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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만에 복귀하는 '암바대마왕' 윤동식의 대전 상대가 결정되었습니다.  

UFC의 신인 파이터 발굴용 TV 리얼리티 쇼 TUF 시즌 7의 미들급 파이널리스트 겸 미국 명문 팀 퀘스트 소속의 종합격투가인 제시 테일러(Jesse Taylor)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20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드림 10 '2009 웰터급 GP 결승전'에서 윤동식과 일전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제시 테일러는 현재 15전 12승 3패의 우수한 전적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유수의 레슬링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할 정도의 뛰어난 레슬링 실력을 지니고 레슬러로 미국의 중소단체 Total Combat과 KOC의 미들급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더블 챔피언이기도 합니다.

               [10개월여만에 복귀하는 윤동식과 그의 상대 제시 테일러. 제공=DREAM/ZUFFA]

타격과 파운딩도 제법 묵직하고, 그 타격에 희생당한 파이터로는 실력파로 이름 높은 드류 피켓마저 포함되어 있는 탓에 타격이 가벼운 편인 윤동식이 스탠딩에서 맞불을 놓을 만한 상대는 아닙니다. 반면에 모든 패배가 서브미션일 정도로 그래플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아 그래플링에서는 윤동식이 손쉬울 승리를 거둘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제시 테일러에게는 한 가지 흥미로운 일화가 있습니다. TUF의 7번째 시즌 미들급 정규 캐스팅 맴버로 들어간 테일러는 뛰어난 실력으로 타 파이터들을 제압하며 결승전 출전권을 손에 넣었으나 술에 취해 UFC에서 빌려준 리무진의 유리창을 발로 박살 내는가하면, 호텔에서 여성을 위협하고 호텔보안요원에게 자신은 UFC 파이터라고 고함을 지르는 물의를 일으킵니다.

테일러가 난동을 피우는 모습을 호텔 보안 카메라로 고스란히 지켜본 UFC 대표 다나 화이트는 크게 분노, 테일러의 결승전 후보 자격을 박탈하는 전무후무한 특단의 조치를 취합니다. 몇 달 후 테일러는 화이트에게 용서를 빌고 본래 자신의 TUF 결승전 상대였던 CB 댈러웨이와 다시 격돌하나 보기좋게 서브미션에 패하며 UFC에서 쫓겨 나고 맙니다. 

이렇게 주사(酒事)로 인해 북미 최대단체에서 쫓겨나는 불상사로 인해 본의아니게 유명해지게 된 테일러이지만 결코 가벼이 볼 상대는 아닙니다. UFC에서 떠난 이후 웰터급으로 데뷔해 어려울 것이라던 드류 피켓을 오히려 TKO로 잡아내는가 하면 두개의 중소단체의 미들급 벨트를 따내며 6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테일러의 최근 경기는 바로 약 1주일 전 경기였던 북미단체 Total Combat의 미들급 타이틀 전. 열흘이 채 못되어 윤동식과, 그것도 오래시간의 비행으로 컨디션 저하가 동반되는 일본에서 경기를 가지겠다고 나선 것은 얼핏 무모해보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테일러 스스로가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있다는 뜻이며, 테일러의 컨티션이 최고조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4연승을 거두다 지난 게가드 무사시 및 앤드류스 나카하라 전에서 연패를 기록해 어느 정도 상세의 기세가 꺾인 윤동식은 자신의 장점과 상대 테일러의 약점과 테일러가 무리한 경기를 하고 있다는 점을 최대한 이용해 이번 테일러 전을 연패 탈출의 기회로 삼아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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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은 한국 입식 중경량급계의 최대의 경사가 있었습니다. 이 날 일본 도쿄 요요기 체육관에서 개최된 K-1 월드 맥스 FINAL 8에 출전한 경량급의 강호 천재희와 2008 K-1 아시아맥스 준우승자 노재길이 모두 KO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룬 것입니다.

 

2007 K-1 첫 데뷔전이었던 KHAN 세계대항전에서 가라데파이터 나지메딘 알 하다드에게 하이킥 KO를 당하고 2년만에 K-1 경기를 가지게 된 천재희는 종합격투가이자 맥스에서도 활동한 바 있는 베테랑 파이터 야마모토 키드노리후미와 격돌했습니다.


         [키드를 기절 시키는 중인 천재희와 승리를 거두고 포효 중인 노재길. 제공=FEG]
 

4년만에 입식 전이고 최근 드림 페더급 토너먼트에서도 전적도 일천한 조 워렌에게 당해 탈락하는 등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키드였지만 K-1에서 단 1, 1전마저 패배를 기록했던 천재희가 KO로 승리할 것이라 생각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허나 예상과는 달리 천재희는 오히려 날카로운 킥으로 포문을 열었고, 키드의 묵직한 양훅 컴비네이션에 맞으면서도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한 템포 늦추었다가 키드가 큰 훅을 헛치고 나온 틈을 놓치지 않은 천재희는 라이트 어퍼컷과 레프트 훅으로 키드를 그대로 실신시키고 10카운트를 받아내며 대박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수환에게 패해 K-1 맥스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으나 오프닝파이터로 첫 본선 무대를 밟은 ‘K-MAX’ 노재길은 상대의 무릎을 밟고 하이킥을 성공시켜 상대를 KO시킬 정도로 운동신경이 뛰어난 시도칸(士道館, 사도관) 중량급 우승자 요코야마 고와 격돌했습니다.

 

킥과 트릭키한 기술을 장기로 하는 사우스 포인 요코야마 고의 전법을 적잖이 연구한 듯, 노재길은 날카로운 펀치 컴비네이션과 묵직한 로우킥으로 요코야마의 움직임을 성공적으로 봉쇄하며 1라운드 초반 자랑하는 라이트로 첫 다운을 뺏어냈습니다.

 

공중차기를 구사하며 대항해 보았지만 펀치 스킬이 노재길에 비해 한참 아래였던 요코야마는 경기 내내 같은 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노재길에게 끌려다녔고, 노재길은 결국 또 하나의 장기인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다운에 이은 10카운트를 뺏으며 손쉬운 맥스 첫 승을 일궈냈습니다.


                               [카와지리의 저돌적 공격을 받아치는 마사토. 제공=FEG]
 

수퍼파이트에서는 최근 은퇴를 표명한 맥스 최강자 마사토가 지난 해 초합근다케다 코조를 격파했고 자신에게 입식으로 도전을 표명했던  종합격투가 카와지리 타츠야를 일방적으로 두들긴 끝에 카와지리 측의 타월투척으로 승리, 맥스의 최강자 다운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영리한 경기운영으로 4강 티켓을 거머쥔 앤디 사워가 알투르 키셴코를 공격 중. 제공=FEG]
 

맥스 최강자를 가릴 출전할 4강 토너먼트 파이터를 뽑는 FINAL 8에서는 전통의 강호 앤디 사워, 임치빈을 쓰러뜨린 야마모토 유야, 최강의 카운터 파이터라 불리는 강호 조르지오 페트로시안, 그리고 맥스 최강의 낙무아이 뿌아카오 포프라묵이 각각 판정승을 거두고 출전권을 거머 쥐었습니다.

 

[K-1 MAX FINAL 8 경기결과]


* FINAL 8

06경기: 니키 홀츠켄 < 쁘아카오 포 프라묵 (판정 3-0)

05경기: 알투르 키셴코 < 앤디 사워 (연장판정 3-0)

04경기: 조르지오 페트로시안 > 알버트 크라우스 (판정 3-0)

03경기: 야마모토 유야 > 드라고(판정 3-0)

 

* 수퍼파이트

11경기: 마사토 > 카와지리 타츠야 (2R 1:43 TKO(타월투척)

08경기: 와타나베 카즈히사 > 야마모토 아츠시 (1R 2:40 KO)

07경기: 천재희 >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 (1R 1:20 KO)

02경기: 히로야 > 키코 로페즈 (판정 3-0)

01경기: 자발 징기스칸아스케로프 > 히나타 (연장판정 3-0)

 

* 리저브

10경기: 사토 요시히로 > 유리 메스 (연장판정 2-1)

09경기: 키도 야스히로 > 리로이 케스너 (판정 3-0)

 

* 오프닝

00경기: 노재길 > 요코야마 고 (3R 2:01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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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톱', '북구의 최총병기' '아이스 콜드' 등 무시무시한 별명들과 함께 일세를 풍미했던 프로 킥복서 겸 종합격투가 이고르 보브찬친(36, 우크라이나, 팀 보브찬친)이 한국에서 50여 개월만의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8월 16일 장충에서 한일전으로 첫 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진 국내의 프로 격투기 단체 FMC 측은 오는 9월 25일과 26일 충주세계무술협의회와 자사가 공동주관하는 충주세계무술 축제의 프로 격투기 대회 '와픽' 에 '러시안 훅'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MMA 계의 탑 클래스 스트라이커 이고르 보브찬친이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라이드 시절의 이고르 보브찬친]

보브찬친은 본래 60전 58승이라는 대전적을 가진 킥 복서로서 MMA로 이적한 뒤에도 '러시안 훅'으로 대표되는 파워풀한 타격을 앞세워 상대를 쓰러뜨리는 대표적인 MMA계의 파워 스트라이커입니다. 2005년 8월 프라이드에서 유도 파이터 나카무라 카즈히로 전에서 패한 이후 이번 경기는 4년만의 복귀 전이 됩니다. 

2년 가까이 경기를 치르지 않았음에도 프라이드의 마지막 이벤트였던 프라이드 33에서 반달레이 실바의 상대라는 루머가 나돌기도 했던 보브찬친은 MMA 파이터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게리 굿리지, 미르코 크로캅, 알리스타 오브레임 등 탑 클래스 파이터들과 겨룰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는 MMA 계의 대표적인 강자였습니다.


[이고르 보브찬친의 무서움을 잘 알 수 있는 하일라이트 모음영상] 

강력한 파괴력이 자신의 손에 심각한 부상을 입혀 한동안 격투기계에서 멀어 질 수 밖에 없었으나 레스토랑 등을 자신의 사업을 하면서도 틈틈히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보브찬친이 이번 FMC의 복귀전에서 전성기시절의 터프함과 파괴력을 보여 줄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아울러 FMC 측은 9월 와픽에 대해 향후 기자회견을 통해 일정 등 상세 사항을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견에서는 에밀리아넨코 알렉산더와 그의 9월 상대이자 현재 한국에 입국해 8월 센고쿠 출전을 준비 중인 블라고이 이바노프 등 와픽의 출전 파이터들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FMC측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FMC와 함께 와픽을 개최하는 충주세계무술협의회 측은 '에밀리아넨코 알렉산더와 블라고이 이바노프, 최무배 등 세계적인 파이터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그동안 국내 파이터들로만 구성되었던 지난 대회보다 재미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격투기 팬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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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어즈 마시며 셰이블과 화끈한 밤 보낼래"

 
7월 11일 펼쳐졌던 UFC100 헤비급 통합타이틀매치에서 브록 레스너가 잠정 챔피언 프랭크 미어를 2라운드 1분 48초 만에 파운딩 연타로 꺾고 자신의 타이틀을 지켜냄과 동시에 1년 전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줬던 프랭크 미어에 대한 원한을 갚는데 모두 성공했습니다.

1라운드부터 레스너는 미어를 그라운드로 몰고 갔습니다. 미어 역시 태클로 들어오는 레스너에게 다리를 잡힌 채로도 뛰어올라 안면에 무릎차기를 차넣는 등 기지 넘치는 대응을 했지만 힘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미어와의 지난 경기에서 미어의 기습적인 하체관절기에 탭을 해야했던 레스너는 미어의 움직임을 봉쇄하기 위해 목 아래로 팔을 집어넣고 반대 쪽 팔의 상박 부분을 끌어잡아 머리를 고정시키는 독특한 변형 넬슨 그립을 구사했습니다. 이후 프랭크 미어는 하위 포지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계속해서 레스너의 펀치에 왼쪽 옆구리와 얼굴을 '구타'당해야 했습니다. 라운드 종료 후 코너로 돌아가는 미어의 얼굴은 마치 경기를 마친 복서의 그것처럼 변해있었습니다.

2라운드도 양상은 비슷했습니다. 아니 오히려 프랭크 미어에게는 더 나쁜 상황이었죠. 펜스에 몰려 몸이 비스듬히 돌아간 채 브록 레스너의 아래에 깔린 미어는 이렇다할 방어도 하지 못한 채 레스너의 쏟아지는 펀치를 고스란히 맞아야 했는데, 케이지 바깥 쪽에서 이를 지켜보던 미어의 코너맨이 경기를 멈춰달라고 외칠 지경이었습니다. 레퍼리 또한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켰고 레스너의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레스너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죠. 미어에 대한 통쾌한 복수에 신이 난 레스너는 비틀거리며 일어선 미어에게 다가서 거침없는 도발을 퍼부었습니다. 이에 관중들이 야유를 보내자 가운데 관중석을 향해서도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며 정면 대응했고, 조 로건과의 인터뷰 중에도 "저 시건방진 녀석의 머리를 드디어 박살내줬다. / 얼마든지 야유를 해도 좋다. 난 그게 좋으니까."라며 마치 건방진 신인으로 활약하던 WWE에서의 악역 시절 같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나아가 레스너는 향후 계획을 묻는 조 로건의 질문에 "집에 돌아가면 쿠어즈 라이트를 마실 거다. (링 바닥의 버드 라이트 로고를 바라보며) 버드와이저는 안 마신다. 나에게 돈을 주는 회사가 아니잖아."라며 대회 스폰서마저 도발하는가 하면 "그리고는 내 아내 몸 위에서 밤을 보내겠지."라는 19금 멘트까지 날려댔습니다. 이쯤되니 야유를 쏟아붓던 관중석에서 오히려 다시 환성이 터져나오기도 하더군요. ^^;

대회 후 인터뷰에서 레스너는 이와 같은 언동에 대해 "프로페셔널한 행동이 아니었다"었다고 사과 멘트를 했지만, 다나 화이트 대표는 "WWE 시절의 나쁜 버릇이 나온 건지, 생각해서 한 행동이라기보다는 감정이 앞서서 내뱉은 말일 것"이라면서 은근히 레스너를 옹호했는데요. 실제로 UFC가 과거 티토 오티즈라는 악동 챔프를 보유하고 켄 샴록과의 라이벌 구도 등을 통해 상당히 오랜 기간 재미를 봤던 것을 상기해보면 당분간 롱런할 것으로 보이는 악역 챔피언 브록 레스너의 등장과 도발적인 행보는 반길만한 일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왠지 브록이 다음 경기에서는 버드라이트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나올 거 같은 생각이 드는 건 저 뿐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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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100에서 케이지 데뷔전을 갖게 된 추성훈(아키야마 요시히로)가 엘런 벨처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난타전 끝에 2-1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초반에는 상당히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잽을 계속 허용하며 왼쪽 시야가 가려져버린 추성훈은 점점 타격전을 뜻대로 풀어가지 못했고 3라운드에는 완전히 벨처의 페이스에 말려들어 고전했습니다.

본인도 승리를 확신하기 어려웠던 듯 추성훈은 경기 후 1-1로 판정이 갈린 상황에서 마지막에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바닥에 드러누워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단 U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한 추성훈은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는 자세 교정 및 체력 안배 등을 개선해야할 과제로 안게 됐습니다. 이하는 경기 내용입니다.


1라운드에서 추성훈은 잽, 왼발하이킥 등으로 거리 유지하다가 기습적인 오른손 스트레이트, 오른발 하이킥으로 공격해 벨처를 압박했습니다. 그러나 치고 빠지는 추성훈에게 날린 벨처의 인로킥이 낭심을 가격, 브레이크가 걸립니다. 이후 경기 흐름은 계속해서 중간 거리에서의 타격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오가는 펀치 속에서 추성훈은 지나치게 상체가 앞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여 위태로운 느낌을 줬는데요. 실제로 왼손 스트레이트를 허용하며 엉덩방아를 찧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큰 데미지를 얻지는 않았고 일어서며 킥캐치와 동시에 펀치를 날려 벨처를 쓰러뜨립니다. 벨처도 곧장 풋초크 자세를 만들어 반격을 시도했지만, 추성훈은 몸을 뒤로 뺀 후 바로 파운딩을 날리며 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벨처의 미들킥을 캐치하고 발뒤축걸기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는 추성훈, 가드패스를 시도하다가 벨처에게 등을 잡히는 위기를 맞습니다. 벨처가 앞으로 구르며 하체관절기 시도해보지만 추성훈도 이를 잘 방어하고 사이드를 점유하는데 성공합니다. 벨처는 다시 가드를 잡는데 성공하지만, 추성훈은 이 때부터 벨처의 힘이 빠진 것을 눈치챘는지 상체를 세우고 심호흡을 하는 등 여유를 찾기 시작합니다. 이어진 스탠딩 상황에서도 리듬을 타며 스트레이트, 어퍼 등 단타 공격을 성공시키고, 벨처는 지친 티를 많이 내며 역시 단타 위주로 대응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벨처의 펀치가 추성훈의 왼쪽 눈을 건드리며 시야를 방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스탠스를 넓게 잡고 옆으로 많이 돌아서는 자세 때문에 2라운드 후반부터 로킥을 많이 허용하기 시작합니다.

3라운드에서도 추성훈은 벨처의 잽에 왼쪽 눈을 계속 맞습니다. 급기야 눈두덩이가 부어 눈을 가려버립니다. 펀치 거리를 잡는데 답답함을 느꼈는지 뒤차기 시도해보는 추성훈. 하지만 접근전을 시도하지는 못합니다. 간간이 킥 공격을 하던 벨처가 스스로 넘어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추성훈은 그라운드로 쫓아가지 못합니다. 경기는 어느새 후반으로 접어들고 포인트에서 앞선 벨처는 펜스를 발로 차며 수퍼맨펀치를 날리는 '서비스샷'을 만들기도 하는 등 여유를 찾습니다.

그러나 종료 30초 전 과감히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추성훈, 벨처를 넘어뜨리는데 성공하지만 벨처는 그라운드 상황을 반기지 않는 듯 브리지로 튕겨내며 바로 스탠드 상황으로 돌아갑니다. 마지막 10초를 남겨두고 두 선수는 난타전을 펼치고 추성훈도 안면 공격을 몇 차례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짓습니다.


1라운드는 추성훈, 3라운드는 벨처의 라운드가 확실한 상황. 2라운드 판정을 부심들이 어떻게 볼 것인지가 문제였습니다. 테이크다운과 펀치로는 추성훈이 우위인 듯 하지만, 눈에 입은 데미지와 후반에 계속 허용한 로킥이 신경쓰이는 상황이었죠. 첫번째 부심은 추성훈의 이름을 불렀지만 두번째 부심은 벨처의 이름을 불렀고, 추성훈은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부심이 29-28로 추의 승리를 선언하면서 추성훈은 UFC 데뷔전을 2-1 스플릿 판정승으로 장식하게 됐습니다.

박빙의 승부였지만 추성훈과 앨런 벨처 모두 적극적인 타격전을 노렸고, 파이트 스타일이나 프로파이터로서의 퍼포먼스 상으로도 상당히 '궁합'이 잘 맞는 매치였던 만큼 일진일퇴의 엎치락뒤치락하는 공방이 펼쳐진 흥미로운 경기였습니다. 또한 이로써 UFC100이라는 역사적인 이벤트에 출전한 2명의 한국(계) 파이터들 모두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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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건' 김동현이 UFC 3연승에 성공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방금 펼쳐진 UFC100에서의 T.J.그랜트와의 경기에서 김동현은 3라운드 내내 상위 포지션을 점유하며 특기인 팔꿈치 공격으로 그랜트를 괴롭히는 여유있는 경기 운영으로 3-0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1라운드. 먼저 그랜트가 태클해서 테이크다운을 노려보지만 펜스에 기댄 채 잘 버틴 김동현은 이내 포지션 역전에 성공합니다. 가드 공방 중에 팔꿈치 공격을 간간이 성공시키는 김동현은 다시 그랜트를 일으켜 무릎 공격 후 테이크다운까지 뺏아냅니다. 이 때 그랜트의 왼쪽 관자놀이에 커트가 생겼습니다. 이후 다시 한번 그랜트의 테이크다운 시도 후 가드 공방이 벌어졌지만 김동현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그랜트의 오른쪽 눈가에 다시 커트를 만들었죠. 조급해진 그랜트는 아래에서 팔꿈치 공격을 시도해보기도 했지만 큰 영향을 주지 못한 채 1라운드를 마쳐야 했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김동현이 먼저 하이킥과 레프트스트레이트로 선공했습니다. 여기서 그랜트가 클린치로 대응한 후 테이크다운을 노렸지만, 김동현은 스프롤로 방어하며 길로틴초크 그립을 만드어내는데 성공합니다. 아주 좋은 그립이었지만 펜스 주변이다보니 다리의 위치가 좋지 않아 경기를 끝낼 수는 없었습니다. 그랜트는 길로틴초크에서 빠져나온 후 오모플라타 등 가드에서의 서브미션이나 스윕을 계속 시도했지만 김동현은 가드에 들어갔다 빠졌다를 반복하며 파운딩과 팔꿈치 공격으로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그랜트가 무릎을 꿇고 있는 김동현의 얼굴을 업킥으로 가격해 1점 감점을 당하며 경기의 판도는 완전히 김동현 쪽으로 기울고 맙니다.

3라운드가 되자 그랜트는 그라운드 공방으로는 승부를 내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는지 타격전을 시도해봅니다. 바뀐 그랜트의 흐름에 잠시 주춤한 김동현은 오른발 미들킥이나 안면스트레이트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이내 끌어안으며 메치기로 분위기를 다시 자기 쪽으로 끌어옵니다. 이후 흐름은 1, 2라운드와 거의 유사하게 흘러갔습니다만 김동현이 여유를 찾은 모습이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을 만들기 위해 허벅다리후리기, 발뒤축후리기 등의 유도식 테이크다운 기술을 시도하는가 하면, 가드 안에서도 마치 패스 기법을 '연습'이라도 하는 듯 다양한 패스 기법들을 활발하게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도 팔꿈치 공격으로 포인트를 쌓는 것은 잊지 않았죠.

이렇게 경기는 마무리됐고 김동현은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얻어내며 또한번의 승수를 쌓는데 성공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동현은 "그랜트가 내가 그래플링을 잘한다고 여기지 않았던 것 같다. 이제는 잘 알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한 번 승리해서 기쁘지만, 앞으로 더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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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입식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 하나 나왔습니다. 입식 메이저 단체 K-1이 올해 8월 한국에서 아시아 그랑프리와 9월 월드 그랑프리 16강전인 FINAL 16을 함께 치른다는 소식이 바로 그 것입니다. 

K-1의 주최사 FEG(Fighting Entertainment Group)의 협력사인 FEG 코리아 측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8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아시아 GP를, 9월 26일 서울 올림픽 공원내 올림픽체조 경기장에서 WGP FINAL 16을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내달 2일 개최되는 아시아 GP는 내달 9월 개최되는 FINAL 16의 출전권 1장이 걸린 8강 원나잇 토너먼트와 이벤트 인 이벤트 형식으로 더 칸 2 '레이디스 챔피언 쉽' (The Khan 2 'Lady's Championship)(가제)이 함께 열릴 예정에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태권 파이터 박용수(왼쪽)과 기대주 유양래. 제공=FEG KOREA]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태권 파이터 박용수가 체면 회복을 위해 GP 토너먼트 출전을 확정지었으며 지난 더 칸 1과 최근 K-1 리저브 매치에 출전한 바 있는 한국 기대주 유양래도 출전합니다. 아울러 씨름 파이터 김영현, 무신에서 버터빈의 상대가 될 예정이었던 송민호, 명현만 등이 한국 측 토너먼트 출장자로 거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일본의 코이치, 사토 타쿠미를 비롯, 인도의 싱그하트 자디브 등이 결정되어 한국 파이터들과 일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더 칸 2 역시 '파이팅 뷰티' 임수정과 그녀의 상대인 2007 OKAW, LKPW의 더블 타이틀 홀더 아디 로템의 일전을 포함, 총 4명이 한 경기 씩을 치르고 차기 더 칸 대회에서 타이틀 전을 가지게 됐습니다. 

9월 개최될 WGP FINAL 16의 자세한 사항은 향후 조금씩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FEG 측은 8월 11일 일본 도쿄의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 2 체육관에서 세계최종예선 GP를, 12월 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WGP FINAL의 향후 일정을 더불어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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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의 페더급(-65kg) 파이터 '좀비' 정찬성이 재차 일본 메이저 단체 센고쿠의 링에 오르게 됐습니다.

                [리저버 권리를 두고 일전을 벌일 정찬성과 맷 재거스. 제공=GONGKAKU/WVR]

센고쿠의 주최사 월드빅토리로드(World Victory Road)측은 2일 회견을 개최하고 오는 8월 2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자사 이벤트 '페더급 그랑프리 파이널라운드의 리저버 매치 출장자로 2회전에서 매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도 아쉽게 탈락한 정찬성과 그의 상대로 KOTC 수퍼 라이트급 챔프 맷 재거스를 발표했습니다. 

일본 중견단체에서의 활약을 거쳐 센고쿠 페더급 GP에 출전한 정찬성은 1차전에서는 인대의 심각한 부상을 입고도 침착한 그라운드 플레이로 슈토의 기대주 이시와타리 신타로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격침시켰고 2차전에서는 비록 근소한 차이로 판정패하긴 했으나 'ZST 최강'이라 불리는 실력자 카네하라 마사노리에게 전혀 밀리지 않은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2차전 당시 미국 HD-Fight의 생방송 팀의 해설을 담당하고 있던 MMA 트레이너이자 자신도 판크라스, UFC헤비급 벨트를 차지한 바 있는 실력파 격투가 바스 루텐은 정찬성과 카네하라 마사노리의 매치에 대해 "여태까지 봐온 동서양의 수 많은 MMA 경기를 통틀어 다섯 손가락안에 들 만하다."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정찬성의 이번 센고쿠 출장은 센고쿠 측에서도 정찬성이 메이저인 자신들의 단체에서 활동하기에 충분한 역량을 지닌 파이터라는 것을 인정한 셈으로, 이번 경기 내용에 따라 정찬성은 한국 MMA 경량급 파이터 중 최초로 해외 메이저에서 레귤러로 활동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맷 재거스의 BFC 경기 모습. 초크를 걸고 있는게 재거스. 제공=BFC]

정찬성의 3번째 센고쿠 대전 상대로 낙점된 맷 재거스는 1라운드에서 우승후보이자 현역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판크라스 챔피언)'인 말론 산드로에게 실력을 내보이기도 전에 암트라이앵글 초크에 '고요히(?)' 잠들며 패하고 말았으나 2개월 후에는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1승을 추가하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을 지닌 올라운드 플레이어입니다.

향후, 기회가 있을 때 맷 재거스에 대해 한번 더 짚고 넘어가겠습니다만,  그는 정찬성에게도 만만치 않은 까다로운 파이터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쉽지 않은 파이터를 상대로 다시 잡은 기회인만큼 또 다시 좋은 경기내용과 승리를 거둔 다면 정찬성에 대한 평가 또한 배가 될 것이므로 이번 재거스 전은 양보할 수 없는 찬스임에 분명합니다.  정찬성 선수의 분발을 기대합니다. 

                                 [이시이 사토시에 가려져 있던 이즈미 히로시. 제공=WVR] 

한편, 이 날 회견에서는 북경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시이 사토시의 베일에 가려져 제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으나 뛰어난 유도 실력을 지닌 아테네 유도 90kg급 올림픽은메달리스트 이즈미 히로시의 센고쿠 출전 및 종합 전 데뷔가 확정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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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코리아가 MMA 월드컵 M-1 챌린지에서 3-2 으로 패했으나 양해준의 멋진 KO 피니쉬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올해 첫 경기에서 러시아 임페리얼 팀에게 3-2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다음 경기에서 우승후보 미국에게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참패를 경험한 한국 팀은 29일 서울에서 개최된 M-1 챌린지 6th에 출전, 마찬가지로 미국에 몰패를 당했던 브라질을 상대로 체면회복에 나섰습니다. 

3-1 로 한국 팀의 패배가 이미 확정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한국 대표로 출전한 양해준은 경기 시작하자 마자 뛰어드는 브라질의 헤비급 기대주 요하킴 페레이라를 펀치로 맞받아치며 페레이라와의 난타전에 돌입, 몇 차례에 아슬아슬한 펀치교환 끝에 페레이라의 안면을 두 차례 정확하게 가격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자신의 펀치에 실신한 요하킴 페레이라를 지켜보는 양해준. 촬영=gilpoto]    

헤비급 판도를 뒤바꿀만한 재목이라 일컬어지던 양해준의 펀치를 두 차례나 정확하게 가격당한 페레이라는 선채로 정신을 잃은 채 고목나무 쓰러지듯 쓰러져버렸고, 레프리를 황급히 경기를 중지시키며 양해준의 KO승을 선언했습니다. 양해준이 이날 유일의 스탠딩 KO를 거두는 순간이자 세계적인 재목감이라는 걸 증명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날 선봉으로 나섰던 전 스피릿MC 웰터급 챔피언 남의철은 11전 무패의 강호 하르칸 디아즈를 상대로 초반 태클을 두 차례 빼앗기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몇 차례의 포지션 역전을 해내는가 하면 훅 카운터에 거의 완벽한 풋초크 등을 성공시키며 연장까지 가는 박빙의 승부를 벌인 끝에 판정승을 거두고 자신의 M-1 첫 승 겸 이날 한국 팀의 귀중한 1점을 보탰습니다. 

M-1에서만 3연승을 거두고 있어 어느 누구보다 많은 기대를 받았던 강호 김도형은 경기 초반 끊어 치는 짧은 원투로 재미를 보는가하면 특기인 시원스런 유도식 테이크다운을 보여주는 등 선전했으나, 강타당한 코에서의 대량 출혈과 버팅을 당하고 생긴 컷에서 또 한번의 대량 출혈로 인해 닥터스탑에 이은 판정패를 당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프라이드에도 출전한 바 전 슈트박스 출신의 강호 다니엘 아카시오와 격돌한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은 가라데 파이터다운 짧고 강한 미들킥과 짧은 숏블로우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아카시오의 카운터 태클과 적재적소를 찔러주는 타격에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아직 경험이 적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던 이둘희는 우수한 그래플러 알렉산드레 페레이라를 상대로 탑 마운트, 백마운트에서 파운딩을 당하는 힘든 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포지션 전환을 노렸으나 결국 백마운트 상태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내주고 탭아웃을 당했습니다. 

한편 지난 해 맹활약했던 C조 소속의 핀란드 팀은 -70gk의 니코 푸카의 파운딩 TKO승 등 한 수 위의 실력으로 같은 조의 불가리아를 4-1로 격파하며 1승을 챙겼습니다. 한국과 같은 D조의 미국 서부와 러시아 임페리얼의 대결에서는 셰인 델 로자리오의 20초 라이트 훅 TKO와 데이빗 잔센의 아나콘다 초크 초살승리 등 에 힘입은 미국 팀이 또 한번 5-0 전승을 거두며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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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날 대규모 한일대항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신생 종합격투기 단체 FMC(Fighting Mixed Combative)가 9월 예정인 차기 이벤트의 일부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FMC(Fighting Mixed Combative)의 주최사인 FMC(Fighter Mania Company)의 김종민 대표는 1일, 무진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오는 9월 26일 모처에서 개최될 예정인 자사의 차기 이벤트의 매치업 등 관련 사항 일부에 대해 밝혔습니다. 

FMF측에 따르면 두번째 대회는 총 9경기가 치러질 예정으로 M-1에서 스피릿MC 챔피언 남의철과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던 러시아 신예 미하일 말류틴, 러시아판 지나 카라노 쥴리아 브레지코바, 이번이 첫 출전인 표도르와 알렉산더의 친동생, 에밀리아넨코 이반 및 현재 한국 파이터 4명 등이 출전을 확정진 상태라고 합니다.

                     [FMC 차기 이벤트에 출전할 예정인 알렉산더, 최무배, 이바노프]
이날의 메인이벤트로는 '황제' 표도르의 동생이자 탑 클래스 스트라이커인 에밀리아넨코 알렉산더 대 컴벳 삼보에서 표도르를 꺾고 오는 8월 일본 메이저 센고쿠에서 후지타 카즈유키를 상대로 종합 데뷔 전을 치르는 블가리아의 삼비스트 블라고이 아바노프가 일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FMC 측은 덧붙였습니다.

또한 오는 8월 이바노프와 마찬가지로 센고쿠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레슬링 파이터 나카오 '키스' 요시히로와 격돌하는 한국판 랜디 커투어, '부산 중전차' 최무배가 출전할 예정이어서 국내 MMA팬들의 기대를 모을 전망입니다. 나머지 출전자들은 오는 13 일 FMC 측이 별도로 마련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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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팬들에게 '타이거 마스크 2세' 로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유명 프로레슬러이자 일본의 대형 프로레슬링 단체 노아(Noah)의 사장인 미사와 미츠하루씨가 경기 도중 상대의 백드롭 기술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일본 히로시마 현지시각으로 13일,  자신의 태그 파트너와 함께 태그매치 도전에 나선 미사와는 상대 사이토 아키토시의 백드롭을 받아주다 링 캔버스에 후두부를 강타당하고 의식 불명상태에 빠졌습니다.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만 약 2시간 경과후 심장정지 판정을 받고 최종사망이 결정되었습니다.

초노 마사히로, 무토 케이지와 더불어 일본의 3대 중량급 프로레슬러로 꼽혔던 미사와 미츠하루는 머리부터 떨어지는 과격한  기술과 접수, 멕시코 유학시절 익혔던 루차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공중 기술 등을 바탕으로 현대의 일본 프로레슬링을이 세계 3대 프로레슬링으로 자리잡는데에 지대한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생전의 미사와 미츠하루가 기자회견 장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카미노프로레스]

김일, 안토니오 이노키와 함께 역도산의 3대 제자인 자이언트 바바의 프로레슬링 단체인 전일본 프로레슬링에 입문, 타이거 마스크 2세, 본인 등으로 활약해 왔던 미사와는 바바의 서거 이후 한동안 전일본의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나 바바의 미망인 모토코 바바와의 갈등으로 인해 코바시 켄타, 아키야마 준 등 전일본 소속 레슬러들을 이끌고 노아라는 신단체를 설립합니다.

격렬한 기술을 주고 받는 프로레슬링 스타일인 전일본의 왕도(王道)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자신의 루차 경험을 살린 경량급 레슬러들의 화려한 루차기술, 일본 단체 중 가장 활발한 외국세 레슬러들의 과감한 도입 등으로 한 때 업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었던 노아는 최근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방송이 폐지되는 등 경제적 압박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사와 미츠하루의 과격한 필살기 모음집. 대부분 헉 소리나올만한 과격함을 자랑]

47살에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 당장 사고가 나던 이날에도 타이틀에 도전할 정도로 쉴 새 없이 활약해온 미사와는 최근 어려워진 상황을 타계하기 위한 지속적인 업무적인 접대와 경기 스케쥴 등으로 상당히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모 프로레슬링 단체와 연계를 도모, 한국 유학생을 받기도 하는 등 국내 프로레슬링 발전에도 도움을 주려했던 미사와는 사고 당일까지도 일본 프로레슬링의 정점에 있었던 '왕자'의 서거인 탓에 국내외 일본 프로레슬링 팬들이 받은 충격은 적지 않을 듯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1년도 국내 모 프로레슬링 단체와의 협정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미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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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7일 일요일, PANCRASE에서 한일단체대항전이 열린다. 원래는 4:4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정진석 선수가 훈련 중 목 부상을 입은 관계로 3:3 대항전으로 변경됐다. 한편 이 대회 메인이벤트에서는 판크라스ISM 소속으로 센고쿠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키타오카 사토루가 판크라스 링에 복귀전을 갖는다.

아래는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의 인터뷰 전문.

최무배 선수

■ 연초의 센고쿠(vs. 데이브 허먼)에서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시합을 다시 생각해 보면 어떻습니까?
최무배: 지금도 시합을 봅니다만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시합 전에 준비한 작전이 있었습니다만 그것을 가볍게 넘겼던 공격형 선수였습니다. 시합 자체는 나에게 있어서 위험한 장면이 많았습니다만 '반드시 이겨야 한다!' 라는 각오로 계속 전진했습니다. 결국 그것이 원동력이 되어 승리로 연결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대였던 허먼 선수의 활약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약 2년 반만의 판크라스 출전인데요, 최무배 선수에게 있어서 판크라스란?
최무배:초창기에 볼 수 있었던 팜 블로우(노글러브. 손바닥 타격) 경기의 인상이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일본 프로레슬링으로부터 태어난 종합격투기의 흐름은 판크라스의 것이라서 존경하는 단체입니다. 예전에 다른 단체에 참전했을 때는 여러가지 트러블이 있었습니다만, 판크라스는 아주 투명한 단체라서 좋습니다. 또 지금의 제 종합격투기 기회를 제공했다고 해도 괜찮을 것입니다. 그 시작은 2년 반 전의 판크라스에서의 시합이었습니다. 대전 상대도 투지가 넘쳤고 나 자신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김형광, 김훈, 정진석 선수도 함께 시합을 하므로 한일 격투기 발전의 계기가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 근성 파이트로 유명한 최무배 선수가 시합에 도전하는 데 있어서 특히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은?
최무배:자부심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상대를 존중하고 관중이 만족하는 시합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 대전 상대인 후지이 카츠히사 선수의 인상은 어떻습니까?
최무배:훌륭한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선수군요. 그래서 시합 당일은 같은 목적이 서로 부딪친다고 생각합니다.

■ 어떤 식으로 시합을 풀고 싶습니까?
최무배:일방적인 폭력... 피가 뚝뚝 흐르는 잔혹한 시합을 펼치고 싶은... 은 농담이고요, 실력에서 내가 유리하다면 상대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는 시합이 되겠지요. 하지만 데이브 허먼 전에서도 긴박한 시합을 경험했기 때문에, 혹시 내 성격이 변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을 확인한다는 의미의 시합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판크라스 팬에게 메세지를 부탁합니다.
최무배:이번 시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판크라스 팬 여러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김형광 선수

■ 현재의 컨디션은 어떻습니까?
김형광:현재 70%정도입니다. 경기 당일은 120%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번 대회부터 계급을 웰터급에서 라이트급으로 바꾸었는데 그 이유는?
김형광:원래 체중이70kg 전후라서 감량하기로 했습니다. 첫 라이트급 경기라서 조금 불안한 기분은 있습니다만 이 체급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대전 상대인 오이시 코지 선수는 판크라스에서도 가장 치열한 격전장인 라이트급에서 랭킹 1위입니다. 어떤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까?
김형광:전적이 만만치 않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나는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습니다. 반드시 이깁니다. 오히려 이번 대결을 더 강한 선수와 싸우기 위한 통과절차라고 생각합니다.

■ 어떤 경기를 하고 싶습니까?
김형광:관중이 흥분하는 승부를 하고 싶습니다.

■ 판크라스 팬에게 메세지를 부탁합니다.
김형광:판크라스에서는 2전째입니다만 첫번 째 시합인 와다 타쿠야전(07년 10월 14일 디퍼아리아케 대회)에서 심한 커트를 당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었습니다. 이번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김훈 선수

■ 판크라스 첫 참전인데 자기 소개를 부탁합니다.
김훈:처음 뵙겠습니다! 김훈입니다. 현재 저는 최무배 레슬링도장 팀태클에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MMA 전적은 30전 정도이고, 일본에서는 리얼리듬에서 두 번, MARS에서 한 번 경기를 가졌습니다. 판크라스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 판크라스에는 어떠한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까?
김훈:MMA를 시작했을 때부터 알고 있었고 후나키 마사카츠 선수라든가 조시 바네트 선수처럼 세계에 통용되는 파이터가 모이는 링이라는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나가고 싶었습니다.

■ 대전 상대인 사토 선수의 경기를 본 적은 있습니까?
김훈:경기를 본 적은 없습니다만... 실은 사토 선수와 예전에 타카다도장에서 함께 연습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특별한 인상은 받지 않았습니다만 파이트 스타일은 서로 알고 있기 때문에 내용이 좋은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 경기에 대한 각오는?
김훈:판크라스 첫 참전이므로 뜨거운 승부를 할 것입니다. 승패는 반드시 KO 아니면 한 판으로 결정될 겁니다. 나의 긴 다리와 긴 팔의 움직임을 주목하세요(웃음).

■ 판크라스 팬에게 메세지를 부탁합니다.
김훈:6월 7일은 일본 격투계에 충격적인 일이 일어납니다. 미들급 선수는 모두 요주의해서 제 경기를 볼 것을 추천 합니다. 팬 여러분은 제 경기를 기대하세요. 마지막에 링에 서있는 것은 접니다.



인터뷰 제공 by PANCRASE KOREA

2009 PANCRASE CHANGING TOUR
6/7 디퍼아리아케대회 전 경기 대진

제1경기 라이트 헤비급 5분 3R
카와무라 료(제4대 챔피언/PANCRASE ism) VS. 나이토 유키야(화술혜주회A-3)

제2경기 웰터급 5분 2R
쿠보타 코세이(팀 사카구치 도장) VS. 스즈키 신고(얼라이언스)

제3경기 플라이급 5분 2R
히로세 이사오(스트라이플) VS. 나카무라 타카시(팀 사카구치 도장)

제4경기 미들급 5분 2R
KEI 야마미야(랭킹 1위/그라바카) VS. 오호리 류지(트라이얼)

제5경기
카와하라 세이야(랭킹 1위/P'z LAB 요코하마) VS. 소 타츠야(투심)

4대 4 한일단체대항전
제6시합 헤비급 5분 2R
최무배(팀 태클) VS. 후지이 카츠히사(프리)

제7시합 페더급 5분 2R
아카이 타시로(노바유니온 재팬) VS. 정진석(PANCRASE KOREA/파라에스트라 청주)
: 정진석 선수의 목부상으로 매치 취소.

제8시합 미들급 5분 3R
사토 타케노리(랭킹 1위/라우터7) VS. 김 훈(PANCRASE KOREA/팀 태클)

제9시합 라이트급 5분 2R
오이시 코지(랭킹 1위/PANCRASE ism) VS. 김형광(PANCRASE KOREA/팀 태클)

제10시합 세미 파이널 초대 플라이급 King Of PANCRSE 결정전 5분 3R
스나우베 미츠히사(랭킹 1위/프리) VS. 에이즈미 타쿠야(종합격투기도장 무문회)

제11시합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5분 3R
사카구치 유키오(랭킹 2위/팀 사카구치 도장) VS. 키타오카 사토루(센고쿠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PANCRASE 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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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T의 강호 서두원이 2007년판크라스코리아 네오블러드 토너먼트 우승자 박일규를 난전 끝에 판정으로 꺾고 네오파이트 웰터급의 새로운 왕자로 등극했습니다.

그간 자신에게 맞지 않는 체급에서의 무리한 경기, 유난히 컷이 많은 체질(?) 등 여러가지 불리한 조건으로 인해 가진 실력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서두원은 어제(4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국내 격투기 대회 네오파이트 12의 웰터급 4강 토너먼트에 출전했습니다.

일본의 중견 파이터이자 뛰어난 레슬링 기술로 일본 메이저 파이터들의 스파링 파트너 섭외 순위 1순위의 실력자 하나자와 다이스케 13와의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후반 뒷심으로 힘겨운 판정승리를 거둔 서두원은 250전의 무에타이 전적을 지닌 바능삭홈신을 1회전에서 초크로 간단히 제압한 2007 판크라스 코리아 네오블러드 토너먼트 챔피언 박일규와의 결승전을 치렀습니다.

서두원은 경기 초반 예상을 뒤엎고 장내를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강력한 로우킥 등 강력한 타격을 앞세워 박일규와의 경기를 우세하게 이끌어 갔습니다만,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에 초대 네오블러드 챔프 출신의 박일규도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2라운드 중후반부터 펀치를 중심으로한 타격으로 서두원을 강하게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박일규와의 결승전에서 붕대(?)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서두원. 촬영=gilpoto]

출전 몇일 전, 훈련 도중 컷이 나온 탓에 임시방편으로 꿰메고 출전했던 것으로 알려진 서두원의 상처는 박일규의 날카로운 펀치에 재차 찢어지며 피를 뿜어내기 시작했고, 서두원과 네오파이트 측을 몇 차례의 닥터 체크를 거친 끝에 상처 부위에 붕대를 감기로 하는 전 세계 MMA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 보기 힘든 컷팅 처리 방법을 택했습니다. 

붕대를 감고 경기를 지속하게 된 서두원은 결국 타격을 내기 위해 맹렬히 돌진해 오는 박일규에게 경기 종료 30여초를 남겨 놓고 태클을 성공, 가드 상위 포지션을 차지 한채 경기를 끝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결국 네오파이트의 심판진은 2라운드 초중반까지 많은 점수를 쌓았던 서두원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서두원이 우승을 거두긴 했습니다만 이번 붕대 허용은 전 세계 종합격투기 사에 유래가 없는 일이고 일각에서는 컷으로 인한 TKO패가 존재하는 격투기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의견이 나올 정도인 만큼 이번 서두원의 우승은 두고두고 팬들과 관계자 사이에서 두고두고 회자될 논쟁거리가 될 듯 합니다. 

한편 이날 차기 대회인 네오파이트 13에서 현재 공석인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격돌할 두 명의 헤비급 파이터에는 각각 김신겸과 김지훈을 꺾은 신생 기대주 양해준과 원조 기대주 임준수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날 양해준은 강력한 파워와 레슬링을, 임준수는 몰라보게 달라진 복싱실력으로 이날 유일의 실신 KO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 차기 대전의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뛰어난 복싱 실력으로 KTT의 중전차 김지훈을 몰아붙이고 있는 임준수. 촬영=gilpoto]

한미 대항전 2경기에서는 중국 격투기 산타 무패의 한동호가 자신보다 40kg가까이 무거운 미군 출신 프리스타일 파이터 팩 로빈슨의 태클을 길로틴 초크로 방어, 그대로 초살 승리를 거두었고 UFC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TUF 오디션에도 출전했던 레이 엘비는 이창구를 트라이앵글 초크로 잡아내면서 1대 1 타이를 이루었습니다.  

                                    [이창구에 초크를 시전 중인 레이 엘비. 촬영=gilpoto]

MMA 두 경기, 입식 한 경기씩 각각 1라운드 씩 총 3라운드로 진행된 예인 MMA 대 팀 맥스의 대항전에서는 종합전에 나선 손혜석의 리어네이키드 초크와 송민종의 파운딩에 힘입은 팀 맥스가 2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입식 단체 전현 타이틀 홀더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박우연 대 김미연의 여자 입식 전에선 박빙 승부 끝에 초반 우세를 보인 김미연이 판정승했습니다. 

              [여자경기 답지 않은 격렬한 난타전을 선보인 박우연과 김미연. 촬영=gilpoto]  

[네오파이트 12 경기결과]

* 웰터급 4강 원나잇 토너먼트 

11경기 서두원 > 박일규 (판정 3-0
03경기 박일규 > 버능삭홈신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7
02경기 서두원 < 하나자와 다이스케 13 (판정 2-1

*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10경기 임준수 > 김지훈 (KO 1R
08경기 양해준 > 김신겸 (TKO 1R 3:10

* 한미 대항전

09경기 이창구 < 레이 엘비 (트라이앵글초크 1R
01경기 한동호 > 팩 로빈슨 (길로틴 초크 1R 0:37

* 예인 MMA 대 팀 맥스 3:3 대항전 (MMA 2경기, 입식 1경기 각각 1라운드 씩, 총 3라운드)

05-1경기 김돈기 < 손혜석 (리어네이키드 초크
05-2경기 김보석 > 김재기 (판정 2-0
05-3경기 서승룔 < 송민종 (TKO

# 2-1로 팀 맥스 승리

* 여자부 입식

04경기 박우연 < 김미연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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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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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클라우드 동료와 UFC 대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추성훈 [사진출처_ GONG KAKUTOGI 09년 7월호]

오는 7월 UFC100을 통해 미국 MMA에 데뷔하게 되는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철망이라는 환경과 새로운 룰에 적응하기 위한 훈련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武Zine의 협력지인 일본 격투기전문지 'GONG KAKUTOGI'는 자신의 팀 '클라우드'와 와주츠케이슈카이, 번게링베이, 리킥스, 골드짐 등을 오가며 UFC 대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추성훈의 근황을 알렸다.

추성훈의 훈련 일정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골드짐에서 피지컬 트레이닝, 오후에는 킥 전문 체육관인 번게링베이와 오노데라 리키의 도장인 RIKIX(리킥스)에서 타격 훈련을 하고, 저녁에는 와주츠케이슈카이 또는 클라우드 도장에서의 종합 훈련이 이어진다. 스케줄에 따라서는 하루에 두 파트의 훈련(피지컬+타격 또는 피지컬+종합)만 할 때도 있지만, 훈련할 때는 확실히 집중하고 놀 때는 확실히 놀아줌으로써 운동에 대한 모티브를 떨어뜨리지 않는다는 추성훈의 기본 방침은 확고하다.

특히 리킥스에서는 UFC용으로 새롭게 장착할 팔꿈치 기술을 집중적으로 익히고 있다. 신일본킥복싱 챔피언 출신이자 현재는 격투기 해설가로도 활동중인 오노데라 리키는 추성훈에 대해 "종합격투가인데도 훅 위주가 아닌 스트레이트와 어퍼컷이 주류를 이루고 있을 뿐 아니라, 겨드랑이를 조이고 중심에서부터 뻗어나오는 펀치의 위력과 스피드가 경이적"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추성훈은 펀치와 팔꿈치의 컴비네이션을 집중적으로 익히고 있는데, 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기술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평하고 있다.

와주츠케이슈카이에서는 옥타곤이라는 환경에 적응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익히고 있다. 특히 와주츠케이슈카이에는 일본 유일의 옥타곤 대회인 '케이지포스'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많고, UFC 경험이 풍부한 오카미 유신도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지난 UFC97을 현지에서 직접 시찰한 추성훈은 "UFC의 선수들은 모두 체력이 좋고 레슬링이 강하다. 게다가 야유가 쏟아지는 현장 분위기나 판정 시스템 또한 일본 선수들에게는 불리한 부분이 있다. 따라서 자기 페이스를 잃지 않고 먼저 공격하고 쓰러뜨려서 그라운드에서도 위를 차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UFC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다졌다.

상대인 앨런 벨처에 대해서는 "강한 선수다. 특히 조르기 기술과 복싱이 뛰어나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지만, 앨런 벨처의 '아키야마가 스테로이드를 못한다면 체력적으로 내가 우위라고 생각한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약물 같은 건 전혀 하지 않는데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그만큼 내 몸이 좋아 보인다는 존경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신경전에 대해서는 오히려 한수 위의 여유를 보였다. (실제로 추성훈은 HERO'S 시절에도 도핑 검사의 강화를 주장했던 사람 중 하나다.)

또한 김동현이나 정찬성 등 한국계 선수 특유의 강한 체력에 대해서는 "대륙의 인간과 섬나라 인간은 피의 근본부터가 다르다."라며 타고난 체질적 잠재력을 원인으로 언급했다. 추성훈은 얼마 전 왼발 엄지 발톱이 빠지는 부상을 입었지만 훈련에는 큰 지장 없이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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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헐크 토너먼트에 비하면 양질의 경기가 많았던 경량급 대진들(라이트급 원매치, 페더급GP)로 겨우 체면을 살리나 싶었던 드림9이었지만, 마지막 메인이벤트였던 미들급 타이틀매치가 뜻하지 않은 결과로 불완전연소되면서 실패한 대회로 기억에 남게 됐습니다. 

제5경기 카와지리 타츠야 vs J.Z.칼반의 라이트급 원매치는 바로 앞서 열렸던 수퍼헐크 토너먼트 네 경기로 맥이 빠진 경기장 분위기를 살리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초반 기세는 펀치와 길로틴초크를 앞세운 칼반이 잡는 듯 했지만, 위기에서 탈출한 카와지리는 성공률 높은 태클을 앞세워 펀치 공방 - 태클 - 파운딩 압박이라는 자기 스타일을 잘 살리며 우위를 지켜나갔고 결국 3-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이어진 페더급GP 경기들도 명승부라 부를만 했습니다. 특히 토코로 히데오와 에이블 컬럼의 그라운드 공방은 경량급 선수들 특유의 빠르고 활발한 움직임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삭발 투혼을 발휘한 토코로 히데오가 2라운드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판크라스 페더급의 강자 마에다 요시로는 터프파이터 타카야 히로유키를 상대로 경이적인 아웃파이팅을 구사하며 주도권을 놓지 않았으나 1라운드 종료를 얼마 안 남긴 시점에서 타카야의 라이트 스트레이트 한방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경량급 경기에서 보기 드문 호쾌한 카운터펀치에 의한 역전극이었죠.

그러나 오히려 스타급 일본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는 이마나리 마사카즈와 야마모토 KID 노리후미는 실망스런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마나리는 경기 내내 하체관절기 기회만을 노리며 지루한 경기 운영을 펼친 끝에 판정패했으며, 야마모토는 특기인 레슬링에서조차 상대인 조 워렌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제대로 상위 포지션 한 번 잡아보지도 못한 야마모토는 결국 조 워렌의 압박을 극복하지 못한 채 2-1 판정패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계속해서 공방이 오가는 긴장감 넘치는 승부였습니다.

겨우 살아난 분위기에 다시 찬물을 끼얹은 것은 메인이벤트로 열린 미들급 타이틀매치 제이슨 밀러와 자카레 호나우도 소저의 대결이었습니다. 원 챔피언이었던 게가드 무사시가 라이트헤비급으로 전향함에 따라 펼쳐진 이 경기는 이번 대회 매치업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을 경기 중 하나로 꼽힐만큼 기대를 모았지만, 제이슨 밀러의 사커볼킥 반칙에 의해 자카레 선수가 앞머리 쪽에 심한 출혈 부상을 입음으로써 경기 시작 2분 30초만에 노컨테스트로 마무리됐습니다. 경기 내용도 내용이지만 양 선수 간에 험악한 분위기가 흐르기도 하는 등 앞서 소쿠주 vs 얀 노르키아 경기에 이어 전반적으로 이번 드림 링의 분위기는 뭔가 순탄치 못한 기운이 가득했습니다.

사실 이번 대회는 드림 입장에서는 운영 위기 탈출을 위한 무리수라고 할만한 대회였는데, 아쉽게도 내민 카드들이 모두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한편 이날 대회 현장에서는 7월 20일에 열릴 예정인 DREAM 10의 대진카드 일부가 공개됐는데, 아오키 신야 vs 비토 히베이라, 멜빈 만헤프 vs 파울루 필료, 현 DEEP 라이트급 챔피언 키쿠노 카츠노리 vs 안드레 디다 등의 원매치와 노장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의 웰터급 GP 준결승/결승전 등 '정공법'에 가까운 매치업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과연 정공법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줄지 두고봐야겠습니다.

드림10에 출전하는 일본인 선수들, 좌로부터 키쿠노 카츠노리, 아오키 신야,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
[사진 출처 DREAM 공식홈페이지]


[드림9 전경기 결과] 

미들급왕좌결정전 
제10경기   △ 자카레 호나우도 소저 vs 제이슨 밀러 △   (1R 2:33, 부상으로 인한 노컨테스트)

페더급 그랑프리 2회전
제9경기   ○ 조 워렌 vs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 ●   (2R 종료, 판정 2-1)
제8경기   ● 이마나리 마사카즈 vs 비비아노 페르난데즈 ○   (2R 종료, 판정 3-0)
제7경기   ○ 타카야 히로유키 vs 마에다 요시로 ●   (1R 9:40, 파운딩 TKO)
제6경기   ○ 토코로 히데오 vs 에이블 컬럼 ●   (2R 1:38, 초크슬리퍼)

라이트급원매치
제5경기   ○ 카와지리 타츠야 vs J.Z. 칼반 ●   (2R 종료, 판정 3-0)

수퍼헐크토너먼트 1회전
제4경기   ○ 게가드 무사시 vs 마크 헌트 ●   (1R 1:19, 스트레이트암바)
제3경기   ○ 소쿠주 라모 티아라 vs 얀 더 자이언트 노르키아   (1R 2:29, 파운딩 KO)
제2경기   ○ 최홍만 vs 호세 칸세코 ●   (1R 1:17, 파운딩 KO)
제1경기   ○ 미노와맨 vs 밥샙 ● (1R 1:15, 아킬레스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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