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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미에게 판정승을 거둔 세르게이 고리아노프 왠지 이름이 정감간다 제공=WVR]
 
전 프라이드 라이트급, 라이트급GP 챔피언 고미 다카노리가 간만에 고미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분전했습니다만 2-1 판정패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오늘(1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개최된 종합격투기 이벤트 센고쿠에 출전한 고미는 무에타이 베이스의 러시안 스트라이커 세르게이 고리아노프와 격돌, 원매치 수퍼파이트에 나섰습니다.

자신보다 10cm 이상의 신장 우위를 지닌데다 최근 콤바(컴뱃)삼보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둬 올라운드 성향이 강한 고리아노프를 맞아 고미는 잠시 타격으로 간을 보다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가 풀 마운트에서 암바 포지션까지 뺏어 냈으나 고리아노프의 방어와 시간 부족으로 1라운드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고미의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타격으로도 방향을 찾아 가는 듯 하던 고미는 약간은 성급하게 펀치를 크게 휘둘렀고 고리아노프가 물러서면서 반사적으로 던진 레프트 훅 카운터에 턱을 적중당하고 다리에 순간적으로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고미는 1분 30여초라는 적지 않은 시간과 체내에 데미지가 남아 있는 악조건에서도 당분간 물러난다 싶더니 오히려 압박해 들어오는 프라이드 시절 못지 않은 '괴물' 고미의 모습을 보여주며 데미지 회복에 성공하는 저력을 발휘합니다.

3라운드에 들어선 고미는 다시 한번 테이크다운을 뺏어 내며 탑 마운트에서 파운딩을 퍼붓는 등 그야말로 분전합니다. 스탠딩에서도 피를 흘리며 압박해 들어오는 고미의 모습에 상대 고리아노프는 질린 듯 뒷걸음질 치며 간간히 고미의 얼굴에 가벼운 펀치를 날리는 싱거운 경기를 펼치다 그대로 경기를 끝마치고 맙니다.

그러나 센고쿠의 판정단은 어쩐 일인지 어그레시브함, 테이크다운에서 고미가 훨씬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2라운드에서 '타격'에서 밖에 앞서 있지 않은 고리아노프의 손을 들어주는 이해가 않되는 짓을 범하고 맙니다. 2-1로 고리아노프의 우세를 선언한 것입니다.

이번 판정으로 센고쿠는 어느 정도 자기 편이라고 봐주는 거 없는 단체라는 이미지를 심어 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암만봐도 우수한 경기를 펼친 고미를 그것도, 라이트급GP가 'Road to Gomi'라는 모토로 고미에 목매고 있는 단체인 주제에 어쩌자고 고미에게 저런 판정을 주는지는 이해가 쉽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센고쿠 라이트급은 다시 한번 전국시대 상황이 되기는 했군요.

UFC에서 패배의 쓴 맛과 대마초 소동으로 미국에서 좋지 않은 기억만 남기고 일본 무대 센고쿠로 복귀했던 나카무라 카즈히로는 1-2라운드에서 백본인 유도를 살린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 플레이로 초반 경기를 잘 풀었으나 3라운드 시작 50여 초만에 상대인 조르지 산티아고의 레프트 페인트에 이은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턱을 직격당하면서 쓰러져버렸고 파운딩 추가타에 더 이상 경기를 지속하지 못해 센고쿠 미들급GP 초대왕자의 자리를 조르지 산티아고에게 넘기고 말았습니다.

라이트급GP는 판크라스의 경량급 간판 스타 키타오카 사토루 대 방승환에게 KO당해 타이틀을 잃었던 전 DEEP 챔프 요코타 카즈노리와의 경기였습니다. 위급한 순간에 머리를 내미는 반칙아닌 반칙으로 경기가 좀 루즈해 지기는 했습니다만 경기 내내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기타오카 사토루가 3-0 판정으로 라이트급GP 왕자에 등극했습니다. 

[센고쿠 '제6진' 경기 결과]
(11월 1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


제11
경기
: 요코타 카즈노리 X-O 기타오카 사토루(3 종료 3-0 판정)

제10경기조르지 산티아고 O-X 나카무라 카즈히로(3 49초 TKO)

제9경기고미 다카노리 X-O 세르게이 고리아노프(3 종료 2-1 판정)

8경기: 무하메드 '킹모' 라웰 X-O 파비오 실바(3 41초 TKO)

7경기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O-X 타카오카 아오키(3 종료 3-0  판정)

6경기: 호르헤 마스비달 O-X 방승환(3 종료 3-0 판정)

5경기: 다케우치 이즈루 X-O 조 덕슨(3 4 13초 TKO)

4경기키타오카 사토루 O-X 미츠오카 에이지(1회 1 16 힐훅)

3경기: 히로타 미즈노 X-O 요코타 카즈노리(3회 종료 3-0 판정)

2경기나카무라 카즈히로 O-X 사사키 유키(3회 종료 3-0 판정)
제1경기: 조르지 산티아고 O-X 시아 바하두르자디(1회 1분 10초 힐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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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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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승환의 센고쿠 프로필 사진 제공=WVR]
                                                  
오늘(1일)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개최된 일본 메이저 단체 센고쿠 '제6진'에 출전했던 한국 경량급 간판스타 방승환이 스트리트 파이터 출신의 종합격투가 호르헤 마스비달에게 패해 라이트급 GP 리저버 자격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일본 중견단체 DEEP의 현 라이트급 챔피언이기도 한 방승환은 지난 8월 제4진에서 있었던 고미 타카노리와의 경기에서 타격능력을 인정받아 이날 동대회에서 개최된 라이트급 GP 준결승에서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대리 출장할 수 있는 권리인 리저버 자격을 얻기 위해 6번째 경기에서 마스비달과 격돌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직선으로 들어가는 너무나도 정직한 태클을 시도하다 마스비달의 카운터 니킥을 얻어 맞으면서 잠시 휘청하기도 했던 방승환은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나름 선전했으나 1라운드에서 벌어진 점수 차를 매울 정도의 포인트 획득을 하지 못해 결국 3-0 판정으로 또 한번 아쉬움을 맛봐야 했습니다.

센고쿠 데뷔 전이자 고미 타카노리와의 대전에서 나름 능력을 선보여 주었던 방승환은 이날 패배로 2연패를 이어 가게 됐습니다. 

한편, 현 UFC 헤비급 챔피언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의 쌍동이 동생이자 형에 못지 않은 만만치 않은 실력을 자랑하는 호제리오 노게이라는 모이스 림본과 격돌했으나 여러 차례 그라운드에서의 우세를 점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부를 결정짓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날 개최되는 라이트급GP 준결승에서는 판크라스의 간판 스타 기타오카 사토루가 스피릿MC 챔피언 이광희를 잡아낸 그래플러 미츠오카 에이지를 하체관절 기술인 힐훅(Heelhook)으로 1분 16초만에 제압했고, 방승환에게 실신KO를 당했던 DEEP의 전 라이트급 챔프 요코다 카즈노리가 케이지포스 라이트급 2대 챔프 히로타 미즈노를 제압하고 결승 진출권을 거머 쥔 상태입니다.

미들급GP 준결승에서는 UFC에서 돌아온 유도 파이터 나카무라 카즈히로가 베테랑 그래플러 사사키 유키를 판정으로 잡아냈고 최근 센고쿠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2007 스트라이크 포스 미들급 토너먼트 챔피언 조르지 산티아고는 슈토 라이트헤비급 챔프 출신의 아프가니스탄 파이터 시아 바하두르자다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미글급GP 리저버전에서는 데니스 강에게도 승리를 거둔 바있는 캐나다 출신의 베테랑 조 덕슨이 판크라스 미들급 챔피언 출신의 다케우치 이즈루에게 펀치로TKO승을 거둔 상태입니다.

현재 종합격투기 데뷔 전에서 베테랑이자 강호 트레비스 뷰를 실신시켰던 심상치 않은 파이터이자 미국 국대 출신의 아마추어 레슬러 무하메드 '킹모' 라웰 대 2007년 윤동식에게 패했던 파비오 실바와의 경기가 킹모의 테이크 다운에 이은 일방적인 우세에 이어 파운딩으로 방금 승리를 거뒀습니다.  

고미 다카노리와 세르게이 고리아노프의 라이트급 수퍼파이트와 라이트급GP와 미들급 GP의 결승전 결과도 나오는 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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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이 사토시와 이즈미 히로시. 제공=일본유도연맹]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이다 뭐다해서 전 세계의 종합격투기계가 뒤숭숭한 요즘 메이저 단체를 두 개나 가지고 있는 일본에서는 요즘 한 가지 화두가 되는 사건이 일어나 일본 자국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그건 바로 두 명의 엘리트 유도가의 종합격투기 전향설입니다. 이번 글은 이들에 대한 얘기를 끄적거려 보려 합니다.

우선 이시이 사토시(石井 慧)는 약관 22세의 청년으로 어렸을 때부터 현재 유도 6단인 아버지로부터 어렸을 때부터 유도의 영재교육을 받아온 엘리트로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 유도 100kg급에서 은메달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체급에서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습니다.

일본 국내에서도 최연소 선수권 우승이다 기대를 모았던 이 친구가 종합에서 큰 기대를 모으는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본래 100kg 아래 체급에서 활동하다 전향했을 때 근육량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의 효과를 크게 본 탓인지 동 체급 유도가 중 탑 클래스의 파워,스테미너와 근육량을 자랑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유도 뿐만 아니라 타 무술을 배우는데도 매우 적극적으라 이미 종합격투기의 필수기술이라 부르는 유술은 이미 검은 띠 바로 아래 띠인 갈색띠를 이미 딴 상태이고 레슬링도 수준급으로 알려져 있고 유도 경기에서도 사실 쓸 일이 별로 없었을 뿐이지 유도식 관절기에도 매우 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걸작인 이유는...일본 문헌을 참조한 거라 뻥카(?)가 약간 섞여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이 친구는 지독한 연습벌레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가지 일화를 소개하자면 하도 연습을 해대서 부상을 우려해 코치가 연습을 못하게 하자 울면서 연습시켜 달라고 졸랐다는 얘기도 전해 옵니다. 

추성훈과 유도가에서 종합격투가를 거쳐 현재는 프로레슬링에 전념하고 있는 오가와 나오야와도 상당히 친밀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4일에 종합으로 가겠다는 얘기를 언론에 내보냈으며 지난 31일에는 이미 유도연맹을 탈퇴하면서 공식적으로는 유도를 그만두었습니다.

이 친구는 현재 드림과 5억엔 정도의 거대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뉴스에서는 추성훈이 이 친구에게 격투기계의 계약에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충고를 한 것으로 알려져 실제로 개런티가 5억엔까지 이를지는 종합격투가로서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하는 이번 달 3일의 기자 회견을 기다려 봐야 할 듯 하지만 보기힘든 대형계약에 이를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을 듯 합니다.

또 한명의 주인공은 지난 29일부터 90kg급을 주무대로 활동했던 26세의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즈미 히로시(泉浩). 감량을 힘들어 하는 체질인 탓에 이번 베이징 올림픽 종료 후 100kg 급으로 옮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최근 일본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 또 하나의 메이저 단체인 센고쿠와 내년 1월 4일 첫 출장을 목표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센고쿠의 간판스타이자 유도파이터 중 선구자 격인 요시다 히데히코와는 고등학교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이시이 사토시에 비해 그다지 눈에 띄는 일면은 적지만 2004, 2008 아시아 유도선수권에서 동메달과 금메달을, 2006년 아시안 게임에서는 동메달, 2005년 세계 유도선수권에서는 금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는 화려한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는 일본의 간판 유도가 중 하나입니다.

요시다가 종합격투기를 권유한 것으로 보인만큼 향후 요시다 밑에서 철저한 준비를 거칠 것으로 보이는만큼 일본 국내 팬이라면 어느 정도 기대를 걸어보기에 충분한 파이터 임에는 분명합니다. 

일본 종합격투기계가 두 명의 엘리트 유도가의 종합격투기 전향에 큰 관심을 나타내는데에는 최근 추성훈을 비롯 센고쿠에서 일본인 헤비급 간판 스타로 활약 중인 요시다 히데히코와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UFC까지 다녀온 나카무라 카즈히코...멀리 한국까지 봤을 때 윤동식 정부경, UFC에서는 카로 파리시안 등 유도가들이 상당한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이시이 사토시와 이즈미 히로시의 유도가로서의 능력과 종합격투기 관계의 백그라운드 등 갖가지 영향력 등이 합쳐저 자국 팬들의 기대치는 점점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갖가지 무술대회와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엘리트 체육인들이 산재해 있으나 국내 종합격투기 계의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종합격투가로 전향하는 파이터들이 거의 없는 만큼 상당히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팬의 한 사람으로서 국내에서도 우수한 엘리트 체육인들의 격투기계로의 활발한 전향이 이뤄질만한 환경이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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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선수가 2009년 1월 31일에 열리는 UFC94 출전 합니다. 상대는 김동현과 같은 유도 출신의 카로 파리시안입니다. 카로 파르시안은 지난 UFC 88에서 요시다 요시유키 선수와 선수와 대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서 김동현 선수의 경기가 다크매치에서 메인으로 올라온 인연이 있습니다. 김동현 선수는 인터뷰에서 같은 동양인 파이터로서 요시다 유시유키가 경기 취소로 실망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다는 이야길 하며 자신도 카로 파르시안과 경기를 갖어 보고 싶다고 밝혔었습니다.



MMA WEEKLY에 따르면 UFC 94에는 메인 카드는 조상필이란 닉네임으로 유명한 조르지 생피에르와 비제인 펜의 웰터급 타이틀 매치, 티아고 실바 대 료토 마치다등의 카드등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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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이나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어찌보면 불쌍한 킴보. 과연 그의 앞날은? ]

K-1의 주최사인 FEG측이 엘리트XC의 폐업으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싸움짱' 킴보 슬라이스를 데려다 쓰려는 듯 합니다. 지난 4일에 있었던 엘리트XC 이벤트에서 킴보를 쓰러뜨렸던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세스 페트루젤리가 FEG가 자신과 킴보의 2차전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페트루젤리는 FEG 측이 일본에서 연말대회, 아마도 다이너마이트를 의미하는 듯 합니다만...자신이 펀치로 초살시켰던 엘리트XC의 간판 파이터 케빈 '킴보 슬라이스' 퍼거슨과 재경기를 조건으로 자신과 접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말이 나온 김에 이 킴보라는 파이터에 대해서 좀 짚고 넘어가죠.  킴보는 본래 불법 스트리트 파이트를 인터넷에 올려 유명해진 파이터라는 건 아실테고...본래 학창시절에 미식축구를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실력이 고만고만 했던지 마이애미 돌핀스 같은 유명팀 트라이 아웃을 신청하기도 했으나 되지는 못했지요.

집이 돌풍에 날아가고 직업은 안구해지고 하던 통에 지금의 매니저이자 고등학교 친구로부터 보디가드이자 리무진 운전사 일을 소개 받아 하던 중 포르노 비디오에 출연...실제 성행위를 한거는 아니고 여전히 보디가드로 나오는 리얼리티 성 프로그램에도 얼굴을 비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2003년 스트리트 파이트를 시작, 비디오를 올리기 시작했는데 그게 히트를 치기 시작했고 CFFC라는 단체에서 한 때 잘나가던 - K-1에도 나온바 있는 복서 레이 머서를 상대로 첫 MMA 경기를 치렀습니다만... 이 CFFC라는 단체가 투자자들의 투자 중단으로 나자빠져 버리게 됩니다.

갈 곳 없었던 킴보는 엘리트XC에 기적적으로 스카웃되었고... 거기서 상당히 수상한 밀어주기(?)를 받는 귀하신 몸이 됩니다. 이른 바 간판 스타가 된 거죠. 그러나 MMA 레전드인 바스 루텐의 교습도 소용이 없었는지 킴보는 곧 경기력에 논란을 사게 됩니다.

엘리트XC의 첫 상대였던 보 칸트렐은 제대로 맞은 거 같지도 않은데 쓰러지며 워크, 즉 짜고 친거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두 번째 상대로는 역시 한 때 날렸으나 지금은 별 볼일 없는 늙은이인 데이빗 '탱크' 에봇을 이긴데다, 세번째 경기였던 제임스 탐슨과의 경기는 탐슨이 우세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킴보에게 판정으로 몰아주기를 하며 경기력 논란은 더욱 과속화 되어 갑니다.

결국 지난 4일에는 본래 상대, 역시 한 때 잘나가던 켄 섐락의 훈련 중 눈부상으로 긴급 대타로 투입된... 그것도 자신보다 체급이 낮은 페트루젤리에게 펀치를 얻어 맞고 초살당하는 대 추태를 연출합니다. 이 이벤트 며칠 후 엘리트XC의 운영사인 프로엘리트 측은 폐업을 선언해 버립니다.

한 때 엘리트XC의 도전에 시달렸던 라이벌 단체 UFC 측의 다나 화이트 사장은 이런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킴보에게 자신들의 리얼리티 쇼인 TUF에 나온다면 써줄 용의도 있다며 조롱 아닌 조롱을 날렸고 킴보의 프로 MMA 파이터로서의 인생은 이대로 끝나는 듯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페트루젤리의 K-1관련 인터뷰로 인해 사정은 좀 바뀌게 되었네요. 물론 팬들께는 죄송하지만 격투기에 있어서만은 거지 발싸개 같았던 아케보노까지 가져다 쓴 K-1이니 킴보를 데려다 쓴 다해도 이상할리는 없을 듯 합니다. 어느 정도 미국 시장에서 이벤터로서의 상품가치를 인정받은 킴보이니 K-1의 미국 MMA 시장 진입에도 쓸수도 있겠구요.

일단 킴보는 프로 파이터로서의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 듯 합니다만 스스로 경기력을 갈고 닦지 못한다면 K-1에서도 한번 쓰고 버리는 카드로 전락하기 아주 좋은 상태입니다. 요즘 말로 병맛이 다 된 크로캅의 떡밥이나 제물로도 가능하겠지요. 무엇보다 아직 페트루젤리, 킴보와 FEG의 협상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계약의 추후를 기다려보는게 순서일 듯 합니다.

한편 킴보를 상대하기로 되었던 레전드 켄 섐락은 최근 자신이 설립한 MMA 도장 라이온스 댄의 트라이 아웃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전엔 엄청난 훈련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팀원들도 자랑으로 여기오던 라이온스 댄이지만 최근에는 제대로 된 파이터들을 키워내지 못하는 걸 보면 최근의 MMA가 훈련만으로는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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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는 11월 15일(현지시간) 열리는 UFC 91'Couture vs Lesnar'의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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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92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을 벌일 포레스트 그리핀과 라샤드 에반스 제공=ZUFFA]

세계 최대 단체 UFC의 운영사 ZUFFA가 12월 27일 개최되는 자사의 올해 마지막 이벤트 UFC 92 'The Ultimate 2008' 의 모든 오피셜 카드를 오늘(31일) 확정지었습니다.

드림이나 전극 등 라이벌 단체라고 할 수 있는 소위 메이저 단체들이 연말엔 큰 대회를 개최하는 탓인지는 몰라도 이번 카드는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해 보입니다.

메인 이벤트는 포레스트 그리핀과 라샤드 에반스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대 프랭크 미어의 헤비급 타이틀 전, 타 대회라면 거뜬히 메인이벤트 감인 반달레이 실바 대 퀸튼 '렘페이지' 잭슨 간의 라이벌 전도 이번 대회의 카드에 끼어 있습니다.

또 그동안 실력은 있으나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한동안 이벤트에 나오지 못했던 파이터들도 대거 기용이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UFC 헤비급에서 척 리델의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생각 중인 스트라이커 '크로캅 킬러' 칙 콩고가 영국 강호 무스타파 알 터크와 상대하게 되었고, 아무 이유 없이 타이틀 전에 나가지 못한 불우한 일본 파이터 오카미 유신이  동급 최강의 그래플러 중 한명인 딘 리스터와 격돌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아니 안타까운 점은 오카미 유신과 리스터의 경기를 굳이 방송이 안되는 언더 카드로 편성해야 했느냐 하는 점입니다. 같은 언더 카드에 맷 해밀 같은 거물이 포진해 있기는 합니다만 해밀은 최근 프랭클린에게 져 버렸고 오카미는 프랭클린에게 패한 것을 제외하고는 진적도 없고 오히려 타이틀 전을 주선해 줘야 할 입장인데 왠지 동양인이라는 점에서 푸대접을 당하는 것 같아 찜찜한 느낌이군요. 자칫하다간 김동현도 같은 꼴이 되는게 아닌지...

뭐 다 좋습니다. ZUFFA 측도 이런저런 사정이 있겠지요...매치업에 대한 평가는 조만간 프리뷰를 쓸 데 다시 논하도록 하고 오늘은 아래에 간단히 카드를 소개하는 것으로 마치겠습니다.

[UFC92 'The Ultimate 2008' 대전카드]

메인이벤트
포레스트 그리핀 대 라샤드 에반스

메인카드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대 프랭크 미어
C,B 댈러웨이 대 마이크 마센지오
퀸튼 램페이지 잭슨 대 반달레이 실바
칙 콩고 대 무스타파 알 터크

언더카드
오카미 유신 대 딘 리스터
안토니 하동크 대 마크 부치
맷 헤밀 대 리즈 앤디
초난 료 대 브레드 블랙번
댄 에버슨 대 팻 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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