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Zine Contents'에 해당되는 글 1964건

  1. 2010.09.22 [DREAM 16] 무사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사쿠라바는 탭아웃패, 아오키는 판정승
  2. 2010.09.16 [UFN 22] 매쿼트 TKO로 팔할레스 제압, 올리베이라는 TUF 챔프 에스쿠데로에 탭아웃 승
  3. 2010.09.13 [판코 네오블러드토너먼트2/하이브리드챌린지 12] 이중경&안호웅 2대 네오블러드 토너먼트 챔피언 등극 3
  4. 2010.09.10 [라이즈코리아] 이성현, 권민석에 판정으로 복수 성공 오두석도 승리 9
  5. 2010.09.07 K-1 더블임팩트 개최 발표. 3
  6. 2010.08.29 [UFC 118] 비제이 팬 벨트 탈환 실패, 커투어는 손쉬운 승리 2
  7. 2010.08.24 로드FC, 한국 최초 UFC 스타일 & 알통28호 이승윤 출전으로 화제몰이 12
  8. 2010.08.22 [Strike Force Houston] 페자오,자카레가 신 챔피언에, 레쉴리는 MMA 첫 패배 1
  9. 2010.08.21 [WAKO PRO 01] 임치빈 초살 KO승리, 명현만 등 초대 챔피언에 2
  10. 2010.08.19 [WEC 50] 크루즈 타이틀 수성, 페티스는 서브미션 승 1
  11. 2010.08.15 [Strike Force Challengers 10] 릭스 압승, 커투어도 서브미션 승리 4
  12. 2010.08.14 [K-王 10] MMA 챔프 라인재 무제한급 토너먼트 재패 3
  13. 2010.08.11 '더 이상은 안돼' 프로복싱 긴급 대책위원회 발족 4
  14. 2010.08.08 [UFC 117] 실바 서브미션 진땀 역전 승, 피치와 산토스는 차기 타이틀 전에 1
  15. 2010.08.05 전설의 명작! 원조 이종격투만화 '수라의 문' 14년만에 부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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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EAM 16의 오피셜 포스터  제공=DREAM]

올라운드 파이터 게가드 무사시가 미즈노 테츠야를 꺾고 드림 초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드림 15에서 있었던 라이트헤비급 4강전에 출전해 전 UFC 파이터 제임스 오브라이언을 꺾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던 게가드는 개최지 나고야 현지시각으로 25일 열린 드림 16에 출전, 4강전에서 맬빈 매누프에게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따냈던 일본의 헤비급 기대주 미즈노 테츠야와 초대 챔피언 자릴 놓고 격돌했습니다.

미들킥, 어퍼컷, 로우킥 등 강력한 타격을 앞세워 어그레시브하게 나오는 미즈노의 공격을 흘린 무사시는 초반 그라운드에서 미즈노에게 유리한 포지션을 빼앗기고 암바를 내줄 뻔한 아찔한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으나 오히려 리버스로 탑 포지션을 차지하며 편안한 자신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기무라 락 등으로 거세게 반격하던 미즈노가 재차 유리한 포지션을 얻어 냈으나 그도 잠시 무사시가 재차 탑 포지션을 빼앗으며 파운딩 등으로 미즈노를 더욱 압박했고 견디지 못한 미즈노가 등을 돌리며 목을 노출하자 무사시는 이틈을 놓치지 않고 단단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거는데 성공했습니다.

얼마 견디지 못한 미즈노는 결국 탭을 치고 말았고 무사시는 드림 초대 미들급 챔피언에 이어 라이트헤비급의 왕좌에 까지 등극하며 킹 모에게 스트라이크 포스 타이틀을 잃었던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됐습니다.

가득한 장난끼만큼 어디하나 부족한 것 없는 올라운드 파이팅을 구사하는 북미의 강호 제이슨 '메이햄' 밀러와의 세미 메인이벤트 전에 나선 일본의 종합격투기 영웅 사쿠라바 카즈시는 이노키 포지션에서 밀러에게 니바를 시도했으나 밀러가  사쿠라바 위에 엎어진 상태로 파운딩을 하다 암트라이앵글을 시도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탭아웃패 했습니다.

최근 아버지가 됨을 공표한 아오키 신야는 '고미킬러' 마커스 아우렐리오와의 탑 클래스 그래플러 간의 일전에서는 아우렐리오가 아오키의 태클시도를 그대로 흘리며 백마운트 리어 네이키드 초크 등으로 연결하는 등 수준 높은 공방을 보여주었지만 전체적으로 긴 팔다리를 훌륭하게 이용해 아우렐리오를 묶어낸 아오키가 조금은 지루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SRC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드림으로 이적한 베이징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시이 사토시와 무제한급 매치에 나선 미노와 이쿠히사, 통칭 미노와 맨은 특기인 롤링 하체 관절기 등을 시도하며 분발했으나 사토시의 파워와 몸무게를 이기지 못해 서브미션 시도나 유리한 포지션 등을 내준 끝에 판정패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드림 14에서 요하킴 한센에게 KO승을 거두는 쾌거를 기록했던 스트라이커 타카야 히로유키는 전 WEC 밴텀급 챔프로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레슬링 베이스의 체이스 베베에게 재빠른 원투 스트레이트로 눈속임 후 레프트 훅 정타로 이노키-알리 포지션을 차지한 뒤 깔끔한 파운딩 추가타로 TKO승을 거뒀습니다. 

전 WEC 챔프 콜 에스코벳과 격돌한 유도 파이터 오미가와 미치히로는 클린치 상태에서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후 상대가 리버스에 성공하면서 팔을 빼려는 것을  놓치지 않고 자신의 팔과 머리 등을 지렛대로 이용해 상대의 팔에 압박을 거는 암락으로 탭을 받아내는 영리한 플레이로 드림 페더급 두번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페더급으로 감량까지 했으나 연패행진을 계속하며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요하킴 한센과 승패를 반복하며 이전만큼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베테랑 도코로 히데오의 매치업은 스트레이트에 이어 탑마운트를 따낸 후 상대의 서브미션 시도의 헛점을 노려 트라이앵글 초크를 성공시킨 한센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첫 메이저 무대 도전에 나선 슈토의 간판스타 이노우에 '리온' 다케시는 일본 자유형 국가대표 출신의 레슬러 미야타 카즈유키와의 경기에서 초반 2연속 고각도 저먼 스플렉스를 얻어 맞는 등 파워에서 한참 밀리는 졸전을 계속한 끝에 심판전원 일치 판정으로 드림 데뷔 전 승리에 실패, 메이저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습니다.

페더급으로 체급을 내린 후 두번째 승리사냥에 나선 베테랑 레슬러 이시다 미츠히로는 니시우라 '위키' 아키오의 매우 뛰어난 테이크 다운 방어와 날카로운 파운딩에 매우 애를 먹었으나 경기내내 시도한 테이크다운 시도와 포지셔닝 리버스를 당하더라도 곧바로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는 레슬링 능력이 인정받아 2-1 판정으로 힘든 승리를 손에 넣었습니다.

DEEP 메가톤급의 초대 챔인 카와구치 유스케를 상대로 11개월여 만의 드림 복귀전에 나선 제임스 톰슨은 상대의 카운터성 펀치러쉬에 얼굴을 난타당하며 다리가 풀리는 등 고전 끝에 몇 차례의 테이크다운 후 파운딩으로 역전승을 거두는 듯 했으나 초반 KO직전까지 갔던 카와구치의 타격을 높이 산 드림 레프리진의 2-1 판정선언으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DREAM 16
결과]

10경기: 게가드 무사시 > 미즈노 테츠야 (리어 네이키드 초크 1R 6:10)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09경기: 사쿠라바 카즈시 < 제이슨 '메이햄' 밀러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2:10)
08
경기아오키 신야 > 마커스 아우렐리오 (판정
3-0)
07
경기: 미노와 '미노와 맨' 이쿠히사 < 이시이 사토시 (판정 3-0
)
06
경기: 타카야 히로유키 > 체이스 베베
(TKO 1R 1:45)
05
경기오미가와 미치히로 > 콜 에스코벳
(리버스 암바 1R 2:30)
04
경기도코로 히데오 < 요아킴 한센 (트라이앵글 초크 1R 2:38
)
03
경기미야타 카즈유키 > 이노우에 '리온' 다케시 (판정 3
-0)
02
경기이시다 미츠히로 니시우라 '위키' 아키오
(판정 2-1)
01
경기카와구치 유스케 > 제임스 톰슨 (판정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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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N 22의 공식 포스터   제공=Zuffa LLC]

UFC 미들급(-83kg)의 최고의 테크니션 간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일전에서 3차례나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판크라스 챔피언)에 등극했던 베테랑 파이터 네이트 매쿼트가 TKO승리를 가뒀습니다. 

개최지인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현지 시각으로 15일 개최된 UFC의 서브 이벤트 UFN의 22번째 대회 'Marquardt vs Palhares'에 참전한 매쿼트는 브라질리언 탑팀에 얼마 남지 않은 강호이자 브라질 유술 블랙벨트의 힐훅 매스터 후지마르 팔할레스를 상대로 이날의 메인 이벤트 전에 나섰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승부가 결정났음에도 빨리 서브미션을 풀어주지 않아 90일간에 출장정지를 받긴 했으나 최근 3연승을 거두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팔할레스에 비해 체일 소넨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패해 불안했던 매쿼트는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하이킥 등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으면서도 팔할레스의 펀치러쉬에 안면을 내주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매쿼트는 팔할레스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역이용, 노스-사우스 포지션으로 기회를 잡는 듯 했으나 오히려 힐훅을 장기로 삼는 팔할레스에게 힐훅 포지션을 잡히면서 이날 최대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힐훅은 싱겁게 빠져버렸고 팔할레스는 매쿼트를 대신 자신의 세컨 측을 보며 매쿼트의 발목에 무언가 발라져 있다는 사인을 보냈습니다. 

이틈을 놓치지 않는 매쿼트는 파운딩 18방을 팔할레스의 안면에 처넣기 시작했고 옆으로 누워 얼굴을 감싸쥐고 있을 뿐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하는 팔할레스를 지켜보다 못한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팔할레스의 항의로 주최 측이 매쿼트의 발목을 검사했으나 전혀 문제 없다는 판단을 내렸고 결국 매쿼트의 승리로 이날의 메인이벤트는 종료되었습니다.  

UFC 데뷔 전에서 서브미션 오브 더 나잇 상'을 수상한 기대주이자 13전 무패의 강호 찰스 올리베이라는 TUF 시즌 8 라이트급 우승자이자 에프레인 에스쿠데로와 격돌, 무에타이 클린치 타격 등 자신의 긴팔다리를 잘 이용한 영리한 플레이 끝에 일어서려는 에스쿠데로에게 백을 빼앗고 스탠딩 상태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데니스 강과 함께 ATT에서 훈련한 바 있는 베테랑 글레이슨 티바우는 CFFC,RF 등 미국내 중소단체 챔프를 지낸 실력자 짐 밀러를 뛰어난 테이크 다운 능력과 펀치 등 타격 압박을 사용해서 쉬운 경기를 풀어가는 듯 했으나 2라운드 부터 사우스포로 전환한 밀러의 타격에 크게 밀리기 시작, 결국 역전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태권도 베이스로 TUF 시즌 9의 우승자 로스 피어슨은 데니스 강의 팀메이트이자 장신의 유술가인 콜 밀러를 상대로 초반 날카로운 타격을 피로하며 좋은 경기를 펼치고 1라운드를 가져갔으나 2라운드에서 턱에 두번의 레프트에 그로기 상태가 되어 백을 빼앗긴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UFC 데뷔 후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55전이나 소화해 낸 바하마 출신의 베테랑 이브스 에드워즈는 랜디 커투어가 이끄는 익스트림 커투어의 베테랑 존 건더슨을 특유의 날카롭고 묵직한 킥과 아나콘다 초크 시도 등 한 수 앞선 그래플링 능력으로 압도하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통산 39번째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파워풀한 파이팅으로 정평이 나있는 브라이언 포스터는 30전 가까이 치른 중견 파이터 포레스트 페츠를 테이크다운 페이크 및 돌려차기 등 화려한 움직임으로 페츠를 농락하다 라이트로 페츠를 주춤거리게 만든 뒤 30여방의 뒤 이은 파운딩으로 이날 프렐림 매치에서 유일한 한판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UFC Fight Night 22 'Marquardt vs. Palhares' 결과]

10경기: 네이트 매쿼트 > 후지마르 팔할레스 (TKO 1R 3:38)
09경기: 에프레인 에스쿠데로 < 찰스 올리베이라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
08
경기짐 밀러 < 글레이슨 티바우 (판정
3-0)
07
경기로스 피어슨 < 콜 밀러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49
)
06
경기이브스 에드워즈 > 존 건더슨
 (판정 3-0)
05
경기자레드 함만 < 카일 킹스베리
 (판정 3-0)
04
경기토마즈 드웰 < 데이브 브랜치 (판정
3-0)
03
경기리치 아토니토 하파엘 나탈 (판정 3
-0)
02
경기앤터니 왈드버거 데이비드 미첼
 (판정 3-0)
01
경기브라이언 포스터 > 포레스트 페츠 (TKO 1R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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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여 만에 다시 개최된 판크라스 코리아의 세미 프로 이벤트인 2회 코리아 네오블러드 토너먼트와 아마추어용 이벤트 12회 판크라스 코리아&카이저 하이브리드 챌린지의 합동 흥행이 12일 서울 영등포 정심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대회에서는 본래 하이브리드 챌린지에서 치러져 왔던, 힐홀드와 파운딩 등 위험한 기술이 배제된 아마추어 용 룰인 게이트 부문 및 실제 판크라스 경기와 같은 룰을 적용하는 프로룰인 네오블러드 부문을 포함 총4개 부문 18경기의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지난 2007년 부산에서 개최된 제1회 대회에서 현재 WEC 등 메이저 단체에서 맹활약 중인 좀비정찬성 등을 배출해 낸 배 있는 터라 이날 관심을 말해주기라도 하듯 적지 않은 관계자와 파이터들이 모여 열띤 응원과 열전을 펼쳤습니다.   

 

이날의 꽃이자 프로 무대의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네오블러드 토너먼트에서는 -70kg급의 라이트급과 -65kg급의 페더급 4강 원데이 토너먼트로 치러졌습니다. 페더급 결승에서는 최정규 짐의 문인수와 팀 찰리의 안호웅이 격돌, 각종 타격과 서브미션을 주고받는 격렬한 공방 끝에 안호웅이 파운딩으로 2대 코리아 네오블러드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네오블러드 토너먼트 페더급 결승에서 안호웅이 문인수에게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다섯가지자란 넷상 닉네임으로도 잘 알려졌으며 1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컷에 의한 닥터스탑으로 승리한 KTT소속의 아마 베테랑 조한범과 격돌한 홈그라운드 영등포 정심관 소속의 이중경은 아랫포지션에서 고급서브미션 기술인 풋초크를 사용하며 라이트급 2대 코리아 네오블러드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네오블러드 라이트급 결승서 이중경이 조한범을 풋초크로 공격하고 있다] 

게이트 부문 첫 경기에 나선 김성재와 전병용은 프로 이상의 스피디한 공방을 보여 주었으나 전병용의 로우블로우 공격으로 인한 경고 누적으로 반칙패로 끝나 아쉬움을 남겼으며 흑인 파이터 레오와 김대명은 한 수 위의 정확도 높은 타격으로 반격, 길로틴 초크로 승부를 결정지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영등포정심관 소속의 정윤재와 격돌한 관악 BJJ룰의 김명진은 호쾌한 업어치기에 이어 괴력의 펀치를 선보였고, 정윤재 선수의 부상으로 닥터스톱 TKO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비기너(초심자 룰)에서는 9경기에 출전한 유술 명문 MARC 소속의 최강주가 링 줄 바깥으로 떨려져 나가면서도 암바를 성공시키는 투지를 보여주어 눈길을 끌었으며 최강주의 팀 동료 차인호가 팀 파시의 김준영을 한 수 위의 그라운드 능력으로 유리한 경기를 이끌어가다 암락으로 한판 승을 기록했습니다.

 

타격없이 그래플링 기술만을 겨루는 캐치레슬링 룰에서는 성남의 명문 팀 포마와 일산 팀 맥스가 3 3대항전을 펼쳤습니다. 2-3경기에서 오호택의 트라이앵글초크와 한 수위의 경기능력으로 판정승을 거둔 오호택의 활약 덕에 팀 맥스가 2-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아마추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가장 멋진 기술을 보여준 선수에 수상하는 베스트 테크닉 상은 MARC의 최광주에게 가장 투혼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는 베스트 스피릿 상은 KTT의 홍선호에게 전체적으로 가장 좋은 경기를 보여준 베스트바웃 상은 팀 맥스 설규정에게 돌아갔습니다.

 

판크라스 코리아의 이동기 대표는 '참가자들의 수준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탓인지 오늘은 더욱 더 수준 높은 경기가 됐다. 특히 타격에서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쁜 마음도 들었지만 프로급 파이터들에게 프로무대를 제공해 주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들었다. 가능한 한 빨리 걸맞는 무대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2회 판크라스코리아 네오블러드 토너먼트 & 12회 판크라스코리아/카이저 하이브리드챌린지 결과]

<네오블러드 토너먼트>

18경기이중경 > 조한범 (풋초크 1R 1:40) # 라이트급 결승
17
경기문인수안호웅 (TKO 2R 4:42) # 페더급 결승

07경기: 조한범 > 유재훈 (닥터스탑 2R 1:16) # 라이트급 4

06경기: 권일진 < 이중경 (트라이앵글 초크 2R 1:51) # 라이트급 4

05경기: 안호웅 > 한다일 (TKO 2R 4:56) # 페더급 4

04경기: 문인수 > 김원기 (암바 1R 0:54) #페더급 4

 

<시범경기>

16경기송민종 = 김효룡 (경기종료)

 

<게이트>
15
경기정윤재 김명재 (닥터스탑 1R 4:13)
14
경기레오김대명 (길로틴 초크
 1R 4:51)
13
경기전병용 < 김성재 (레프리스탑
2R 4:12 )

<비기너>

12경기: 배기성 = 설규종 (경기종료)

11경기김준영 < 차인호 (암락 2R 1:56)
10
경기김수현 = 정희성 (경기종료
)
09
경기김종혁 < 최강주 (암바
1R 2:32)
08
경기홍선호 = 이경섭 (경기종료
)

<캐치레슬링 팀 포마 vs 팀 맥스 3:3 대항전>

03경기이준석 < 이지훈 (판정 8-1)
02
경기양재웅 < 오호택 (1R 트라이앵글 초크
)
01
경기정준영 > 곽명식 (판정 5-2)

[사진제공=오마이뉴스 변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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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입식 경량급 차세대 거물 기대주 간의 대결에서 K-1 MAX 파이터 이수환의 팀 메이트인 이성현이 박빙의 승부 끝에 리벤지 매치에서 판정 승리를 거뒀습니다.

              [메인서 격돌한 권민석(右)이 이성현과 스피디하게 타격 컴비네이션을 교환하고 있다]

10일 서울 신촌 거구플라자 특설링에서 개최된
중견단체 라이즈의 첫 한국대회 '2010 라이즈 코리아 in Seoul'에 출전한 이성현은 K-1 MAX 무대까지 출전한 바 있는 대형 기대주에다가 이미 자신을 한 차례 꺾은 바 있는 '얼짱파이터' 권민석을 상대로 메인이벤트에 나섰습니다.

 

초반 권민석의 빠른 컴비네이션을 앞세운 타이트한 공격을 마찬가지로 빠린 컴비네이션을 앞세운 공격으로 팽팽하게 맞섰던 이성현은 1라운드 카운터 니킥으로 승기를 잡기 시작, 한 템포 빠른 카운터와 로우킥을 앞세워 미세한 점수차로 1-2라운드를 가져 갈 수 있었습니다.

 

허나 권민석도 그간의 실력이 허명이 아님을 증명 하 듯 만만치 않은 반격으로 이성현에 맞섰습니다. 특히 장내를 쩌렁쩌렁하게 울릴 정도의 날카롭고도 묵직한 미들 바디 킥은 상대의 예봉을 꺾고 주춤거리기에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만 한 창 공격 중 경기시간이 종료되고 말았습니다. 

 

이성현이 앞서는 판국을 권민석이 점차 자신의 경기로 가져오고 있어 연장이 기대되었으나 라이즈의 심판진은 2-0으로 이성현의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이성현은 리벤지에 성공한 한판이 되었으나 권민석은 수성에 실패한 아쉬웠던 그러나 팽팽한 경기가 되었습니다.


최근 국제전 연패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냈던 복싱 챔프 출신의 기대주 오두석은 높아진 스테미너와 한층 완숙해진 타격의 완급조절로 기대주 사토시 제로스(里獅ZLS)와의 세미 메인이벤트이자 3:3 한일 대항전 마지막 경기에서 판정으로 한국에 귀중한 일승을 선물했습니다.

               [사토시 제로스에게 스트레이트를 허용하고 있는 오두석. 결과는 오두석의 완승]

제대한지 갓 3개월을 넘긴 미남파이터 최일복은 141전을 치른 일본의 전설적 킥복서 후지와라 토시오의 제자이자 가라데 파이터인 시미즈 타케루
와의 일전에서 초반 펀치력을 어필하며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로우킥 데미지를 이기지 못하고 소극적인 경기로 판정패 했습니다.


                                 [시미즈 타케루의 '위험한' 니 킥 공격을 받고 있는 최일복]
 

태국 2체급 챔프 능 사이암의 제자로 라이즈 벤텀급랭킹 1위의 강호인 쿠시마 마코토를 상대로 한일 대항전 1차전에서 나선 4단체 챔프 출신의 강호 최진선은 상체와 카운터를 중심으로 한 어그레시브한 공격을 펼쳤으나 로우킥 데미지에 연장 판정패를 기록했습니다.

20
여일전 와코 코리아 대회에서 독일 파이터 니코메이어에게 압도적인 TKO승을 거뒀던 박동화는 8 7승의 기대주 이재훈이 장외로 도는 중 가드가 내려가 있는 틈을 놓치지 않고 스트레이트 한 방으로 격추, 와코 대회에 이어 라이즈에서도 KO행진을 이어 갔습니다
.

                                   [박동화가 이재훈에게 훅 공격을 가하고 있다]

전현 챔프 간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G5 -64kg 토너먼트 챔프 출신의 베테랑 문정수 대 현 한국격투기 주니어 웰터급 챔프허세움 간의 대결에서는 경험 풍부한 문정수의 적중률 높은 타격에 바디샷 등 어그레시브한 타격으로 맞선 허세움의 연장 끝 판정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

            [인터뷰에 응하는 이토 다케시 라이즈 대표. 삐둘어진 코를 보고 물어보니 역시 선수 출신]  

오늘 대회를 지켜 본 이토 다케시 라이즈 대표는 “80퍼센트 이상의 만족도의 훌륭한 이벤트였다. 관객들이 앞으로도 라이즈와 라이즈 코리아를 보고 관객분들이 살아갈 기운을 얻을 수 있는 그런 대회를 만들고 싶다며 경기 소감을 대신했습니다.


                  
[2010 라이즈 코리아 in Seoul 경기 결과]

<
메인매치>
11경기권민석이성현 (판정 2-0)
10
경기오두석 > 사토시 제로스 (판정
3-0)
09
경기최일복 < 시미즈 타케루 (판정
3-0)
08
경기최진선 쿠시마 마코토 (판정
3-0)
07
경기허세움 > 문정수 (연장 판정
3-0)
06
경기박동화 > 이재훈
(KO 1R 1:47)
05
경기김진혁 > 이승준
 (KO 1R 2:59)
04
경기최승우 > 황진수 (판정
3-0)
03
경기강소림 백민철 (연장 판정
2-1)
02
경기남권우 최준혁
(TKO 3R 2:50)
01
경기김영민 < 임준영 (판정
3-0)

<
오프닝>

02
경기변상현 박유원(연장 1R 판정 3-0)
01
경기신성호 > 김석환 (TKO 2R 2:03)

[사진제공=오마이뉴스 변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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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역사상 최고의 축제 <K-1 더블 임팩트 파이널 16>대회가 오는 10월 2일과 3일 양 일간 서울 울림픽 제 1 체육관에서 열린다.  FEG는 3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일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16이어 다음날인 10월 3일 K-1 월드 맥스 파이널 대회가 서울 올림픽 제1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공식 발표하며 서울에서의 <K-1 더블 임팩트 파이널 16> 개최를 알렸다.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16, 월드 맥스 파이널 16이 양 일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 또한 2007년부터 한국에서 열려온 K-1 월드 그랑프리와는 달리 K-1 월드 맥스 파이널 대회가 일본이 아닌 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으로 더욱 의미를 갖는다.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16은 2007년 처음 한국 개최 이후 매년 세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국을 찾고 있으며 올해 역시 바다 하리, 세미 슐트, 알리스타 오브레임, 쿄타로, 루슬란 카라예프, 제롬 르 밴너, 에롤 짐머맨, 에베르톤 테세이라, 프레디 케마요, 벤 에드워즈 등의 세계적 파이터들이 대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페셜 매치로 지난 해 같은 무대에 나섰던 K-1 최초 여성 파이터 임수정 선수의 경기가 거론 되고 있으며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한국 헤비급 선수들의 오프닝 경기 역시 협의 중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열리는 K-1 월드 맥스 파이널 대회의 경우 이미 지난 7월 3개의 경기가 일본에서 치러졌으며 이에 남은 5개의 토너먼트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출전 예정 선수로는 조르지오 페트로시안, 가고 드라고, 아르투르 키센코, 마이크 잠비디스 선수 등이 있으며 한국 선수로는 이수환 선수가 토머먼트 경기 출전이 확정된 상태이다.

또한 임치빈. 노재길. 이성현 등이 슈퍼 파이터로 거론되고 있으며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16과 마찬가지로 한국 선수들의 오프닝 경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2일과 3일 양 일간 열리는 ‘K-1 최고의 축제’ < K-1 더블 임팩트 파이널 16>대회의 입장권은 오는 8일 오전 11시 옥션과 지마켓을 통해 판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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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118의 오피셜 포스터  제공=Zuffa LLC]

타이틀을 빼앗겼던 전 UFC 라이트급 챔프이자 하와이 교포 3세 비제이 팬이 타이틀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올해 4월 UFC 112에서 프랭키 에드가에게 판정패하고 타이틀을 잃었던 비제이팬은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 현지시각으로 28일 개최된 UFC 118 'Edgar vs Penn 2'에 출전, 도전자 자격으로 자신에게 타이틀을 앗아간 현 챔피언 에드가와의 6개월만의 재경기이자 UFC 라이트급 타이틀 전에 나섰습니다. 
 
1라운드 시작 직후 빠른 타격 컴비네이션과 어퍼컷 등으로 상대를 주춤거리게 만들었던 비제이 팬은 몇 차례 테이크다운을 당하며 점수를 내주긴 했으나 빠른 풋워크를 바탕으로 1차전과 같이 바깥으로 빙빙돌며 타격으로 점수 따먹기 작전을 쓰는 에드가에게 적당히 타격으로 데미지도 주며 괜찮은 경기를 이끌어 갔습니다.

그러나 4라운드 초반 비제이 팬이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도 에드가를 놓치자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에드가는 여전히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으나 팬은 무에타이식 쓸어차는 로우킥에도 쓰러질 정도로 움직임이 둔해지기 시작했고 에드가는 파운딩으로 점수를 따는 등 경기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5라운드에서도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으나 오히려 상위 포지션을 빼앗기는 등 완전히 집중력을 잃어버린 팬의 타격은 더 이상 경기를 뒤집을 능력을 가지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1차전보다 같이 비제이 팬의 판정패배로 끝이 났습니다. 

서브 메인이벤트에서 42세의 나이에도 중소단체 현역 챔프로 활약할 정도의 복싱 레전드 제임스 토니의 MMA 데뷔 전 상대로 나선 MMA 레전드 랜디 커투어는 경기시작 10여초만에 발목태클로 그라운드로의 전환에 성공, 곧바로 탑마운트를 빼앗은 뒤 파운딩으로 괴롭히다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원래 대전상대였던 앨런 벨처의 망막 부상으로 같은 브라질 출신의 마리오 머랜다와 격돌한 유술 전문가 데미언 마이어는 상대 머랜다가 암바가 거의 결정된 상황에서도 회전해서 빠져나가는 등 경이적인 서브미션 회피능력을 발휘한 탓에 한판 승에까지는 이르지 못했으나 그라운드에서의 우세를 인정받아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날카로운 엘보의 케니 플로리언과 랜디 커투어의 팀 메이트이자 현 챔프 프랭키 에드가에게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10전 무패의 실력자 그레이 메이나드의 일전에서는 한 수위의 레슬링 능력을 가진 메이나드가 빈도수가 많지는 않았으나 확실한 테이크 다운에 이은 압박도 높은 그래플링 게임으로 판정승리를 기록했습니다.

하드펀쳐 마커스 데이비스를 상대로 실질적인 웰터급 데뷔전에 나선 TUF 시즌 5 라이트급 우승자이자 닉 디아즈의 친동생 네이트 디아즈는 레프트로 마커스의 오른쪽 눈 부위에 컷을 만들고 그 위에 추가타로 눈을 부어오르게 만들어 경기를 쉽게 만든 뒤 길로틴 초크로 상대를 실신시키고 웰터급 첫 승을 한판으로 장식했습니다.

전날 계체량 행사에서 TUF 시즌 5의 캐스팅 동료이자 대전 상대인 게이브 루디거에게 '니가 져서 유감(Sorry for loss)' 이라 써진 케이크를 선물받고 '한 방' 먹었던 조 로우존은 테이크 다운 이후 강력한 파운딩과 강력한 슬램으로 루디거를 괴롭히다 정확히 경기 시작 2분만에 암바로 탭을 받아내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TUF 시즌 9에서 영국 팀으로 출연했었던 소림권과 산수 등 중국권법 베이스의 잉글랜드 파이터 닉 오쉽책은 베테랑 커트 펠그리노의 팀 메이트이자 경찰 출신의 주짓떼로 그렉 소토와의 일전에서 상대의 눈자위에 펀치로 컷을 만드는 등 분전했으나 테이크다운 등 상대의 그래플링 테크닉을 극복하지 못하고 판정으로 패했습니다.

[UFC 118 'Edgar vs Penn 2' 경기 결과]

10경기: 프랭크 에드가 > 비제이 팬 (판정 3-0)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9경기: 랜디 커투어 > 제임스 토니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3:19)
08경기: 데미언 마이어 > 마리오 머랜더 (판정 3-0)
07경기: 케니 플로리언 < 그레이 메이나드 (판정 3-0)
06경기: 마커스 데이비스 < 네이트 디아즈 (길로틴 초크 3R 4:03)
05경기: 조 로우존 > 게이브 루디거 (암바 1R 2:00)
04경기: 닉 랜츠 > 안드레 위너 (판정 3-0)
03경기: 댄 밀러 > 존 솔터 (아나콘다 초크 2R 1:53)
02경기: 닉 오쉽첵 < 그렉 소토 (판정 3-0)
01경기: 아미르카 알베스 < 마이크 피어스 (암바 3R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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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MMA단체 로드FC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8월 23일 서울 청담동 루빈스튜디오에서 정식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진 로드FC는 오는 10 23일 서울 역삼동 섬유센터에서 첫 이벤트 'The Beginn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최초로 옥타곤 케이지와 팔꿈치 공격까지 허용하는 UFC 스타일을 표방하고, 방승환, 서두원 등 쟁쟁한 국내외 MMA 선수들은 물론 '알통28호'로 알려진 인기 개그맨 이승윤의 종합격투기 도전 소식까지 알리면서 다양한 화제 거리를 낳았다. 이승윤의 종합격투기 도전은 당일 오전 유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옷 좀 벗어달라"는 사진기자들의 요구에 흔쾌히 응하는 이승윤 (사진 제공_ 로드FC)
 

몸짱 개그맨 승윤, "파이터로서의 나 지켜봐달라"

인기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
알통 28호' 등 자신의 근육질 몸매를 과시해 온 개그 연기로 호평을 받아온 이승윤은 본래 90kg에 육박하는 비만 몸매의 소유자였으나 꾸준한 육체 개조로 체중 70kg에 200kg 이상의 파워 리프팅을 할 수 있는 파워 몸짱으로 변신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런 그가 또다른 도전을 시작했다.
오는 10 23일 로드FC의 첫 이벤트 'The Beginning'에서 -63kg급 경기를 통해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하기로 한 것. 로드FC 측은 조만간 이승윤의 데뷔전 상대 등 첫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종합격투가 변신을 선언한  몸짱 개그맨이승윤은 파이터로서의 각오를 단단히 했다 그간 프로레슬링 등 링에 서는 것을 동경해왔다고 밝힌 이승윤평소 링에 대한 동경이 있던 차에 서두원, 방승환 등과 가끔 훈련하면서 종합격투기에 도전해보겠다는 뜻을 품게 되었고, 서두원의 제안을 고민하지 않고 받아들였다.”라고 종합격투가로 변신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연예인인데 얼굴이 망가져도 괜찮은가?' 라는 다소 짓궂은 기자의 질문에 "더 이상 망가질 얼굴이 어디에 있나"라며 개그맨 특유의 유머러스한 답변으로 여유롭게 받아넘긴 이승윤은 "적은 나이도 아니고 쉽게 한 결정이 아니니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며 결연한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승윤을 종합격투기의 세계로 끌어들인 장본인이자 네오파이트 웰터급 챔피언 서두원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이승윤 형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팀 포스와 함께 형이 가장 부족한 타격을 중심으로 훈련을 도울 생각"이라며 전면 협력을 약속했다.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이승윤은 자신의 의지로 종합격투가가 되고 싶다며 스스로 찾아왔다. 승윤을 이용할 생각도 없고 승윤이를 포함해 서두원, 방승환 모두에게 기여도에 따라 이익을 나눠주는 없어지지 않는 단체를 세울 생각"이라며 단체 설립의 포부를 대신했다.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로드FC 정문홍 대표 (사진제공_ 로드FC)


로드FC 탄탄한 인력, 중소규모 장기화 전략 등은 좋지만, UFC 스타일은 불안 요소

로드FC는 두 가지 측면에서 지금까지의 한국MMA 이벤트와 궤를 달리 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을 수 있다. 우선 규모를 크게 잡지 않았다는 것이다. 장충체육관(관중 수용인원 최대 6천5백명) 규모의 이벤트가 대부분이었던 기존 대회들에 비해 로드FC는 1~2천명 규모의 섬유센터를 대회 장소로 선택했다. 현실적인 관중 규모를 인정하겠다는 것. 대신 연6회 정도의 중장기 개최로 연결시켜 꾸준한 관중 몰이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거기에 국내외 실력파 선수층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일단 팀포스의 간판 선수인 DEEP 라이트급 챔피언 방승환, 그리고 최근 '남자의 자격' 합창단 멤버로 뽑힌 네오파이트 웰터급 챔피언 서두원, 마르셀로 가르시아를 꺾은 김대원 등이 로드FC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해외에서도 ATT 등에서 선수를 수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운영진 또한 직접 격투기 팀을 운영하고 있는 정문홍 대표를 비롯해, KPW 시절부터 시작해 스피릿MC, KOMA, 판크라스, K-1 KHAN 등 다양한 무대에서의 현장 레퍼링 경험을 가지고 있는 김기태 심판위원장 등 격투기 전문 인력이 대거 포진해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정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승윤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는 화제성 섭외 능력 역시 계속 기대해볼 부분이다.

이처럼 '미니 스트롱'을 내세우는 로드FC의 노선은 한국MMA 대회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치를 높여주는 긍정적 요소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옥타곤 케이지와 팔꿈치 공격을 포함하는 UFC 스타일의 표방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 격투기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아직 UFC 스타일이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케이지의 안전성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하다. 일본의 드림조차도 케이지 제작 후 일부 선수들의 불만을 사지 않았나. 이밖에도 시야 문제, 레퍼링, 팔꿈치 공격으로 인한 유혈 상황 및 기타 선수 부상 등 불안 요소가 너무 많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주최 측은 "최근 종합격투기의 대세는 UFC다. 또한 김동현, 정찬성 등의 활약으로 인해 UFC/WEC 스타일에 대한 팬들의 이해도 많이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기존 대회 스타일을 답습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충분히 모험해볼 가치가 있다는 입장이다. 또, 선수 레벨에 따라 라운드 수, 팔꿈치 허용 여부 등에서 가변 폭을 둘 것 또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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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ike Force 'Houston'의 공식 포스터  제공=Strike Force]

노게이라 형제, 앤더슨 실바의 팀 메이트 하페엘 '페자오' 칼반칸티가 통렬한 엘보 파운딩으로 새로운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헤비급에 등극했습니다.

개최지인 미국 휴스턴 현지시각으로 21일 개최된 Strike Force 'Houston'에 출전한 페자오는 이날의 메인이벤트이자 챔피언 미국 레슬링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레슬링 강자 무하메드 '킹 모' 라웰의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1차 방어전의 도전자로서 경기에 나섰습니다.

1라운드부터 먼저 타격으로 포문을 열었던 페자오는 바디샷이나 마치 아이를 안 듯한 슬램식 테이크 다운 등 맹렬히 저항하는 킹 모의 파워풀한 반격을 받으면서 그다지 공격적이거나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2라운드부터 장내가 울릴 정도의 하이킥 공격과 뛰어난 균형 감각으로 테이크다운을 방어해 내며 기회를 엿보았습니다.

비교적 테이크 다운 방어에 치중하면서도 어퍼컷으로 차근차근히 상대에게 충격 주어왔던 페자오는 클린치에 이은 바디 블로우 연타로 자신을 공격하던 킹 모의 안면에 몇 차례의 니 킥 공격을 성공시키고 승기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견디다 못한 킹 모가 뒤로 물러서다 페자오의 훅 연타를 허용하고 캔버스로 누웠으나 곧 싱글레그 테이크다운 자세로 반격을 개시했습니다.

하지만 데미지가 없었을 때도 킹 모의 테이크다운을 잘 견뎠던 페자오는 킹 모의 비어있는 옆부분에 엘보 파운딩을 계속 쑤셔박기 시작했고 단지 테이크 다운 포지션만 잡고 있을 뿐 아무런 저항을 못하고 있는 킹 모를 발견한 레프리 '빅' 존 메카시가 결국 경기를 종료시키고 페자오의 TKO 승을 선언했습니다.   

챔피언 제이크 쉴즈가 UFC로 가버리는 바람에 공석이 된 미들급 챔프 결정전에서는 유난히 벨트 복이 없는 호나우도 '자카레(악어)' 사우자가 미육군 특수부대 그린베레 출신의 대형 기대주 팀 케네디가 격돌, 매우 팽팽한 접전 속에서 레프트 오버 언더 훅으로 컷을 만드는 등 높은 펀치 적중률 등 근소한 우세를 인정받고 판정으로 메이저 타이틀을 손에 넣었습니다.

라이트급 일전에서는 1라운드 종료 직전 거젤의 펀치 컴비네이션을 방어하던 눈즈가 벨이 울린 것을 듣지 못하고 라이트 훅으반격해서 거젤을 다운시켰으나 별다른 휴식시간 없이 그대로 진행된 탓에 미처 데미지에서 회복을 못한 거젤을 눈즈가 라이트레프트 훅 컴비네이션으로 KO시키고 10승째 승리를 챙겼습니다.

IFL 출신의 채드 그릭스를 상대로 경기에 나선 레슬러 바비 레쉴리는 그라운드 게임으로 경기 전반을 지배했으나 태클 중 카운터 어퍼컷에 의해 얻은 컷과 이에 따른 무리한 경기운영 탓에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이기 시작, 2라운드 종료 직전 무리한 태클에 카운터 파운딩을 수차례 얻어맞고 그로기에 빠져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팬암, IBJJF, ADCC 등 각종 유술과 그래플링 대회를 휩쓸었던 안드레 갈벙과 갈벙과 마찬가지로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고 UFC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TUF 시즌 8에 출전해 준우승을 거두기도 했던 스타 유술 파이터 군단은 각각 조지 파티노와 록키 롱을 그래플링으로 압도, TKO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Strike Force 'Houston' 경기 결과]

11경기: 모하메드 '킹 모' 라웰 < 하파엘 '페자오' 칼반킨티 (TKO 3R 1:45)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0경기: 팀 케네디 < 호나우도 '자카레' 사우자 (판정 3-0) * 미들급 타이틀 전 
09경기: 조지 거젤 < 칼 제임스 눈즈 (KO 2R 1:30)
08경기: 바비 레쉴리 < 채드 그릭스 (TKO 2R 5:00)
07경기: 제이슨 라일리 < 대니얼 콜미어 (TKO 1R 1:02)
06경기: 안드레 갈벙 > 조지 파티노 (TKO 3R 2:45)
05경기: 록키 롱 < 비니시어스 마할레스 (판정 3-0)
04경기: 키어 구치 < 애덤 쉰들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3경기: 호세 산테비네즈 < 레이날도 트리질로 (TKO 1R)
02경기: 훔베르토 델레온 < 채드 로비차우스(판정2-1)
01경기: 채드 쿡 > 알테나스 영 (판정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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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쉬가 임치빈을 들어올리며 축하하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한국 중경량급 입식 최강자 임치빈이 초살 KO승리를 거두고 국내 최강자임을 확인했습니다.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메이저 입식 이벤트 WAKO PRO WORLD CHALLENGE IN SEOUL(이하 와코)에 출전한 임치빈은 오랫동안 활동해 왔던 K-1 MAX의 -70kg급을 떠나 자신의 본래 주무대였던 -67kg 복귀 무대 겸 이날 와코 대회 메인이벤트에 출전했습니다. 

상대는 독일의 아랍계 파이터이자 86전이나 치른 베테랑 발뎃 가쉬. 상대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간만의 출전으로 승리를 보장할 수 없었던 경기였으나 임치빈은 훅으로 공격해 오는 가쉬에 라이트 훅으로 크로스 카운터를 걸었고 가쉬의 관자돌이 부분이 순간적으로 패일 만큼 강력한 타격을 입히는데 성공했습니다. 

가쉬가 비틀거리며 일어서려 했으나 관자돌이에 큰 타격을 입은 가쉬는 카운트 10이 끝나기 전까지 파이팅 포즈는 커녕 몸을 지탱하기도 힘들어 보였고, 결국 레프리는 임치빈의 경기시작 12초만의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70kg MAX 무대에서 그동안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해 마음 고생이 심했을 임치빈은 이번 와코 무대에서의 초살 승리로 K-1 MAX 신설 체급인 -63kg에서의 자신감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명현만이 송민호를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한국 입식 헤비급을 이끌 차세대 기대주 간의 경기이자 헤비급 초대 타이틀 전이었던 송민호 대 명현만의 일전은 자주 체력저하로 힘겨운 모습을 보이던 태웅회관의 명현만이 이전과는 다르게 어그레시브한 모습으로 송민호를 압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타이틀과 함께 차세대 기대주의 자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클린치와 엘보, 니킥이 허용되지 않은 로우킥룰로 개최된 김정윤과 김진규 간의 초대 수퍼라이트급 타이틀 전에서는 입식에서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하는 엘보와 니킥을 봉쇄한 룰 답게 격렬한 공방 끝에 후반 주춤하는 상대를 몰아붙인 태웅회관의 김정윤이 2-0 판정으로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송언식이 연장전 끝에 자신의 승리를 확인하고 기뻐하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현재 병역특례로 군복무 중인 가운데서도 초대 수퍼 웰터급 타이틀 전에 도전한 MMA  파이터 송언식은 상대 김동수의 카운터 스트레이트에 머리가 크게 흔들리는 등 초중반까지 점수를 크게 빼앗겼으나, 종합 파이터 특유의 클린치 니킥 엘보를 십분 활용,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 판정으로 힘겹게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최우영이 보디 블로우로 승부를 결정짓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한국 대 세계' 형식으로 개최된 국가 대항전 6경기에서는 장보경이 나탈리아 머젯을 KO로, 2경기의 박동화가 독일의 니코 메이어에게 KO승을, 이상욱이 300전이 넘는 태국 낙무아이 디에트 신비에게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최우영이 바디블로우로 크리스토퍼 린제이에게 KO승을 거두고 4-2로 한국팀의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날 대회에서는 프로 타격전은 물론 에어로 킥복싱, 무술 연무 등 WAKO가 실제 경기 종목으로 운영하고 있는 무술 퍼포먼스의 시범이 개최되어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2010 WAKO PRO WORLD CHALLENGE IN SEOUL 경기 결과]

<아시아 대륙 VS 유럽대륙간 와코 세계대항전>
12경기: 임치빈 > 발뎃 가쉬 (KO 1R 0:12)

<한국 vs 세계 와코 국가 대항전>

10경기: 최우영 > 크리스토퍼 린제이 (KO 1R 2:01)*밴텀급 타이틀 전
09경기: 임상수 < 티아고 마차도 (KO 1R 3:48)
08경기: 이승욱 > 디에트 신비 (판정 3-0)
07경기: 김민수 < 제이크 리처드 (판정 3-0)
06경기: 박동화 > 니코 메이어 (KO 2R 1:22)
05경기: 장보경 < 나탈리아 머젯 (KO 2R 1:35)

<타이틀 매치>
11경기: 명현만 > 송민호 (판정 2-0)  *헤비급
04경기: 송언식 > 김동수 (연장 판정 2-1)  *수퍼웰터급
03경기: 김정윤 > 김진규 (판정 2-0)  *수퍼라이트급

<타이틀매치 전초전>
02경기: 이기환 > 김창희 (판정 3-0) *헤비급
01경기: 이나희 > 류나나 (판정 3-0) *여자 페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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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C 50의 오피셜 포스터  제공=Zuffa LLC]

WEC 밴텀급의 현역 챔프이자 세계 랭킹 1위의 강호 도미닉 로제리오 크루즈가 판정으로 타이틀을 지켰습니다.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시각으로 18일, 한국시각으로 19일 개최된 WEC의 50번째 넘버링 이벤트 'Cruz vs. Benavidez 2'에 출전한 크루즈는 약 1년 전, WEC 42에서 자신과 'Fight of the Night'를 수상할 정도로 격렬한 경기를 펼쳤던조셉 베나비데즈를 상대로 1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가벼운 밴텀금 경기 답게 굉장히 빠른 스피드로 진행된 크루즈와 베나비데즈의 일전은 한눈에 보기에도 머리 하나 이상의 신장의 우위를 차지한 크루즈가 자신의 신장을 잘 살린 롱레인지의 빠른 타격과 바디빌더를 연상시키는 베나비데즈의 파워풀한 카운터가 스탠딩 게임의 주를 이루었습니다. 

팔다리가 긴 크루즈가 가끔씩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기도 했으나 그라운드에서도 빠른 움직임을 유지하며 강하게 반항하는 베나비데즈를 그라운드에 묶어 두기는 매우 버거워 보이는 상태가 지속됐으며, 크루즈가 테이크 다운 등과 각종 타격으로 강하게 압박을 하려해도 베나비데즈 역시 카운터로 바싹 크루즈를 추격했습니다. 

3라운드 들어 케이지를 등지고 클린치 상대에 있던 베나비데즈가 니킥으로 크루즈의 안면을 찢어 놓으며 잠시 승기를 잡는가 했습니다만 크루즈의 움직임이나 공격속도는 전혀 줄지 않았고 결국 5라운드까지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다 경기는 결국 승부를 보지 못하고 끝이 났습니다.

승부의 행방을 쉽게 점치기 힘든 상황에서 48-47로 각각 크루즈와 베나비데즈의 손을 한 차례씩 들어 준 WEC의 판정진은 테이크 다운 수에서 약간 앞선 크루즈에게 49-46의 점수를 준 마지막 심판에 의해 크루즈의 16번째 승리이자 WEC 벤텀급 1차 방어전 성공이 결정되었습니다.

뛰어난 레슬링 실력을 지닌 강호 쉐인 롤러와 격돌한 12전 11승의 타격가 앤터니 페티스간의 준 메인이벤트 전에서는 팽팽한 경기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롤러의 태클 시도에 뛰어난 테이크다운 방어를 보여주는 등 자신의 페이스를 지킨 페티스가 상대의 파운딩을 캐치한 후 트라이앵글 초크로 탭을 받아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유라이어 페이버, 이날 메인이벤트서 타이틀 전을 치른 조셉 베나비데즈의 팀 메이트이자 7전 무패의 파이터 채드 맨데스는 서브미션과 타격이 뛰어난 페더급의 강호 컵 스웬슨을 상대로 한 수 위의 테이크 다운 능력을 바탕으로 끝까지 경기를 지배하고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WEC 첫 거물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전 케이지레이지 페더급 챔피언 출신으로 복싱 베이스의 잉글랜드 파이터 브래드 피켓과 격돌한 셔독 밴텀급 세계 랭킹 No.5의 강호 스캇 요르겐슨은 몇 차례나 마우스 피스가 날아다닐 격렬한 난타전 속에서도 탄탄한 그라운드 포지셔닝과 호쾌한 테이크다운을 선보이며 우세를 점한 요르겐슨의 판정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베테랑 팻 커런의 팀 메이트이자 자신도 47전이나 치른 베테랑 발트 '바티무스' 팔라체프스키는 7전 무패의 비교적 경험이 적은 잭 미켈라이트를 상대로 하이킥, 깔끔한 카운터 등을 무기로 경기를 이어가다 2라운드 경기 시작 후 30초경 폐부를 후벼파는 듯한 미들킥과 라이트 훅 컴비네이션으로 TKO승을 거뒀습니다.

본래 이날 개최될 예정이었던 유라이어 페이버 대 일본의 떠오르는 강호 미조가키 다케야 간의 일전 겸 페이버의 밴텀급 데뷔전은 페이버의 훈련 중 부상으로 WEC 52로 미뤄졌습니다.

[WEC 50 'Cruz vs Benavidez 2' 경기 결과]

10경기: 도미닉 크루즈 > 조셉 베나비데즈 (판정 2-1)*밴텀급 타이틀 전
09경기: 쉐인 롤러 < 앤터니 페티스 (트라이앵글 암바 2R 1:48)
08경기: 채드 맨데스 > 컵 스웬슨 (판정 3-0)
07경기: 브래드 피켓 < 스캇 요르겐슨 (판정 3-0)
06경기: 잭 미켈라이트 < 발트 팔라체프스키 (TKO 2R 0:31)
05경기: 엔터니 엔조쿠아니 < 마쉐 주쉬코 (TKO 1R 1:35)
04경기: 맥켄즈 세머져 < 제이비어 바즈케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35)
03경기: 데이브 젠슨 < 리카르도 라마스 (판정3-0)
02경기: 브라이언 캘러웨이 < 프레드슨 파이셩 (판정2-1)
01경기: 대니 카스틸로 > 더스틴 포리에 (판정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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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프리가 경기를 말리자 조 릭스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46전 커리어를 자랑하는 베테랑 조셉 조나단 릭스, 통칭 조 릭스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압승을 거뒀습니다.

개최지인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현지 시각으로 13일, 한국시각으로 14일 개최된 스트라이크 포스의 서브 이벤트인 챌린저스의 10번째 이벤트인 'Riggs vs Taylor'에 출장한 릭스는 7전 6승의 우수한 기록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미국 파이터 루이스 테일러를 상대로 메인이벤트 게임에 나섰습니다.

1라운드 테일러에게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암바시도로 반격하는가 하면, 팽팽한 타격으로 일전일퇴의 공방을 계속하며 쉽게 기선을 제압하지 못했던 릭스는 2라운드 들어 로우킥 카운터, 수퍼맨 펀치 등의 타격 컴비네이션과 상대의 타격 컴비네이션을 전부 무효로 만드는 머리 움직임 등 타격에서 부터 실마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묵직한 레프트 스트레이트로 상대 테일러를 공략 중인 릭스] 

2라운드 후반 테이크다운과 탑 마운트를 허용하며 잠깐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던 릭스는 그러나 레프트를 테일러의 안면에 클린 히트 시키면서 2라운드의 우위를 다시 가져가기 시작했으며 클린치하며 데미지 회복을 노리는 테일러를 그라운드로 끌고가 탑마운트 마저 차지했습니다.

테일러가 하프 마운트로 돌려내며 위기 극복을 모색했습니다만 이미 케이지가 뒤에 닿아 있는 상태에서 릭스가 양팔을 봉해버리는 포지션인 크루시픽스(십자가)포지션을 테일러로부터 빼앗은 뒤, 반격불능상태인 테일러의 안면을 릭스는 레프트 파운딩으로 피칠갑을 만들었고 견디다 못한 테일러가 탭으로 경기 포기의사를 표현, 릭스의 33번째 승리가 결정되었습니다.  

                [루카스 스타크의 파이어맨즈캐리를 트라이앵글 초크로 반격하는 라이언 커투어]

7전의 경험을 가진 선배(?) 파이터 루카스 스타크를 상대로 MMA 프로 데뷔 전에 나선 랜디 커투어의 아들 라이언 커투어는 상대 스타크가 파이어 맨즈 케리(*Fire man's Carry=소방관이 사람을 들쳐업는 듯한 모양의 슬램 혹은 테이크 다운 기술)를 역이용, 트라이앵글 초크를 성공시키고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미샤 테이트가 결승전 상대 히토미 아카노를 파운딩으로 공략하고 있다] 

원나잇 토너먼트로 개최된 여자 웰터급 4강 토너먼트 결승에서는 1회전에서 마이주 쿠자라를 판정으로 꺾은 미샤 테이트와 'MMA 바비걸' 카리나 댐을 트라이앵글과 암바의 컴비네이션으로 꺾은 베테랑 아카노 히토미가 격돌, 포지셔닝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테이트가 3-0 판정승을 거두고 현 동급 챔프 사라 카우프만과 2차전 겸 타이틀 전을 벌이게 됐습니다. 

[Strike Force Challengers 10 'Riggs vs Taylor ' 경기 결과]

12경기: 조 릭스 > 루이스 테일러 (TKO 3R 2:07)
11경기: 미샤 테이트 > 아카노 히토미 (판정 3-0)(웰터급 토너먼트 결승)
10경기: 라이언 커투어 > 루카스 스타크 (트라이앵글 초크 1R 1:15)
09경기: 카리나 댐 < 아카노 히토미 (트라이앵글 암바 2R 1:48)(웰터급 토너먼트 1회전)
08경기: 미샤 테이트 > 마이주 쿠자라 (판정 3-0)(웰터급 토너먼트 1회전)
07경기: 코렐린 슈나이더 < 리즈 카모쉐 (판정 3-0)(웰터급 토너먼트 리저버)
06경기: 라이언 디아즈 < 크리스 Gruetzemacher (닥터스탑 TKO 1R 0:00)
05경기: 에드문드 제힐리 < 제이슨 리체이 (판정3-0)
04경기: 션 스캇 < 죠엘 챔피언 (KO 1R 1:06)
03경기: 알론조 피어-듈 < 랍 앤더슨 (판정3-0)
02경기: 에드윈 루이스 < 안드레스 아쿠아나 (판정3-0)
01경기: 프랭키 샤엔즈 > 제이스 크로포드 (판정3-0)

[사진제공=Strike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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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원들과 함께 상금 2백만원 앞에서 포즈를 취한 라인재]

DMF MMA 부문의 챔프이자 명문 짐인 서울 정진 체 소속의 파이터 라인재가 행운과 실력의 힘으로 입식단체 K-의 무제한급 토너먼트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14
일 국제 킥복싱 연맹이 2년 만에 재계하는 입식 이벤트 제10 KOREA K-무제한급 8강 원나잇 토너먼트에 출전한 라인재는 8강에서 자신에게 판정승을 거뒀으나 감기에 의한 발열이 심해져 경기를 포기한 이경준 대신 4강에 진출한 뒤 윤신한을 꺾고 결승전에서 32전의 배테랑 김한준과 우승상금 200만원을 놓고 격돌했습니다

김한준과 라인재는 모두 이날 8강과 4강에서 격전을 치르고 올라운 상태라 체력과 스테미너의 소비가 극심한 상태였습니다만 MMA를 경험한 라인재는 초반 김한준의 날카로운 카운터 컴비네이션 등을 허용하고도 강력한 압박을 지속하며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타격으로 팽팽히 라인재에 맞섰던 김한준이 라인재의 로우킥 공격에 하이킥을 찼던 발을 잘못 디디고 부상을 입으면서 승부는 라인재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라인재의 이어진 공격으로 김한준이 다시 한번 다운을 당하자 더 이상의 경기가어렵다고 판단한 세컨 측이 타월을 투입함으로서 라인재의 승리가 결정되었습니다.

지난 1 DMF에서 한국판 랜디 커투어 이한근을 상대로 2차전이자 DMF -80kg MMA 타이틀을 훌륭히 방어해낸 라인재는 이번 무제한급 입식 토너먼트에서도 우승하며 새로운 스타에 목말라 있던 한국 중경량급 MMA와 입식에 떠오르는 기대주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라인재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무르게 된 파이널리스트 김한준은 결승에서 의도하지 않은 사고로 아쉽게 우승문턱에서 멈춰야 했으나 32전의 커리어에서 오는 풍부한 타격 컴비네이션과 특유의 긴 리치를 활용해 이상목과 최경태를 여유롭게 연파하며 관개들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8
강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에서 부천 백룡 체 소속의
2m이상의 거인 강진구와 격돌한 포천 파이터 짐의 윤신한은 상대보다 빠른 스탭을 이용한 회피와 초반부터 날카롭고도 묵직한 로우킥을 연발해 강진구의 다리에 데미지를 차근차근히 쌓아 2라운드 초반 강진구를 제압해 '다윗과 골리앗' 대결에서 승자가 되었습니다. 

여자
52kg급 타이틀 전에 출전한 31세의 노장 박효선은 11세나 어린 산타 출신의 김희준을 몰아붙이다 빰클린치에 이은 니킥 연타로 김희준 측 세컨으로부터타올을 받아내고 타이틀을 손에 거머 쥐었습니다.

이날 함께 타이틀 전을 치렀던 김대환 등 같은 도봉 국제 체 소속의 팀원 4명과 함께 모히칸 스타일의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김성은은 1라운드 빰 클린치와 니킥 연타에 이은 다운, 상대의 스탠스를 뒤흔드는 로우킥과깔금한 스트레이트 카운터 등으로 착실히 점수를 쌓아 3-0 판정으로 챔피언에 자리에 올랐습니다

중국식 킥복싱인 산타 국가 대표 출신으로 스피릿 MC 아마무대 등에서 주목받았던 도봉 국제 체 소속의 김대환과 63.5kg급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 대화 체의 김현석은 본래 종합이 특기인 김대환의 러프한 공격에도 불구백스핀 엘보로 김대환의 코를 골절시키고 경기 포기를 이끌어  웰터급 왕자가 되었습니다.

이날 대회에서는 가야금 연주, 가수의 노래, 특전무술 시범, 어린이들의 무에타이 시범 경기 및 와이크루 시범
, 타고(북치기), 벨리댄스, 비보이 공연 등 총 8개의 타 대회 비교 압도적인 가지수의 퍼포먼스가 개최되어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제10회 KOREA K-王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 및 남여 3체급 타이틀 전 경기 결과]


<타이틀 전
>
11경기김대환 <김현식 (TKO 1R 5:00)(63.5kg)
08
경기류나나 < 김성은 (판정 3-0)(여자 55kg)
03
경기박효선김희준 (TKO 2R 1:52)(여자 52kg)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

12
경기라인재 > 김한준 (TKO 1R 1:42)
10
경기라인재윤신한 (TKO 2R 1:05)
09
경기이상목 김한준 (TKO 2R )
07
경기: 강진구 윤신한 (TKO 2R 0:20)
06
경기김한준 > 최경태 (TKO 2R 3:10)
05
경기이경준 라인재 (판정 3-0)
04
경기이상목이동욱 (판정 3-0)

<
랭킹전>

02경기: 신동욱 < 천민성 (판정 3-0)

01경기김상천 장병원 (KO 2R)

<오프닝>

02경기박창운길세만 (판정 3-0)
01
경기: 강선영 >박문지 (판정3-0)


[사진협력=변광재 오마이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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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복싱 긴급 대책위원회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 플랭카드]

최요삼, 배기석 사망 등 갖은 악재로 골머리를 썪고 있는 한국 프로복싱을 개혁하기 위한 프로복싱 긴급 대책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유명우 전 한국권투위원회(KBC) 사무총장을 주축으로 한 권투인들이 11일 서울 웨스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최요삼, 배기석 사망 후 제대로 된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김주환 회장 등 현 권투위원회 임원진들의 퇴임과 일선관장들이 착복한 선수들의 건강보조기금 등의 환수를 모토로 한 프로복싱 긴급 대책위원회를 발족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대책 위원회 측은 '프로권투가 외면 당하는 현실에서 거짓을 일삼으며, 한국 복싱 발전을 위한 미래에 대한 투자 및 설계가 없는데다, 권투인 간에 반목을 부채질하며 소통을 거부하고, 원칙 없는 행정으로 젋은 선수들을 링 위에서 죽게 만들었다'는 식의 강한 어조로 권투위원회 측을 비판했습니다.  

                                 [상황 설명 중인 유명우 긴대위 위원장과 김선 관장]

긴급 대책 위원회측이 이날 주장한 한국 프로 권투계와 권투 위원회 측의 문제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20여년을 계속되어 온 전현임 권투위원회 임원진들의 회계비리에 의한 각종기금의 착복
2. 1로 인해 야기된 배기석, 최요삼 등 사고 선수들에게 지급되어야 할 건강보험금의 고갈
3. 말 뿐인 프로복싱 미래 발전 플랜
4. 자격없는 프로모터 및 매치 메이커가 야기하는 각종 문제 


1항은 지난 2009년 94세를 끝으로 별세한 이익순 회장이 기탁했던 5천만원 기금과 진재철 전 회장의 1억 1800만원 상당의 건보금 등 약 2억의 기금 증발에 관한 것과 선수들의 파이트머니 및 선수들이 납부한 3%의 원천세, 지자체가 보조한 6천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위조 영수증 처리 후 편취한 점입니다.  

2항은 최근 일부 언론보도에서 나온 배기석 사망 후 KBC의 건보금이 없다는 변명에 관한 것으로, 긴급 대책위원회 측은 현재 건보금이 권투위원회에 소속된 일선 지도자들이 착복한 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3항은 신인왕전 등 새로운 복싱 꿈나무 발굴을 위한 행동이 없었다는 것. 긴급 대책위원회 측은 유명우 당시 사무총장이 사비를 털어서라도 진행하겠다던 신인왕전의 개최를 현 권투위원회 임원진이 막았다고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4항은 법적으로 비영리단체인 권투위원회가 이득을 취하는 프로모팅 행위를 해 일선 프로모터들에게 어려움을 안겨 주었으며, 1무 4패의 자격이 있다고 보기힘든 선수가 두 체급 위이자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고 결국 죽음이라는 사건으로 종결된 배기석 사태 등을 야기한 능력없는 매치 메이커가 있다라는 점입니다.

긴급 권투위원회 측은 이러한 문제제기에 따라 다음과 같은 활동 및 해결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1. 권투활성화 방안의 제안
2. 잘못된 관행의 시정과 원칙을 세울 것
3. 권투위원회의 비리 및 연관 점을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조사 후 공표
4. 2억 정도의 권투위 손실금을 확보, 현역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터전 마련
5. 한국 미래권투 초석을 위한 4라운드 경기 활성화
6. 2010년 신인왕전 개최
7. 배기석 등 사망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 수립 및 사고 발생시 유족에게 5천 만원의 위로금 전달을 정관에 명문화
8. 프로모터의 원천세 착복
9. 선수들의 파이트머니 상향조절을 위해 노력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수환과 지인진]

지인진, 백인철 등 동료 세계 챔피언들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 세계 챔피언 홍수환은 "내가 첫 챔프가 되고 받은 파이트머니가 200만원이고 당시 집을 살 수 있었던 100만원 상당을 권투위원회 기금으로 내놓았었는데 이자는 고사하고 원금도 사라져버렸다. 도대체 그돈이 다 어디로 갔단 말이냐" 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또한 자신을 일선 관장이라고 밝힌 지도자는 "지금 기르는 선수가 불우한 환경에서 열심히 권투만하는 가장이다. 24일 필리핀에서 메인이벤트이자 타이틀 전을 치르는데 내가 건보금을 요구했다고 KBC 측이 전에는 이틀이면 내주던 파이트 라이센스를 지금까지 내주지 않고 있다. 선수를 희생양으로 삼을 거냐" 라고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긴급 대책위 측의 주장에 대해 한국권투위원회 측은 '기자회견을 통한 폭로전은 권투인간의 사이를 벌어지게 만드는 행위이며 법적대응이 필요하면 대응으로 맞서겠다' '라이센스도 없는 유명우는 권투위를 비방할 자격이 없다'라는 식의 답변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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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117의 공식 포스터  제공=Zuffa LLC]

챔피언 앤더슨 실바가 서브미션 역전승으로 타이틀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냈습니다.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현지 시각으로 8일 개최된 UFC 117 ' Silva vs. Sonnen' 에 출격한 실바는 화려한 아마추어 전적을 가전 전 WEC 미들급 챔프 체일 소넨을 상대로 자신의 UFC 미들급 7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경기 내용은 뛰어난 레슬링 실력을 지닌 소넨의 일방적인 우세. 1라운드 잠시 특유의 길다란 리치의 타격을 자랑하던 실바는 몇 개의 카운터를 허용하고 그라운드로 끌려가 차엘의 기나긴 그라운드 지옥을 맛보기 시작합니다.

뛰어난 레슬링만큼 한번 실바에게 상위 포지션을 따낸 소넨은 좀처럼 실바에게 스윕이나 스탠딩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기본 적인 엘보 스매시와 파운딩은 물론 양손바닥으로 상대의 귀를 치거나 숄더 스매시로 실바의 뒤통수가 케이지 캔버스에 닿게 만드는 등 영리하기 그지 없는 플레이를 계속했습니다.

다행히 라운드가 끝나 그라운드 지옥이 잠시 끝났다 싶을 때도 소넨은 라운드 시작 후 맹렬히 들어오는 실바에 공격을 카운터 태클 혹은 4라운드에서 상위 포지션을 오히려 스윕하여 상위 포지션을 빼앗는 등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한 수 위의 레슬링 기술로 실바를 괴롭혔습니다. 

마지막 5라운드가 시작되어서도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고 암 트라이앵글과 파운딩과 엘보 등 다채로운 그래플링 타격로 소넨의 공격을 깔린 채 허용하고 있던 실바는 그러나 라운드 중반 경 소넨에게 트라이앵글 초크를 거는데 성공했습니다. 견디다 못한 소넨이 탭을 치며 다 이긴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레프리인 조쉬 로젠탈이 경기를 말렸을 때도 아쉬운 마음에 소넨이 자신은 탭을 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으나 비디오 판독을 본 로젠탈과 주최측은 실바의 손을 들어주며 실바의 7차 타이틀 방어 성공을 인정해 주었습니다. 실바는 이번 UFC 내 12연승으로 UFC 연승 행진 기록을 수립하게 됐습니다.  

이날의 준 메인이벤트로 차기 웰터급 도전자 결정전이자 티아고 알베스의 0.5 파운드 체중 오버로 인해 웰터급에서 계약체중으로 변경된 알베스와 존 피치 간의 4년만의 2차전에서는 탄탄한 레슬링과 끈질긴 그래플링으로 상대를 캔버스에 묶어두는데 성공한 존 피치가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 샷을 손에 넣었습니다.

IFL 헤비급 챔프이자 TUF 시즌 11 우승자인 '뚱보들의 희망' 로이 넬슨과 헤비급 타이틀 도전권을 놓고 격돌한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어마어마한 맷집과 묵직한 한방을 들고 대항하는 넬슨을  니 킥, 어퍼컷, 바디 블로우 등 다양한 타격스킬로 제압, 판정승을 거두고 케인 벨라스케즈 대 브록 레스너 전 승자와 왕자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됐습니다.

웰터급 2연승에 나선 전 미들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히카르도 알메이다와 격돌한 전 웰터급 챔피언 겸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 맷 휴즈는 알메이다의 긴 리치에 경기를 잘 풀지 못하는 듯 했으나 잠시 커버링을 떨어뜨린 알메이다를 단발 훅으로 그로기 상태로 만든 후 강력한 프런트 초크로 알메이다를 실신시키고 45전 째의 승리를 챙겼습니다.  

스트라이크 포스 초대 챔피언 클레이 구이다는 뛰어난 무에타이 실력을 가진 올라운더 하파엘 도스 안요스에게 타격에서 크게 밀렸으나 자신에게 턱을 맞아 턱이 약해진 안요스를 테이크 다운 시킨 후 그라운드에서 어깨와 케이지로 상대의 머리를 샌드위치 식으로 압박해 탭아웃을 받아내는 진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국내에서도 경기를 치른 적이 있는 장신의 네덜란드 파이터 스테판 스터브는 겉보기에도 몸무게가 자신의 두배는 되어 보이는 크리스쳔 모어크래프트에게 1라운드 파운딩 연타를 크게 허용하고 길로틴 초크를 내줄 뻔하는 등 고전하다 2라운드 난타 중 스트레이트로 모어크래프트를 그로기 상태로 만든 뒤 파운딩 8연방으로 역젼 TKO 승을 거뒀습니다.

[UFC 117 'Silva vs. Sonnen' 경기 결과]

11경기: 앤더슨 실바 > 차엘 소넨 (트라이앵글 초크 5R 3:10)
10경기: 존 피치 > 티아고 알베스 (판정 3-0)
09경기: 클레이 구이다 > 하파엘 도스 안요스 (TKO 3R 1:51)
08경기: 맷 휴즈 > 히카르도 알메이다 (프런트 초크 1R 3:15)
07경기: 로이 넬슨 < 주니어 도스 산토스 (판정 3-0)
06경기: 더스틴 헤이즐렛 < 릭 스토리 (TKO 2R 1:15)
05경기: 필 데이비스 > 로드니 월레스 (판정 3-0)
04경기: 자니 핸드릭스 > 찰리 브렌네먼 (TKO 2R 0:40)
03경기: 팀 보엣치 > 토드 브라운 (판정 3-0)
02경기: 스테판 스터브 > 크리스쳔 모어크래프트 (TKO 2R 0:22)
01경기: 밴 사운더스 < 데니스 홀맨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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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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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1987년부터 96년까지 10년 간 인기리에 연재됐으며,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모았던 카와하라 마사토시의 만화 '수라의 문'이 오는 10월 6일자 '겟칸쇼넨마가진(월간소년매거진)' 11월호를 통해 13년 11개월, 거의 14년 만에 '수라의 문 제2문'이라는 타이틀로 다시 연재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수라의 문'은 무츠엔메이류라는 가상의 고류유파의 후계자인 무츠 츠쿠모가 각종 현대 격투기에 도전하며 최강 전설을 입증해나간다는 단순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형을 죽이고 유파의 계승자가 되었다는 설정이나, 고류에는 현대 격투기가 극복하지 못한 실전성이 남아있다고 보는 일본 특유의 판타지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을 뿐 아니라, 상대의 특기 기술에 같은 스타일의 기술로 정면 대응하는 주인공의 격투방식, 거기에 리얼리티를 최대한 반영하려는 격투 장면의 시도 등은 이종격투 만화 스타일의 전형을 제시했다고 봐도 좋을 작품입니다. 



수라의 문 2부 '수라의 문 제2문'의 이미지 컷 [ⓒ 코단샤/카와하라 마사토시]

특히 현실상의 특정 인물이나 단체를 연상시키는 설정은 '수라의 문'의 인기를 더하는 큰 요인이 됐고, 이후 등장한 '그래플러 바키'나 '고교철권전 터프' 등 아류작들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예컨대 주인공 무츠 츠쿠모가 속세(?)에 내려와서 처음으로 도전하는 종목은 '신무관 가라테'인데요. 싸움공수니 사도공수라 불리면서까지 만들어온 실전공수도, 그러나 현재는 안면 가격 금지라는 룰을 채택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극진공수도를 연상시킵니다. 등장인물들 또한 최영의 총재나 이소베 사범, 프란시스코 피리오 등을 바로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며 전형적인 '사대천왕'과 같은 그룹도 등장합니다.

이처럼 '수라의 문'이 연재를 시작하던 당시 최강의 무술이라는 이미지는 의심할 여지 없는 극진공수도의 몫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프로레슬링이 역도산 이후 이노키의 활약을 통해 나름의 영역을 구축하며 최강을 주장하고 있었죠. 그리고 90년대에 접어들면서 정체되는 극진 스타일의 한계를 지적한 대도숙이나 정도회관이 등장했습니다. 특히 정도회관 이시이 관장이 글러브가라테를 주창하면서 글러브룰 최강론이 힘을 얻자 킥복싱, 무에타이, 슛복싱 등도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프로레슬링 쪽에서도 진짜 실전을 지향하는 젊은 프로레슬러들을 중심으로 UWF가 등장한 이후 링스, 판크라스, 슈토 등으로 이합집산을 이어갔습니다. 이 와중에 특히 링스와 정도회관은 다양한 교류전을 통해 본격적인 이종격투 시대를 여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수라의 문'은 이처럼 격변하던 당시 일본 격투계의 시대상과 인물들, 그리고 '최강'에 대한 시각 변화까지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소년만화인 만큼 정치적인 이해관계 등은 제외하고 상당히 낭만적으로 그리고 있기는 하지만요. ^^


어쨌든 일본 국내에서의 이종격투전을 정복해버린 무츠 츠쿠모는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프로 복싱 헤비급에 도전해 3대 단체 통합 타이틀을 획득하는가 하면, 브라질 발리투도 경기까지 출전해 그레시이유술(극중에서는 '그라시엘로유술')과도 싸워 이깁니다. 그렇게 무츠 츠쿠모의 여정은 일단락을 짓게 되지요. 정확히는 진정한 세계 최강의 남자는 남미 어딘가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를 찾아 떠나는 것으로 여운을 남기는데요. (여담입니다만, 당시 연재를 종결한 것이 아니라 연재를 잠시 쉬는 형태로 마무리됐었는데, 이는 츠쿠모와의 대결에서 레온 그라시엘로가 결국 목숨을 잃기 때문에 주인공을 살인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일본 독자들이 연재 중단을 요구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후 작가 카와하라 마사토시는 '무츠엔메이류 외전 - 수라의 각' 시리즈를 부정기적으로 발표하며, 일본 역사 속에서의 유명 인물들과 무츠 가문의 대결을 실감나게 그려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새로운 작품인 '해황기'의 연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죠. (이 만화는 항해술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표현을 성공적으로 그려냈는데, 실제로 작가 카와하라 본인이 해운학교 출신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본편보다 더 큰 인기를 얻으면서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져, 국내에도 방영된 바 있는 '수라의 각' 시리즈

그런데 지난 7월 '해황기'의 연재를 마치면서 3개월 정도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수라의 문' 연재를 재개하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과연 14년만에 돌아온 무츠는 또 어디서 누구와 싸움을 벌일까요? 일단은 UFC 무대가 될 확률이 가장 높겠죠. 무츠는 언제나 최고의 무대에서 최강의 상대에게 도전을 하니까요.

그리고 무츠와 관련된 캐릭터로 등장할 인물은 료토 마치다가 아닐까 합니다. 이미 작품('수라의 문' 4부나 '수라의 각' 사이고 시로 편)을 통해 마에다 미츠요와 무츠와의 인연이 그려진 바도 있는데, 현실에서 마치다 가문 또한 공교롭게도 30여년 전 수해로 망가졌던 마에다 미츠요의 묘와 유골을 수습했던 인연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마치다는 실제로 또 하나의 일본 무술(공수도)를 매개로 MMA 최강의 자리에 근접한 존재이기도 한데요. 일본 격투 만화에서 이보다 이상적인 소재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처럼 반가운 소식에 벌써부터 이런저런 상상으로 기대도 높아지고는 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또 걱정도 됩니다. 과연 20세기가 아닌 21세기에 무츠가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해서 말이죠. 하지만 이미 온갖 현실 배경 속에 완벽히 무츠를 녹아들게 만들었던 카와하라씨의 능력을 믿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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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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