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인 태권도가 앞장서는 단체라는 점 때문에 매스컴과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무신은 그러나 첫 대회부터 계약, 부상, 장비의 부족으로 인한 경기 취소, 태권도 파이터들의 전혀 태권도스럽지 못한 모습 때문에 기대를 받았던 반대 급부만큼 팬들의 무신에 대한 실망 역시 적지 않은 듯 합니다.
그러나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 실력파 태권도 파이터 세르칸 일마즈와 지난 대회에서 베스트 바웃을 일궈낸 종합 스트라이커 권아솔의 일전을 통한 더 나은 매치업, 새로운 기대주를 찾기 위한 태권 파이터의 트라이 아웃, 경기를 활발히 진행시키기 위한 베스트 바웃 상금제도 등, 무신 측은 좀 더 나은 이벤트를 선보이기 위해 지금도 분발 중입니다.
[무신의 주최사인 MXM의 김범석 총괄본부장과 이수용 심판장.무신의 두뇌 격이라 할 수 있다.]
오는 7월 26일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무신 2와 8월 첫 이벤트 개최를 계획 중인 종합 전문 이벤트 '무신 익스트림(가제)'의 개최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무신의 주최사 MXM의 서울 본사를 찾아 김범석 대회총괄본부장, 이수용 심판장을 만나 향후 무신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얘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인터뷰는 편의상 평어체로 진행했습니다.
- 논란의 여지가 있었지만 일단 첫 대회를 무사히 치러냈다. 이에 대한 감상이 있다면?
▲ 김범석 대회총괄본부장(이하 김): 오래간만에 대회를 다시 준비하는 탓인지 역시 쉽지가 않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 자금적인 문제 이런 것을 떠나 전체적으로 비즈니스적인 문제라고나 할까, 체력적 측면 정신적 측면 다 포함해 대체적으로 상당히 힘이 들었던 첫 대회였다.
- 방금 언급한 것처럼 이번 대회에서는 몇 가지 언급해야 할 불상사들이 있었다. 우선 버터 빈이랑 경기를 할 예정이었던 김재영이 전 소속사 스피릿MC와의 계약 문제로 출장이 불발됐다. 어떻게 된 일인가?
▲ 김: 더도말고 덜도말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그대로다. 스피릿이 무신에 무리한 요구를 했고, 스피릿MC측이 김재영과 현재 계약이 되어 있다는 내용 증명을 보내 무신의 출장을 막았으며 김재영이 현재 출장하고 있는 타 단체 쪽에도 연락을 해 무신에 나간다면 그 단체의 출장까지 막겠다는 압력까지 넣었다. 안타까운 것은 법적인 책임을 져선 안 될 선수가 희생 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우리 측에서는 스피릿MC 측에 스피릿MC와 계약되어 있는 선수들의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내용증명을 보내 놓은 상태다. 하지만 지난 5월에 보냈으나 2달이상이 지난 지금까지 스피릿MC 측에선 전혀 반응이 없다. 사실 변호사에게 문의해 본 결과 현재 선수들이 스피릿과의 계약을 파기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김재영도 이 범주에 속하기는 하지만 무신 측에서는 스피릿MC 측에 재차 내용증명을 발송한 바 있다.
- 지난 대회의 가장 큰 이슈였던 자비 참여한 카타르 왕자 쉐이크 모하메드 알티니가 경기 직전 경기를 포기한 것도 지난 대회의 불상사 중 하나로 얘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TV 프로그램 출연 때문에 경기를 포기했다는 루머까지 돌고 있는데?
▲ 김: 아니 그건 사실이 아니다. TV 출연 섭외가 있던 건 사실이지만 출연을 하지는 않았다. 실상은 왕자에게 작은 부상이 있었는데 신분이 신분이시다보니 가신들이 왕자님이 부상 때문에 경기를 제대로 못해 더 다칠 것 같아 극구 말렸던 모양으로 '왕자님 몸에 피멍이라도 생기면 저흰 다 죽은 목숨이라고' 하니 왕자가 차마 뿌리치고 출장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일단 왕자는 상당히 미안해 하면서 돌아갔고 무신의 두바이 대회를 자신이 적극 추진하겠다뜻을 밝힌 상태다. 향후 더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으리라고 본다. 또 언젠가는 다시 경기에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 중이다.
- 버터 빈의 글러브의 문제도 있었다. 이건 사실 일어나기 힘든 문제였기 때문에 주최사입장에선 상당히 억울할 수도 있는 사항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 메인 이벤트가 소멸됐다는 점에서 비난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 김: 참 기막히고 답답했던 사건 중의 하나였다. 손의 크기가 다를 거라고 어찌 상상이라도 할 수 있었겠나. 버터 빈, 나, 이수용 심판장, 버터 빈 매니저 이렇게 네 사람이 이걸 어찌해야 하나 머리 싸매고 고민하다가, 결국 솔직히 말씀드리는 것이 최선인 거 같아 링에 올라가 사과를 드렸다.
차기 이벤트에서는 버터 빈이 자신이 사용하는 글러브를 가져 올 것이며, 무신 측에서도 별도로 준비를 하려 한다. 일단 공지를 통해 지난 대회에 오신 분들에게 차기 이벤트의 할인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일단 이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과드린다.
- 무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바로 태권도 파이터들의 실력부족이다. 태권도를 표방하는 대회의 태권도 파이터답지 않게 그다지 강하다는 인상을 주지도 못했고, 김일권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파이터들은 전혀 태권도 파이터라는 인상마저도 주지 못했다. '태권도의 약함을 증명하는 대회'라는 혹평까지 나온 바 있는데 이를 어찌 보완할 것인지 궁금하다.
▲ 김: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대회나 세번째 대회까지는 태권도가 갑자기 프로 격투기 무대에서 강함을 어필 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당장 태권도파이터의 강함을 보여주지는 못하더라도 차분히 태권도가 강해지는 과정을 보여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태권도는 프로격투기와는 한동안 거리를 두어왔고 우리가 태권도 단체의 후원을 받고 있긴 하지만 원론적으로 무신은 태권도 대회가 아닌 프로격투기대회이다. 강하고 우수한 실력을 지닌 자가 살아남는게 당연한 것이다. 많은 우수한 태권도 파이터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무신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 할 것이니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 최근 태권도 단증을 가진 아마추어 파이터들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괜찮은 파이터라면 프로무대에도 올릴 수 있겠지만 TV 리얼리티 프로그램하고도 연관이 있다고 봐도 될까?
▲ 김: 물론 TV쇼와도 연관이 있다. 그것도 그렇고 현재 아마추어대회를 겸한 하부 리그도 준비 중에 있다. 무신에서 직접하는 것은 아니고, 기존의 중소규모의 입식단체들과 협의를 맺어서 진행할 예정에 있다. 발굴한 파이터들은 이 하부리그를 통해서 걸러내고 검증된 파이터들을 프로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 박병규 선수같은 국내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해외 무대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파이터를 발굴해서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다른 주목을 모을 만한 파이터가 있다면 공개해 줄 수 있을까?
▲ 김: 터키의 사무라이라 불리는 세르칸 일마즈가 차기 대회부터 참전한다. K-1에도 출장한 적이 있는 태권파이터로 종합도 뛴 적이 있어서 주목 하고 있다. 일단 그의 상대는 첫 대회에서 활약했던 권아솔이 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병규는 일본 태권도 파이터 겸 입식격투가 우치야마 유스케와, 헤비급 기대주 문보람은 버터 빈과 격돌하게 됐다.
또 미국에 두 명의 태권도 파이터와 태권도 선수출신으로 현재 일본 고등학교에서 태권도 코치를 하고 있는 한국국적의 구자운이란 파이터와 출전을 앞두고 있다. 세르칸 일마즈나 구자운은 굳이 말할 것 없고 두 명의 미국 파이터 역시 잠깐 태권도의 맛만 본게 아니라 3,4 단을 딸 정도로 상당히 태권도에 익숙하고 입식경험도 많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뒤돌려 차기로 상대를 KO등 태권도 기술이 많아 첫 대회와는 확실히 다른, 팬들이 원하시는 태권도의 강함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 이제 지난 대회의 좋았던 점은 여태까지 들어나지 않았던 우수한 신인급 파이터의 발굴창구가 됐다는 점이다. 입식의 김동현 같은 경우는 어린 나이답지 않게 상당히 영리한 경기 운영을 펼쳐서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활용방안이 있다면?
▲ 김: 주로 한국에서 TV를 통해서 볼 수 있는 체급이 70kg, 혹은 헤비급에 한정되어 있어서 그렇지 그 아래 체급에는 굉장히 뛰어난 파이터들이 매우 많다. 아울러 메이저 입식단체에서 따로 분류하지 않는 80-90kg급에도 우리나라 선수들 중에 쓸만한 선수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조만간 토너먼트 등으로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비주류 체급 파이터들의 매력을 보여드릴 생각이다.
- 대회를 시작할 때 부터 종합 브랜드의 창설을 공언했는데, 어떻게 진행 중인가?
▲ 김: 8월이나 9월에 런칭을 계획 중인데, 대회명은 아직 정하지는 않았으나 가칭으로 무신 익스트림이 어떨까 생각 중이다. 대회 명은 아직이지만 현재 국내외의 우수한 많은 파이터들과 계약을 협의하거나 이미 끝마쳤다. 세부 사항은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됐을 때에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 국내 단체들과의 교류라고 할까? 협약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있는지?
▲ 김: 딱히 뭐라고 할만한 제안은 아직 받아보진 못했다. 국내에도 종합시장이 엄연히 존재하는 만큼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타 종합단체들과 언제든지 터놓고 얘기할 의사가 있다. 좀 더 많은 파이터들에게 정당한 금액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장을 넓힐 수 있도록 타 단체들과도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다.
- 해외 쪽 진출 역시 약속한 바 있다. 잘 되고 있는 것인가?
▲ 김: 일본이랑 아까 얘기한 두바이나 아르헨티나 쪽도 얘기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현지의 태권도 라인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데 계획대로만 된다면 올해 안으로는 일본에서 대회를 한차례 가능할 듯 하다. 일본 ITF 등 굵직한 스폰서가 준비 중이다. 내년에는 3차례 정도의 해외 대회를 준비 중인데, 현재 종합 4번, 입식 6번을 국내에서 하고 그 사이사이에 해외 대회를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 일본 메이저 단체들은 '다이너마이트'나 '센고쿠의 란' 같은 올스타 전 격 이벤트를 하곤 한다. 무신에서는 혹시 이런 연말 빅 이벤트에 대한 계획이 없나?
▲ 김: 물론 우리도 하고 싶지만 연말에는 대관 사정이 매우 좋지 않다. 한국에선 아직 대회를 꽉 채우는 격투기 이벤트가 없는데다가 대회장측에서도 입장객 두당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대관을 하는 탓에 가수들의 콘서트 같은 입장객이 보장되는 이벤트에 대회장을 내주려 하지 격투기 쪽에는 내주려 하질 않더라. 팬들이 대회를 많이 채워주시면 바뀔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만드는 우리도 노력해야 겠지만...
- 조금 빠른 감이 없지 않지만 이제 첫 대회를 해보았으니 대회의 메인감이 보일 듯하다.
▲ 김: 아직은 조금 더 두고봐야 겠지만 그 동안 묻혀있었던 권민석과 오두석, 이번에 등장한 김동현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권아솔은 워낙 스피릿시절 부터 눈여겨 봐왔고 워낙 캐릭터성이 강해서 충분히 메인으로 삼을 만하다고 본다. 실제로 권아솔은 26일 대회에서 세르칸 일마즈와 함께 메인을 장식할 예정에 있다.
- 해외 쪽과 교류에 대해 얘기하는 곳은 있나?
▲ 김: 종합 쪽에서는 그동안 쭉 해왔던 곳들도 있고 하니 협력하자면 얼마든지 연락할 수 있는데 입식 쪽이 아직 부족한 듯 하다. 천천히 교류해서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을 단체를 찾아보려 한다.
- 아무래도 총괄본부장(김범석)과 룰 디렉터(이수용)가 스피릿MC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 보니 무신에서 스피릿MC의 이미지를 보는 팬들이나 관계자들이 간혹 있다. 이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나? 스피릿MC와 차별점이 있다고 한다면?
▲김: 개인적으로는 스피릿MC가 굉장히 척박한 국내 환경에서 매우 잘해왔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그들의 방법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무신에서는 자본의 투자와 물량공세가 더 있을 수는 있겠으나 스피릿MC가 추구하는 바를 쫓는 것이 옳다고 본다.
물론 스피릿MC의 방법이 다 좋을 수는 없겠지만 좋은 점은 취하는 것이 무신의 입장인 만큼 무신에서 스피릿MC의 모습이 보인다면 그건 제대로 된 방향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같이 일했던 스피릿MC의 사람들을 보면 지금도 반갑고 여기에서 우리만 이러고 있다는게 송구스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 조금 분위기를 바꿔보자. 요즘 무신의 입식 룰에 대해서 복잡하다는 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수용 룰디렉터(심판장, 이하 이): 가장 흔히 회자되는 것이 클린치에 이은 니킥에 대한 것인데 인터넷에서 '보면 잡고 차면 안된다고 해놓고 잡고 차는데도 말리지도 않더라'라는 얘기가 주였다. 우리들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이 되고 있는 모양인데 실상은 대각선에서 잡고 차는 니킥만 허용한다. 이를 잘 응용한 선수가 김동현이라 보면 된다.
이 대각선 니킥은 탈출이 용이해서 무신이 추구하는 경기의 지속성을 추구하기가 쉽고, 니킥을 아주 금지했을 경우 잡고 차는 니킥을 전면 허용하는 단체에 우리 파이터들이 출장했을 경우 적응이 어려워 질 것을 대비한 일종의 대비책이다.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런데 이 룰에 파이터나 팬들이 익숙해진다면 그 어느 단체의 룰 보다도 재미있는 매치가 될 것이다.
- 입식의 매력이라는 것은 룰을 숙지하지 않더라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지금의 무신의 룰은 여태까지의 룰과는 일단 다르므로 팬이나 파이터가 한번 더 생각해야 하는 과정을 만들 수 밖에 없어 보인다. 간략화 할 수는 없을까?
▲이: 일단 클린치에서의 상황은 계속 대회를 해나가면서 다듬어야 할 듯하다. 현재는 3-4회 대회를 거치면 어느 정도 파이터들도 익숙해 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일례로 빰을 잡고 흔든 뒤에 플라잉니킥을 차는 것은 안되지만 플라잉 니킥을 차면서 빰을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식이다. 계속 수정해 나가면서 팬들에게도 계속 설명을 할 생각이다.
- 무신과 종합브랜드인 무신 익스트림(가제)의 체급은 어떻게 나뉘게 되나?
▲이: 향후 약간씩의 변경과 수정은 있을 수 있겠지만, 현재는 -60kg,-70kg,-80kg,-90kg,+90kg 이렇게 다섯 체급이다. 기존 태권도들의 체급을 사용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태권도 체급은 4kg, 5kg 단위로 세분화되어 있어 오히려 복잡하고 어중간한 느낌이 드는데다 체급의 스타를 만들기 위해서는 체급이동이 쉽지 않을 정도인 10kg가 적당해 이런 체급제를 택하게 됐다.
종합인 무신 익스트림은 입식인 무신 체급제와는 또 다른 체급을 택하고 있는데. -63kg -70kg -80kg -90kg +93kg이다. 63을 만든 이유는 60kg대의 체급이 평체(평소체중)가 보통 70kg인 파이터들이 뛰는 체급인데 이들이 60kg까지 감량하기가 어려워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만들게 됐다.
- 체급제에 대한 의도와 의미는 잘알겠다. 그렇지만 무신에서는 종합파이터와 입식파이터의 로테이션이 빈번할 가능성이 높고 해외 파이터들 역시 많이 뛰게 될 텐데, 이를 위해서는 해외 체급을 사용하는 것이 편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도 드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나?
▲이: 그 부분도 사실 고려 중이긴 하다. 그러나 현재 국내 파이터들의 대부분이 70, 80kg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우선은 현 체제대로 가고, 향후 해외단체와의 교류가 많아 지게 되면 차츰 해외 통상 체급으로 바꾸어 나가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으로 보고 있다.
- 차기 대회 준비하느라고 바쁘실 텐데 오랜동안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 무신은 아직 발전 중에 있는 단체고 진화 선상에 있는 단체다. 아직은 분명히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모든 최고의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스탭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관심가지고 지커봐 달라.
이: 심판장으로서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대회의 공평하고도 팬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이 보러 와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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