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Zine Contents'에 해당되는 글 1914건

  1. 2013.08.19 [UFC 164] 동반 출전 강 경호와 임 현규 '이기고 돌아 온다'
  2. 2013.08.18 [UFN 26] 소넨이 쇼군에 길로틴 초크 승리, 브라운은 오브레임에 KO승리
  3. 2013.08.11 [WSOF 4] 스퐁 판정으로 종합 2승을 기록, 세포는 역전 TKO패, 외팔이 뉴월은 초크 승리
  4. 2013.08.04 [UFC 163] 한국인 첫 타이틀 전 정 찬성 어깨 탈골로 분패
  5. 2013.07.31 [Bellator MMA 97] 챈들러, 에스크런 챔피언들 압승 끝 방어성공, 킹 모 토너먼트 우승
  6. 2013.07.28 [UFC on FOX 8] 챔프 존슨 2년 만에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타이틀 방어
  7. 2013.07.19 [UFC 163] 정 찬성 "패배의 두려움까지 이기는 것이 나의 일, 기필코 이기고 오겠다"
  8. 2013.07.07 [UFC 162] '왕자' 시우바 도발 중 펀치 한 발에 실각, 에드가는 판정승리 4
  9. 2013.06.28 [TFC 1] 양 동이 초승달 차기로 TKO승, 김 종만은 역전TKO로 유종의 미 1
  10. 2013.06.22 [RFC 012] 이 길우 새 왕좌 등극, 배 명호 난전 끝 앤드류스와 무승부 2
  11. 2013.06.16 [UFC 161] 핸더슨 스플릿 판정으로 패배, 넬슨은 미오치치에 판정완패 1
  12. 2013.06.15 [DEEP CAGE IMPACT 2013] 최 두호 격전 끝 TKO승리 김 종왕도 TKO도 복수 성공 2
  13. 2013.06.15 코리언 좀비 정 찬성, 염원하던 UFC 타이틀 전 확정 1
  14. 2013.06.15 [WSOF 3] 버크먼 실신 초살 초크로 7년만에 피치에 리벤지 달성 1
  15. 2013.06.08 [UFC on FUEL TV 10] 베우둠 서브미션 승리, 산토스가 TUF 브라질 시즌 2 우승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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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번째 경기에 동반 출격하는 '미스터 퍼팩트' 강 경호와 '에이스' 임 현규가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한국계 챔프인 벤슨 핸더슨과 함께 오는 9월 1일, 개최지인 미국 밀워키 주 현지 시각으로 8월 31일 개최되는 UFC 164에 함께 출전하게 된 강 경호와 임 현규는 19일, 각자의 트레이너인 양 성훈 팀매드 감독과 하 동진 KTT 감독과 함께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출정 전 공동 인터뷰에 참석,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의 강과 임의 상대는 치코 '킹' 카무스와 파스칼 '판쩌' 크라우스. 이번 개최지 밀워키에 적을 둔 홈그라운더이며 핸더슨의 타이틀 전 상대인 앤터니 패티스 및 벨라토어 챔프 벤 에스크런 등 강호를 팀메이트로 두고 있는 숨겨진 기대주들입니다. 

                      [공동 인터뷰에 참석한 양 성훈, 강 경호, 임 형규, 하 동진(좌로부터)] 

하지만 그런 배경에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힌, 강과 임 두 파이터들은 우리 나라에서 하지 않는 이상 원정의 부담은 있지만, 홈 그라운드 관중들의 야유 같은 것들은 신경쓰지 않고 스스로의 게임을 풀어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결의를 내보였습니다. 

데뷔 전에서 체력저하로 인해 판정패했으나 상대의 대마초 흡연으로 무효 게임을 받았던 강은 2차전 상대 카무스에 대해 '그라운드에서 체력이 좋은 것은 사실, 허나 첫 상대가 그래플링에서 힘을 빨아들이는 타입이라면, 이번 상대는 힘으로 부딫혀 오는 타입, 오히려 편하며 세밀함도 내가 우위에 있다' 라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강의 트레이너인 양 성훈 감독은 "지난 게임은 압박을 지시했지만, 이번엔 편한 게임을 하라고 주문했다. 난 그에 맞춰 경호를 살짝 다듬었을 뿐.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시대로만 해준다면 마치 격투 비디오 게임 같은 화려한 공격을 펼치는 경호를 보실 수 있을 것" 이라며 제자에 대한 신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강 경호와 임 형규의 트레이너 양 성훈 팀 MAD 감독 및 하 동진 KTT 감독]

복싱 주니어 챔프 출신에 유도, 6개월만에 유술 퍼플 벨트를 받은 뛰어난 격투 센스를 지닌 파스칼 크라우스와 격돌하게 된 임 현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임은 "타격을 주고 받다가 KO가 나는 것이 저로서는 최선의 결과지만, 그라운드를 통해 판정까지 가는 그림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의 조련사인 KTT 하 동진 감독은 "어떤 스포츠도 그렇겠지만 시합에 임하는 선수가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본인 스스로가 얼마나 훈련을 했는지가 문제다. 그런 면에서 보면 현규는 이번 시합에서 준비가 됐다고 트레이너로서 말할 수 있다" 라며 적지 않은 준비를 했음을 암시했습니다.

한국인 첫 타이틀 도전자로서 패배에도 불구, 대활약을 펼친 정 찬성에 대해서 "아무리 강해도 사람" 이라며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은 강과 임 두 파이터는 WEC 시절 벨트를 앗아간 앤터니 패티스와 2차전을 벌이게 된 밴슨 핸더슨에 대해서도 '차분한 경기로 방어에 성공할 것'이라며 핸더슨의 우세를 점치기도 했습니다. 

                                    [선전을 다짐하는 임 현규와 강 경호]

동반 출전하는 것에 대해 '비교를 당하는 것보다 같은 날 같이 경기를 치르는 게 데 좋다며 역설한 강과 임은 각각 출전 각오의 한마디로 "미스터 퍼펙트로 닉네임을 되돌렸다. 그만큼 퍼팩트한 경기를 보여 드릴 것", "한국 탱크가 독일 탱크(판쩌=크라우스의 릭네임)보다 강하다는 걸 보여 드린다"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강 경호는 양 성훈 감독 및 트레이닝 파트너 조 남진 등과 함께 24일 부산에서 오전 8시 30분 먼저 출국하며, 임 현규와 하 동진 감독, 트레이닝 파트너인 김 두한과 마이클 안은 먼저 캐나다 토론토에서 시차 적응 및 휴식 후 27일 밀워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번 강 경호와 임 현규의 두 번째 경기이자, 챔피언 밴슨 핸더슨의 타이틀 방어전 겸 리벤지 전이 개최되는 UFC 164는 9월 1일 오전 9시부터 한국 내 주관 방송사 수퍼액션을 통해 방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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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첫 FOX SPORTS 방송 대회이자 서브 이벤트 브랜드 Fight Night 대회의 부활 대회인 UFC Fight Night 26.(UFC FOX SPORTS 1)' Shogun vs Sonnen'이 미국 보스턴 현지 시각으로 17일, 한국 시각으로 19일 개최되었습니다.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프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와 격돌한 체일 소낸은 초반부터 그라운드 & 파운딩 전법으로 쇼군을 압박, 기회를 엿보다가 4점 포지션에서 쇼군의 목을 잡고 있던 상태에서 쇼군이 밀어나면서 일어나자 스탠딩에서 그대로 길로틴 초크를 시도, 라운드 종료 13초를 남겨두고 탭을 받아냈습니다. 

둘 모두 안토니우 시우바에게 패했던 알리스타 오버레임과 트래비스 브라운 간의 준 메인이벤트 전에서는 플라잉 니킥을 히트 당한 후 오버레임의 타격 십자 포화를 견뎌 낸 브라운이 리치를 살린 어퍼성 프론트 킥으로 오브레임을 견제, 숙이고 들어오려던 상대의 안면에 프런트 킥을 히트, 파운딩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UFC Fight Night 26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태클을 위해 돌진하다 유리 알칸타라에게 발목 받치기를 허용해 1R 중반까지 크게 고전했던 유라이어 페이버는 상대의 트라이앵글 초크 시도를 빠져나와 사이드를 따 낸 이후 경기 종료까지 엘보 파운딩과 레슬링 베이스의 압도적인 상위 포지션 키핑 능력으로 상대를 압도,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김 동현의 전 대전 상대 맷 브라운은 WEC 웰터급 출신의 베테랑 마이크 파일을 타격으로 압박하던 중 백 스탭을 밟으며 자신의 라이트를 회피한 후 숙이던 파일에 레프트 로우 훅을 정확히 히트, 안면에 니 킥을 추가시켜 그라운드로 보낸 뒤, 알리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추가, 초살 KO승으로 6연승 째 승리를 챙겼습니다. 

세계 랭킹 3위로 평가받고 있는 마이클 맥도널드는 잉글랜드의 복싱 백본의 베테랑 타격가 브래드 피켓을 카운터와 한 수위의 그래플링 능력으로 요리해, 손쉬운 1R 을 보낸 뒤, 2R 중반 태클을 내줘 탑 마운트까지 빼앗겼으나, 암 바 시도에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 초크로 이 날 유일한 서브미션 한 판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유라이어 페이버를 꺾고 WEC 챔피언에 올랐던 마이크 브라운의 15개월 만의 복귀 전 상대로 출장한 TUF 시즌 14 출신의 스티븐 사일러는 바깥 쪽에서 크게 돌다가 로우 킥에 이은 카운터 라이트 숏 어퍼컷으로 그라운드로 돌입, 파운딩으로 브라운을 실신시키는 저력을 발휘, 경기 시작 50여초 만에 KO승을 기록했습니다.  

스트라이크 포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온 미식 축구 출신의 장신 스트라이커 오뱅 상 프루는 타 단체 4연승 중이던 코디 도너번의 테이크다운을 그라운드에서 카운터 암드랙으로 가드 포지션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 파워풀한 훅 파운딩으로 경기를 종결지는 묘기를 선보였습니다.

TUF 시즌 챔프 램지 니젬과 격돌한 4전 무패의 기록을 가진 TUF 시즌 15 출연자 제임스 윌리엄 빅은 두 번의 로우 킥 후 태클을 방어하고 태클 실패 후 케이지 압박으로 밀고 들어오는 니젬의 목을 팔뚝으로 조르는 파워 길로틴 그립으로 캐치한 후 그대로 밀어 넘어뜨리며 넥 크랭크까지 더해내는 복합서브미션으로 승리했습니다. 

[UFC Fight Night 26 (FoX Sports 1) 'Shogun vs Sonnen ' 결과]

13경기: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 < 체일 소넨 (길로틴 초크 1R 4:47

12경기: 알리스타 오브레임 < 트레비스 브라운 (KO 1R 4:08)

11경기: 유라이어 페이버 > 유리 알칸트라 (판정 3-0)

10경기: 마이크 파일 < 맷 브라운 (KO 1R 0:29)

09경기: 유라이어 홀 < 존 하워드 (판정 2-1)

08경기: 조 라우즌 < 마이클 존슨 (판정 3-0)

07경기: 마이클 맥도널드 > 브래드 피켓 (트라이앵글 초크 2R 3:43)

06경기: 코너 맥그레고어 > 맥스 할로웨이 (판정 3-0)

05경기: 마이크 브라운 < 스티븐 사일러 (KO 1R 0:50)
04경기: 디에고 브란더웅
 > 다니엘 피네다 (판정 3-0)

03경기: 콜 밀러 < 매니 감바리안 (판정 3-0)

02경기: 오뱅 상 프루 > 코디 도너번 (KO 1R 2:07)

01경기: 램지 니젬 < 제임스 빅 (길로틴 초크 1R 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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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내 제3의 메이저 MMA 단체를 표방하고 있는 MMA World Series of fighting(이하 WSOF) 5번째 이벤트(올해 6월 니카라과에서 WSOF 'Central America' 라는 대회를 했기 때문)인 WSOF 4 'Spong vs Deanda' 가 한국 시각으로 11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시각으로 10일 개최됐습니다. 

본래 지난 대회인 WSOF 3에서 있을 예정이던 탑 클래스 중경량급 킥복서 타이론 스퐁과 13전 11승의 헤비 핸드 스트라이커 엔젤 디엔다의 메인이벤트에서는 스퐁이 뛰어난 거리조절 능력과 로우킥으로 왼다리를 망가뜨리고 각종 타격으로 두들겨대는 편안한 전략에 힘입어 종합 2승째 판정승리를 챙겼습니다.

WSOF에서 밴텀급 대표선수로 전략적으로 푸쉬중인 탑 클래스 파이터 말론 모라에스는 브랜던 험플먼의 예봉을 묵직하고 빠른 로우킥으로 꺾고, 타격 중 생긴 컷을 그라운드에서 엘보 파운딩으로 부지런히 벌리며 경기를 앞서 나가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선풍각을 시도하는 등 문자그대로 살살 경기한 끝에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WSOF 4의 공식 포스터 ⓒMMAWC/Ceaser Entertainment]   

무패의 전적을 가졌으나 오른쪽 팔이 팔꿈치 밖에 없어 외팔이라 불리는 XFC 챔프 닉 누웰은 90%의 승률을 자랑하는 흑인 스트라이커 키언 콜드웰에게 스피닝 엘보나 스트레이트 등 타격을 다소 허용하긴 했지만 한 수위의 레슬링 실력으로 지속적으로 테이크다운을 성공, 그라운드에서 길로틴 초크로 탭아웃을 받아냈습니다.

30개월 만의 종합 복귀 전에 나선 단체 대표'흑표' 레이 세포는 중견 데이브 허카바의 태클을 카운터 테이크다운으로 받아내는가 하면 로우킥-훅 컴비네이션, 백 스핀 타격으로 녹슬지 않은 타격을 보여줬으나, 근거리에서하이킥 미스 후 무방비 상태에서 레프트 훅을 허용, 뒤이은 상대의 펀치러쉬에 TKO패로 재차 무너졌습니다.  

UFC 출신 타이슨 그리핀과 앞선 두 라운드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경기를 펼쳐가던 제이지 칼반은 3R, 그리핀의 로우킥에 카운터로 테이크다운을 성공, 탑마운트에서 파운딩으로 백을 차지 한 후, 발을 넣어 그리핀의 몸을 편 뒤, 몸을 바싹 붙이고  한 손으로 목을 휘감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파운딩 연타로 TKO승을 뽑아냈습니다. 

전 SRC 왕자 조르지 산티아고는 강력한 킥, 특히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로우킥과 니킥, 백피스트 등으로 1라운드 종료 직전의 상대 제럴드 헤리스의 고각도 슬램을 케이지를 잡은 탓에 받은 감점과 포지셔닝에서 밀려빼앗긴 점수를 만회키 위해 분전,3R을 지배했으나 3-0 판정으로 1패를 추가했습니다.                     

노장 안토니오 맥기는 무패 루이스 곤잘레스의 길로틴 초크를 이용해 탑 마운트에 이은 백 마운트로 첫 라운드를 챙겼지만, 이후 아나콘다 그립에 잡힌 채로 끌려다녀 패색이 짙어졌고, 3R 상대의 엘보 파운딩에 데미지를 입은 맥기의 상태에 경기가 종료. 2R까지의 집계로 3-0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KOTC, 글라디에이터 챌린지 등 북미중소 단체에서 활약해온 복싱 백본의 빅터 베네주엘라는 초크를 장기로 삼고 있는 아이작 구티에레즈를 초반부터 수차례나 펀치로 떨구며 게임을 지배, 상대의 태클에 카운터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해 백을 빼앗은 뒤, 파운딩 후 몇 차례 시도 끝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켰습니다.                                         

[World Series Of Fighting 4 'Spong vs Deanda' 결과]

09경기: 타이론 스퐁 > 엔젤 디엔다 (판정 3-0)

08경기마론 모라에스 > 브랜던 햄플먼 (판정 3-0)

07경기: 키언 콜드웰 < 닉 뉴월 (길로틴 초크 1R 2:07)

06경기레이 세포 <  데이브 허카바 (TKO 2R 4:32)

05경기타이슨 그리핀 < 제시어스 '제이지' 칼반칸티 (TKO 3R 1:37)

04경기: 제럴드 해리스 < 조르지 산티아고 (판정 3-0)

03경기: 안토니오 맥기 > 루이스 곤잘레스 (판정 3-0)

02경기: 제러드 파파지언 > 존 로블레스 (판정 3-0)

01경기: 아이작 구티에레즈 < 빅터 베네주엘라 (TKO 2R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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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UFC 대권에 도전했던 '코리언 좀비' 정 찬성이 분전 끝에 어깨 부상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경기 후 18개월만에 경기에 나선 정 찬성은 한국시각으로 4일, 개최지인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루 현지 시각으로 3일 열린 UFC의 넘버링 이벤트인 UFC 163 'Aldo vs Korean Zombie' 에 메인이벤터로 출전, 13전째 연승행진 중인 타이틀 홀더 조제 알도 주니어 가 가진 UFC 페더급 벨트 획득에 나섰습니다.

수싸움 중에서 로우 킥 컴비네이션과 테이크다운을 한 차례씩 내주며 탐색전으로 첫 라운드를 보낸 정 찬성. 알도는 빠른 핸드 스피드의 왼손 잽으로 정 찬성을 안면을 괴롭힙니다. 정도 펀치로 열심히 추격해 보지만, 2라운드 후반에는 카운터 테이크다운을 크게 허용하며 점수를 잃습니다.

                                             [UFC 163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3R 초반에는 점핑 니킥을 시도하나 알도에게 카운터 테이크다운을 당하는 정. 테이크다운 방어로 큰 데미지 없이 잘 버텨낸 후 레프트 훅에 이은 러쉬로 알도를 공략합니다. 체력이 떨어진 듯 반사 속도가 크게 느려진 알도. 정은 재차 플라잉 니킥과 알리 포지션에서 파운딩 시도로 점수를 적잖이 만회합니다.

알도의 안면도 크게 부어오른 상태. 들어오는 상대의 안면을 왼손으로 또 한번 쳐내는 정. 그러나 라이트 오버 언더 훅을 치다가 알도의 카운터 시도와 겹쳐 팔이 펴져 어깨가 탈골이 되는 사고가 발생, 이를 포착한 알도는 킥으로 정의 팔을 3차례 찬 후 태클 후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레프리로부터 중지선언을 받아냈습니다.  

라이트 헤비급 전 챔피언 료토 마치다와 강호 필 데이비스와 일전에서는 마치다의 클린 히트가 없는 가운데 데이비스가 1,2R 끝에 테이크다운을 하나씩 성공해 팽팽한 상황에서 3R 마치다가 상대의 태클을 잘 막아내며 유리한 듯 했으나, 심판진이 데이비스의 우세를 선언, 데이비스가 예상치 못한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TUF 브라질 시즌 1 미들급 우승자로 비토 베우포트의 양자 겸 제자 세자르 페레이라는 9전으로 자신보다 경험이 많은 티아고 산토스가 들어오는 것을 고속도의 레프트 훅 카운터로 커트, 암 인 길로틴 초크를 시도, 회전해 탈출하려던 산토스를 놓치지 않고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4년만에 UFC 복귀전에 나선 탈리스 레이테스는 영국의 강호 탐 왓슨에게 1R 4분을 상위 포지션에서 보내는가 하면 경기 마지막에서 깊숙한 암 트라이앵글을 잡고 있을 정도의 한 수위의 그래플링 능력으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왓슨의 분전이 돋보였던 혈전   

정글파이트 밴텀급 챔프 존 리네커는 부상당한 필 데이비스 대신 출전한 브라질 파이터 12전 무패행진 중의 기대주 조제 마리아 토메의 스피닝 백 피스트 공격에 데미지를 입고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오히려 적극적인 파이팅으로 회복한 뒤, 2R 레프트 바디 블로우로 토메를 누인 뒤, 파운딩 연타로 TKO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호주를 대표하는 중경량급 파이터 겸 베테랑 주짓떼로 앤터니 페로쉬는 ADCC 2009년 챔프 겸 M-1 글로벌 라이트헤비급 챔프 비니 마할레스를 라이트 스트레이트 크로스를 성공, 그라운드서 데미지 회복을 꾀하는 마할레스를 라이트 파운딩으로 전투 불능으로 만들고 경기 시작 14초만에 초살 KO승리를 거뒀습니다.   

브라질의 중견 여성 파이터 아만다 누네즈는 독일의 대표적 여성 파이터 쉴라 가프의 백 마운트 캐치시도를 떨궈 내고, 탑 포지션을 얻어내며 비교적 편한 경기를 펼치다가 케이지에서 더블 언더 훅에 이은 유도식 테이크다운 후 엘보 파운딩을 연사, 전투 불능이 된 가프로부터 손쉽게 TKO승을 차지했습니다. 

4차례 주짓수 세계 챔프이자 TUF 브라질 출신의 그래플러 세르지오 모라에스는 체급 최장리치 네일 매그니를 발목 받치기로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뒤 탑 마운트를 획득, 상대의 가슴 위에서 트라이앵글 초크를 시도, 그립을 잡은 채로 엘보를 꽂아 넣다 상대의 버티는 다리를 잡고 회전, 그립을 조여 탭아웃을 받아냈습니다.

SCC 챔프 출신의 중견 브리스톨 브란데를 상대로 UFC 첫 경기에 나선 비스카르디 안드라데는 스탭 인 레프트-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그라운드로 보낸 후 자신의 길로틴 시도를 급히 빠져 나오다 미쳐 방비를 못한 상대의 귀 뒷부분을 레프트 훅으로 히트, 2차례의 파운드로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UFC 163 'Aldo vs Zombie' 결과]

12경기: 조제 알도 > 정 찬성 (TKO 4R 2:00) * 페더급 타이틀 전 / 정의 어깨 탈골 부상

11경기: 료토 마치다 < 필 데이비스 (판정 3-0)

10경기: 세자르 페레이라 > 티아고 산토스 (길로틴 초크 1R 0:47)

09경기: 탈레스 레이테스 > 탐 왓슨 (판정 3-0)

08경기: 존 리네커 > 조제 마리아 토메 (TKO 2R 1:03)

07경기: 비니 마할레스 < 앤터니 페로쉬 (KO 1R 0:14)

06경기: 아만다 누네즈 > 쉴라 가프 (TKO 1R 2:08)

05경기: 세르지오 모라에스 > 네일 매그니 (트라이앵글 초크 1R 3:13)

04경기: 이언 맥콜 > 일라아데 산토스 (판정 3-0)
03경기: 하니 야히야
 > 조쉬 클롭튼 (판정 3-0)

02경기: 프란시멀 바로쏘 > 에드날두 올리베이라 (판정 3-0)

01경기: 브리스톨 마룬데 < 비스카르디 안드라데 (TKO 1R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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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97의 공식포스터 ⓒVIACOM]

북미 단체 Bellator MMA의 97번째 대회이자 2013년 섬머시리즈 마지막 대회가 한국 시각으로 8월 1일, 개최지인 미국 뉴 멕시코 주 리오 란초에서 개최되었습니다.

3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라이트급 왕자 마이클 챈들러는 도전자인 시즌 8 라이트급 토너먼트 챔피언 '깡촌 킴보' 데이브 리켈스를 라이트 카운터로 한 차례 넘어뜨린 뒤, 반사적으로 일어나는 상대에게 클린 어퍼컷을 히트, 이어지는 파운딩 컴비네이션으로 경기 시작 44초만에 KO승으로 승리했습니다.

시즌 7 토너먼트 챔프이자 무패의 러시안 안드레이 코레쉬코프를 상대로 4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무패의 롱 타임 챔프 벤 에스크런은 자신의 장기인 그래플링을 십분 활용해 능욕에 가까운 압도적인 그라운드 게임 끝에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 연사로 벨트를 어렵지 않게 지켜냈습니다.

시즌 8 토너먼트 1차전에서 언더 독 에드워드 뉴튼의 스피닝 백 피스트에 좌절했었던 무하메드 '킹 모' 라웰은 베테랑 헤나투 소브날을 은퇴시킨 제이콥 노이와의 이번 시즌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태클에 이은 그라운드 파운딩으로 상대를 요리, 심판의 경기 중지로 토너먼트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유도와 삼보의 러시안 그래플러 비탈리 미나코프와 아마 레슬러 라이언 마르티네즈 간의 이번 시즌 헤비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는 타격으로 자신을 잘 추격해왔으나 스테미너 저하로 움직임이 크게 둔해진 마르티네즈를 파운딩으로 3R 내내 두들겨 댄 미나코프가 우승을 차지, 단체 데뷔 3전만에 타이틀 전 기회를 획득했습니다.  

33개월 만에 단체로 복귀한 자레드 다우닝과 시즌 4 페더급 토너먼트 챔피언 파트리시우 '핏 불' 페레이라는 한 수 위의 복싱 능력을 앞세워 경기내내 총 5번이나 상대를 플로어로 보내는 압도적인 경기 끝에 마지막으로 레프트 훅- 라이트 스트레이트 컴비네이션을 맞고 누운 다우닝을 보다 못한 심판의 만류로 TKO승을 챙겼습니다.

화려한 레슬링 커리어를 가진 아마추어 레슬러 버바 젠킨스는 상대 마이크 바레라의 끈질긴 길로틴 시도를 고각도의 슬램 등으로 잘 방어하며 첫 라운드를 보낸 뒤, 두 번째 라운드 시작 직후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데미지를 안기고, 태클로 그라운드에 돌입해 파운딩으로 5전 전승을 기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연승 행진 중으로 올해 섬머시리즈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 전에 나선 하파엘 시우바와 엔터니 리온은 각각 벨라토어 밴텀급 토너먼트 터줏대감 호드리고 리마와 KOTC 베테랑 프랭크 베카를 3R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아압, 서로간의 결승전을 확정지었습니다.

지난 해 오미소카 드림 이벤트에서 센고쿠 챔피언 키타오카 사토루를 꺾는 저력을 과시했던 윌 브룩스는 단체 데뷔 전에 나선 크리스 레이바를 상대로 초반부터 파워 밤과 레슬링 태클 등을 앞세워 비교적 편안한 경기를 펼치다 3R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 연타로 어렵지 않게 TKO승을 뽑아냈습니다.

[Bellator MMA 97 결과]

14경기: 도널드 산체스 > 클리프 라이트 (판정 3-0)

13경기: 필리페 차베즈 < 애드리언 크루즈 (TKO 2R)

12경기: 리처드 제퀘즈 < 제비어 팔라코이스 (판정 3-0)

11경기: 션 번치 > 러셀 윌슨 (판정 2-1)

10경기: 키스 베리 < 제레미 킴볼 (KO 2R 1:45)

09경기: 마이클 챈들러 > 데이빗 리켈스 (판정 3-0)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8경기: 벤 에스크런 < 안드레이 코레쉬코프 (TKO 4R 2:58) * 웰터급 타이틀 전

07경기: 무하메드 '킹 모' 라웰 > 제이콥 노이 (암 바 5R 3:43) * 2013 섬머시리즈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결승

06경기: 비탈리 미나코프 > 라이언 마르티네즈 (판정 3-0) * 2013 섬머시리즈 헤비급 토너먼트 결승

05경기파트리시우 '핏 불' 페레이라 > 자레드 다우닝 (KO 2R 0:54)

04경기: 버바 젠킨스 > 마이크 바레라스 (TKO 2R 1:05

03경기: 프랭크 베카 < 앤터니 리온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07* 2013 섬머시리즈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

02경기: 호드리고 리마 < 하파엘 시우바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03) * 2013년 섬머시리즈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

01경기: 윌 브룩스 > 크리스 레이바 (TKO 3R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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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FOX 채널 전용 이벤트 중 하나인 UFC on FOX 8 'Johnson vs Moraga' 가 한국 시각으로 28일, 개최지인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메인이벤트인 현 챔피언 데미트리어스 존슨 대 7연승 중인 UFC 플라이급 랭킹 4위 존 모라가 간의 타이틀 전에서는 100% 가까운 성공률을 보여준 초고속의 태클과 지속적으로 성공하는 가드 패스와 뒤이은 서브미션 시도로 상대를 괴롭히다. 기무라 락 이후 암 바로 2년여 만에 서브미션 한 판 승으로 벨트를 지켰습니다.

웰터급 대권 예상을 그려 볼 수 있는 차기 3위 로리 맥도널드와 4위 제이크 앨렌버거 간의 준 메인이벤트 경기에서는 후반 테이크다운을 한 차례 빼앗기긴 했으나 자신의 긴 리치를 십분 살린 잽을 앞세워 아웃복싱으로 안전하다 못해 지루한 경기를 펼친 로리 맥도널드가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UFC on FOX 8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UFC 복귀 두 번째 경기에 나선 헤비 펀처 로비 라울러는 클린치 압박으로 대채 선수로 긴급히 투입된 바비 보울커를 클린치 압박과 타격 타이밍에서 압도, 편안한 경기를 펼치다가 한 차례 히트를 기록하고 다음 타를 넣기 위해 고개를 옆으로 숙이며 들어오던 보울커의 머리를 킥으로 히트, KO승을 기록했습니다.   

제시카 안드라데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선 리즈 카무쉬는 안드라데의 장기인 길로틴을 잘 방어해 1R를 보낸 후,  펀치 러쉬를 걸어오는 상대를 카운터 테이크다운으로 목 부분을 타는 탑 마운드를 획득, 상대가 몇 차례 몸을 돌려 내는 중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고 파운딩 연타를 퍼부은 끝에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방 승환과의 대결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ATT 소속의 타격가 호르헤 마스비달은 TUF 시즌 15 챔피언 마이클 치아사에게 초반 라이트를 허용한 탓에 1R를 끌려다녀야 했으나 특유의 타격 콤비네이션으로 흐름을 뒤집은 후 2R 종료 1초를 남겨두고 브라보 초크로 탭을 받아 냈습니다.  

TUF 출신의 하드 펀처 베테랑 간의 대결이었던 시즌 2 출신의 멜빈 길라드와 시즌 6 출신의 맥 댄지그 간의 대결에서는 강력한 로우킥과 원투 스트레이트, 한 쪽 팔꿈치로 상대의 목을 압박하는 전법을 들고 나온 길라드가 초반부터 우세를 차지, 2R서 레프트로 댄지그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인 뒤 해머피스트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TUF 시즌 14 출신의 존 '프린스' 알버트를 상대로 UFC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야오친 메자는 알버트와 길로틴 초크와 암 바를 주고 받다 상대의 아래에서의 길로틴에 이은 트라이앵글 초크 시도를 빠져 나와 백마운트를 획득, 다리로 상대의 하체를 편 뒤 파운딩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단체 청 승리를 잡아냈습니다.  

[UFC on FOX 8 'Johnson vs Moraga' 결과]

12경기: 디미트리우스 존슨 > 존 모라가 (암 바 5R 3:43) * 플라이급 타이틀 전

11경기: 로리 맥도널드 > 제이크 엘렌베거 (판정 3-0)

10경기: 로비 라울러 > 바비 보엘커 (KO 2R 0:24)

09경기: 리즈 카모쉬 > 제시카 안드라데 (TKO 2R 3:57)

08경기: 호르헤 마스비달 > 마이클 치아사 (브라보 초크 2R 4:59)

07경기: 대니 카스틸로 > 팀 민스 (판정 3-0)

06경기: 멜빈 길라드 > 맥 댄지그 (KO 2R 2:47)

05경기이브스 에드워즈 < 대런 크룩섕크 (판정 2-1)

04경기: 에드 허먼 > 트레버 스미스 (판정 2-1)
03경기: 줄리 케드지
 < 저메인 데 란드미에 (판정 2-1)

02경기: 에런 라일리 > 저스틴 살라스 (판정 3-0)

01경기: 존 알버트 < 야오친 메자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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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의 UFC 타이틀 챌린저 'Korean Zombie' 정 찬성이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오는 8월 4일 15연승을 달리고 있는 UFC 페더급 타이틀 홀더 조제 알도의 타이틀에 도전하는 정 찬성은 19일 한국내 UFC 주관 방송사인 수퍼 액션이 서울 용산 아이파크 몰에서 준비한 출정식 및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첫 UFC 타이틀 전의 감상을 묻는 질문에 '담담하다고' 운을 땐 정 찬성은 UFC로 갈 때 부터 계속 목표로 보고 그의 모든 경기를 연구해왔다. 또한 연구할 때 마다 이길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왔다며 타이틀 전의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태극기를 들고 활짝 웃는 정 찬성 사진제공=CJ]

열광적이다 못해 위협적인 극성팬들로 유명한 브라질에 대한 인상에 대해서 정 찬성은 처음 가보는 곳이라 걱정이 좀 많이 된다. 한인 타운이 없는 경기장 리오 데 자네이로 대신 상파울루의 한인 타운에서 조절 후 경기장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의 준비에 대해 정 찬성은 "주변인들로부터 여러가지 조언을 받아 정말로 여러가지 준비했다. 과감히 버릴 건 버리고 필요한 건 전부 챙겼다. 꼭 통하리라 생각한다. 스스로 훈련량에서 자신감을 얻는 타입이므로 부족하지 않다 싶을 정도로 준비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1년 3개월 간 쉬어야 했던 어깨부상은 회복이 된 상태. 정 찬성은 또한 "격투기 선수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잔 부상은 있지만 이 상태로 못이기면 알도 한테는 평생 못 이길 거 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몸이 좋으며, 오랜동안 쉬며서 나도 경기를 뛰고 싶다고 느낀 모티베이션이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라운드 이후 체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상대 알도의 그나마의 없는 약점이라고 생각한다는 정 찬성은 패배에 대한 두려움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어느 경기나 마찬가지이고 상대인 알도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한 다. 그런 공포를 이겨내는 것도 내일" 이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훈련 중 식사, 운영하는 짐 관리 등 헌신적이었던 자신의 연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정 찬성은 "출정식 오기 전에 1300만원이라는 큰 돈을 맞겼는데도 아무런 걱정이 안되더라. 내가 차이지 않는 한은 헤어지는 일은 없을 것 같다며 " 연인에 대한 신뢰를 보였습니다.

"사람은 달리기 경기에서 1위를 해도 남의 일이면 박수를 치치 않는다" 라며 어제 이천 건 가까운 자신의 페이스 북 페이지 응원글을 인용한 정 찬성은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나는 박수를 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기필코 이기고 오겠다"라며 승리를 확신하는 멘트로 출정식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 동반 '초반 큰 타격을 받지 않는 것이 중요' 하다는 김 대환 UFC 해설위원은 '정 찬성은 천년에 한 번에 나올 파이터. 이번 경기는 그냥 단순한 큰 종합격투기 매치가 아니라 먼 훗날 이런 사람이 있었지라며 그리워할 그런 레벨의 경기를 보여 줄 것" 이라며 큰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정 찬성이 타이틀 전에 나서는 UFC 163은 한국시각으로 내달 8월 4일 수퍼액션에서 방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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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여일 동안 타이틀을 놓지 않은 UFC 미들급 챔피언 안데우손 시우바가 도발 끝에 펀치 한방에 타이틀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6일 한국 시각으로 7일 개최된 UFC 162에 출전한 시우바는 1년 전 마크 무뇨즈를 9전 무패로 꺾고 도전권을 획득한 9전 무패의 신성 크리스 와이드먼을 상댈 11번째 미들급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와이드먼에 태클을 허용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시우바는 파운딩을 몇 차례 허용했으나 상대의 농익지 않은 하체관절기를 회전해 탈출한 뒤, 타격전에 돌입, 허리에 손을 두르는가 하면 자신의 턱과 허버지를 가르키며 때려 보라는 도발을 하는 등 여유를 보였습니다.  

2R 시작 후 와이드먼의 레프트를 가볍게 얻어맞은 시우바는 자신이 데미지를 입어 하체가 풀렸다는 듯 가드를 내리고 자세를 낮춰 하체를 흔들다가 와이드먼의 추격타가 들어오자 허리를 젖히는 위빙을 시도했으나 마저 들어오는 레프트를 안면에 직격당해 크게 데미지를 입으며 뒤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떨어지면서 후두부를 박힌 시우바에게 자신을 덮친 와이드먼의 점핑 파운딩에 재차 후두부를 박히며 데미지가 더해져 방어태세를 갖출 수 없게 됐고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중지, 시우바의 패배와 새 챔프 크리스 와이드먼의 탄생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UFC 162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3연패를 기록 중인 전 라이트급 챔프 프랭키 에드가는 언제나처럼 안면에 클린 히트를 허용해 코부분에서 출혈을 보이기는 했으나 지속적으로 상대의 주위를 돌아 상대의 공격력을 분산시키고 짧지만 빠른 펀치 컴비네이션과 간간히 터지는 적중률 높은 테이크다운을 앞세워 3-0 판정승리, 연패사슬을 끊고 한숨을 돌렸습니다.

통합 후 UFC 데뷔 전에 나선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 간의 일전이었던 현역 미육군 하사 팀 케네디 대 호저 그레이시 간의 일전에서는 초반 백을 내주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던 케네디가 그래플링 압박으로 상대의 스테미너를 저하시키는데 성공, 태클 등의 저항을 뿌리치고 훅과 더티 복싱의 타격 압박으로 판정승리를 획득했습니다.

1년 전 크리스 웨이드먼 전에서 입은 발 부상으로 1년만에 복귀한 마크 무뇨즈는 생각보다 완강한 팀 보우치의 레슬링과 갑작스러운 서브미션 시도에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위기 때마다 상대에게 상위 포지션을 뺏어내고 묵직함에서 한 수 위의 파운딩으로 상대를 압도, 무난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베테랑 킥 복서 데니스 시버에게 첫 라운드를 내준 페더급의 No.5 컵 스웬스은 2라운드부터 공격적인 타격과 상대의 태클을 역이용한 어께 걸어 업어치기로 흐름을 잡기 시작, 마지막 라운드에서 높은 정확도의 훅 연사로 시버에게 데미지를 안긴 후, 헛 쳐 넘어진 시버를 안면 파운딩으로 제압, 5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부상당한 쉐인 델 로자리오 대타로 최 무배의 전 대전 상대였던 데이브 허먼과 격돌한 크로캅 킬러 가브리엘 곤자가는 경기 시작 직후 허먼이 3번째로 날린 공격인 사이드 레프트 로우킥을 받음과 동시에 카운터로 라이트 훅을 발사, 안면에 훅이 꽂혀 누어버린 허먼에 파운딩 샤워를 안겨주고 헤비급 최고속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킥 계열의 스트라이커 애드손 멘데스 바르보자 주니어는 첫 라운드에서만 20여차례의 로우킥으로 상대 하파엘로 올리베이라의 다리를 연타, 2라운드에서 견디다 못해 이노키 포지션으로 들어가는 올리베이라를 보다 못한 레프리 스티브 마자가티의 저지로 TKO승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스트라이크 포스서 이적해 온 브라이언 말론손은 베테랑 세스 베흐진스키와의 UFC 데뷔 전에서 스탭 레프트 훅으로 상대를 압박, 편하게 게임을 풀다 라운드 종료 직전 알리 포지션에서 자신을 밀어내는 상대의 다리를 걷어 내며 날린 레프트 훅과 뒤이은 양 훅 파운딩 샤워로 상대를 실신, 벨이 울린 후 승리를 챙겼습니다.

3년전부터 UFC에서 뛴 데이브 미첼과 격돌한 마이크 피어스는 클린치 압박을 시도했으나 긴 미첼의 리치에 밀려 오히려 니 킥만 내주는 쉽지 않은 첫 라운드를 보내야 했으나 두 번째 라운드서 케이지 사이드 클린치 압박 후 떨어지면서 날린 라이트 훅 후 돌려찌른 레프트 훅이 미첼의 안면을 히트, 파운딩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UFC 162 'Silva vs Weidman' 결과]

11경기: 안데우손 시우바 < 크리스 웨이드맨 (KO 2R 1:18) * 미들급 타이틀 전

10경기: 프랭키 에드가 > 챨스 올리베이라 (판정 3-0)

09경기: 호저 그레이시 < 팀 케네디 (판정 3-0)

08경기: 마크 무뇨즈 > 팀 보우치 (판정 3-0)

07경기: 컵 스웬슨 > 데니스 시버 (TKO 2R 2:24)

06경기: 앤드류 크레이그 > 크리스 리벤 (판정 2-1)

05경기: 노먼 파르크 > 도쿠도메 카즈키 (판정 3-0)

04경기: 가브리엘 곤자가 < 데이브 허먼 (TKO 1R 0:17)

03경기: 애드손 바르보자 > 하파엘로 올리베이라 (TKO 2R 1:44)
02경기: 세스 베흐진스키
 < 브라이언 말론손 (KO 1R 4:59)

01경기: 마이크 피어스 > 데이브 미첼 (TKO 2R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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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리거 양 동이가 접전 끝에 TKO승을 거두고 다시 한번 국내 정상임을 확인했습니다.

29일 서울 등촌동 KBS 스포츠월드에서 개최된 KTT 주최의 신생 종합격투기 이벤트 TOP FC 1 'Original'에 출전한 양 동이는 가라데 베이스로 데니스 강과도 접전을 벌인 바 있는 가라데 베이스의 '바람의 파이터' 김 재영과의 메인이벤트에 나섰습니다.

짧은 리치지만 빠른 스피드를 훅과 풋워크, 위빙 등 복싱 테크닉을 자랑하는 김 재영의 쉴 틈 없는 공격에 좀 처럼 기회를 잡지 못한 양 동이는 고전하는 와중에서도 어퍼성 니 킥 등으로 자신의 타격 거리를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빅 존 메카시 레프리가 양 해준의 승리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타격 거리를 잡은 양은 로우킥으로 꾸준히 김의 하체에 데미지를 안기는 한 편, 수퍼맨 펀치 등으로 타격 점유율을 높여나갔고, 2라운드 후반 DEEP 전 라이트급 챔피언 키쿠노 카츠노리의 주무기 미카츠치게리(초승달 차기)를 김 재영의 복부에 꽂아 넣는데 성공했습니다.

                              [김 재영의 킥을 간발의 차이로 피해내는 양 동이]

결국 데미지를 입은 김 재영을 훅과 미들킥, 니킥을 퍼부어 그라운드에 몰아붙인 양 동이는 파운딩으로 레프리 존 맥카시의 경기 종료 선언을 획득.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황 주동에게 니 킥으로 압박하는 방 태현] 

군 제대 후 첫 경기에 나선 전 DEEP 라이트급 챔피언 '철권' 방 태현은 주짓수 베이스의 그래플러 황 주동의 거친 양 훅과 태클 시도를 스프롤 등 뛰어난 테이크다운 방어 능력을 활용해 편안한 경기를 펼치다가 엘보 파운딩으로 황의 코를 골절, TKO로 간 만에 승리를 맛봤습니다.

                       [김 종만이 한 성화에게 폭풍같은 펀치 러쉬를 선사하고 있다]

프로 종합격투가로서의 마지막 일전에 나선 '특전사' 김 종만은 3전의 신인 한 성화에게 업어치기를 시도하다 실패, 백을 내주고 한의 영리한 파운딩게임에 3분 이상을 얻어맞는 힘든 게임을 펼쳤으나 2R에서 평생 장기로 삼아왔던 라이트 훅으로 한을 격침시키고 프로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팀 메이트 배 명호에 안겨 승리를 기뻐하는 전 영준]

임 형규에 뒤를 이을 재목감으로 평가받는 미남 파이터 김 한슬은 팀 매드 소속의 전 영준의 벨 후 러쉬를 숏 카운터로 몇 차례나 맞추며 분전했으나, 데미지를 무시하고 라이트 숏 훅으로 밀고 들어오는 전의 공격에 백스탭을 밟다가 링 줄에 퇴로가 막혀 라이트 훅을 얻어맞고 15초만에 패하는 참패를 당했습니다.

                           [양 해준의 안면을 미들킥으로 공략하는 김 두한]

KTT의 중량급 기대주 김 두환은 베테랑 양 해준에게 경기 동안 이루어진 테이크다운을 전부 내주었으나 바디 스트레이트 카운터로 안면에의 미들킥을 히트시켜 양을 크게 비틀거리게 만드는가 하면 클린 훅을 안겨주는 등 타격전에서 접전을 벌인 끝에 2-1 판정으로 승리. 지난 패배의 아픔을 달랬습니다.

                                 [타격을 교환하고 있는 김 정수와 강 범찬]

3년 3개월만에 복귀한 강 범찬은 기무라 락 등으로 거세게 반격해 오는 김 정수를 초반부터 고각도의 길로틴 초크와 슬램, 백 마운트에서의 리어네이키드 초크 시도 등으로 반격, 우세를 잃지 않다가 2라운드 초반 셀프가드로 들어간 김 정수에 파운딩을 퍼부어 레프리 빅 존 메카시로부터 경기 중지 선언을 얻어냈습니다.

                           [조 성환의 안면을 하이킥으로 걷어차고 있는 마이클 안]

KTT 소속으로 첫 데뷔전에 나선 마이클 안은 상대 조 성환의 카운터 훅을 허용하고 타격에 준비가 부족한 듯 마구잡이 태클을 시도한 것이 조에게 상위 포지션을 획득. 파운딩을 시도하다 한 차례 스윕당했으나 곧 백마운틀 수복, 파운딩으로 압박하다, 발을 넣어 상대를 평평한 자세로 만들어 파운딩 연타로 TKO승을  챙겼습니다.  

                                   [남 기영의 바디를 미들로 공략 중인 이 민구] 

스피릿MC 시절부터 압박으로 정평이 나 있는 남 기영과 맞붙은 KTT의 신인 이 민구는 자신의 긴 리치를 활용해 적중도 높은 잽과 스트레이트, 킥으로 남에게 거리를 주지 앉는 전법으로 편안한 경기를 이끌어가다. 2라운드 1분 30여 초경 레프트 미들킥으로 남의 바디를 직격. 전투불능으로 만드는 멋진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구 영남의 태클을 방어하고 있는 김 재웅]

임 재석과 이 광희가 있는 신흥 명문 익스트림 컴뱃 짐의 김 재웅은 더블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그라운드서 압박 타이밍을 놓친 구 영남이 김 재웅에게 재차 테이크 다운을 무리하게 시도하다 카운터 니킥을 허용,크게 넘어진 구를 파운딩으로 제압해 TKO승을 챙겼습니다.

[TOP FC 1 'Original' 결과]

10경기: 양 동이 > 김 재영 (TKO 2R 4:08)

09경기: 방 태현 > 황 주동 (TKO 2R 4:13)

08경기: 김 종만 > 한 성화 (KO 2R 0:45)

07경기: 김 한슬 < 전 영준 (TKO 1R 0:15)

06경기: 양 해준 < 김 두환 (판정 2-1)

05경기: 강 범찬 > 김 정수 (TKO 2R 0:42)

04경기: 마이클 안 > 조 성환 (TKO 1R 3:36)

03경기: 이 민구 > 남 기영 (TKO 2R 1:29)
02경기: 박 한빈
 > 이 수철 (판정 3-0)

01경기: 구 영남 < 김 재웅 (TKO 1R 1:55)

 

* 사진촬영=뉴스캔 변 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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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메이저 MMA 단체 ROAD FC의 12번째 대회가 22일 강원도 원주 치악 체육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승리를 기뻐하는 새 챔피언 이 길우 제공=ⓒNewsCAN]

밴텀급 타이틀의 새 주인을 가리는 토너먼트의 결승전에서는 스트라이커 이 길우가 타격 압박과 테이크 다운 스프롤로 앞선 두 라운드를 선취, 3라운드 백 마운트에서의 리어네이키드 초크 시도 등으로 바싹 추격해 온 그래플러 송 민종을 2-1 스플릿 판정으로 떨쳐내고 밴텀급 벨트를 손에 넣었습니다. 

                               [타격전을 벌이는 송 민종과 이 길우 제공=ⓒNewsCAN]

강호 앤드류스 나카하라와 ROAD FC 데뷔 전에 나서게 된 LFC 왕자 배 명호는 점핑 양 훅과 클린치, 테이크다운으로 나카하라를 진흙탕 싸움으로 끌여들여 경기 전반을 지배했으나 마지막 라운드 후반 그라운드서 일어나다 허용한 니 킥, 돌려차기를 허용한 탓에 1-0 판정으로 무승부를 기록,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배 명호에게 뒤꿈치 찍기로 반격을 가하는 앤드류스 나카하라 제공=ⓒNewsCAN]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유도 베이스의 경량급 올라운더 간의 격돌이었던 권 배용과 오미가와 미치히로 간의 페더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는 서로 간의 이렇다할 데미지를 주지 못한 난전 상황에서 슬램식과 덧걸이 식의 유효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권 배용이 2-1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공기를 가득 머금고 배 명호를 공격 하려는 오미가와 미치히로 제공=ⓒNewsCAN]

요하킴 한센의 연인으로 한국계 노르웨이 입양아 출신 셀레나 하가는 베테랑 요시다 마사코를 허리 잡은 후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을 뺏어내고, 상위 포지션에 이어 끈적한 그래플링으로 백 마운트를 차지, 리어네이키드 초크 공방 끝에 초크 그립을 잡는데 성공하고 탭을 받아냈습니다.

            [요시다 마사코를 상위 포지션에서 압박 중인 셀리나 하가  제공=ⓒNewsCAN]

전 CMA 타이틀 홀더 이 둘희는 전 판크라스 대표이자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카와무라 료의 풋워크와 위빙에 타격을 내주는, 특히 연이은 바디샷에 고전했으나, 2라운드서 부터 저돌적인 카운터로 난타전에서 조금씩 앞서 나가기 시작, 난타전 끝에 판정으로 간만의 승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카와무라 료와의 난타전 중 카운터를 시도하는 이둘희  제공=ⓒNewsCAN]

2년여만의 시합 기회를 잡은 김 지훈은 전 CMA 챔프이자 가라데 베이스의 베테랑 노지 류타의 강력한 타격에도 불구 혹과 스트레이트 등을 히트시키며 매우 분발했지만, 빰 클린치 니킥 연타 등에 데미지를 축적당하다가견디다 못해 쓰러져 안면에의 니 킥과 파운딩에 시달린 끝에 심판에 의해 구해졌습니다.   

                           [노지 류타에게 미들킥을 허용하는 김 지훈 제공=ⓒNewsCAN]

DEEP 챔피언 출신의 거물 오오츠카 타카후미와 격돌한 정 찬성의 제자 이 윤준은 날카로운 로우킥과 안면에의 프런트 킥, 정 찬성 식 수직 상승형 플라잉 킥으로 오오츠카를 압박하며 클린치 게임에서도 테이크 다운을 내주지 않고 오히려 백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게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거물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오오츠카 타카후미에게 카운터를 꽂아넣는 이 윤준  제공=ⓒNewsCAN]

-65.5kg 급 페더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는 실력파 주짓떼로 차 정환의 팀 메이트 최 무겸은 네덜란드 킥복서 허벌트 기븐에게 탑 마운트를 뺏는 등 한 수위의 그라운드로 무난한 판정승을 거뒀고, 엘리트 아마추어 레슬러 길 영복이 특기인 저먼스플렉스 식 슬램과 레슬링 압박으로 김 원기를 꺾고 판정으로 4강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허버트 기븐에게의 관절기로  시도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있는 최 무겸 제공=ⓒNewsCAN]

김 창현과 우메다 코스케 간의 페더급 토너먼트 8강전은 김 창현의 체중 오버가 발생, 양 측이 새로운 조건을 걸고 전날까지 경기를 위해 협상을 시도했으나 합의에 실패, 무산되었습니다. 

[ROAD FC 012 결과]

<메인> 

06경기: 이 길우 > 송 민종 (판정 2-1) *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 & 타이틀 전

05경기: 배 명호 = 앤드류스 나카하라 (판정 1-0)
04경기: 권 배용 > 오미가와 미치히로 (판정 3-0) *페더급 토너먼트 8강

03경기: 셀리나 하가 > 요시다 마사코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2  
02경기: 카와무라 료 < 이 둘희 (판정 3-0

01경기: 김 지훈 < 노지 류타 (TKO 2R 3:01)
 

<Young Guns 8>

05경기: 오오츠카 다카후미 < 이 윤준 (판정 3-0)
04경기: 길 영복 > 김 원기 (판정 3-0) * 페더급 토너먼트 8강
03경기: 최 무겸 > 허벌트 기븐 
(판정 3-0) * 페더급 토너먼트 8강
02
경기: 송 창현 < 조 병욱 (판정 3-0) * 페더급 토너먼트 리저브
01경기: 김 성재 < 한 이문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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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의 종합 격투기 단체 UFC의 161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239번째의 이벤트인 UFC 161 'Evans vs Henderson'이 현지인 캐나다 위니팩 주 시각과 한국 시각으로 16일 개최되었습니다.

본래 밴텀급 헤넌 바라오와 탑 컨텐더 에디 와인랜드의 UFC 밴텀급 타이틀 전이 메인으로 있을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에서는 바라오의 다리 부상으로 준 메인이벤트였던 라셔드 에반스 대 댄 핸더슨의 경기가 급히 메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3R로 치러지게 된 이날의 메인이벤트에서는 핸더슨이 스티프 잽으로 넘어진 에반스에 러쉬를 걸면서 첫 라운드를, 2R에선 에반스의 테이크 다운과 핸더슨의 클린치 엘보에서 동등, 3R에선 라이트로 핸더슨에 데미지를 안간 에반스가 가져 가면서 매우 동등했으나 어그레시브함을 가진 에반스가 2-1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UFC 161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크로아티아계 미국 파이터 스티페 미오치치의 롱 레인지 스트레이트 및 니 킥 등 클린히트 및 위기 때마다 타격 거리로부터 벗어나는 풋워크로 인해 끌려다니던 로이 넬슨은 몇 차례 히트만을 성공시켰을 뿐, 2R부터 스테미너 고갈로 졸전을 펼친 끝에 판정패, 타이틀에서 한 발짝 멀어지게 됐습니다.  

가라데 베이스의 캐나다 파이터 라이언 짐모는 크로아티아의 레슬러 이고르 포카라약에게 훅을 맞기는 했으나 레프트 스트레이트에 이은 라이트 훅과 테이크 다운을 당한 후 스윕에 이은 상위 포지셔닝 및 케이지 압박으로 그다지 개운치 못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일본과 브라질 두 군데서 주짓수 블랙벨트를 사사받은 것으로 유명한 캐네디언 그래플링 챔프 알렉시스 데이비스는 동체급 15위 권의 강호 로지 섹스톤을 트라이앵글, 파운딩, 백 마운트 포지셔닝 등 한 수 위의 그래플링으로 무난한 판정승을 거두고 UFC 첫 승을 거뒀습니다. 

미식 축구 출신의 중견 파이터 션 조던은 입식 메이저 대회인 K-1 출신의 타격 강자 팻 베리를 상대로 레프트 훅에 이은 라이트 어퍼컷 러쉬와 어퍼컷 연타로 배리를 터틀 포지션으로 만든 뒤 파운딩 샤워를 퍼부어 시합 시작 후 59초만에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내는 대어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TUF 입성 매치에 패해 UFC와의 계약이 늦어졌던 늦깎이 UFC 신인 제임스 레오 크라우스는 베테랑이자 헤비 펀처 샘 스타우트를 상대로 하이킥 등 긴 리치를 활용해 경기를 운영하다가 경기 종료 15초를 남겨두고 상위 포지션에 있던 스타우트의 목을 길로틴으로 캐치, 탭을 받아내며 데뷔 전을 승리로 기록했습니다.   

[UFC 161 'Evans vs Henderson' 결과]

11경기: 라샤드 에반스 > 댄 핸더슨 (판정 2-1)

10경기: 로이 넬슨 < 스티페 미오치치 (판정 3-0)

09경기: 라이언 짐모 > 이고르 포카라약 (판정 3-0)

08경기: 알렉시스 데이비스 > 로지 섹스톤 (판정 3-0)

07경기: 팻 배리 < 션 조던 (TKO 1R 0:59)

06경기: 제이크 쉴즈 > 타이론 우들리 (판정 2-1)

05경기: 샘 스타우트 < 제임스 크라우스 (길로틴 초크 3R 3:35)

04경기: 케니 로버트슨 < 션 피어슨 (판정 2-0)

03경기: 롤랜드 들로름 > 에드윈 피가로아 (판정 3-0)
02경기: 존 맥과이어
 < 미치 클락 (판정 3-0)

01경기: 이브스 자베인 > 더스틴 페이그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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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량급의 총아 최 두호가 격전 끝에 TKO승으로 타이틀 전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15일 일본 도쿄 코라쿠엔 홀에서 개최된 일본 중견 격투기 단체 DEEP의 케이지 이벤트 DEEP CAGE IMPACT 2013에 출전한 최 두호는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를 지낸 바 있으며 세계 최속 KO승을 가진 바 있는  복싱 베이스의 타격가 무라야마 쇼지를 상대로 10번째 일본 원정에 나섰습니다. 

스타트는 좋지 못했습니다. 타격을 앞세워 밀고 들어오는 쇼지에게 안면을 허용하고 데미지를 입은 최 두호는 다리가 풀린 상태에서도 쇼지를 카운터로 끌어내리는 등 분발했으나 1라운드를 그대로 내주며 역전의 기미를 좀처럼 보여 주지 못했습니다.

                          [스승 이 창섭 구미 MMA 대표와 함께 승리를 기뻐하는 최 두호]

2라운드 초반에도 쇼지에게 테이크 다운 카운터 니 킥을 허용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쉽사리 잡지 못했던 최 두호가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던 계기는 이노키 포지션에 있는 자신에게 스탬핑을 가하려던 쇼지의 안면을 힐로 가격하는데 성공해 크게 데미지를 안긴 것이었습니다. 

                                 [이노키 포지션에서 쇼지의 얼굴을 맞추는 최 두호]

그라운드에서 쇼지를 묶어 두는데 실패한 최 두호는 일어난 쇼지와 재차 타격전에 돌입해 난타전을 벌이다 집중력이 크게 떨어진 쇼지의 안면에 라이트 스트레이트 클린 히트로 먹이는데 캔버스에 , 이어 파운딩으로 다지기 시작, 완전히 전투불능이 된 레프리로부터 경기 중지 선언을 받아내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스트레이트를 성공시킨 후 쇼지를 다지고(!) 있는 최 두호]

경기 시작 직후 최 두호는 직후 마이크 어필에서 '누구와도 싸워도 이길 수 있는 최 두호가 됐다'며 요코타 카츠노리와의 타이틀 전을 어필했습니다. 또한 최 두호는 이날 베스트 바웃 상, MVP 상을 수상하며 이 날 경기의 최고 수훈자가 되었습니다. 

                                  [요코타 카츠노리와 케이지 공방전을 벌이는 김 응겸]

방 승환에게 라이트급 벨트를 내어 준 바 있는 현 페더급 챔피언 요코타 카즈노리와 격돌한 팀 파시의 김 응겸은 요코타에게 업어치기를 당하고 그라운드를 빼앗긴 후에도 리버스 트라이앵글을 잠그며 분발했으나, 크루시픽스에서의 브이원 암 락에 어깨와 팔꿈치 관절에의 데미지를 견디지 못하고 탭을 치고 말았습니다.

                              [초살로 리벤지를 달성한 김 종왕이 표효로 자축하고 있다]

자신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안겨 준 상대 미조구치 세이고와 1년만에 재격돌한 헤비급 베테랑 김 종왕은 초반부터 훅 러쉬를 전개, 한 차례 넘어진 후 훅으로 받아 나오는 상대의 공격에 굴하지 않고 지속해서 압박해 상대로부터 가드 커버를 유도해 낸 뒤, 가드 사이로 펀치연타로 경기시각 37초만에 TKO로 리벤지를 달성했습니다.

                            [사쿠라이 류타가 사쿠라기 류지의 얼굴을 펀치로 가격하고 있다]

슈토의 창시자이자 타이거 마스크 사야마 사토루의 마지막 제자로 로드 FC 출전 얘기가 있는 사쿠라기 유지랑 맞붙은 베테랑 사쿠라이 류타는 유지에게 스트레이트를 허용하는 등 타격에서 밀리는 듯 보였으나, 빰 클린치 연타에 이어 스트레이트로 코부분에 데미지를 입은 유지를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1승을 챙겼습니다.

                           

                               [키쿠노 카츠노리의 스탬핑 공격을 말리는 레프리]

DEEP 전 챔피언 출신 간의 대결이었던 키쿠노 카츠노리 대 나카오 쥬타로의 대결에서는 삼전의 자세를 취하고 있던 키쿠노가 뛰어 들어오던 쥬타로를 라이트 스트레이트 단 발로 격추, 데미지를 입고 방어 불능이던 쥬타로의 안면에 스탬핑 한 발을 추가해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DEEP CAGE IMPACT 2013' 결과]

13경기: 무라야마 '쇼지' < 최 두호 (TKO 2R 2:33)

12경기: 사쿠라이 류타 > 사쿠라기 유지 (TKO 1R 1:04)

11경기: 키쿠노 카츠노리 > 나카오 쥬타로 (TKO 1R 1:07)

10경기: 요코타 카즈노리 > 김 응겸 (TKO 1R 4:02)

09경기미즈구치 '세이고' < 김 종왕 (TKO 1R 0:37)

08경기: 이노우에 슌스케 > 야마다 '아츠시' (TKO 2R 1:16)

07경기: 와타나베 요시모토 < 오카노 유키 (TKO 2R 0:26)

06경기: 하라다 요시키 < 이스즈카 코이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54)

05경기: 카와나카 다카히로 < 나카쿠라 산시로 (TKO 1R 3:22)

04경기: 시노카와 하루시게 > 로이 (판정 3-0)

03경기: 빅 바디 > 사카이 료 (판정 3-0)
02경기: 이시바시 코타
 < 스즈키 하야토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0:24)

01경기: 후지사와 유사쿠 > 토모자네 타츠야 (판정 2-1)


* 사진제공 = New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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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MA의 간판 스타 '코리언 좀비' 정 찬성의 타이틀 전이 확정되었습니다.

UFC의 주최사인 Zuffa 측의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금요일, 한국 시각으로 토요일 UFC 163에서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와 타이틀 전을 벌일 도전자로 정 찬성이 확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본래 오는 6월 동체급 랭킹 2위인 히카르도 라마스와 차기 도전자 결정전을 벌일 예정이었던 정 찬성은 8월 브라질 히우 지 자네이로(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열리는 UFC 163의 타이틀 도전자이던 앤터니 페티스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자, 금요일 UFC 측으로부터 출전제의를 받고 이를 수락했습니다.

                      [지난 해 5월 기자회견 후 포즈를 취한 정 찬성  촬영=최 우석 기자]

지난 해 5월 단체로부터 한 차례 타이틀 전을 제안 받았던 정 찬성은 알도와 에릭 코흐 간의 승자와 대전 할 예정이었으나 에릭 코흐의 부상, 라이크급 타이틀 컨텐더이던 프랭키 에드가, 앤터니 패티스 등 강자들의 페더급 전향으로 인해 후 순위로 밀려내며 아쉬움을 달래샜습니다.  

하지만 당시와는 크게 상황이 다릅니다. 페더급에서 알도와 히카르도 라마스와 정 찬성 외에 알도의 상대로 나설 수 있는 파이터도 없는 상태이며 페더급으로 전환이 쉬운 밴텀급이나 라이트급에서도 이는 마찬가지. 확정을 받았다면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타이틀 실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 찬성은 판크라스 코리아 네오블러드 토너먼트 등의 국내무대를 거쳐 DEEP, SRC 등 일본 무대를 지나 UFC에 입성, 타이틀 도전권까지 손에 넣은 정 찬성은 열악한 국내 MMA의 환경을 극복한 입지전적의 한국 토종 MMA 파이터. 한국인 최초의 UFC 타이틀 도전자로서 아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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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의 신생 메이저 단체 MMA World Series of Fighting의 3번째 대회가 개최지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4일, 한국시각으로 15일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MMA 2차전을 치를 예정이던 탑 클래스 레벨의 킥 복서 타이론 스퐁의 비자 문제로 인한 결장과 카를로스 그레이시의 손자 홀레스 그레이시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으로 메인카드 두 개를 잃어버린 상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존 피치와 조쉬 버크먼의 간의 2차전에서는 1차전에서 패했던 버크먼이 카운터 훅으로 피치에게 데미지를 안긴 후, 자신에 파운딩에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려던 피치의 목을 길로틴으로 잡아 한 차례 스탠드로 이동해 타이트함을 더 한 뒤, 그립을 잡은 채로 재차 그라운드로 돌입, 피치를 실신시키는 데 성공, 리벤지를 달성했습니다.

          [World Series Of Fighting 3의 공식 이미지 ⓒMMAWC/Ceaser Entertainment]

미국식 특공무술인 Army combative 베이스의 베테랑 스티브 칼은 11전 10승의 기대주 타이슨 스틸에게 스트레이트 정타를 히트, 당황해 싱글레그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스틸에게 어퍼컷을 먹여 움직임을 멈춘 뒤, 목의 그립을 잡은 채로 백으로 이동,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해 탭을 받아냈습니다.

UFC에서 릴리즈 된 후 첫 경기에 나선 레슬링 엘리트 제이콥 볼크만은 아오키 신야 전 이후 6연승을 거두며 기세가 올라와 있던 라일 비어밤의 기세를 마지막 라운드 대부분을 상대의 백 위에서 보낼 정도로 레슬링과 그래플링에서 우세를 보인 끝에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강호 JZ 칼반을 TKO로 꺾으며 주목을 받았던 8전 무패의 저스틴 괴테는 27전의 경험이 풍부한 원 타임 UFC 리거 브라이언 콥의 그래플링에 백을 내주는 등 고전하면서도 타격을 앞세운 전진을 멈추지 않고 상대를 압박, 강력한 로우킥 연타로 상대에게 부상을 입히는 데 성공해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World Series Of Fighting 3 'Fitch vs Burkman 2' 결과]

09경기: 존 피치 < 조쉬 버크먼 (길로틴 초크 1R 0:41)

08경기: 타이슨 스틸 < 스티브 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32)

07경기: 제이콥 볼크만 > 라일 비어밤 (판정 3-0)

06경기: 브라이언 콥 < 저스틴 괴테 (TKO 3R 2:19)

05경기: 제프 스미스 < 제로드 샌더스 (판정 3-0)

04경기: 존 건더슨 < 댄 로우존 (판정 3-0)

03경기: 칼슨 비베 > 조 머피 (판정 3-0)

02경기: 크라쉬미르 말데노프 > 캔드릭 마이리 (판정 3-0)

01경기: 조쉬 몬탈보 < 브랜슨 핸슨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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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F 브라질 시즌 2의 결승전 이벤트 UFC on FUEL TV 10이 브라질 포르딸레자 현지시각으로 6월 8일, 한국 시각으로 9일 개최되었습니다.

TUF 브라질 시즌 2의 코치진이자 안토니우 호드리구 노게이라와 파브리시우 베우둠 간의일전에서는 백을 잡은 베우둠이 노게이라의 가드를 뚫고 사이드를 거쳐 백을 잡은 뒤, 암 바 그립을 캐치, 몸을 넘겨 탈출하려던 상대의 팔을 마저 잡아빼 구두 탭을 받는데 성공, 7년 전 판정패의 복수와 타이틀 전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TUF 브라질 시즌 2의 결승전에서는 초반 윌리엄 마카리노의 레슬링에 밀린 레오나르도 산토스가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야 했으나 2R 스테미너가 크게 저하된 마카리노에게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획득, 돌아나가며 이스케이프를 시도하던 마카리노를 추적해 탭을 받아내고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UFC on FUEL TV 10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약물 문제 등 4년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라이트헤비급 붙박이 티아고 시우바는 스트라이크 포스 챔프 출신의 상대 하파엘 칼반칸테의 백스핀 엘보에 흐름을 잡지 못했으나 꺾이지 않고 전진, 1분여를 남겨두고 로우킥 중심의 타격 러쉬를 시작, 양손 스트레이트-훅 3-어퍼컷의 타격 러쉬로 TKO승을 거뒀습니다.   

존 피치에게 한 차례 패하면서 주춤했던 브라질리언 기대주 에릭 시우바는 마하와의 대결로도 국내에도 알려전 7연승 행진 중의 레슬러 제이슨 하이의 태클을 스프롤로 저지, 재빨리 백을 캐치하고 리버스 트라이앵글 초크와 암 바의 서브미션 컴비네이션으로 승리, 여전한 강자임을 과시했습니다.

UFC 첫 경기에 나선  미국 파이터 에디 멘데즈와 맞붙은 TUF 브라질 출신의 다니엘 사라피안은 케이지로 자신을 미고 있던 멘데즈를 안다리로 그라운드로 보내 하프를 잡은 후, 머리로 상대의 팔을 밀어내 암트라이앵글 그립을 만든 후, 그립 채로 탑 마운트로 전환, 탭을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6연승을 달리고 있던 TUF 브라질 시즌 1 우승자 하니 '제이슨' 마리아누 베자레는 TUF Smash 출신의 마이크 윌킨슨의 빠른 테이크 다운에 하프가드를 먼저 내 주었으나 상위에서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으로 잠그는데 성공, 팔꿈치를 돌려 조임을 더한 끝에 윌킨슨을 실신시키고 7연속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UFC 밴텀급 랭킹 6위의 강호 하파엘 아순상은 첫 라운드부터 잉글랜드의 동갑 파이터 본 리의 타격을 파워풀한 그라운드 압박으로 봉쇄, 괴롭히다가 2라운드 케이지 사이드에서 더블랙 테이크 다운에 이은 가슴을 깔고 앉는 탑 마운트에서 암 바를 시도, 회전 후 팔을 뜯어내 기술을 완성시켰습니다.  

TUF 브라질 시즌 1 파이널리스트 고도펠리페 '페페이' 카스트로와 스윕을 주고 받던 브라질리언 필리페 아란테스는 싱글 TK 클러치로 스윕을 시도, 하프가드를 만들어 탈출함과 동시에 자신의 목을 잡기 위해 한 팔이 열려있고 어정쩡하게 들려있던 상대의 안면에 엘보와 파운딩을 퍼부은 끝에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 날 경기에 출전한 유일한 동양인 파이터이자 재일교포 트레이너 최 효종의 제자이기도 한 SRC.DEEP 챔프 출신의 히로타 미즈토는 각종 메이저 무대에서 활약해 온 브라질의 베테랑 호드리고 담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며 매우 선전했으나 스플릿 판정으로 패배, UFC 첫 승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정확히 365일 전 UFC 데뷔 전에서 판정 패배를 맛봤던 블랙벨트 주지떼로 카이오 마할레스는 CFC 챔피언 출신의 파워 파이터 카를로스 베모라의 우격다짐 그래플링 압박을 길로틴 초크 시도로 막아내며 체력전을 펼쳤으나, 2R 그라운드에서 도망가려던 베모라를 잡아낸 후 백을 캐치,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26전의 중견 앤터니 스미스를 상대로 UFC 데뷔 전에 나선 월드 주짓수 세계 챔피언쉽 금메달리스트 안토니우 브라가 네투는 테이크 다운 후 그라운드서 백을 잡으려다 스윕을 당해 탑포지션을 내주자 즉시 다리를 잡고 회전, 니 바로 탭을 받아내며 데뷔 전 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UFC on FUEL TV 10 'Nougueira vs Werdum' 결과]

12경기: 파브리시우 베우둠 > 안토니우 호드리구 노게이라 (암 바 2R 2:10)

11경기: 레오나르두 산토스 > 윌리엄 '파톨리노' 마카리오 (TKO 2R 2:43)

10경기: 티아구 시우바 > 하파엘 '페이자오' 칼반칸테 (TKO 1R 4:29)

09경기: 에릭 시우바 > 제이슨 하이 (암 바+트라이앵글 초크 1R 1:11)

08경기: 다니엘 사라피안 > 에디 맨데즈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2:20)

07경기: 하니 '제이슨' 마리아누 베자레 > 마이크 윌킨슨 (트라이앵글 초크 1R 1:24)

06경기: 하파엘 아순상 > 본 리 (암 바 2R 1:51)

05경기: 필리페 아란테스 > 고도프레도 카스트로 (TKO 1R 3:32)

04경기: 일데마르 알칸타라 > 레안드로 시우바 (판정 3-0)

03경기: 호드리고 담 > 히로타 미츠토 (판정 3-0)
02경기: 카를로스 베모라
 < 카이오 마할레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49)

01경기: 안토니우 브라가 네투 > 앤터니 스미스 (니 바 1R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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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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