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월 16일부터 스타트하는 글라디에이터 챌린저스 시리즈의 브랜드 로고]

최근 국내 파이터들의 대거 출장으로 국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일본 단체 글라디에이터의 무관객 이벤트 브랜드인 
글라디에이터 챌린저 시리즈(Gladiator Challenger Series)가 오는 2월 16일 금요일 일본 도쿄에서 첫 대회를 시작한다.

지난 해 1월, 21 대회의 UFC, PFL 출신의 조성빈, 로드 투 UFC 챌린저 기원빈 등을 필두로 국내 파이터들의 본격적인 유입이 시작된 글라디에이터는 페더급 강호 방재혁의 페더급 타이틀 획득, 더블지 FC 플라이급 챔피언 최동훈 등 그간 국내의 강호는 물론, 이승혁 등 신흥 강자들을 발굴, 출전시키고 있어 국내 MMA 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운영주최가 바뀐 이후 첫 도쿄 진출 대회이기도 한 이번 챌린저 시리즈는 티켓을 많이 팔아오는 선수를 우선 할 수 밖에 없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무관객 이벤트를 표방하는 시험적인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도 페더급 타이틀을 획득한 방재혁의 타이틀 1차 방어전은 물론, 더블지FC 챔프 최동훈의 플라이급 토너먼트 출전 등 국내 파이터들이 대거 출전한다.

AFC 타이틀 챌린저이기도 한 안재영의 첫 일본원정이기도 한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 유튜브 더 원TV(https://www.youtube.com/@TV-rl5xc)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ザ・ワンTV

〜なぜ彼らは戦い続けるのか〜 格闘家の普段は明かされない素顔に迫るザ・ワンTV限定の映像をお届けいたします。 毎月定期的に更新いたしますので是非楽しみにお待ちください。

www.youtube.com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일본 정벌에 나섰던 3명의 한국인 파이터가 2승과 타이틀 1개를 가져오는 쾌거를 거뒀다.

[승리 후 포효하며 자축하는 방재혁]

지난 30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176BOX에서 벌어진 오사카 중견 단체 Gladiator의 23번째 대회에 출전, 페더급 토너먼트 결승전에 나섰던 방재혁(27,KTT)은 계체량에서의 1.7kg 이상 실패로 패배가 학정된 MGL-1 챔프 다기슬렌 챵나도르지(몽골)를 절묘한 거리감의 타격과 태클 파해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단체의 페더급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싱대의 펀치를 흘리고 슥빡성 카운터를 성공시키는 방재혁]

경기 전 상대의 계체 실패로 이미 벨트가 걸린 토너먼트에서 부전승으로 타이틀 획득이 확정되어 있던 방재혁은 활발한 풋워크로 거리를 조절, 상대의 헛 스윙을 유도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다기슬렌이 태클과 클린치를 섞어 보았으나, 방재혁의 절묘한 클린치 방어에 전혀 재미를 보지 못했다.  

[경기 후 방재혁의 손이 들어올려지고 있다]

끌려다니던 다기슬렌에게 나래차기를 히트시키며 경기를 마친 방재혁에게 심판 전원은 물론, 심판 전원이 30-25의 좀처럼 보기 쉽지 않은 큰 점수차의 승리를 선언, 방재혁의 타이틀 획득을 확인시켜 주었다. 과연 다기슬렌이 계체에 성공했더라도 방재혁에게 이길 수 있었을지 의문의 들 정도의 원사이드 매치였다. 

[승부의 결정타가 된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는 이이삭]

4전 전승을 기록 중이던 포스트 정다운, 이이삭(23, KTT)은 전 미들급 챔피언 후지이 쇼타(39, 일본)에 깔끔한 파운딩 TKO승을 거두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스트라이커인 상대를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캔버스에 끌고 들어간 이이삭은 묵직한 상위 포지션 키핑과, 파운딩으로 상대를 괴롭혀 나갔고, 결국 엘보와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눈이 부은 채로 상대와 타격을 교환하는 윤다원]

베테랑 페더급 윤다원(24, MMA스토리)은 분전했으나, 눈부상으로 반응하지 못해 역전 판정패를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페더급 토너먼트 1차전에서 방재혁과 격전을 벌였던 엘리트 그로코로만 레슬러 카와나 마스토(28, 일본)에게 1R 장기인 타격은 물론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시켰으나, 2R 허용한 어퍼에 눈부상을 입고, 백 등 레슬링 컨트롤에 휘말리고 말았다. 

[테무렌에게 하체를 거는 다케모토]

이날의 메인 이벤트인 밴텀급 타이틀 전에서는 로드FC에서 활약했던 롱타임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쿠메 다카스케의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전 밴텀급 타이틀 홀더이자 3연승 중이던 다케모토 타케야(33, 일본)가 현 챔프 테무렌 아르기루마(몽골)를 백테이크와 하체관절기의 연발로 괴롭힌 끝에 스플릿 판정으로 벨트 탈환에 성공했다. 

* 사진제공=MMA Planet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매콤주먹' 방재혁(24, KTT)이 간만의 일본원정에서 접전 끝에 판정패를 기록했다. 

25일, 일본 카나가와 요코하마 부도칸에서 개최된 판크라스의 330번째 흥행에 코 메인이벤터로 출전, 20년 2월 이후 첫 일본 원정 겸 판크라스 데뷔 전에 나선 방재혁은 현 페더급 잠정 챔피언 나키나시 토키타카(26, 일본)과의 난전 끝에 저지 1인의 우세를 얻는 데 그쳐, 판정패하고 말았다. 

[시원시원한 타격으로 나카니시를 압박하는 방재혁]

방재혁은 상대의 펀치를 곁들인 두 차례의 클린치 시도를 끊어내고 라이트로 다운을 뽑아내며 1R을 챙기는데 성공, 쾌조의 스타트를 끊을 수 있었다. 그러나 2R, 원투를 맞추며 경기를 재계했던 방재혁은 몸을 돌려 일어나긴 했으나 상대의 두 번째 더블렉 시도에 백을 내준 뒤, 피겨포에 잡혀 적지 않은 시간을 잡혀 첫 라운드와는 달리 애매하게 라운드를 마쳐야 했다. 

[나카니시가 백에서 방재혁을 괴롭히고 있다]

3R, 카운터를 노리다 로우블로우를 허용, 잠시간의 휴식기를 가진 방재혁은 레프트 미들을 맟춰가며 분전했으나, 더블 렉에서 클러치을 잡은 나카니시의 테이크 다운을 허용, 스크램블 끝에 다시금 백을 내주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 판정은 29-28,29-28, 28-29. 방재혁은 올해 8월 더블지 타이틀 전이었던 박찬수 전에 이어 연패로 22년을 마감하게 됐다. 

[백에서의 초크로 에노모토의 목을 쥐어짜는 츠루야]

이날 메인이었던 플라이급 타이틀 전에서는 5전 무패의 도전자 레이 츠루야(20, 일본)이 2R 킥 캐치 후 파운딩으로 백을 빼앗은 후 초크로 타이틀 홀더 에노모토 '사루토비' 사토루(32, 일본)를 잡아내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코에서 대량의 출혈에 괴로워하는 츠네노리에 파운딩을 퍼붓는 타지마]

타이틀 홀더 밴텀급 잠정 타이틀 왕자 결정전에서는 동급 6위 타지마 료(23, 일본)가 타격 난전으로 출혈을 유발, 1위 츠네무라 '츠네' 토시노리(37, 일본)의 세컨으로부터 타올을 받아내는 역전승을 거두고 잠정 타이틀을 획득, 부상으로 첫 방어전에 나서지 못했던 현 체급 챔프 나카지마 와의 통합타이틀 전을 확정지었다.

[슈우지를 펀치로 압박하는 사이가]

현 라이트급 1위 사이가 '얀보' 타츠야(32, 일본)은 벨라토르의 간판 스타 중 한 명인 고이치 야마우치의 사촌동생이자 30전의 베테랑 슈우지 야마우치(31, 브라질)를 펀치&파운딩으로 잡아내고 피니쉬 승리를 이어갔다. 테이크 다운을 먼저 내줬지만 스크램블 끝에 스탠딩에 성공한 사이가가 어퍼와 양손에 이은 스트레이트 콤보에 이은 파운딩으로 승부를 마쳤다. 

[상위를 타고 암 바를 노리는 세이지로에 브릿지로 반격하는 우에다]

판크라스에 첫 참전한 라이진 리거이자 ZST 플라이급 왕자 이토 세이치로(29, 일본)는 2위 우에다 마사토시(35, 일본)를 서브미션으로 피니쉬해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반반으로 첫 라운드를 마친 이토는 킥 캐치 후 클린치에서 던지기로 백을 획득, 암 바를 실패했으나, 마운트를 따라가 다시금 백을 획득. 레그 락을 곁들인 초크로 목을 잠궈 탭을 받아냈다. 


*사진제공=MMA PLANET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BRAVE CF 058 의 공식 포스터]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바레인 발 MMA 단체 브레이브 컴뱃 페더레이션의 58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첫 한국 대회인 BRAVE CF 058가 한국 시각으로 3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상위에서 홀롱와에게 파운딩을 가하는 라인재]

로드 FC 미들급 전 챔피언 라인재(35)는 레슬링의 우위로 판정승을 거두고 메인을 장식했다. EFC 시절 피니쉬 장면과 함자트 치마예프 상대로 이름난 미즈완디레 홀롱와(남아공)를 테이크 다운 후 상위 압박으로 눌러놔 첫 라운드를 가져간 라인재는  더블 렉과 카운터 태클로 두 번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 노스와 백을 오가며 2R마저 챙겼다. 3R, 백스핀 엘보 등 초반 데미지에도 불구, 태클-더블렉을 성공, 크루시픽스, 하프에서의 파운딩, 사이드에서 경기를 마쳤다. 3-0 승리. 

'스파이더' 오호택(26, 몬스터하우스)은 이날 한국인 유일의 서브미션 승리를 챙기며 브레이브에 안착했다. 초반 롤란도 디(30, 필리핀)의 펀치에 플래쉬 다운을 당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했던 오호택은 앞손 잽 등으로 차분하게 대항해 나갔다. 하이킥-백스핀에 당한 디와의 타격 맞불을 시작한 오호택의 레프트 훅에 디가 엉덩방아를 찧었고, 다리를 잡으려는 상대의 백을 타고 넘어간 오호택이 목을 캐치,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까지 받아냈다. 

레슬러 이사 이사코프(불가리아)는 압도적인 레슬링 실력을 바탕으로 TKO승을 챙겼다. 프로 15번째 경기에 나서는 폴란드 베테랑 마르세 기에르제프스키(35)를 라운드 후반부터 테이크 다운에 성공, 상위에서 경기를 마친 이사코프는 2R 초반에도 싱글렉 스핀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대를 그라운드에 끌어들였다. 잠시 후 크루시픽시 포지션을 취해낸 이사코프의 엘보 파운딩이 터지기 시작했고, 기에르제프스키가 저항했지만,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끊었다.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이자 11승 2패의 강호 월터 코글리안도(30, 아일랜드)를 만난 '매콤주먹' 방재혁(26, KTT)은 뛰어난 타격전의 거리감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단체 첫 판정승을 기록했다. 방재혁은 가슴을 걷어차는 푸쉬 킥, 틈틈마다 들어오는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로우 킥 등 다채로운 킥을 활용, 상대의 거리감을 흐뜨러뜨리는 한 편, 공격적인 펀치 러쉬로 거리를 지배, 게임을 리드 했다. 막판에는 태클까지 무데미지로 막은 방재혁에게 판정승이 주어졌다.  

프로레슬러 출신의 베테랑 임준수(39, 드래곤짐)은 여전한 그라운드에서의 약점을 드러내며 1패를 추가했다. 이제 5번째 경기에 나서는 김명환(24, 몬스터하우스)과 초반 카운터를 교환하는 등 복싱 베이스의 일류급 타격가의 모습을 보였던 임준수는 타격 교환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잠시 후 테이크 다운을 허용, 상위 포지션까지 내준 임이 껴안으며 시간을 벌어보려 했으나, 연속된 엘보에 견디지 못한 임준수가 고통스러워하자 김명환이 파운딩 샤워로 종지부를 찍었다.  

[BRAVE CF 058 결과]      
11경기: 즈완디레 홍와 < 라인재 (판정 0-3)   
10경기: 마르친 반델 > 루이즈 펠리페 디아즈 (판정 3-0)
09경기: 롤란도 디 < 오호택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5) 
08경기: 마르세 기에르제프스키 < 이사 이사코프 (TKO 2R 2:27)
07경기: 월터 코글리안도 < 방재혁 (판정 0-3) *67kg 계약 
06경기: 압둘라 알 카타니 > 정용수 (판정 3-0) 
05경기: 알렉스 솔라 > 장윤성 (판정 3-0) *77kg 계약    
04경기: 심카이 시옹 > 이창호 (판정 3-0)    
03경기: 질리언 고 < 홍예린 (판정 0-3) 
02경기: 임준수 < 김명환 (TKO 1R 4:18) 
01경기: 유주상 > 오두석 (판정 3-0)  

* 사진 제공/촬영=이교덕 기자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ROAD to BRAVE KOREA 01의 공식 포스터]

중동아시아 메이저 이벤트 BRAVE의 한국 지부인 브레이브 코리아가 개최하는 브레이브 첫 한국 대회 겸 브레이브 본선에 진출할 파이터들을 선발하는 첫 이벤트인 ROAD to BRAVE KOREA가 7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롬에서 개최됐다. 

[피투성이가 된 채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이민혁과 방재혁]

권원일, 김재웅의 팀 메이트 이민혁(24, 익스트림 컴뱃)과 3연승 중인 '매콤주먹' 방재혁(25, KTT) 간의 메인 이벤트는 난전타전 끝에 방재혁이 판정승을 거뒀다. 초반 원투와 엘보 등의 클린 히트로 이마를 부어오르게 만들 정도로 우세를 보인 방재혁은 2R 훅으로 흐름을 끊는 상대 타격에 애를 먹었으나, 막판 연타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3R, 스크램블을 거친 방재혁은 적잖이 타격을 허용했으나, 막판까지 클린히트로 기세가 꺾이지 않았다. 29-29 후 29-28*2 의 박빙승부. 

[홍성찬이 깔려있는 이송하에게 파운딩을 시도하고 있다]

TFC 라이트급 챌린저 홍성찬(33, KTT)은 압도적인 테이크 다운과 그래플링 게임으로 판정승을 획득, 복귀 후 3연승을 이어갔다. 더블 언더 훅이나 등대고 일어나기 등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장신의 기대주 타격가 이송하(27, 싸비MMA)의 그래플링에 초반 애를 먹었던 홍성찬은 그러나 테이크 다운과 슬램으로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결국 시간이 갈 수록 이는 일어나지 못했고 경기 종료를 맞이했다. 30-25, 30-25, 30-27의 점수가 나온 원사이드 게임이었다. 

[이영훈의 슬램을 팔로 받아내는 정용환]

최근 더블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영훈(20, 팀파시)은 부상을 힘입은 시원스러운 파운딩으로 승리를 더했다. 정용완(24, 큐브MMA)과 경기 시작하자마자 벌어진 타격전에서 접근, 클린치를 성공한 이영훈은 슬램으로 정용완을 떨궈내는데 성공했다. 슬램 시 어깨를 다친 정용환은 그대로 탑까지 빼앗긴 데다 뒤이은 이영훈의 엘보 스매쉬 연사에 대응을 하지 못했고,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압박을 걸어오는 조효제에게 이준용이 라이트를 시도하고 있다]

이길우의 제자 이준용(26, 싸비MMA)은 근사한 펀치 카운터로 정한국의 제자 조효제(26, 울산 팀매드)를 잡아내고 3연승을 이어갔다. 사우스 포의 장신인 조효제가 압박을 계속 걸어오는 것을 로우, 프런트 킥으로 파해하며 옆으로 돌면서 기회를 엿보던 이준용은 카운터 훅으로 두 차례 조효제를 플래쉬 다운시켰다. 이에 아랑곳하지 하고 압박을 재계한 조효제가 플라잉 킥 이후 펀치를 휘두르자 이의 완벽한 레프트 카운터가 작렬, 그대로 승부를 갈랐다. 

[최성혁을 들어 뽑은 손 민]

전일 계체량을 크게 실패 각 라운드 당 1포인트 벌점을 받아야 했던 손 민(23, 팀매드)은 파운딩 피니쉬로 최성혁(26, 팀한클럽)을 꺾고 1승을 추가했다. 최성혁의 초반 스피디한 움직임에 스탠딩에서 백을 잡히고 덧걸이까지 당해 그라운드로 끌려들어간 손 민은 코에 작은 컷까지 입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클린치 게임에서 더블로 상대를 뽑아든 손은 상대의 길로틴 카운터를 파해, 탑까지 타낼 수 있었고 파운딩으로 레프리 스탑을 얻어냈다. 

[이승철에게 막판 백을 잡힌 권민수가 시간을 확인하고 있다]

이도경 부대표의 애제자 이승철(22, DK)은 난전 끝에 베테랑 권민수(30, 팀매드)를 3R 서브미션으로 제압, TBC에 이어 지난 경기에 RNC 승리를 챙겼다.  권민수와의 난타전 중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았으나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에 밀려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가져가지 못했던 이승철은 3R 막판 근사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대로부터 백을 빼앗는데 성공했다. 클린치에서 스크램블로 RNC 그립싸움을 벌이던 이승철이 권을 바닥에 붙인 후 결국 RNC로 탭을 받아냈다.

[장용호에게 근사한 카운터 더블 렉을 시도하는 김동일]

프로 데뷔 전에 나선 김동일(28, KTT)은 훈련 중 입은 눈 부상에도 불구 스트라이커 장용호(33, 팀야차)를 상대로 파운딩 TKO로 프로 첫 승을 거뒀다. 긴 리치의 앞 손으로 러쉬를 걸어오는 상대에 더블 렉 테이크 다운과 상위 압박으로 첫 라운드를 챙길 수 있었던 김동일은 2R 막판 클린치에서의 덧걸이로 또 한판 상위를 차지했다. 곧 자신의 양 다리로 상대의 한쪽 손을 봉쇄, 크루시픽스 포지션을 만든 김동일이 파운딩 러쉬를 시작,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ROAD to BRAVE KOREA 01 결과]           
10경기: 이민혁 < 방재혁 (판정 0-2) * 68kg 계약 29-29 28-29 28-29 
09경기: 이송하 < 홍성찬 (판정 0-3) 
08경기: 정용완 < 이영훈 (TKO 1R 0:50)    
07경기: 이준용 > 조효제 (KO 1R 3:30)   
06경기: 이성철 > 매수혁 (TKO 1R 5:00) * 닥터스탑
05경기: 최성혁 < 손 민 (TKO 1R 4:38)
04경기: 남지훈 > 함정열 (판정 3-0)
03경기: 이승철 > 권민수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50)
02경기: 송규호 > 이성종 (판정 1-0) * 컴뱃 레슬링
01경기: 장용호 < 김동일 (TKO 2R 4:30) * 오프닝

* 사진제공=BRAVE KOREA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TFC 020 의 공식포스터]

REAL MMA를 표방하는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TFC의 2여 년 만의 넘버링 대회인 TFC 20 'To The Origin' 이 1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 A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하이 키락으로 최성혁을 압박하는 홍성찬]

단체 라이트급 타이틀 챌린저 홍성찬(31, KTT)은 간만의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4년 여 만의 친정무대 복귀에서 한 판승을 챙겼다. 드림 7의 메인이벤터 최성혁(26, 팀한클럽)의 초반 앞 손에 적잖이 걸렸음에도 1R에만 3차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홍성찬은 2R 불안한 와중에도 더블 렉을 성공, 최성혁을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갔다. 결국 사이드에서 한 차례 키락을 놓쳤던 홍성찬이 재차 키락을 캐치, 버티는 최성혁을 뒤로 하고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종환이 박정민의 하이킥을 가드하고 있다]

무패의 올라운더 박정민(19, 팀매드)은 베테랑이자 레슬링 베이스의 이종환(28, 팀 럼버잭)을 상대로 판정승을 획득, 프로 5연승 무패를 이어갔다. 초반 상대의 타이밍 로우킥에 수 차례 균형을 잃으며 불안한 출발은 끊은 박정민은 곧 절권도식 절함킥 등 특유의 거리를 살린 게임으로 압박,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슥빡성 카운터와 하이킥 클린히트로 2R을 벌어낸 박정민은 펀치 러쉬와 클린치 압박 중심의 상대의 분발을 뒤로 하고 우세를 내주지 않았다. 2-1 판정승리. 

[쭉 질러넣는 사이드 킥으로 거리를 잡는 방재혁]

최근 3 단체를 오가며 난타전으로 이름을 알린 방재혁(26, KTT)은 지난 드림 7에서 한판 승을 챙긴 매수혁(24, 천안MMA)을 펀치로 꺾고, TKO승을 챙겼다. 롱레인지의 타격으로 카운터를 걸어오는 상대를 차츰차츰 압박해 나가던 방재혁은 로우킥 타이밍에 스트레이트를 성공시켰다. 매수혁이 받아 치려 애썼으나 훅에 재차 걸렸고, 몰리기 시작했다. 방재혁의 러쉬 중 매수혁의 가드 사이로 스트레이트가 또 한번 터졌고, 승부의 종지부가 됐다. 

지난 드림 7에서 가장 활약했던 두 경량급 간의 일전에서는 조금 더 부드러웠던 스트라이커 최동훈(24, 팀매드)이 AFC에서 돌아온 어린 기대주 박창빈(18, 거제 아젤주짓수)을 판정으로 제압, 프로 2승째를 기록했다. 로우킥과 강력한 테이크 다운을 앞세운 상대에 뛰어난 태클 방어 및 펀치로 맞선 최동훈은 한 수위 타격으로 적지 않은 클린히트를 만들었고, 끝까지 차분하지만 날카로운 타격으로 경기를 리드, 무난한 판정승을 챙겼다. 박창빈의 패기도 돋보였던 일전. 

중량급 기대주 이이삭(21, KTT)은 펀치 TKO로 한판 승을 추가했다. 이광희의 제자로 지난 드림7에도 출전했던 조경민(32, 크광짐)의 초반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잘 막아냈으나 니 킥 연사로 상대의 레그 트립에 테이크 다운을 한 차례 내준 이이삭은 이후 차츰 펀치 러쉬로 조경민을 몰아갔다. 타격 거리를 잠식당한 조경민이 이이삭의 훅에 걸리며 순간 다리가 풀렸고, 조경민의 재정비 전에 이이삭이 근거리에서 펀치를 연사, 파운딩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일 계체량에서 1.09kg 오버로 비판을 감내해야 했던 송두리(TRMC)는 깔끔한 단발 KO승리로 체면치레를 했다. 시작하자마자 펀치로 들어오려는 진민규(21, 센짐)의 안면에 송두리의 카운터 펀치가 박혔고, 진민규는 그대로 다리가 접힌 채로 풀썩 쓰러졌다. 금세 진민규가 정신을 회복, 이노키 포지션에서의 가드를 정비했으나, 경험이 많치 않은 선수임을 감안한 레프리가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경기를 중지시켰다. 소요시간 20초. 

[TFC 020 'To the origin' 결과]          
09경기: 홍성찬 > 최성혁 (키 락 2R 2:03)   
08경기: 이종환 < 박정민 (판정 1-2)
07경기: 방재혁 > 매수혁 (TKO 1R 3:36) 
08경기: 최동훈 > 박창빈 (판정 3-0) 
05경기: 박어진 < 최영규 (판정 0-3)      
04경기: 조경민 < 이이삭 (TKO 1R 2:28)
03경기: 권형준 = 정용수 (판정 0-1) 
02경기: 송두리 > 진민규 (KO 1R 0:20)  
01경기: 김희찬 < 김종필 (판정 0-2)



반응형
Posted by giIp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