던 여자 아톰웨이트 경기에서는 단체의 중앙도장이자 아오키 신야 등이 소속된 이볼브 MMA 소속의 싱가포르 파이터 크리스티 가나웨이가 말레이시아의 아덱 오마르의 백을 잡아 그라운드로 끌어 들인 후, 기회를 엿보다 탑마운트에서 자신의 암 바 시도를 빠져나가려던 오마르를 트라이앵글 그립으로 캐치, 탭을 받아내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One FC 22 'Battle of lions' 결과]

10경기: 레안드로 아타이디스 < 이고르 스비리드 (TKO 1R 1:17) * 미들급 타이틀 전

09경기: 조로바벨 모레이라 < 안도 코지 (TKO 3R 4:21

08경기: 루이스 산토스 > 바크티야르 아바소프 (TKO 1R 1:53)    

07경기: 브라이언 라픽 < 미즈노 테츠야 (판정 0-3

06경기: 드웨인 하인즈 > 크리스토프 반딕 (TKO 1R 2:40)

05경기: 메이저 오버롤 > 케리 불로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8)

04경기: 마틴 누엔 > 럭키 바톨바톨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10)

03경기: 아미르 칸 < 와카르 우마르 (KO 1R 2:28)

02경기: 제프 황 > 줄리 실라완토(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0

01경기: 크리스티 가나웨이 > 아덱 오마르 (트라이앵글 초크 1R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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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AD FC에서 경기를 치르는 함서희  촬영=윤여길 기자]

한국의 격투기 여제 함서희가 한국인 최초로 북미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에 입성합니다. 

4일 함서희의 국내 계약단체인 로드 FC 측은 함과 UFC의 4계약 체결을 이유로 단체 로스터로부터 함서희의 릴리즈를 발표했습니다. 본래 -48kg급에서 활동 중인 함서희는 -48kg급이 현재 존재하지 않는 탓에 한 체급 위인 -52kg 스트로급(Straw)으로 입성하게 될 예정입니다. 

킥복싱을 시작으로 격투기와의 인연을 맺었던 함서희는 일찌감치 걸출한 실력을 발휘한 탓에, 한국에서 상대를 찾지 못해 종합격투기로 전향하게 되었고, 종합 첫 경기이자 DEEP 데뷔 전에서는 DEEP의 '여왕' 시나시 사토코를 꺾은 신 챔피언 와타나베 히사에를 타격으로 완패해 일찌감치 국내외 단체들이 눈독을 들일 거물 파이터의 자질을 보였습니다. 

일본 종합격투기 계로 무대를 옳긴 함서희는 초반 타격만으로 승부를 보는 편향적인 스트라이커였으나 '발레튜도 퀸' 츠지 유카나 일본이 자랑하는 탑 클래스 그래플러 후지이 메구미 등 서브미션 강자들에게 내준 패전을 교훈삼아 레슬링과 그래플링도 강화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가능한 올라운더로 변신, 최근까지 승수를 차근차근 쌓아 올렸었습니다. 

일본 파이터 뿐만 아니라 WXF, 로드 FC 등 동구권 파이터들과의 대결에서도 압승을 거뒀던 함서희는 최근 UFC와의 협업으로도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북미의 여성 Only MMA 단체 인빅타 (Invicta) FC 등 해외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아왔으나, 자신이 최적의 경기를 할 수 있는 체급인 -48kg급을 고집하며 고사해왔다. 

하지만 이미 단체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김동현, 강경호 등 팀 메이트 겸 UFC 선배들의 조언과 양성훈 팀 매드 감독의 충고를 받아들인 함서희는 활동 체급보다 하나 위이지만 사실상 MMA 계에서 최고의 대우를 해 줄 수 있는 UFC의 스트로급에서의 활동을 결의하고 UFC와의 협상에 나섰습니다.  

어제 도쿄에서 이미 2번의 판정승리를 거둔 이시카와 시오리를 암 바로 꺾으며 DEEP JEWEL 6에서 타이틀 방어를 성공, UFC가 내건 계약 조건의 마지막을 달성한 함서희는 결국 UFC와의 4경기 체결에 성공하고, UFC 로스터 최초의 한국인 낭자군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함서희가 활동하게 될 UFC 스트로급은 북미 베이스의 단체인 만큼 파워와 스테미너가 좋은 레슬러들이 산재하고 있는 체급이지만, 이제 UFC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TUF가 방영되고 있을 정도로 아직 정립이 되지 않은 체급이기도 합니다. 팀 매드 특유의 끈적한 레슬링을 보강하고 남 못지않은 타격을 보여준다면 상위권 진입도 무리는 아닙니다. 

한국 대표 여성 격투가 함서희가 UFC에서도 팀 메이트인 김동현과 강경호 못지 않은 활약으로 한국 여성의 강함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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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EP JEWELS 6 의 공식포스터 ⓒDEEP 2001]


한국의 격투기 여제 함서희가 암 바에 의한 서브미션 한 판 승으로 타이틀을 지켜냈습니다. 


최근 국내 복귀 전 2연승을 포함, 5연승을 기록 중인 함서희는 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DEEP의 여성부 이벤트 DEEP JEWELS 6에 출전, 6년 전 스맥걸을 시작으로 2번의 승리를 거둔 바 있는 20전의 그래플러 이시오카 사오리와의 러버 매치 겸 DEEP JEWELS 페더급 (-48kg)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빗당겨 치기에 이어 백마운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함서희는 라운드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잽 등을 맞추었을 뿐 이시오카의 암 바 시도와 빠른 그래플링 전환으로 탑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에 점수를 크게 잃고첫 라운드를 완전히 빼았겼습니다. 


그러나 경기 초반 터뜨린 훅과 의도치 않은 서밍으로 인해 상대의 기세를 다소나마 누그러뜨린 함서희는 상대의 던지기 시도에도 재빨리 일어나며 기회를 여엿보다 상대의 싱글 레그 테이크다운 시도를 무산시키고 탑을 차지한 후,  탑 마운트에서의 트라이앵글 포지션으로 압박하다 암바로 전환해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 6연승 기록 수립과 함께 벨트를 지켜내고 이시오카와의 3연전 전승을 완성해냈습니다.




차기 라이트급 타이틀 전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지난 해 8월 송효경을 격판했으며 10월 WSOF 제시카 아귈라와 의 근성있는 파이트로 눈길을 끌었던 21전의 중견 후지노 에미는 프로 2전째로 경험이 일천한 초난 료의 제자 아야카 미우라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타이틀 홀더 미즈키 이노우에와의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습니다. 


3전 무패를 기록중인 늦깎이 기대주 쿠로베 미나는 7전의 경험을 가진 사라미라는 닉 네임을 쓰는 타카노 사토미의 클린치와 양 훅 컴비네이션에 초반 점수를 잃었지만, 자신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견뎌낸 후 테이크 다운 시도를 걸어오는 타카노의 백을 뺏은 뒤, 타이트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고 프로 데뷔 후 4전 전승을 이어갔습니다. 


70년생으로 44전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 세키 유키코는 4월 은퇴한 WEC 리거 오사와 켄지의 제자 타니야마 나오미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프런트 킥을 무시, 거리를 좁혀 스탠딩과 파운딩을 가리지 훅 연사를 퍼붓다가 2R 훅을 맞고 재차 쓰러진 타니야마의 안면의 펀치 파운딩을 연사해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하고 TKO로 10년 만에 두 번째 타격에 의한 한판승을 기록했습니다.   


[DEEP JEWELS 6 결과]

07경기: 함서희 > 이시오카 사오리 (암 바 2R 4:43) * 페더급 타이틀 전 

06경기: 후지노 에미 > 아야카 미우라 (판정 3-0

05경기: 스기야마 시즈카 > 나카쿠라 유리카 (판정 3-0) 

04경기: 마에사와 토모 > '아미바' 오야 유코 (판정 3-0)

03경기: '사라미' 타카노 사토미 < 쿠로베 미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2)

02경기: 브리트니 앤 데커 < 판 휴이 (판정 0-3)

01경기: 세키 유키코 > 타니야마 나오미 (TKO 2R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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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cific Xtream Combat 45 의 공식 포스터 ⓒPacific Xtream Combat]

명문 종합격투기 팀 KTT 소속의 기대주 홍성찬이 판정으로 해외 원정에서 1승을 보탰습니다. 


3승 2승 1패를 기록 중이던 브라질 교포 홍성찬은 미국령 괌 현지시각으로 24일, 한국시각으로 지난 25일 개최된 종합격투기 이벤트 PXC의 51번째 이벤트이자 45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PXC 45 'Roland Dy vs Kyle Aguon'에 출전, PXC에서만 5차례 경기를 치러낸 올라운더 타이론 '본즈' 존스와 격돌했습니다. 


라이트 훅과 미들킥 캐치로 존스에게 빠르게 하프가드를 뽑아낸 홍성찬은 니 바 캐치로 탈출하려는 존슨의 백에서 레그 훅을 집어넣다가 하프가드를 빼앗겼으나 재차 하프가드를 수복, 묵작하지는 않지만 하위에서 계속 움직여대며 기회를 엿보는 존슨에 안면에 부지런히 숏 엘보 파운딩으로 점수를 쌓고 첫번째 라운드를 무사히 가져갔습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에 이은 안면과 바디를 오가는 파운딩을 중심으로 한 그라운드 압박으로 재미를 본 홍은 마지막 라운드 초반, 존스로부터 로우킥에 이은 두 차례 훅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태클을 거는 존스를 무너뜨려 백을 재차 캐치, 백 엘보로 저항하는 상대를 짧은 파운딩으로 두들겨 대며 계속 그라운드에 묶어 놓는데 성공하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를 챙기며 3번째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홍성진과 함께 이날 이벤트에 출장, PXC 2번째 경기이자 프로 첫 승리 사냥에 나섰던 KTT의 여성 간판 정유진은 카운터 덧걸이를 성공시키는가 하면, 만만찮은 상대의 타격에도 불구하고 어그레시브한 전진 타격을 보여주며 분발했지만, 명문 타격 팀 타이거 무에타이 소속의 브로건 워커의 묵직한 더티 복싱을 곁들인 클린치 압박의 벽을 깨지 못해 판정패를 기록, 첫 승 달성엔 이르지 못했습니다. 


UFC로 넘어간 챔프인 다나카 미치노리의 타이틀 반납으로 만들어진 경기로, KTT의 박한빈 전을 포함 3연승을 거두고 있던 롤랜드 가브리엘 디 나바르테와 한 차례 타이틀 도전에 실패한 바 있는 카일 아구온 간의 PXC 밴텀급 타이틀 전에서는 마지막 5R까지가는 격전 끝에 타격으로 3R 근소한 우세를 취한 아구온이 2-1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 염원하던 타이틀 벨트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UFC 플라이급 리거 출신의 그래플러 데런 우에노야마는 11전 중 10승을 거두고 있는 젊은 기대주 쉐인 알바레즈의 기무라 시도를 기무라 락으로 회피한 후 하프가드에서 탑 마운트를 얻어내 파운딩을 시작한 이래 알바레즈가 탈출하려 할 때 마다 따라가며 상위 포지션을 유지, 백 초크와 엘보, 파운딩 등으로 지속적으로 괴롭히다가 보다못한 레프리의 만료로 4년 만의 TKO승을 거뒀습니다.  


[Pacific Xtream Combat 45 결과]

09경기: 롤랜드 가브리엘 디 나바르테 < 카일 아구온 (판정 1-2) * 밴텀급 타이틀 전

07경기: 알렉스 볼카노브스키 > 카일 레예스 (판정 3-0

06경기: 토비 미세치 < 트레빈 존스 (판정1-2)

05경기: 브로건 워커 > 정유진 (판정 3-0)

04경기: 데런 우에노야마 > 쉐인 알바레즈 (TKO 1R )

03경기: 홍성찬 > 타이론 존스 (판정 3-0)

02경기: 스카티 에클라베아 > 마이크 산체스 (판정 3-0)

01경기: 맥클레인 알프레드 < 빈스 마스가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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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179 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UFC의 마지막 남은 브라질리언 타이틀 홀더인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가 격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로 현지 시각으로 25일, 한국시각으로 26일 열린 UFC의 295번째 이벤트이자 179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179 'Aldo vs Mendes 2'에 출전, 10여개월 만의 복귀전에 나선 알도는 2년 전 버저비터 니 킥 KO로 제압한 바 있는 팀 알파메일의 레슬러, 채드 멘데스를 상대로 7번째 타이틀 방어전에 임했습니다. 


동료로 밴텀급 타이틀 홀더였던 헤난 바라오를 격침시킨 바 있는 티제이 딜라쇼의 팀 메이트답게 현란한 스위치와 스탭을 달은 타격, 특히 다리에 직접 손을 뻗는 태클 페인트에 이은 어퍼컷, 바디에서 안면으로 이어지는 펀치 컴비네이션, 스위치 시 간간히 튀어나오는 카운터 성 훅에 알도는 이제까지 보여준 적이 없을 정도로 크게 고전을 해야만 했습니다. 


4라운드 들어 멘데스의 의도치 않은 서밍과 그에 따른 타격에 눈까지 크게 부어오른 알도는 하지만, 1R 종료 직전 벨이 울림과 동시에 이어진 원투원투의 스트레이트 컴비네이션으로 멘데스를 누였었고, 경기 중반에도 멘데스의 어퍼컷을 허용한 그로기 상태에서도 훅으로 맨데스를 그로기로 만들어 추적하는 등 챔피언 다운 인상적인 타격 능력으로 맨데스를 끝까지 괴롭혔습니다. 


결국 5라운드, 25분의 경기 시간이 종료되었고, 만만치 않은 타격전을 벌였지만 상대방을 더욱 많이 다운시키며 멘데스에게 데미지를 안겨준 알도에게 UFC 심판진들은 3인 모두 49-46이라는 적잖은 점수차로 손을 들어주었고 , 알도는 7연승 방어기록과 함께 18번으로 연승기록을 갱신할 수 있었습니다.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6위로 강한 레슬링과 서브미션을 자랑하는 필 데이비스와 랭킹 4위를 기록 중인 글로버 테세이라 간의 준 메인이벤트 경기에서는 데이비스가 프론트 킥과 라이트 등의 컴비네이션과 긴 리치를 살린 붙기위한 가벼운 펀치로 기회를 엿보다가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을 반복, 벗어나기 급급한 테세이라를 판정으로 제압하고 브라질리언 킬러의 이명을 높였습니다. 


UFC 라이트헤비급 내 탑 클래스 브라질리언 복서 파비오 말도나도는 최근 6전 무패로 UFC 2승 사냥에 나선 더치 스트라이커 한스 스트링어의 태클에 이은 그라운드 압박에 1라운드 전체를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R 중후반 클린치를 들어오는 스트링어의 테이크 다운을 뒤집어 캔버스에 처박은 후, 상체를 세운 바디샷 중심의 파운딩을 연사, 커버에 급급해진 스트링어를 지켜보던 레프리로부터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습니다.


페더급 랭킹 13위를 마크 중인 대런 엘킨스는 16전 15승, UFC 3연승을 기록 중인 브라질의 기대주 루카스 마틴즈의 바디 샷 후 하이킥, 태클 카운터 니 킥 등을 거의 무시하고 랜디 커투어를 연상시키는, 기회만 있으면 들러붙는 더티 복싱과 테이크 다운 & 클린치로 괴롭혀대며 차곡차곡 포인트를 쌓아간 끝에 2-1 스플릿 판정으로 1승을 추가했습니다. 


뛰어난 유술을 가진 북미 단체 레거시(Legacy) FC 출신의 11전 전승의 주지떼로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와 맞붙게 된 이란의 유술가 베닐 다리우쉬는 날카롭고 묵직한 로우킥 중심의 타격으로 스탠딩을, 니 바, 오모플라타,암 바 등으로 저항하는 페레이라의 서브미션을 파해하며 상위 포지션을 경기 내내 유지,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페레이라에게 첫 패전을 안겨 줌과 동시에 두번째 승리로 연승행진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4연승 행진 중인 TUF 시즌 16 출신으로 190cm인 장신의 올라운더 닐 메그니는 TUF 브라질 시즌 2 웰터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인 파워 펀처 윌리엄 마카리우에 2R 잠시 테이크 다운에 이은 파운딩을 내주긴 했으나 스트레이트 컴비네이션 등 우세한 리치를 살린타격으로 상대를 압박, 경기를 리드하다 마지막 라운드 지쳐버린 마카리우에 어렵잖게 태클을 성공,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 샤워로 TKO로 5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라이트급 첫 경기에 나선 TUF 브라질 시즌 2 출신의 전 얀 카브럴은 50여전의 경험을 가졌지만 아직 UFC 내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ZST 챔프 출신의 베테랑 코타니 나오유키에게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후, 일어난 상대의 등에 매달려 터틀 포지션으로 만든 뒤, 재차 백을 잡아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 그립을 뜯어내며 버티던 코티니에 목에 오른 팔뚝을 집어넣고 2R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라이트급 데뷔 전을 장식했습니다.  

 

베테랑 스캇 요르겐슨과 만난 초대 겸 마지막 엘리트XC 밴텀급 윌슨 헤이스는 로우킥과 라이트 펀치 카운터 등으로 흐름을 잡아가다 손 페인트를 섞은 묵직한 레프트 미들킥으로 데미지를 입힌 뒤, 테이크 다운 뒤에 이어전 격렬한 파운딩 샤워를 퍼부은 후 하프가드에서 사이드로 몸을 빼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캐치, 레그 그립에 잡혀 있는 발마저 빼내 초크를 완성시키고 탭을 받아냈습니다.    

 

UFC 신입 크리스토스 지아고스와 단체 두 번째 경기에 나선 비토 베우포트의 팀 메이트 겸 4차례 주짓수 세계 챔피언을 지낸 길버트 번즈는 테이크 다운 후 탑 마운트-레그 락으로 곁들인 백 마운트에서 백 초크 시도로 상대를 괴롭히다, 탑 마운트를 빼앗긴 상태로 몸을 회전시켜 포지션 역전을 시도하는 지아고스의 움직임에 맞춰 어깨를 레그 피겨 포로 잠그고 팔을 캐치, 리버스에 가까운 암 바로 9전 무패를 기록했습니다.

 

앤더슨 시우바와 27분에 가까운 베어너클 파이트를 벌인 것으로 유명한 중견 브라질리언 파브리시우 카모에스와 이 날 이벤트 첫 경기에 나선 ATT의 토니 마틴즈는 슬램 후 카모에스의 팔을 캐치, 상대의 어깨쪽으로 팔을 돌리고, 자신도 몸을 노스사우스 포지션에 가까울 정도로 돌리는 고각도의 기무라 락으로 결국 라운드 종료 40여초를 남겨두고 탭을 받아내고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UFC 179 'Aldo vs Mendes 2' 결과]

11경기: 조제 알도 > 채드 맨데스 (판정 3-0) * 페더급 타이틀 전

10경기: 필 데이비스 > 글로버 테세이라 (판정 3-0

09경기: 파비우 말도날도 > 한스 스트링어 (TKO 2R 4:06

08경기: 루카스 마틴스 < 데런 앨킨스 (판정 1-2)

07경기: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 < 베닐 다리우쉬 (판정 0-3)  

06경기: 닐 매그니 > 윌리엄 마카리우 (TKO 3R 2:40)

05경기: 얀 카브럴 > 코타니 나오유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

04경기: 스캇 죠르겐슨 < 윌슨 헤이스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3:28)

03경기: 안드레 필리 > 필리페 아란테스 (판정 3-0)

02경기: 크리스토스 지아고스 < 길버트 번즈 (판정 0-3)

01경기: 파브리시우 카모에스 < 토니 마틴즈 (기무라 락 1R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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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30 의 공식포스터 ⓒBellator Sports Worldwide LLC]

미국의 중견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벨라토어 FC가 주최하는 이벤트 Bellator MMA의 131번째 이벤트이자 130번째 넘버링 이벤트가 한국 시각으로 25일, 개최지인 미국 캔사스주 시각으로 24일 개최되었습니다. 

벨라토어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에마뉴엘 뉴튼은 9연승을 기록 중인 UCMMA 현 라이트헤비급 챔프인 영국의 그래플러 린톤 바셀에게 수 차례의 탑 마운트를 내주거나 기무라 락에 거의 탭 일보직전까지 가는 등 3R 초반까지 상당히 고전했으나,차츰 테이크 다운 수를 늘리며 경기의 흐름을 바꾸다. 5R 스프롤 바셀의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을 멈춘 후 즉시 백으로 이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1년 9개월만에 벨라토어 두 번째 경기에 출장한 9전 무패의 영국 파이터 칼 에버링턴과 마주한 스타 프로레슬러 출신의 아마추어 레슬러 바비 레슐리는 클린치 압박 중 넘어지면서 발목 받치기를 걸려던 에버링턴이 실수해 넘어진 것을 놓치지 않고 엎드린 에버링턴의 옆 얼굴에 파운딩을 연사, 탭을 이끌어내고 벨라토어 2연승을 기록, 5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수술 등의 년만에 복귀한 스트라이크 포스 첫 여성 페더급 챔피언 마를루스 쿠넨은 종합에서도 10전 7승 3패를 기록 중인 이탈리안 탑클래스 킥 복서 안나리사 부치를 두 번째 라운드까지 세 차례의 테이크 다운에 이은 서브미션 압박으로 괴롭히다. 마지막 라운드인 3R, 상대의 터틀 포지션 사이드에서 걸어놓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고 15개월 만의 승리를 맛봤습니다. 

남의철과의 일전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베테랑이자 벨라토어 시즌 7 토너먼트 우승자 데이브 젠슨은 라이트급으로 복귀한 미 유도 국대 릭 혼에게 몇 차례 카운터 펀치를 내주기는 했으나. 로우킥을 중심으로한, 돌려차기. 내려차기, 미들킥 궤적에서 안면 푸쉬로 이어지는 스위치 킥 등 다채로운 킥으로 혼을 경기 내내 압박, 심판전원 일치 판정으로 1년 7개월 만에 복귀 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18승 중 15승을 서브미션으로 장식할 정도의 만만찮은 그래플러 조 윌크와 벨라토어 2차전에 나선 16전의 릭키 머스그레이브는 윌크의 타이트한 길로틴 초크를 무산시킨 후, 스탠딩에서 재차 클린치를 시도하려는 윌키의 목을 포어암으로 컨트롤, 비스듬히 누른 후 안면에의 니 킥으로  캔버스에 누이고 사이드 포지션에서 엘보 파운딩 연사로 아직도 데미지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상대에 엘보 중심의 파운딩 샤워로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현란한 풋워크와 어네스토 후스트를 연상시키는 5연속 컴비네이션, 타이밍 좋은 카운터 등 코디 카릴로의 타격에 초반 매우 고전했던 유술 블랙벨트의 킥복서 마르시오 나바로는 2R 중후반부터 하이킥과 라이트 등으로 자신의 타격거리를 찾기 시작,3R 로우킥과 레프트 리버샷, 라이트 등으로 몰아붙이다, 오버핸드 점핑 니킥으로 뚫고 들어간 뒤, 펀치 연사로 상대를 다운시키는데 성공, 파운딩으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3연승 후 첫 미국 데뷔 전에 나선 알바니안 지짐 셀마니에게 경기 시작하자 테이크 다운을 당하고 적잖은 파운딩을 내주었으나 탈출, 타격 맞불까지 내는 강인함을 보여주며 첫 라운드를 넘긴 2연승 중의 데니얼 길모어는 2R, 스테미너 고갈로 지쳐있는 상대의 눈을 레프트 잽으로 히트, 승기를 잡은 후, 라이트 훅으로 셀마니를 샌드백상태로 만들고 바디와 머리에 펀치를 연사, 결국 라이트 훅으로 TKO승을 챙겼습니다.    

벨라토어 3연승을 포함, 최근 6연승으로 기세를 타고 있는 한판승 100%의 샘 오르페자는 이 날 MMA 은퇴전에 나선 10전의 게리 타푸소아의 클린치 케이지 압박을 카운터 식 길로틴 초크 그립을 이용해 백으로 돌아간 뒤, 상대를 살짝 들어올려 상위 포지션을 빼앗고,  하프 가드에서 깔고 앉은 후 상체를 세워 체중이 실린 엘보와 펀치의 파운딩을 연사, TKO로 7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미 중견단체 타이탄 FC에서 있었던 아마추어 경기 후, 프로로서 다시 만나게 된 6전 4승 2패의 데렉 보히와 5전 4승 1패의 알렉스 허들스톤 간의 약 40개월 만의 헤비급 재격돌에서는 첫 경기에서 타격 KO로 보히를 꺾은 바 있는 허들스톤이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보히에게 포지션 역전을 성공, 풀 마운트 포지션에서 파운딩 연사로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 2차전에서도 TKO승리를 챙겼습니다. 

[Bellator MMA 130 결과]

11경기: 에마뉴엘 뉴턴 > 린턴 바셀 (리어네이키드 초크 5R 0:47)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0경기: 바비 레슐리 > 칼 에버링턴 (파운딩 1R 1:31) * 파운딩에 의한 탭

09경기: 마를루스 쿠넨 > 안나리사 부치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0:57)  

08경기: 데이브 젠슨 > 릭 혼 (판정 3-0

07경기: 조 윌크 < 릭키 머스그레이브 (TKO 1R 2:45)

06경기: 마르시오 나바호 > 코디 카릴로 (파운딩 3R 2:09) * 파운딩에 의한 탭  

05경기: 지짐 셀마니 < 데니엘 갤모어 (TKO 1R 4:37)

04경기: 게리 타푸소아 < 샘 오로페자 (KO 1R 2:31)

03경기: 대리언 콜드웰 > 앤터니 디지 (판정 3-0)

02경기: 애런 대로우 > 네이트 졸리 (판정 3-0)

01경기: 데렉 보히 > 알렉스 허들스톤 (TKO 1R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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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29 의 공식포스터 ⓒVIACOM]

미국 중견 메이저 단체 벨라토어 FC가 주최하는  Bellator MMA의 129번째 이벤트가 미국 아이오와주 카운실 블러프스 현지시각으로 17일, 한국시각으로 18일 개최되었습니다. 

전 UFC 리거 간의 격돌이었던 TUF 시즌 7 출신으로 올 아메리칸 레슬러를 거머쥘 정도의 뛰어난 아마추어 레슬러 폴 브래들리와 50여전의 베테랑이자 4년 5개월만에 벨라토어 복귀 전에 나선 조쉬 니어 간의 일전에서는 두 번의 테이크 다운과 압박으로 경기시간 대부분을 상위 포지션에서 보낸 브래들리가 3R에서도 같은 안전한 전법으로 전 라운드를 다 챙기는 싱거운 경기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리를 거뒀습니다.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으로 명문 팀 퀘스트의 중량급 파이터 버질 즈웨커와 격돌한 옛 UFC 라이트헤비급 기대주이자 중소단체 VICTORY FC의 현 체급 타이틀 홀더 휴스턴 알렉산더는 킥 카운터 스트레이트와 테이크 다운과 상위 포지셔닝 키핑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할 수 있었으나,상위 포지션 압박 중의 두 차례 헤드 버팅에 의한 반칙으로 감점,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22전의 서브미션 승리, 특히 15번의 승리를 만들어 준 아나콘다 초크를 장기로 삼고 있는 45전의 베테랑 루타 리브레 파이터 안드레 산토스는 스트라이크 포스의 베테랑인 제임스 테리의 전진 스탭과 테이크 다운에 적잖이 애를 먹어야 했으나, 특이한 스탭에서 날리는 롱 레인지의 크게 위력적이지는 않지만 히트 수에서 압도적인 타격에 힘입어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ATT의 중견 올라운더이자 한 차례 UFC에서 경기를 가진 바 있는 조 베데포는 ATT 못지 않은 명문 AKA 소속으로 단체 첫 경기 겸 2년 2개월 만의 복귀전에 나선 데이븐 클락을 한 수위의 레슬링을 바탕으로 한 테이크 다운과 그래플링 게임으로 2라운드를 연달아 따낸후 3R 슬램 후 파운딩으로 따낸 백마운트에서 두부에의 파운딩 연사로 단체 3연승을 만들어냈습니다. 

23전의 중견 크리스 레인과 만난 4연승 중의 그래플러 존 드볼은 레인의 파워밤 시도로 한 차례 실패했던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짜내는 데 성공, 몸을 비틀고, 목을 끌어당겨 그립을 더한 뒤,팔을 끌어당겨 암 바까지 더한 끝에 엎어져 있는 레인으로부터 한차례 캔버스를 친 탭을 이끌어내는데 성공, 레프리의 빠른 종료에 레인이 탭이 아니라고 항변했으나 때는 이미 늦은 뒤였습니다. 드볼은 5연속 서브미션 한판승을 기록. 

승전의 100%를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채우고 있는 단체 뉴커머 에릭 하우저는 헤드락과 클린치로 압박을 걸어오는 31전의 중견 팀 베이저를 하위 포지션에서 트라이 앵글 그립을 탄탄하게 잠근 후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팀 베이저의 안면을 엘보 파운딩으로 지속적으로 가격, 바디샷을 날리며 저항하던 베이저에게 탭아웃으로 벨라토어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2연패를 기록 중인 앤터니 페티스의 팀 메이트 케빈 모리스와 벨라토어 데뷔 전 승리를 두고 다투게 된 그래플러 마이클 맥브라이드는 숏 라이트와 길로틴으로 저항해 오는 모리스를 테이크다운 시킨 후 탑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백을 차지한 후, 레그 훅과 파운딩으로 상황을 엿보다가 라운드 종료 30여초를 남겨두고 모리스로부터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한국계 UFC 챔프 출신 밴슨 핸더슨과 MMA 데뷔 전을 치른 바 있으며 프로 킥복싱 3전의 전적이 있는 스트라이커 출신의 브라이언 코레이를 상대로 두 번째 벨라토어 승리 사냥에 나선 마틴 브라운은 코레이의 날카로운 타격을 클린치에서의 트랩식 테이크 다운으로 저항하면서 기회를 엿보다, 2R 가드를 처낸 후 던진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힘입어 상위 포지션을 차지, 핀포인트 파운딩 연사로 상대를 실신시키고 TKO승을 챙겼습니다

[Bellator MMA 129 결과]

11경기: 조쉬 니어 < 폴 브래들리 (판정 0-3)

10경기: 휴스턴 알렉산더 = 버질 즈위커  (드로우 1-0)  

09경기: 제임스 테리 > 안드레 산토스 (판정 0-3

08경기: 조 베데포 > 데이븐 클락 (TKO 3R 2:27)  

07경기: 크리스 레인 < 존 드볼 (트라이앵글 초크 1R 4:40)

06경기: 에릭 하우저 > 팀 베이저 (TKO 1R 4:11)  

05경기: 마이클 맥브라이드 > 케빈 모리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2)

04경기: 마틴 브라운 > 브라이언 콜리 (KO 2R 0:42)

03경기: 홀리 로슨 < 조셋 코튼 (판정 0-3)

02경기: 브라이언 그린 < 앤터니 스미스 (판정 0-3)

01경기: 빅터 모레노 > 마르코스 마스케즈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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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 FC 21의 공식 포스터 ⓒOne FC]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체 One FC의 21번째 이벤트  One FC 21 'Roar of Tiger'가 한국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시각으로 17일 개최되었습니다. 


9전 무패의 M-1 페더급 챔프 말랏 가브로브와 최영광을 꺾은 바 있는 호주의 랍 리시타 간의 메인이벤트에서는 어퍼성 스트레이트-라이트 훅 컴보로 포문을 열었던 리시타를 가프로브가 걷어올리는 점핑 하이킥 카운터로 상대의 안면을 히트, 피겨포 레그 그립을 곁들인 백 마운트에서 무리해 일어나려던 리시타의 목에 그립을 넣어 타이트한 백 초크로 승부를 결정, 인상적인 데뷔 전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팬 아시아 브라질리언 주짓수 챔피언 본 도나리와 맞붙게 된 영국단체 CFC의 타이틀 홀더인 말레이시안 파이터 피터 데이비스는 발가락으로 케이지를 잡은 반칙까지 곁들인 길로틴 초크를 실패했으나, 묵직한 압박을 걸어오는 도나리를 날카로운 업킥 등으로 견제하다 파운딩을 날리려던 상대를 TK클린치를 이용, 탑 마운트로의 스윕을 성공, 빠르고 무거운 엘보 파운딩 연사로 라운드 종료 10여초를 남겨두고 TKO승을 챙겼습니다.  


Legend FC에서 최영광에게 패했으나. 최근 단체 데뷔 전에서 펀치에 의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말레이시아의 뉴질랜드 파이터 에브 팅은 필리핀 기대주 에드워드 켈리에게 리버스 풀 넬슨을 잡히고도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는 등 근소하게 앞선 첫 라운드를 보낸 후, 아슬아슬한 하이킥을 내는 등 만만찮게 저항해오는 켈리와 타격 전 중, 아이페이크로 가드 타이밍을 어그나게 한 레프트 하이킥으로 KO승을 거뒀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첫 번째 여성 MMA 파이터로 단체 내 세번째 출장에 나선 무에타이의 앤 오스만은 이집트의 여성 킥복싱 챔피언 아야 사에드 사바와 몇 차례 클린 히트를 주고 받은 후,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으로 사이드 포지션을 따내고 니킥과 엘보, 파운딩을 퍼붓다 탑 마운트까지 획득. 오스만의 일방적인 파운딩과 엘보 러쉬를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켜 TKO승을 만들어냈습니다.  


치앙마이 파이팅 파이팅의 타이틀 홀더인 낙무아이 타나퐁 쿤항키아오와 만나 파키스탄의 MMA 선구자 바시르 아미드는 쿤항키아오의 타이트한 스탠딩 기무라 락 시도를 탈출, 오모플라타까지 빠져나온 뒤, 길로틴 초크시도로 탑마운트로 패스한 후, 파운딩에 백을 포기한 상대와 그립 싸움을 벌인 끝에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완성, 탭을 받아냈습니다.  


3차례 룸피니 스타디움 챔피언을 지낸 베테랑 낙무아이로 3전 무패를 기록 중이던 데잠롱 소어 암누아이시리쵸크는 WMA의 페더급 No.1 랭커로 3연승을 거두고 있던 말레이시아 기대주 사이풀 메리칸에게 세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플라잉 니킥 등 한 수위의 무에타이 타격으로 팽팽한 첫 라운드를 보낸 후, 2R 하체 관절기를 실패한 메리칸의 풀마운트에서 파운딩을 퍼붓다 암 바로 전환, 탭을 받아내고 4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단체 두번째 승리사냥에 나선 싱가폴의 스티븐 랭다운은 2연패를 기록 중이던 말레이시아의 레이몬드 탄의 긴 리치의 타격을 피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며 타격을 날리던 중 탄에게 백을 잡혀 케이지쪽으로 밀렸으나,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탄의 두부에 엘보를 연사, 재차 태클을 걸어오는 상대의 목을 잡아 4점 니 킥을 퍼부은 후, 견디다 못해 뒤로 누우려던 탄의 안면을 두 차례 사커 킥으로 히트, 실신시켜버렸습니다.  


흔치 않은 태국인 가라데카로 4전 3승의 기록을 가진 아나퐁 분라드는 아직까지 첫 승을 거두지 못한 1전 무승의 말레이시안 복서 마크 마르셀리누스가 리치의 불리함을 줄이기 위해 급히 덤벼드는 것을 카운터 프론트 푸쉬 킥으로 리버를 직격, 전투불능이 되어 그대로 주저앉은 마르셀리누스의 안면에 매운 사커킥 한 방을 추가해 심판의 경기 중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 26초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집트 챔프 출신의 복서 겸 유도가 헤샴 히바는 MMA 프로 데뷔 전에서 암 바 슬램에 이은 파운딩으로 KO승을 거뒀던 WTF 4단의 태권도 파이터 무하메드 '바보드 더 언리쉬드' 소토운자데에게 스피닝 엘보와 백 초크, 더블렉 슬램에 첫 라운드를 내주며 고전했으나, 2R 클린치에서 덧걸이로 테이크다운 시킨 뒤, 재빠른 파운딩 샤워로 상대를 제압, 역전 TKO승을 챙겼습니다.   


[One FC 21 'Roar of Tigers' 결과]

09경기: 말랏 가브로브 > 랍 리시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08

08경기: 피터 데이비스 > 본 도나리 (TKO 1R 4:50

07경기: 에브 팅 > 에드워드 캘리 (KO 2R 4:28

06경기: 앤 오스만 > 아야 사에드 사바 (TKO 1R 3:15)

05경기: 바시르 아미드 > 타나퐁 쿤항키아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8)

04경기: 데잠롱 소어 암누아이시리쵸크 > 사이풀 메리칸 (암 바 2R 2:12)

03경기: 레이몬드 탄 < 스티븐 랭다운 (KO 1R 2:28)

02경기: 아나퐁 분라드 > 마크 말르셀리누스 (KO 1R 0:26)

01경기: 무하메드 소토운자데 < 헤샴 히바 (TKO 2R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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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OF 14 공식 포스터  ⓒCaesars Entertainment]


World Series of Fighting의 14번째 이벤트이자 4번째 캐나다 내 이벤트인 WSOF 14가 한국시각으로 12일, 개최지인 캐나다 엘버타주 에드먼튼 현지시각으로 11일 개최되었습니다.  

스트라이크 포스 미들급 타이틀 홀더 제이크 쉴즈는 WSOF 캐나다 웰터급을 포함 최근 타이틀을 두개나 추가한 베테랑 라이언 포드에게 카운터 레프트 잽을 얻어맞고 나동그라지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몇 차례의 테이크 다운 시도 끝에 레그 트립으로 포드를 그라운드에 끌어들였고, 탑을 고쳐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과 초크시도를 반복한 끝에 무릎을 꿇고 앉은 포드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켰습니다,

9전 8승 1패의 스멜리뇨 라마와 헤비급 데뷔 후 7연승 중인 헤비 펀처 데릭 메이맨 간의 WSOF 초대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레프트 훅을 허용하고 백 패달링을 시작한 메이맨을 라마가 추적, 스탠딩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돌아서 빠져나가려는 것을,엘보와 미들킥, 원투 연사로 공략하다가 메이맨이 한 차례 넘어진 것을 계속 원투 샤워로 다시 넘어뜨려 보다 못한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27전의 기록을 가진 폴란드계 베테랑 크리스 호로데스키는 최근 3연속 한판 승을 기록 중인 루이스 휴잇에게 더블 언더 훅 클린치에 이은 레그 트립 테이크 다운과 그라운드 압박으로 첫 라운드를 챙긴 후, 2R도 킥 카운터 로우킥, 카운터 펀치에 이은 상위 포지션 킵으로 마무리 지은데다, 마지막 라운드마저 타격 우위에 슬램, 카운터에 이은 테이크 다운으로 무난한 경기를 지속,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을 손에 넣었습니다. 

승리전적 100%가 서브미션인 그래플러 루크 해리스를 상대로 WSOF 첫 경기에 나서는 UFC 리거 겸 블라디미르 마츄센코의 제자 자레드 해먼은 달려드는 해리스의 기세를 로우킥과 클린치에서의 니 킥으로 끊어 놓은 후, 레프트 크로스 카운터로 승기를 캐치. 데미지를 입은 헤리스의 고개가 계속해서 뒤로 꺾이는 핀 포인트 타격을 퍼붓다가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마무리짓고, 연패사슬 끊기에 성공했습니다. 


헤비펀처 크리스 허드슨과 만나게 된 27전의 베테랑 팀 헤이그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라이트 스트레이트와 레프트의 양 손 러쉬로 재미를 본 것을 제외하곤, 스태미너가 살짝 떨어지자 잽과 스트레이트 중심의 복싱형 타격으로 앞선 두 라운드를 모두 빼앗겨 패색이 짙었으나, 마지막 라운드 펀치를 무릎쓰고 시도한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이 매우 손쉽게 성공, 탑 마운트에서의 묵직한 시간차 파운딩으로 역전 TKO승을 만들어냈습니다.  


WSOF에서만 2경기를 치른 캐나다의 흑인 스트라이커 하킴 두와두는 단체 데뷔 전에 나선 4전 전승의 캐나다의 마이크 멀롯을 빠른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잡아가던 중 테이크 다운에 백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내줄 뻔 했으나 무사 탈출 후,  스탭 오버 라이트 오버 핸드에 데미지를 입고 뒷걸음질치는 멀롯을 추적, 양손 훅 연사와 어퍼컷, 라이트 엘보와 이은 스트레이트로 맹공을 퍼부어 스탠딩 TKO승으로 단체 3연승을 챙겼습니다. 


같은 캐나다 국적으로 84년생 동갑내기 코디 크란과 격돌하게 된 맷 베이커는 난타전 중 자신의 안면에 니 킥을 집어넣은 크론의 다리를 잡아 슬램으로 테이크 다운.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 공략 중 크론이 포지션 스윕으로 상위에서 파운딩에서 기회를 엿보던 중 오픈 가드에서 몸을 돌려 팔을 잡고, 상대의 어깨를 다리로 고정시켜 암 바로 연결, 탭을 받아내고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WSOF 14 'Ford vs Shields' 결과]

10경기: 라이언 포드 < 제이크 쉴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29

09경기: 스멜리뇨 라마 > 데릭 메이맨 (KO 3R 1:38) * 헤비급 초대 타이틀 전

07경기: 스티븐 버몬트 < 호세 로드리게즈 (판정 0-3) 

06경기: 마이클 힐 > 마커스 힉스 (KO 3R 0:38)

06경기: 크리스 호로데스키 < 루이스 휴잇 (판정 0-3)

05경기: 루크 해리스 < 자레드 해먼 (KO 1R 2:27)

04경기: 팀 헤이그 > 크리스 허드슨 (TKO 3R 2:55)

03경기: 하킴 두와두 > 마이크 멀롯 (TKO 1R 4:13)

02경기: 코디 크론 < 맷 베이커 (암 바 1R 1:28)

01경기: 로저 알베스 > 데이빗 스완슨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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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28 의 공식포스터 ⓒVIACOM]

북미의 중견 메이저 단체 Bellator MMA의 128번째이벤트이자 11시즌의 6번째 이벤트인 Bellator MMA 128이 한국시각 11일, 개최지인 미국 오클라호마 주 태커빌 현지시각으로 10일 개최되었습니다. 


이미 두 차례의 타이틀 방어전을 치러낸 타이틀 홀더 에두아르도 단타스와 올림픽 레슬링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잠정 챔피언 조 워렌 간의 밴텀급 통합 타이틀 전에서는 단타스가 클린치 카운터 니 킥 등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적잖은 데미지를 주었으나, 초반 니 킥에 의한 타격과 단타스에게 흐름이 넘어가려 할 때마다 카운터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로 흐름을 잡아낸 워렌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고수인 아버지로부터 배워온 유가권(劉家拳)과 독특한 스타일의 킥복싱을 구사하는 6전 전승의 마이클 페이지는 뛰어난 클린치 컨트롤로 클린치 압박을 걸어오는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의 UFC 리거 나-숀 버렐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무산, 큰 데미지를 주진 못했으나, 뒷꿈치차기, 숏 카운터 훅, 클린치에 이은 발목 트립 테이크 다운 등으로 3개의 라운드를 전부 챙긴 끝에 프로 커리어 첫 판정승리를 챙겼습니다. 


11개월만에 단체 복귀 전에 나선 시즌 9 라이트급 토너먼트 세미파이널리스트 알렉산더 '타이거' 사르나브스키는 대타로 단체 첫 경기에 나선 RFA 라이트급 타이틀 챌린저 다코타 코크레인을 스피닝 백 피스트와 스트레이트 클린히트 등으로 위축시킨 후, 사이드로 돌던 중 고개가 크게 젖혀질 정도의 레프트 잽과 런닝 플라잉 니킥으로 주저 앉힌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마무리 짓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최근 3연승으로 벨라토어에 입성한 아르헨티나 중량급 기대주 에밀리아노 소르디는 TUF 시즌 17 출신의 UFC리거로 31전을 치러낸 중견 버바 맥다니엘이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것을 버터 플라이 가드에서의 길로틴 초크를 시도, 목을 잡힌 채 그립을 풀려 몸을 돌려데는 맥다니엘의움직임을 지켜보다가 풀가드에서의 암 인 길로틴 초크로 고쳐잡은 끝에 탭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  벨라토어 첫 승과 4연승 두 마리 토끼를 잡아냈습니다. 


유럽 단체 EFL의 타이틀 홀더 안드레아스 미카일리디스와 만난 조지 거젤의 팀 메이트 제이슨 부처는 난타전 중 숏 라이트 어퍼와 탑 마운트에서의 묵직한 엘포 파운딩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뒤, 롤링 소버트를 시도하기 위해 등을 돌린 미카일리디스를 밀어 엎어뜨린 후, 터틀 포지션을 취한 상대의 백과 사이드 마운트에서 날린 안면과 바디의 핀포인트 레프트 파운딩 연사로 TKO승을 거두고 지난 프로 첫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3승 3패를 기록 중인 스티븐 바나첵을 상대로 벨라토어 첫 경기에 나선 앤터니 페티스의 팀 메이트 에마뉴엘 산체스는 초반부터 스스로 누워 상대의 태클을 노리는 적극적인 그래플링으로 스탠딩에서 백을 잡은 후 자신을 엎어치려는 상대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의 형태를 갖추었으나 목이 아닌 턱 밑을 조르는 타이트한 페이스 락으로 공략, 견디다 못한 바나첵에게 탭을 받아내 5연승으로 벨라토어 연착륙에 성공했습니다. 


70%에 육박하는 서브미션 승률을 자랑하는 2연승 중의 그래플러 조니 '제이씨' 코트렐은 17전의 전적을 가진 조나단 게리의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를 번갈아 날라오는 로우킥에 애를 먹어야 했으나 과감한 오버 언더 훅으로 승기를 잡은 후 스트레이트와 어퍼컷에 이은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으로 그라운드에 돌입한 뒤,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과 초크시도에 이어진 두 차례의 타이트한 회전식 길로틴 초크로 맹공. 탭을 뽑아냈습니다.  


벨라토어 데뷔 전 겸 프로 3전 사냥에 나선 브랜던 세일러는 이날 프로 데뷔 전에 나선 디마리오 케이드에 초반부터 클린치 압박을 사용, 헤드락으로 저항하는 케이드를 발목 받치기 테이크 다운으로 넘겨 뜨린 후, 백마운트를 탄 뒤, 경험이 부족한 케이드가 캔버스에 양 손을 대고 있어 목이 비어 있는 것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공략한 끝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는데 성공, 한판 승을 기록했습니다.  


[Bellator MMA 128 결과]

10경기: 에두아르도 단타스 > 조 워렌 (KO 1R 0:50) * 밴텀급 통합 타이틀 전

09경기: 마이클 페이지 > 나-숀 버렐 (판정 3-0)  

08경기: 알렉산더 사르나브스키 > 다코타 코크레인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2)

07경기: 로버트 '버바' 맥다니엘 < 에밀리아노 소르디 (길로틴 초크 1R 0:58)  

06경기: 윌 플로렌티노 < 코르테즈 콜먼 (판정 0-3)

05경기: 제이슨 부처 > 안드레아스 미카일리디스 (TKO 2R 0:28)

04경기: 에마뉴엘 산체스 > 스티븐 바나첵 (페이스 락 1R 2:18)

03경기: 존 테세이라 다 콘세이상 > 스캇 클레브 (판정 2-1)

02경기: 자니 '제이씨' 코트렐 > 존 게리 (길로틴 초크 2R 3:38)

01경기: 브랜던 세일러 > 디마리오 케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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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번째 열린 캐나다 이벤트 겸 UFC의 293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55 'MacDonald vs Saffiedine' 이 한국 시각으로 5일, 개최지인 캐나다 노바 스코티아 현지시각으로 4일, 할리펙스 메트로 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랭킹 2위의 로리 맥도널드는 임현규의 전 상대로 현 체급 랭킹 9위를 마크 중인 타렉 사피딘의 로우킥을 펀치로 맞받아가며 기회를 엿보던 중 오른쪽 라이트 오버 핸드로 흔들자마자 레프트 어퍼컷 단발로 격추, 엎어진 채로 반사적으로 다리를 잡는 사파딘의 백으로 돌아 레프트 파운딩을 연사, 사파딘에 첫 TKO패배를 안기고 타이틀 전을 목전에 두게 됐습니다. 

TUF 시즌 14 캐스트 맴버로 팀 메이트 미샤 테이트의 연인 브라이언 캐러웨이와 맞붙은 체급 4위의 랭커 하파엘 아순상은 숙이면서 타격을 내며 클린치를 원하는 상대에 플라잉 니 킥 등 카운터와 2중 카운터 타격에 클린치와 레슬링에서도 한 수 앞서는 능숙한 경기 운영으로 캐러웨이를 압도.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 전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본래 라이트급이지만 TUF 시즌 15 웰터급 우승을 거뒀던 8전 무패의 채드 라프리스는 쿠바 국적의 스트라이커 요스데니스 세데노에게 백 마운트에서 포지션 스윕을 두 차례 당했을 뿐 타격, 그라운드, 레슬링 등 모든 면에서 앞서며 편안히 경기를 이끌다가, 3R 로우킥을 섞은 타격 압박 후 테이크 다운을 성공, 백을 잡힌 채로 달아나려던 세데노에 저각도 저먼 스플렉스로 경기를 마무리, 압도적인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10전 전승으로 TUF 시즌 15 미들급 우승자 엘리어스 테어도르는 15전 14승의 진득한 게임을 자랑하지만 작은 신장을 가지고 있는 브루노 산토스에게 2R 후반과 3R 초반 백 마운트를 빼앗겼으나 상대의 반격을 허용치 않는 영리한 클린치 게임으로 산토스의 스테미너를 꾸준히 깎아냈고, 그 결과 마지막 라운드에서 수 차례의 테이크 다운과 탑,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 등 일방적인 마무리로 3-0 판정승을 확정지었습니다. 

TUF 두 개 시즌에 등장했었던 무에타이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노르딘 탈렙은 배명호와의 LFC 타이틀 전으로 국내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리징량의 계속 밀고들어오는 로우킥을 섞은 컴비네이션에 적잖이 애를 먹어야 했으나 자신의 긴 리치를 살린 롱 레인지의 잽과 스트레이트를 압세워 유효타 대결에서 근소한 우세를 점하고 마지막 라운드 1분 테이크 다운 후 상위 포지션의 압박에 힘입어 스플릿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3연승 중인 캐나다의 미치 가뇽은 4일전에 오퍼를 받은 UFC 신입으로 중소단체에서 4연승을 기록 중인 로만 살라자르의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을 버텨 막고 자신의 테이크 다운 성공. 일어나려던 상대의 목을 잡아 눌러준 고 옆으로 돌아 다리로 양 훅을 걸은 백 마운트를 차지, 비어있던 살라자르의 목에 팔뚝을 집어넣어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시키고 결국 그라운드에서 탭을 받아냈습니다.   

캐나다의 유도 국가대표 출신 올리비에 오반 머시에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작 UFC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한 미국의 제이크 린제이를 상대로 오버 언더 훅 등의 타격을 곁들인 한 수위의 테이크 다운으로 경기를 리드하다 2R 중반, 테이크 다운을 성공 후, 사이드 마운트에서 상체를 일으켜 기무라 락을 잡으며 다리로 인버티드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완성. 린제이에게 탭을 받아냈습니다.  

5연승으로 UFC에 입성한 캐나다의 맷 드와이어의 데뷔 전 상대로 나선 80전의 아마 복싱 전적을 지닌 알버트 투메노프는 경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라이트 펀치 페인트에 이은 스탭 레프트 하이킥으로 자신보다 신장이 뛰어난 드와이어의 머리를 정통으로 히트. 파운딩과 추가타를 피하며 일어난 드와이트를 지켜본 후 재차 레프트 하이킥으로 두부를 한 차례 더 히트. TKO로 UFC 첫 승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ATT OKC 소속의 레슬러 재로드 샌더스와 격돌한 12전 11승의 브라질리언 페드로 무뇨즈는 자신의 로우킥을 걷어내고 테이크 다운을 걸어오는 샌더스를 스프롤로 멈춘 후, 살짝 뛰며 양 다리로 훅을 거는 암 인 길로틴 초크를 시전. 길로틴을 잡힌 샌더스가 무뇨즈를 매단 채 들어올려 캔버스 바닥에다 내리꽂는 슬램을 시도했으나, 그립이 풀리지 않자 탭으로 경기를 포기, 39초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UFC Fight Night 55 'MacDonald vs  Saffadine' 결과]

12경기: 로리 맥도널드 > 타렉 사파딘 (TKO 3R 1:28

11경기: 하파엘 아순상 > 브라이언 캐러웨이 (판정 3-0

05경기: 채드 라프리스 > 요스데니스 세데노 (판정 3-0)

09경기: 엘리어스 테오도르 > 부르노 산토스 (판정 3-0)

08경기: 이징량 < 노르딘 탈렙 (판정 0-3

07경기: 미치 가뇽 > 로만 살라자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06)

06경기: 대런 크룩솅크 > 앤터니 은조쿠아니 (판정 3-0)

05경기: 올리비에 오반 머시에 > 제이크 린제이 (인버티드트라이앵글 초크 2R 3:22

04경기: 폴 펠더 > 제이슨 사고 (판정 2-1

03경기: 패트릭 홀라핸 < 크리스 칼라데스 (판정 0-3)

02경기: 알버트 투메노프 > 맷 드와이어 (KO 1R 1:03)

01경기: 제로드 샌더스 < 페드로 무뇨즈 (길로틴 초크 1R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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