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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랜디 커투어’(45, 미국)의 복귀로 UFC 헤비급이 격전의 소용돌이에 휩쓸렸다. 오는 16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91>에 ‘랜디 커투어’가 헤비급 타이틀전으로 복귀하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는 것. (11월 16일(일) 밤 8시, 액션채널 수퍼액션 독점 중계)

UFC 헤비급 챔프 ‘커투어’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잠정 챔피언에 오른 ‘노게이라’, 이번 <UFC 91>에서 ‘커투어’와 세기의 대결을 펼치게 된 전 WWE 챔피언 ‘브록 레스너’, 교통사고를 딛고 부활을 준비하는 전 챔피언 ‘프랭크 미어’가 ‘랜디 커투어’와 함께 UFC 헤비급 4강 구도를 구축하면서 현재 UFC는 치열한 챔피언 타이틀 쟁탈전을 예고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오는 <UFC 91>에서 펼쳐질 ‘커투어’와 ‘레스너’의 경기가 5라운드 헤비급 타이틀전으로 진행된다는 것. UFC는 보통 현 챔피언이 부상 등의 이유로 한 동안 자리를 비웠을 때, 챔피언의 자격을 박탈하지 않고, 그 자리를 잠정 챔피언으로 대신한다. 잠정 챔피언은 현 챔피언이 다시 복귀했을 경우, 현 챔피언과 진정한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챔피언의 복귀는 다른 때와는 좀 다르다. 잠정 챔피언인 ‘노게이라’가 ‘프랭크 미어’와 UFC 선수 육성 프로그램 <UFC 얼티밋 파이터 시즌8>에서 각 팀 코치를 맡으며 두 코치간 대결이 이미 성사돼 있었던 것. 그로 인해 ‘커투어’의 복귀전 상대가 ‘노게이라’가 아닌 ‘브록 레스너’로 결정됐고, 이후 펼쳐질 ‘노게이라’ 대 ‘프랭크 미어’ 경기의 승자와 다시 챔피언 자리를 다투는 흥미진진한 매치가 성사됐다.

‘랜디 커투어’는 40대 중반 나이로 헤비급 챔피언을 차지한 선수. 과거 헤비급과 라이트헤비급의 2체급 챔피언을 석권한 전설적인 파이터다. <UFC 57>에서 ‘척 리델’과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해 UFC 해설자로 활동하다가, <UFC 68>경기에서 헤비급 챔피언 ‘팀 실비아’를 꺾으며 다시 챔피언 벨트를 거머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UFC 74>에서 ‘크로캅’을 KO패 시킨 ‘가브리엘 곤자가’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 장악력을 보이며 타이틀 방어전에 훌륭히 성공했다. 챔피언에 오르고 UFC를 이탈, 법정 분쟁을 일으켰다가, 얼마 전 다시 복귀했다.

프라이드 전 챔피언 ‘노게이라’는 프라이드에서 UFC로 이적 후 ‘히스 헤링’을 꺾으며, 성공적으로 UFC에 데뷔했다. 이 후 ‘랜디 커투어’가 UFC와의 불화로 자리를 비운 사이 ‘팀 실비아’와의 잠정 챔피언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단 두 경기 만에 헤비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브록 레스너’는 2002년 프로레슬링에 데뷔해 2003년 <WWE> 세계 챔피언을, 2005년 <신일본 IWGP> 헤비급 챔피언을 지내는 등 프로 레슬링계의 거물로 우뚝 섰다. ‘프랭크 미어’와 가진 UFC 데뷔전에서 비록 패배의 아픔을 겪었지만 그 후, 43전이 넘는 베테랑 선수 ‘히스 헤링’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승리를 거뒀다. 그 경기를 계기로 이번 <UFC 91>에서 ‘랜디 커투어’와 매치 성사에 성공, 챔피언을 향해 한 발 다가섰다.

‘프랭크 미어’는 UFC 헤비급에 혜성처럼 등장, 헤비급이라고 볼 수 없는 빠른 스피드와 창의적인 서브미션으로 챔피언까지 올랐던 선수다. 한창 각광받을 시절, 교통사고로 몸이 망가져 한 동안 재활에 전념했고, 초인적인 노력으로 다시 옥타곤에 복귀했다. 올해 2월, <UFC 81>에서 ‘브록 레스너’를 이기며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다.

수퍼액션 UFC 전문 김남훈 해설위원(OFK 대표)은 “현재 UFC 헤비급은 랜디 커투어, 브록 레스너, 프링크 미어, 노게이라의 4강 구도로 압축돼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태”라며 “과거 UFC는 헤비급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제 굉장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UFC 헤비급 판도를 정리했다. 이어 김위원은 “랜디 커투어와 브록 레스너는 레슬링을 근간으로 하고 있고, 프랭크 미어와 노게이라는 주짓수를 바탕으로 하는 점이 이채롭다”며 “결국 헤비급 통합 챔피언전은 레슬링과 주짓수의 대결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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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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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슈토에서 일전을 벌였던 JZ 칼반과 요하킴 한센 당시는 한센의 판정승. 제공=GBR]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개최될 K-1의 연말 이벤트 다이너마이트의 추가카드가 발표되었습니다. 주최사인 FEG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가장 큰 이벤트인 2008년 다이너마이트의 확정 대전 카드로 사쿠라바 카즈시 대 타무라 키요시, 요아킴 한센 대 JZ 칼반 등 총 5카드를 발표했습니다.
 
국내나 해외 팬들에게는 그다지 감흥이 없는 매치업이지만 일본에서는 일종의 드림매치로 통하는 사쿠라바 카즈시 대 타무라 키요시의 경기가 드디어 열리게 됐습니다. 한 때 뛰어난 그래플링 실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이미 노쇠화가 뚜렷해 정상권에서 멀어진 두 파이터의 대결은 해외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논타이틀 전으로 개최될 현 미들급 챔프 요하킴 한센과 히어로즈 챔프 JZ 칼반의 대결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저버로서 유술 신동 아오키 신야를 파운딩으로 KO시키며 드림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한 한센은 본선에서도 에디 알바레즈와 근래에 보기 힘든 명승부를 벌여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오키에 밀려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뒤 한동안 부상에 시달려왔던 칼반 역시 히어로즈 미들급 토너먼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거뒀을 정도로 세계 정상급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파이터인 탓에 올해 다이너마이트의 가장 강력한 흥행카드 중 하나가 될 듯 합니다. 

이외에도 이번 다이너마이트에서는 18세 이하의 입식 경기인 K-1 쿄시엔(갑자원)4인 토너먼트가 개최됩니다. 이번 쿄시엔 토너먼트에는 K-1 측이 제2의 마사토로 큰 기대를 가지고 육성 중인 히로야 등의 참가가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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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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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1 챌린지에서 표도르의 동료들과 일전을 벌이는 김도형(左)과 남의철. 제공=엔트리안]

조금 늦은 듯한 감이 없지 않지만 넘어갈 수 없는 한국 MMA 전사들의 해외 이벤트 출장 소식입니다. 전 스피릿 MC 웰터급 챔피언 남의철과 해외 출장 전문(?) 파이터 김도형이 M-1 챌린지에 동반 출장, 황제의 팀원들과 일전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토종 종합격투기 스피릿MC의 주최사인 엔트리안 측은 자사의 소속 파이터인 남의철과 김도형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 시각으로 오는 21일, 얼음궁전에서 개최되는 M-1 챌린지 9에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의 소속 팀인 레드 데블 파이터 에릭 오가노프와 미하일 말류틴을 상대로 일전을 벌인다고 전했습니다.

김도형은 이미 25전 이상을 소화한 베테랑 파이터 입니다. 유도를 베이스로 하는 김도형은 네오파이트, WXF 등 국내 이벤트는 마즈나 M-1 챌린지 등 해외 무대에서 76%의 승률을 기록하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왔습니다. 최근 스피릿 MC 17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되던 권아솔에게 판정패를 당하기는 했으나 M-1 챌린지 8에서는 이미 차기 상대인 에릭 오가노프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바 있는 프랑스 기대주 파록 라케비르와 20여분 간의 난전 끝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도형의 대전 상대 에릭 오가노프는 2007년 MFC 한국 대회와 2008년 The KHAN에서 최승필, 배명호와 대전 한 바 있는데 최승필은 암바로 제압했으나 배명호 전에서는 그의 테이크다운 압박에 밀려 판정패를 당한 바 있습니다. 아주 강한 점도 없고 아주 약한 점도 없는 중간형 파이터인데 그나마 지구력이 좀 약한 편이라 김도형에겐 어느 정도 편한 상대라 할 수 있습니다.

스피릿MC의 원조 웰터급 챔피언으로 소프트 팬들에게도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레슬링 파이터 남의철은 기본적으로 튼튼한 레슬링과 위력적인 파운딩을 지니고 있는 파이터입니다. 현재 8전 무패의 성적을 지닌 남의철은 최근 스피릿MC와의 불화를 끝내고 1년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목포 프라이드 긍지관의 기대주 김세영을 압도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손쉽게 제압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오가노프와 함께 2007년 MFC 한국대회에서 차진욱을 판정 제압했었던 남의철의 대전 상대 미하일 말류틴은 기본적으로 삼보를 베이스로 하는 서브미션 파이터입니다. 서브미션에 의한 패배도 단 한번 뿐이고 타격 패배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볼 때 타격도 수준급일 것으로 보입니다. 첫 해외전에 나서는 남의철에게는 가벼이 볼 수 많은 없는 상대인 듯 합니다.

둘의 상대인 오가노프와 말류틴이 세계 탑 클래스와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파이터지만 이번 대결은 김도형과 남의철에게 중요한 경기 중에 하나라 할 수 있겠습니다. 남의철은 국내 최강급으로 평가되어 온 파이터지만 향후 해외의 메이저 단체들의 스카우터들의 눈에 들 수 있는 첫 기회이고 김도형에게는 근성있는 파이터라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기회이니까요.

하나 둘씩 실력있는 국내의 숨겨져 있던 파이터들이 해외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는 것은 선수 개인은 물론 소속 단체와 이들을 알리기 위해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같은 격투기 관졔들의 입장에서도 상당히 흐뭇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내에서 알아주는 동급 강자인 남의철과 김도형이 또 한번 흐뭇한 소식을 가져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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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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