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르쥬 쌩피에르의 바세린도포사건이 미국을 넘어 세계종합격투기계의 큰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몇년전 추성훈선수도 보습제도포와 관련한 사건으로 큰 곤혹을 치룬적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그라운드파이팅을 허용하는 종합격투기단체들은 몸에 바르는 윤활제나 도포제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미국만이 오로지 정부산하 체육위원회의 기준으로 모든대회의 매디컬체크나 경기중 선수와 관련된부분에 대한 공통의 기준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도 각 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 국내종합격투기에서 바세린도포의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국내의 기준은 단체마다 - 많지는 않습니다만 - 다르지만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스피릿mc의 도포제의 기준은 스프레이파스, 보습제, 윤활제등 몸에 뿌리는 모든 종류의 도포제가 금지대상입니다. 한마디로 어떤 종류의 바르는 물질도 금지된다는 이야기죠. 다만 얼굴의 경우 심판이 직접 경기시작전 바세린을 눈두덩이나 광대빼 등 돌출되어 부상의 위험이 있는 부위에 직접 도포하는것을 원칙으로 하고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조르주 생 피에르 대 비제이 펜의 경기 장면]

경기중이나 경기휴식시간중에도 도포제의 사용은 금지되는데 세컨의 경우 바세린이나 기타의료제를 지참하기만해도 반칙이 적용됩니다. 라운드휴식 후 필요한 경우는 심판에 의하여 몸의 물끼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그럼 국내선수중 바세린도포와 관련된 사건의 선수는 없을까요? 다행이지만 아직까지는 없었습니다. 
선수나 선수관계자가 바세린을 직접 바르던 시기에는 바세린 바르는 양으로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대회의 기준이 조금 더 세분화 되면서 이러한 문제가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아직까지는 국내선수들이나 관계자들이 경제적인 이유보다는 스스로의 열정에 의해 경기에 임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내의 바세린사건이라면 단 한경기 권아솔과 괌 출신의 멜빈 마니부산과의 경기직전 심판이 바르던 바세린이 눈으로 들어가 권아솔선수의 기권승이 선언된적이 있었는데요. 그 사건이후에 마련된 기준도 참 재미있습니다. '선수는 심판의 바세린도포중 눈을 꼭!!! 감아야 한다.' 종합격투기가 발전하는 속도 만큼이나 미세한 부분에 관련된 규정들도  계속 진화되고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jfjj
,
반응형

지난 1월 UFC 데뷔 전에서 잘싸우고도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던 '원조 수퍼코리언' 데니스 강(33, 캐나다, ATT)이 무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UFC 93에서 무에타이 파이터 앨런 벨처를 뛰어난 레슬링 실력으로 농락에 가까운 압도적인 그라운드 게임을 펼치며 경기 전반을 지배했으나 카운터 길로틴 초크에 패배하는 아쉬움을 겪어야 했던 데니스 강은 경기 후 프랑스에서 개최됐던 세미나에 참석한 뒤 현 훈련 캠프인 캐나다 몬트리얼로 돌아와 UFC 2차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최근 무진 보도를 통해 공개된 2차전 상대, UFC 94에서 있었던 동료 UFC 파이터 김동현의 경기 및 절친한 트레이닝 파트너 조르주 생 피에르 대 하와이 교포이자 천재 비제이 팬 간의 웰터급 타이틀전 등 격투기계를 둘러싼 여러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입니다.

- 오랜만이다. 경기가 끝나고 한 참 연락이 안되서 걱정했다. 그동안 어찌 지냈나?
 ▲ 반갑다. 캐나다에서 함께 훈련하는 팀 동료들과 프랑스에서 있었던 세미나에 다녀왔다. 지금은 훈련 캠프이자 집인 캐나다 몬트리얼로 돌아왔다. 

- 세미나는 어땠나? 관광도 좀 했나?
▲ 한마디로 멋졌다. 파리와 리옹 두 군데서 했는데 사람이 60명이나 참석했다. 사진도 많이 찍었고 프랑스 요리도 너무 많이 먹었다. 프랑스의 TV 방송국이 취재도 나왔었다. 멋진 경험이었다.

                        [프랑스의 명물 빵인 에끌레르를 먹고 있는 데니스 강. 제공=데니스 강]

- UFC 데뷔 전 경기가 참 아쉬웠다. 부상은 없나?  
▲ 고맙다. 다친 곳은 전혀 없다. 트레이닝을 좀 과하게 한 것이 스테미너를 평소보다 빨리 떨어지게 만들었고 이게 패배의 원인이 됐다. 나름대로 상당히 열심히 준비했다 싶었는데 이렇게 패하고 보니 나 자신한테 조금 실망한 것 뿐이다. 참 우리 한국 팬들한테도 실망시켜 미안하다고 좀 전해 달라.

- 기꺼이 전해 주겠다. 지난 경기 얘기를 좀 해보자.
▲ 1라운드에서는 모든 것이 잘되고 있었다. 그렇지만 평소 경기 때처럼 스스로 날카롭게 정비되어 있다'라는 느낌은 없었다. 경기 중에는 "내가 왜 이 짓꺼리를 좋아하는 거지"라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트레이닝이 무척 괴로웠기 때문이다. 아마도 UFC라는 큰 무대에 서다 보니 흥분했었고, 이게 과도한 트레이닝이라는 실수를 불러 온거 같다. 오해는 말아줘라. 나는 여전히 이 짓꺼리(^^;)를 사랑한다.  

- 국내의 일부 전문가들은 UFC의 다른 파이터들에 비해 작다는 이유로 체격과 파워를 키워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어찌 생각하나?
▲ 그다지 동의할 수 있는 의견은 아니다. 난 평소 체중이 93kg 정도 되는데 여기서 더 몸을 키우면 감량하기가 너무 어렵게 된다. 이번 벨처 전에서도 파워나 타격에서 밀린다는 느낌은 정말이지 전혀 받지 못했다. 

- 근자의 잦은 패전이 ATT에서 훈련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발언도 나오고 있다.
▲ 아직 나의 비자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한동안 훈련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얘기는 차제로 하더라도 캐나다 친구들은 내가 아무리 감사해도 모자랄 정도로 지극정성을 다해서 도와주고 있다. ATT로 돌아갈 때까지 그들과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패한 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문제이지 그들 때문이 아니다. 불필요한 비난은 부탁이니 참아줬으면 한다.

                   [트레이닝 파트너 겸 파이터인 빌 마후드와 함께한 데니스 강 제공=데니스 강]
 
- 비자문제가 해결 된 것이 아니었나? 국내의 언론들 중에서는 UFC 데뷔 전에 맞춰 ATT로 돌아왔다고 하는 보도를 내기도 했는데?
▲ 잘못된 뉴스다. 아직 내 비자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UFC 측이 이를 풀어주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중이다.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한켠에서는 너무 프라이드 식으로 싸웠다는 얘기가 있다. 그라운드에서 엘보로 상대를 공략하기 좋은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탑 마운트를 고집했다라는 것이다. 엘보를 썼으면 진작에 끝났을 것이라는 이 의견에 대해 어찌 생각하나?
▲ 흠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다. 귀중한 의견 참고 하도록 하겠다.

- 최근 다음 경기와 상대가 잡혔다는 소식을 접했다. 프랑스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제비어 포파 포캠이랑 4월 UFC 97에서 싸운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 사실이라면 그를 어떻게 평가하나?
▲ 현재 내 입장은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할 수도 없다. 그냥 이 질문은 노커맨트로 하자.

- UFC의 공식발표 전이기 때문인 듯 한데 그렇다면 이 얘기는 발표가 나면 다시하기로 하자. 이번엔 좀 화제를 바꿔보자. 최근 ATT 팀메이트이자 센고쿠 챔피언인 조르지 산티아고가 추성훈이 센고쿠랑 계약을 했으며, 자신과의 대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어찌 생각하나?  
▲ 와우 정말인가? 대단히 재미있는 게임이 될 거다. 만약 둘이 붙는다면 나는 조르지에게 걸겠다. 조르지가 추성훈보다 훨씬 터프한 상대들과 경기를 해왔고 최근에는 연승행진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 미사키 카즈오와 산티아고의 타이틀 전은 봤나?
▲ 봤다. 훌륭한 경기였다. 조르지가 굉장한 인내력을 보여주었고, 실제로 거의 완벽한 경기였다. ATT에서 같이 훈련했을 때보다 몇 배는 성장했다. 그가 최근의 상당한 상대들을 보면 내말이 맞음을 알 수 있을 거다.

- 최근 어플릭션에서 표도르 대 알로브스키의 일전이 표도르의 KO승으로 끝났다. 이 경기에 대한 감상은?
▲ 알로브스키도 훌륭하긴 했는데 솔직히 알로브스키는 보통 인간이고...표도르는 MMA의 신이라는 이미지였다고나 할까? MMA다운 재미를 안겨준 경기였고, 표도르가 왜 강자인지를 알 수 있는 일전이었다고 본다.

- 며칠 전 동료 UFC 파이터이자 한국 파이터인 김동현이 카로 파리시안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판정패를 당했다. 두 파이터 모두 서로에게 큰 충격을 입히지 못했던 터라 판정에 공정치 못했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의견은?
▲ 간단히 말해 그건 김동현이 승리를 도둑맞은 꼴이었다. 나는 카로와 친구사이이고 그를 좋아하지만, 1라운드에선 김동현이 이겼고, 2라운드는 카로, 3라운드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김동현이 아주 약간 우세한 것이 사실이었다. 김동현에겐 스플릿 판정승이라도 주어져야 했다.

- 친구이자 트레이닝 파트너인 조르주 생 피에르가 비제이 팬과의 경기에서 바셀린을 일부러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 그거 역시 헛소리다. TV 카메라가 비추고 있는데 바셀린을 일부러 바르는 멍청이가 어디있나? 여태까지 함께 훈련해왔기 때문에 생 피에르가 그런 비열한 짓을 저지르는 인간이 아니라는 것 쯤은 나도 잘 안다.
 
-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시는 한국 팬들께 한마디 해달라
▲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번 경기에서는 본의아니게 실망을 안겨드려서 너무 죄송하다. CF나 영화 출현 따위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만큼 훈련만 열심히 해서 더욱 강해진 데니스 강으로 돌아와 모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파리에서의 한 때. 콧 잔등의 남아 있는 상처가 그가 파이터임을 말해주는 듯. 제공=데니스 강]

반응형
Posted by kungfu45
,
반응형
'MMA에서도 표도르 잡을 수 있어'

지난 해 세계 컴뱃삼보 선수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종합격투기계의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에게 승리를 거둔 불가리아의 최강 삼비스트(삼보 파이터) 이바노프 블라고이(23)가 MMA 진출을 공식 선언, 본격적인 종합격투가로서의 행보를 개시했습니다. 

지난 1월 29일 한국을 방문한 이바노프는 대한삼보연맹이 2일 서울의 코리아나 호텔에서 주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MMA 진출, 표도르와의 대결 등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가지 궁금증에 대한 답변들을 내어 놓았습니다. 무진은 이날의 기자회견을 취재, 인터뷰 형식을 빌어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과 통역자 분이 동석했습니다. 통역자 분의 한국어가 능숙치 않아 그대로는 정확한 의사전달이 힘들어  최대한 의미가 변질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임의대로 표현과 순서를 부드럽게 고쳤음을 미리 밝힙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입니다.

                                                  [포즈를 취한 이바노프 블라고이]
- 한국에 대한 인상은?
이번이 첫 방문인데 매우 좋았다. 한국의 여러가지 풍습도 좋았고 사람들도 대단히 친절해서 기뻤다. 요리도 맛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한국산 맥주는 꽤 입에 맞아서 마음에 들었다. 그외에도 다른 모든 것들이 다 좋았다.

- 이번 방한 목적은 무엇인가?
한국의 삼비스트들에게 삼보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이다. 아울러 미스터 문(문종금 회장)의 도움을 받아 MMA를 시작하기 위해 왔다.

- 컴뱃삼보에서 표도르랑 붙었을 때 어땠나?
표도르는 대단히 우수한 삼비스트이자 파이터이다. 기술이 매우 발달해 있고 프로페셔널에 전체적으로 수준이 매우 높다. 내가 이번에 그에게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내가 그에 비해 젋다는 점도 있었지만 이기기 위해 적잖은 노력을 했다고 자부한다. 

- 레슬링을 배운 적이 있나? 표도르와의 컴뱃 삼보 경기를 보면 레슬링에 상당히 능숙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이다. 내가 불가리아 국가대표 레슬러들의 코치이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선 내가 코치했던 선수들이 은메달 하나 동메달 3-4개를 땃던 것으로 기억한다. 불가리아에선 레슬링도 대단한 인기가 있는 스포츠이다. 

- 삼보에서의 전적은 어떤가? 세계 대회 우승외에도 있나?
불가리아 내 7년 동안 계속 우승했고, 유럽 선수권에서는 우승과 준우승을 한번씩 거뒀고 두차례 삼위에 올랐다. 
세계 대회에서는 총 다섯번을 출전했는데 우승 한 번에 준우승과 삼위를 골고루 했다. 컴뱃 삼보는 알다시피 이번에 우승했다.    

- 세미나가 이미 시작된 걸로 아는데 어땠나? 한국의 삼비스트들을 지도해 본 느낌은?
 
젋은 친구들이 많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기술적으로는 아직 중간 정도로 앞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제가 보충설명을 하겠다. 이바노프는 2월 28일까지 매주 금전국에 있는 삼보연맹산하 도장들에서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상당히 성실하게 지도를 하는데다 학생들의 움직임을 보고 그의 백본이 무엇인지 간파할 정도의 눈이 있어 지도자로서도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 어플릭션과의 계약 얘기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미국 쪽은 이미 사인만을 남겨 둔 상태다. 3월에 UFC나 어플릭션 중 하나를 골라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문종금 회장, 이하 문)미국 쪽은 계약이 거의 결정되었고, 유럽은 이미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다. 저희 대한삼보연맹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동남아나 한국, 일본 등지의 활동에 대해 4년 계약을 체결하고 이바노프를 도울 계획이다. 

- 문회장께 묻겠다. 순수무술인 삼보 쪽에서 MMA파이터의 매니저 활동을 한다는 것은 문제가 없나?
(문)무리가 따르긴 하지만 삼보의 홍보 겸 한국의 격투기 부흥에 도움이 되고자 이바노프의 MMA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K-1 등의 일본무대 출전을 위해 3월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고 이바노프 뿐만 아니라 삼보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삼비스트가 MMA에서 활약하고자 한다면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 단체쪽과는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왔으므로 한국 파이터도 출전시키고자 했지만 현재 다른 단체들과의 계약에 묶여 있어 당장은 쉽지는 않을 듯하다. 다만 삼보는 삼보대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므로 삼보가 MMA 매니저로 나선다는 것에는 어폐가 있다.

- 어플릭션이라면 문제가 없겠으나 UFC처럼 독점계약을 원하는 단체와 이바노프 선수가 계약을 맺게된다면 일본에서의 활동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데 이에 대한 대책은 있나?
(문)그 문제에 대해서는 이바노프의 계약을 도와주고 있는 폴란드의 변호사와 협의 중이고, 최대한 문제가 없도록 수정 보완해서 계약을 할 예정이다.     

- 다시 이바노프에게...일전에도 종합격투기를 한 적이 있나?
고향인 불가리아에서 12번 경기를 치렀고 12번 전부 이겼다. 복싱 레슬링 등 모든 기술을 썼지만 주로 내 특기인 삼보기술로 주로 승리를 거뒀다. 더 이상 국내에서는 상대가 없다고 생각해서 해외로 진출하려고 한다. 

- 일전에도 종합격투가로 뛰자는 제안을 받은 적이 있나?
있다. 하와이의 비제이 팬에게도 함께 뛰자는 얘기를 받은 적이 있고 폴란드로부터도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 미스터 문이 쪽이 가장 좋은 조건이라고 판단해서 한국에 오게 된 거다. 

- 삼보와 종합격투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아버지가 삼보와 유도 선수여서 10살부터 삼보를 접하게 됐다. 종합격투기는 불가리아에서는 프리파이트라고 하는데 삼보는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하더라도 그다지 유명해지거나 큰 돈을 벌기가 어렵다. 그래서 종합격투가로 활동하고저 하는 것이다. 

- 군인 신분으로 알고 있다. 프로 MMA 파이터라면 해외 출전이 잦을 수 밖에 없다. 이에 문제점은 없나?
엄밀히 말하면 군인은 아니다. 군인들이 주로 훈련하는 스포츠 클럽에서 훈련했고 실제 직업은 대학생이다. 현재 불가리아 스포츠 아카데미 2학년에 재학중이고 스포츠매니지먼트를 전공하고 있다.

- 문회장께 묻고 싶다. 이바노프가 MMA 파이터로서 어느 정도의 성공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가?
지도하는 모습이나 동영상 등의 모습을 보고 충분히 격투가로서의 성공기질이 있다고 판단했다. 젊고 보이지 않는 내면의 자신만의 독특한 힘이 있어 보이다. 타격도 시켜보았는데 상당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한다.

- 이바노프가 한국 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은 있나?
5-6월 정도 한국에서도 이바노프를 국내 MMA 대회에 출전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 다시 이바노프 선수에게로 돌아와서...아마 세계무대에 나가게 되면 그라운드도 그라운드지만 타격 실력을 높이는 것이 절실하게 될 것이다. 타격은 어찌 준비하고 있나? 
1주일에 5번씩 복싱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 표도르는 삼보와 종합격투기를 병행하고 있다. 표도르처럼 삼보를 병행할 생각인가?
지금 당장 확답을 하기는 어렵지만 우선 올해부터 삼보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을 생각이다. 물론 삼보는 종합격투기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훈련 자체를 안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 혹시 대결해 보고 싶다거나 하는 파이터들은 있나?
이제 막 종합격투기를 시작해서 잘모른다는 점도 있거니와 내가 누구와 붙고 싶다는 것은 솔직히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매니저가 지정해주는 파이터는 누구라도 싸울 수 있고 또 쓰러뜨릴 수 있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 혹시 알고 있는 한국 파이터들이 있나?
최홍만을 알고 있다. 표도르랑 경기하는 것을 봤다. 일본 파이터 중에서는 무사시를 알고 있다.

- 그 경기를 보고 최홍만을 어찌 평가하나? 싸우면 이길 수 있겠나?
표도르를 상대로 그 정도면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질문은 노코멘트!

- 최근 표도르가 안드레이 알로브스키와 경기하는 것을 보았나?  
물론 봤다. 표도르는 이전 부터 우수한 파이터라고 생각해왔는데 한 방으로 이기는 것을 보고 그의 파이터로서의 우수성을 확실하게 됐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표도르랑 MMA 무대에서 겨룰 가능성도 있다. 그 때도 이길 수 있을까?
열심히 준비하면 이길 수 있다고 본다. 나는 그보다 젋은데다 체중도 더 나가고 무엇보다 파워가 높다. 언젠가는 MMA에서도 그를 쓰러뜨릴 기회가 오길 희망한다.

- 올해의 목표가 있다면?
MMA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이다.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과 함께 한 이바노프 블라고이]
반응형
Posted by kungfu45
,
반응형
UFC 파이터 '스턴 건' 김동현이 3번째 UFC 연승행진에 실패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1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개최된 UFC 94 출전으로 3번째 UFC 연승사냥에 나섰 김동현은 탑 클래스 UFC 파이터이자 자신과 같은 유도 백본의 베테랑 카로 파리시안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를 벌였으나 괄목할 만한 공격을 선보이지 못해 2-1로 판정패 했습니다.

1라운드 시작 직후, 맷 브라운 전과 마찬가지로 스탠딩에서 백포지션을 빼앗고 피겨 포(백 마운트 포지션에서 상대의 허리를 다리로 잠그는 것)등을 선보이며 좋은 출발을 보였던 김동현은 그러나 파리시안에게 밀리지 않는 압박을 선보였을 뿐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했습니다.

                                  [많이 발전했으나 패배한 김동현과 그의 상대 카로 파리시안] 

오히려 2라운드에서 기무라와 유도 한판을 연상시키는 커다란 테이크 다운을 당했던 김동현은 코의 문제로 호흡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 파리시안과의 타격마저도 어느 정도 밀리는 듯한 인상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팽팽한 클린치 & 진흙탕 싸움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김동현은 클린치 상태에서 니킥을 안면에 성공시킨 것 이외에는 이렇다 할 만한 공격을 전혀 선보이지 못했고 UFC 심판진들은 결국 2-1로 김동현의 첫 패배를 선언했습니다.

                                   [비제이 팬에 완벽한 복수(?)를 해낸 조르쥬 생 피에르]

23개월만에 비제이 팬과 재격돌한 웰터급 챔피언 조르쥬 생 피에르는 초반 비제이 팬을 테이크다운 시키는데 애를 먹었으나 일단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이후 계속 탄탄한 레슬링 압박과 파운딩으로 비제이 팬을 괴롭힌 생 피에르는 결국 4라운드 비제이의 경기 포기선언으로 벨트를 방어해 냈습니다.  

두 명의 댄서들과 댄싱을 선보이며 보무도 당당히 입장한 일본의 탑 클래스 파이터 고노 아키히로는 이날 웰터급 상위 랭커 존 피치에게 타격, 그라운드, 서브미션 등 모든 면에서 밀리며 시종일관 끌려다니다 3-0 판정으로 패하는 최악의 경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통쾌한 KO승으로 UFC 타이틀 전이 확실해 료토 마치다]

뛰어난 실력과 경기를 지루하게 만드는 희안한 능력을 가지고 모든 파이터들의 기피대상 1호인 일본계 브라질리언 료토 마치다는 무패의 티아고 실바가 타격을 피하기 위해 뒤를 돌아보게 만들 정도로 강력한 타격으로 경기를 지배하다 실바를 밀어 테이크다운 시킨 뒤 파운딩으로 KO시켰습니다.  

                                   [TUF 파이터 킬러로 자리잡은 레슬러 클레이 구이다]

지난 해 9월 UFN 15에서 TUF 시즌 6 우승자 맥 댄지그를 잡아냈던 강력한 체력과 테이크다운의 소유자 클레이 구이다는 TUF 시즌 5 우승자이자 '고미 킬러' 닉 디아즈의 친 동생인 네이트 디아즈를 레슬러다운 묵직한 압박으로 압도, 판정승을 거두고 TUF 킬러의 이미지를 세웠습니다. 

7전 무패의 신인 존 존스는 자신의 UFC 2번째 상대이자 TUF 시즌 1의 인기 파이터 스태판 보너를 프로레슬링, 유도, 무에타이식의 다채로운 테이크 다운과 날카로운 백 엘보, 니킥, 정확한 타이밍의 카운터 등 종합격투기에서 보기힘든 액티브한 컴비네이션을 선보이며 역시 3-0 판정승(-_-)을 거두고 라이트헤비급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습니다.
   
              [초반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패배한 맨벨 감뷰리언, 카로 파리시안의 사촌이기도 하다.]

카로 파리시안의 사촌 동생이자 TUF 시즌 5 참가자인 맨벨(매니) 감뷰리언은 유술가 티아고 타바레즈를 맞아 초반 라이트 훅에 이은 기무라 락 등을 선보이며 팽팽한 와중에도 아주 약간의 우세를 점했으나 3라운드 타바레즈의 라이트를 허용한 이후 일방적으로 몰리는 경기를 한 끝에 판정패했습니다. 

[UFC 94 'PENN vs ST-PIERRER' 전경기 결과]
 
1경기 댄 크레머 > 맷 아로요 (판정 2-1)
2경기 크리스천 웰시 < 제이크 오브라이언 (판정 2-1)
3경기 크리스 윌슨 < 존 하워드 (판정 2-1)
4경기 매니 감뷰리언 > 티아고 타바레즈 (판정 3-0)
5경기 고노 아키히로 < 존 피치 (판정 3-0)
6경기 클레이 구이다 > 네이트 디아즈 (판정 2-1)
7경기 김 동현 < 카로 파리시안 (판정 2-1)
8경기 존 존스 > 스테판 보너(판정 3-0)
9경기 료토 마치다 > 티아고 실바 (KO 1R 4:59)
10경기 비제이 팬 < 조르주 생 피에르 (TKO 4R 종료) 
반응형
Posted by kungfu45
,
반응형
UFC 데뷔 전에서 잘 싸우고도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던 '수퍼코리언' 데니스 강의 차기 UFC 상대가 결정되었습니다.

북미 매체 MMA 정키는 몇 시간 전 프랑스 출신으로 무에타이 백본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제비어 포파 포켐이 오는 4월 캐나다 몬트리얼에서 개최 예정인 UFC 97에서 데니스 강을 상대로 UFC 데뷔 전을 치른다는 내용의 대전 계약서에 사인을 끝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멀티소스로 유명한 엑스맨의 등장인물이자 별명이 '프로페서 X'인 찰스 제비어 교수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프로페서 X'라는 닉네임으로도 잘 알려진 포파 포켐은 긴 팔다리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스트라이커로 전형적인 흑인 무에타이 타격 강자의 외관을 가진 파이터입니다.

                                    [케이지레이지 시절의 포파 포켐. 제공=파이트스포르트]

DEEP에서 한국의 강호 김훈을 KO시키기도 했던 포파 포켐은 또한 비록 지기는 스탬핑에 패하긴 했으나 2006년 프라이드에서 쇼군을 스탠딩 타격으로 몰아부치다시피 압도한 바 있는 '스네이크' 시릴 디아바테의 팀메이트 답게 타격의 스페셜리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영국의 제일의 메이저인 케이지레이지를 중심으로 일본의 중견단체인 DEEP, 러시아의 WAFC 2008, 유러피안 파이팅 챔피언쉽을 비롯 가장 최근에는 북미의 중견 단체 Place Fighting Champion(PFC)등 세계각지의 단체에서 활약해오다 이번에 UFC와 계약을 체결, 데니스 강을 상대로 데뷔 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포파 포켐의 가장 최근 경기. 그의 강함을 잘 알 수 있다.]

타격이라면 동급 그 어느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만한 강자인 포파 포켐입니다만,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정말 그라운드 방어가 시쳇말로 거지같다 할 정도로 약하다는데 있습니다. 현 UFC 파이터인 마틴 캄프만이나 전 엘리트XC 챔프 무릴로 닌자를 제외하면 탑 클래스와의 대전 경험이 적다는 것도 약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데니스 강이 한숨을 놓기에는 이른 것도 사실입니다. 데니스 강이 유명해지는데 결정적인 역할(?)했던 닌자에게 정말 어이 없을 정도로 간단히 서브미션 패배를 한 것으로 보면 레슬링으로 잡으면 된다라는 단순한(?) 의견도 나올 수 있겠지만 포파 포켐의 타격은 그렇게 만만히 볼만한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일단 데니스에게는 비교적 편한 상대가 주어진 것만은 사실입니다. 어느 정도 타격도 되고 레슬링과 유술이 세계 탑클래스인 탓에 그라운드로만 끌어들일 수 있다면 승리는 문제가 아니겠습니다만 그래도 끝까지 사람 잡는 다는 니킥을 포함, 포파 포켐의 타격만은 조심해 무사히 UFC 첫 승을 거둬 주었으면 합니다.

                 [또 한번의 좋은 기회를 잡은 데니스 강. 당신도 제발 좀 이겨줘라. 촬영=gilpoto]
반응형
Posted by kungfu45
,
반응형


'격투 머신' 세미 쉴트와 '악동' 바다 하리의 대결이 K-1이 아닌 네덜란드의 한 단체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K-1의 오랜 협력사이자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격투기 이벤트 잇츠 쇼타임(it's Showtime: 이후 쇼타임)측은 최근 기자회견을 개최, 오는 5월 16일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리는 자사 이벤트에 메인으로 쉴트 대 하리의 K-1 룰 원매치를 발표했습니다. 

                      [5월 대전 발표 기자회견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한 세미 쉴트와 바다 하리]

이 둘의 대전은 본래 K-1에서 치러질 만한 빅 매치 중 하나입니다. 거기다 지난 해 연말 이벤트인 다이너마이트 전까지 세미 쉴트는 자신을 WGP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K-1 측이 자신에게 불리한 판정을 내렸다며 K-1에 대한 실망감과 불만감을 숨기지 않은 바 있습니다.

쉴트의 상대로 결정된 바다 하리 지난 해 WGP에서 명경기들을 선보이며 결승전까지 올라갔으나 결승상대 레미 본야스키에 반칙공격을 한 탓에 헤비급 타이틀 박탈에 갖은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으며 미처 WGP의 데미지를 회복할 세도 없이 올라간 다이너마이트에서는 K-1 룰로 MMA 파이터 알리스타 오베림에게 KO를 당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매치업이 K-1에 질린 두 파이터들이 K-1을 이탈을 의미하는 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들게 만들고 있습니다만, 오는 3월 28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K-1 WGP 2009 in 요코하마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일단은 두고봐야 할 듯 싶습니다. 

이야기가 좀 길어졌습니다만, 쉴트와 하리의 입식 대결은 입식 팬이라면 누구라도 기대할 만한 정상 대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쉴트는 지난 해 WGP에서 아츠에게 아쉽게 밀려나기는 했습니다만 여전히 입식계 최강자로 손꼽히고 있는 강자 중의 강자입니다.  

하리는 WPG 결승에서 본야스키의 페이스의 휘말려 반칙을 저질렀고, 축적된 데미지와 스트레스 때문에 오브레임에게 자신의 홈그라운드인 입식에서 KO로 깨지는 망신을 당했습니다만, 여태까지 보여준 하리가 보여준 경기들의 내용은 왜 하리가 K-1의 차세대를 이끌어 나갈 선봉장으로 평가받는지를 잘 알려 줍니다.

여하튼 두 파이터의 대전은 최강의 매치업임엔 틀림없습니다. 다만 K-1이 아니고 한국 쪽 그 어느 방송사와도 계약이 되어 있지 않은 터라 한국 팬들 대부분은 아마도 보시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아쉽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쉴트와 하리의 일전 외에도 '멜빈 마누프 대 스테판 레코', '고칸 사키 대 타이론 스퐁','에롤 짐머만 대 무라디 보우지디' 등이 이미 결정되었고, 암스테르담 GP 우승자 비욘 브레기, K-1 맥스 최강자 중 한 명인 앤디 사워, '드라고' 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가고 드라고도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거기에 쇼타임판 TUF인 잇츠쇼타임 리얼리티에 트레이너로 등장했던 샤힌 '카스' 야쿠트가 강호 닉키 홀츠켄과 격돌한다고 하니 K-1의 암스테르담 대회를 전담하며 'K-1'의 시쳇말로 시다바리 역할을 충실히 해왔던 쇼타임이 자체 이벤트를 이렇게 대형카드로 꽉 채울 수 있는 메이저로 성장했다는 것은 같은 여러의미로 참 고무적이 아닐 수 없군요.

참고로 5월 쇼타임 이벤트에 참전할 바다 하리, 멜빈 멘호프,가고 드라고 등은 2월 8일 앤트워프에서 개최될 쇼타임 이벤트에도 참전할 예정입니다.

반응형
Posted by kungfu45
,
반응형

김동현의 UFC 3번째 대전 상대가 바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미 매체인 MMAMANIA는 오는 2월 1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UFC 94에서 김동현과 맞붙을 예정인 세계 랭킹 9위의 파이터 카로 파리시안이 경기 직전 출전을 포기할 가능성에 대비해 릭 스토리란 파이터를 준비해 두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리시안이 갑작스레 경기를 포기할 가능성이 있는 이유는 공황장애. 집 앞에만 나가도 심한 불안을 겪는 것으로 알려진 파리시안은 며칠 전 인터뷰를 통해 최근 치료제를 먹지 않고도 공황장애를 겪지 않았으며 완벽히 극복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김동현의 원 상대 카로 파리시안. 김동현과 겨룰 수 있을까?]

그러나 파리시안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북미 격투팬들과 관계자들은 그의 이런 발언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파리시안은 지난 번 UFC 88에서 요시다 요시유키와 경기 직전 포기 선언을 했던 것도 이러한 공황장애 탓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무거운 그래플러와의 대전에서 얻은 좌골신경통 탓'이라는 지난 UFC 88에서의 대전 거부 이유에도 불구, UFC 측은 김동현의 상대로 릭 스토리란 신진 파이터를 준비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릭 스토리는 북미 단체 엘리트 워리어 챔피언쉽에서 활동 중인 파이터로 9전 7승 2무의 그라운드&파운드 스타일의 레슬러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동현에게 상대가 바뀌는 것이 도움이 될지, 파리시안이랑 그대로 싸우는 것이 도움이 될지 단언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파리시안은 만만치 않은 파이터이지만 김동현이 여태까지 착실히 대응책을 준비 해온 반면, 스토리는 경험은 적지만 어떤 형태의 파이터인지 전혀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파리시안이 동체급 탑 클래스의 강호인 만큼 이겼을 경우에 얻는 지명도 등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고 졌을 경우에도 강호한테 지는 것이니 큰 타격이 없지만 무명에 가까운 스토리가 상대라면 이기면 별 것 없고 질 경우엔 타격이 크니 파리시안과 경기가 어느 정도 유리하다면 유리할 수 있겠습니다.

바뀔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는 하나 꽤나 기묘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상대가 누가 되더라도 김동현이 후회없는 UFC에서의 3번째 경기를 맞이하길 바라며 그의 선전을 조심스레 기원해 봅니다.


                                          [묘한 상황에 빠진 김동현. 제발 좀 이겨라.]
반응형
Posted by kungfu45
,
반응형
UFC94에 출전하는 김동현은 한국의 초창기 종합격투기파이터중 한명입니다.
한때는 종합격투기를 그만두려고까지 했지요. 원인이야 물론 자신의 종합격투기선수로써의 불안한 미래때문이었습니다.(종합격투기를 하는 모든선수들의 고민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타고난 피는 못 속이는것 같습니다. 그는 링을 그리워했고 다시 돌아와 타인의땅 일본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며 일본인챔피언을 논타이틀에서 꺽습니다. 타이틀전도 김동현이 더 잘했구요. 이를 계기로 UFC에 진출하여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김동현에게는 아직도 큰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스폰서쉽이지요. 김동현의 파이트머니가 2전째 파이터치고는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전지훈련비, 메니지먼트비용 등을 제외한다면 그에게 돌아가는 돈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럼 우리들이 할수있는 소심하게 돕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소심한 방법 그 첫번째는 리플입니다. 얼마전 삼성제약이 김동현선수의 전지훈련비를 지원했다는 기사가 보였습니다. 기사에 대한반응은? 신통찮습니다. 요즘 최홍만선수의 기사에 달리는 악플과는 비교조차 할수없죠. 
악플보다 나쁜것이 무플입니다. 시장의 반응이 없는선수에게 스폰서는 없습니다. '격투기를 너무사랑해서 스폰서합니다.' 이제 이런것 말구 마케팅담당자들을 소심한 숫자로 움직여 봅시다.
스폰서쉽회사의 트래픽을 올리던지 관련기사에 리플이라도 달아줍시다.




두번째는 조금은 전문적일 수 있습니다만 김동현선수의 하이라이트를 만들어 보는겁니다. 프라이드전성기 사쿠라바의 하이라이트를 보며 몸서리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전문적일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경기하이라이트, 인터뷰하이라이트, 재미있는 GIF파일이라도 만들어 올려봅시다. 원더걸스와 김연아를 만든 힘이 바로 이런것 아니겠습니까? '흑흑~ 라면먹고 죽어라 뛰었어요.., 요런 시대가 아닙니다. 찾아보면 김동현도 어딘가 귀엽고 엽기적인 구석이있을겁니다. 그의 확~ 호감가는 모습을 찾아 냅시다. 침울하고 비장한 분위기만으로는 CF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그와 관련된 제품을 소비하는 겁니다. 소비라고 하니까 무척 시대에 역행하는 소리같지만 큰돈 쓴다는게 아닙니다. 지금도 서태지의 맹렬팬들은 그의 음반이 나올때 3장씩 산답니다. 듣기용, 보관용, 선물용이라고 하더군요. 소비자에게 영향력을 주는것은 김동현선수의 몫이기도 하지만 팬들의 몫이기도 합니다.

김동현의 라이트팬이라면 리플을 답시다. 그의 비중있는 팬이라면 자동차 컵홀더에 YA~드링크라도 하나 넣어 둡시다. UCC능력자라면 그의 영상을 만들어 올려 봅시다. 

김동현선수뿐만이 아니라 임재석, 권아솔, 이광희, 김창현, 차정환, 김윤영, 임현규, 허민석, 위승배, 안상일 등 국내의 많은 종합격투기선수들도 꾸준히 응원해 주세요. 세계적인 선수는 본인의 노력뿐 아니라 팬들의 관심으로 태어납니다.
반응형
Posted by jfjj
,
반응형

격투기 매거진 '타타메'지는 본지 웹사이트를 통해 브라질 히우 데 자네이루 현지 시각으로 29일 오전 '브라질유술의 창시자' 엘리오 그레이시가 95세라는 나이로 사망했다는 속보를 전했습니다. 역시 엘리오 그레이시의 사망 소식을 전한 격투기웹진 '셔독'에 따르면 며칠 전 위장 문제로 지역 병원의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만, 고인은 수면 중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편안한 영면의 길을 가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친족에 따르면 "늘 그가 원하던 방식대로 빠르고 편안하게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엘리오 그레이시 사망 소식을 전한 TATAME 웹사이트 캡처

엘리오 그레이시는 '콘데 코마' 마에다 미츠요로부터 가문에 전해졌던 일본 유술(강도관 유도를 바탕으로 한 마에다 미츠요의 개인적인 파이팅 스타일)을 체격이 작은 자신에게 걸맞는 기술체계로 변화 발전시켜 현대 브라질유술의 근간이 되는 '그레이시유술'을 탄생시킨 장본인입니다.

이후 그 자신도 수많은 대결 속에서 평생 단 2번의 패배만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그의 아들들 또한 지난 1990년대 그가 만들어낸 격투 스타일을 통해 수많은 활약상을 통해 '그레이시 불패 신화'를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아들 호리온 그레이시와 함께 UFC라는 현대 격투사에 길이 남을 종합격투기 대회를 탄생시켰고, 또 다른 아들 호이스 그레이시가 그 대회에서 불패의 챔피언으로서 초기 4회 대회를 모두 휩씀으로써 격투계의 패러다임 자체를 '입식타격 또는 메치기 위주의 그래플링 → 그라운드 파이팅이 중시되는 종합격투'로 뒤바꿔놓기도 했지요. 이밖에도 전설적인 무패 기록을 자랑한다는 힉슨 그레이시를 위시해 수많은 자손들이 엘리오 그레이시가 탄생시킨 파이팅 스타일을 통해 그레이시의 이름을 떨쳤고, 이후 더 많은 이들이 그가 남긴 '브라질유술'이라는 거대한 유산을 몸에 익히고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반응형
일본의 신생 메이저 단체인 센고쿠의 페더급(-65kg)의 첫 번째 토너먼트의 1차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센고쿠의 주최운영사인 월드 빅토리 로드(WVR)측은 전날인 28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오늘 3월 20일 도쿄 요요기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자사의 이벤트 '센고쿠 제7진 페더급 GP' 에 참가할 일본 페더급의 간판 스타이자 캐나다 단체 TKO 페더급 현역 챔피언인 히오키 하츠를 포함, 5명의 페더급 토너먼트 참가자를 공개했습니다. 

일본의 몇 안되는(사실 거의 없는) 해외 단체 현역 챔프인 히오키 하츠는 타격이 가볍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압박형 그래플링과 서브미션이 그 부족함을 상쇄하고도 남는 올라운드 형 파이터로, '머신' 마크 호미닉이나 최근 WEC에서 전 챔프 유라이어 파이버와 타이틀 전에 나서기도 했던 강호 제프 커런 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바 있습니다. 

                   [기자회견 당일의 히오키 하츠. 페더급 세계 10걸 안에 드는 강호 중의 강호.]

국내 팬들에게는 KTT 소속의 베테랑 경량급 파이터 김종만과의 승부로 기억되고 있는 하츠는 현재 단 3번의 패배를 기록하고 있는데 3번 모두 판정에 의한 것으로 위기 관리 능력 역시 매우 우수한 파이터입니다. 기본적으로 장신에 팔다리가 길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매우까다롭습니다. 2007년 TKO에서는 GSP로 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츠의 몇 안되는 패전 중 하나인 김종만 전.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남을 알 수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또한 하츠 외에도 4명의 강호의 참전이 발표되었습니다. 현역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판크라스 챔피언) 말론 산드로, 영국 단체 케이지 글라디에이터 챔피언 로니 '우시와카' 만, 데니스 강의 팀이자 명문으로 이름높은 ATT 소속의 8전 무패의 크리스 마누엘, 6전 전승의 KOTC 캐나다 페더급 챔피언 닉 데니스가 바로 그들입니다.

센고쿠 측은 이날 발표로 총 16명이 참여하게 될 페더급 GP 엔트리에 11명을 남겨놓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국인인 일본 파이터 8명 대 8명의 대진 즉 '일본 대 세계' 라는 구도로 만들고 겠다는 의사도 아울러 표명했습니다. 그러므로 한국에겐 아직 4명 분의 참가 기회가 남아있는 셈입니다.

하츠를 심하게 몰아세웠었던 김종만이 이번 토너먼트에 엔트리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뭐 굳이 김종만을 들지 않더라도 최근 경량급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2007 판크라스 코리아 네오블러드 토너먼트 페더급 우승자 정찬성이나 최무배가 이끄는 팀 태클의 파이터들 등 나갈만한 파이터들은 얼마든지 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페더급 GP 출장이 확정된 산드로, 마누엘, 데니스, 만.]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센고쿠 측은 또 한번의 재미있고도 의미 심장한 발언을 남겼습니다. 드림과 계약되어 있는 파이터라도 드림과 계약에 문제가 없다면 출전을 고려해보겠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드림과 경쟁을 시작한 것일까요? 




반응형
Posted by kungfu45
,
반응형

현재 모국인 한국을 잠시 떠나 UFC 현 챔피언 브록 레스너와 함께 훈련 중인 격투기 계 하인즈 워드 곽사진이 최근 경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출범 초기부터 현재까지 격투가들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 주어 북미 UFC의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TUF 차기 시즌에 출전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최근 아쉽게 탈락했다는 소식을 전해온 곽사진은 대신 자신의 최근 경기 영상을 저희 무진을 통해 공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TUF 예선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곽사진은 조만간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며 국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곽사진 선수의 경기는 미국 미네소타 현지시각으로 지난 해 6월 28일 개최된 CFX(Cage Fighting Extreme)이라는 대회로 상대는 Josh Eichleberger라는 비교적 신인 파이터입니다. 경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곽사진 선수의 장기인 레슬링 그라운드와 서브미션이 빛을 발하는 경기 입니다. 그럼 즐겁게 감상하시지요.

 

반응형
Posted by kungfu45
,
반응형



경기를 끝내고 거주지인 시카고로 돌아온 알롭스키의 짦막한 인터뷰입니다.
수염을 말끔하게 깍아서 알롭스키인지 아닌지 알아보기도 힘드네요.

면도한 모습도 샤픈하니 좋은데...인터뷰 내용은 표도르 전에서 플라잉킥을 날리고
패한 자신을 책망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라 안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자신은 이미 다음 경기를 치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는 알롭스키의 차기 전을 기대해 봅니다.



반응형
Posted by 카제인나트륨
,
반응형


 며칠 전 일본 격투기계에 재미있는 소식이 하나 뜬 탓에 이를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려합니다.

주인공은 현역 일본 여성 격투가 시나시 사토코(しなしさとこ). 한국 팬들에게는 국내의 여자 입식 강자 김태경의 종합 데뷔전 상대로 잘 알려져 있는 그녀는 일본 중견단체 DEEP 여자 라이트급(-48kg) 챔피언으로 조만간 타이틀 방어전에 나설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방어전에 나서야 할 그녀가 임신 4개월이라는 겁니다. 재일교포 남성과 사귀어오던 것으로 알려졌던 그녀는 지지난해(2007년) 11월 결혼을 했고 결혼 후 그동안 별반 탈 없이 올해 10월까지 결혼 후 총 15개월 동안 총 5번의 경기를 무사히 치러왔고 1월 대회에서 2차 타이틀 방어를 가질 예정이었습니다.



                              [시나시 사토코가 연하장으로 쓰고 있는 결혼식 사진]

어느 단체도 그렇습니다만 단체의 챔피언이 장기간 타이틀을 얻지 못할 경우는 대게 타이틀을 박탈하고 새로운 챔피언을 선발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DEEP 측은 시나시의 사정을 듣고 그녀의 타이틀을 유지한 채 1년간의 산후 조리 휴가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당장 시나시 사토코가 챔피언으로 있는 DEEP 여자 라이트급 파이터들에게는 조금 안된 일이긴 합니다만 타이틀에 신경쓰지 않고 출산에만 신경쓸 수 있게 된 사토코에게는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군요. 세계 탑 클래스의 실력도 실력입니다만 워낙 웃는 모습이 시원해서 개인적으로 팬인지라 이글을 쓰고 있는 저도 기쁘네요

하지만 육아와 임신 때문에 타이틀과 직업인 종합격투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여성 파이터가 나올 수 있고 이를 받아들여 줄 수 있는 격투기 단체가 존재하는 옆나라의 환경이 당장 남성 파이터도 뛸 무대가 없어서 허덕여야 하는 나라의 격투팬으로서 부러워 할 수 밖에 없다는 점에 참 씁슬하기도 합니다. 

뭐 언젠가는 한국도 현역 여성 격투가의 임신이 대수롭지 않을 일이 될 정도로 격투기가 자리를 잡을 날이 있겠지요. 여하튼 사토코 선수의 임신을 축하합니다. 

                                        [웃는 모습이 참 매력적인 시나시 사토코의 프로필]

    

반응형
Posted by kungfu45
,
반응형

WEC 라이트급(-70kg)타이틀 전에서 챔피언 제이미 바르너가 2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26일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WEC 38에서 WEC 라이트급 넘버원 컨텐더 도널드 세론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바르너는 신장우위를 자랑하는 세론의 타격과 긴 팔다리를 활용한 세론의 장기인 트라이앵글 초크에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TUF 시즌 8 우승자 라이언 베이더의 팀동료이자 올어메리칸 챔피언에 등극할 정도로 뛰어난 레슬링 베이스를 지닌 바르너는 세론에게 시도하는 족족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차츰 스탠딩에서도 전열을 가다듬으며 우세를 점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우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사고로 아쉬운 결말을 맞은 주인공 바너와 세론] 

그러나 세론 역시 날카로운 미들킥과 그라운드 포지셔닝으로 격렬히 저항을 계속한 탓에 경기는 격렬한 와중에도 바르너가 약간 우세한 상태로 계속 진행되었고, 4라운드 후반 세론이 바르너의 발목 태클을 피하던 중 반사적으로 니킥을 바르너의 머리에 날려버렸습니다.

세론의 니킥이 바르너의 머리를 직격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바르너의 옆 관자돌이를 스치듯이 지나가며 그의 머리를 흔들어버렸고, 경기속행 불능 상태가 됨에 따라 결국 승부는 여태까지 우세를 지속해 왔던 바르너가 2-1 판정으로 타이틀을 지켜냈습니다. 
                            [펄버를 누르고 타이틀 탈환의 기회를 잡은 유라이어 페이버]

5개월만에 재대결에 나선 초대 UFC 라이트급 챔피언 젠스 펄버와 전 WEC 챔피언 유라이어 파이버의 2차전 겸 차기 WEC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1차전처럼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레프트 바디블로우로 재미를 본 파이버가 몇 차례의 타격 컴비네이션에 이은 길로틴초크로 낙승을 거뒀습니다.

양쪽어깨에 한글로 된 문신을 하고 있어 한국계가 아닌가 의심(?)을 받고 있는 레슬러이자 WEC 신인 벤슨 핸더슨은 엘리트XC에서 임재석과 격돌할 뻔했던 스트라이커 앤터니 엔조쿠아니를 길로틴초크로 잡아내며 성공적인 메이저 입성을 달성했습니다.

[벤슨과 상대 엔조쿠아니. 어깨를 보면 '전사'라는 한국어 문신이 보인다. 반대쪽엔 '핸더슨'이 있다.] 

2004년 판크라스에서 한국 파이터 곽윤섭에게 승리를 거둔 바 있으며 일본의 WEC 파이터 중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미우라 히로미츠는 상대 에드가 가르시아의 펀치에 경기 시작 1분 18초만에 승리를 내주며 WEC 전적 2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WEC 38 'Varner vs Cerrone' 전경기 결과]
 
1경기 찰리 발렌시아 > 세스 디쿤 (판정 3-0)
2경기 블라스 아베나 < 제시 레녹스 (KO 2R 0:41)
3경기 프랭크 고메즈 < 스캇 요르겐슨 (길로틴초크 1R 1:09)
4경기 도미닉 크루즈 > 이언 맥콜 (판정 3-0)
5경기 에드가 가르시아 > 미우라 히로미츠 (KO 1R 1:18)
6경기 벤슨 핸더슨 > 앤터니 엔조쿠아니 (길로틴초크 2R 0:42)
7경기 호세 알도 > 롤랜드 페레즈 (KO 1R 4:15)
8경기 마이크 캠프벨 < 디아닐로 빌레포트 (TKO 1R 3:53)
9경기 유라이어 파이버 > 젠스 펄버 (길로틴초크 1R 1:34)
10경기 제이미 바르너 > 도널드 세론 (판정 2-1) 

반응형
Posted by kungfu45
,
반응형

일전 추진가능성을 언급해드렸던 호저 그레이시와 제프 몬슨의 소식에 이어 센고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센고쿠의 주최사인 월드 빅토리로드(World Victory Road: WVR)측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3월 20일 도쿄 요요기 체육관에서 개최될 자사의 차기 이벤트 센고쿠 '제 7 진 페더급 GP'의 첫 확정카드로 무하메드 '킹 모' 라웰 대 카와무라 료 간의 원매치를 발표했습니다


                       [3월 20일 대전이 결정된 킹 모와 카와무라 료. 제공=WVR]    

일단 이번 대결은 레슬러 대 레슬러의 대결이라 하겠습니다. 카와무라는 미식축구가 공식적인 베이스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레슬링을 쓰고 있고 미국 대학 리그이자 좀 한다하는 레슬러들이 전부 거쳐간 NCAA 챔피언 출신이자 베이징 올림픽에도 도전할 만한 엘리트 레슬러인 킹 모의 일전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능력을 볼 때 이번 매치업은 카와무라가 킹 모에게 신나게 테이크다운 당하다 끝장 볼 가능성이 매우 다분합니다. 카와무라가 지난 센고쿠 전에서 패배로 끝나기 했습니다만 UFC 챔프 출신의 레슬러인 케빈 랜들맨과 좋은 경기를 펼치기는 했습니다만, 랜들맨은 어디까지나 전성기가 한참 지난 파이터임을 부정할 수는 없지요. 

다만 킹 모가 여태까지 레슬링 이외에는 제대로 된 경기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데에 카와무라의 살 길(?)이 있습니다. 킹 모의 경기를 보면 테이크 다운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는 듯한 매우 엉성한 그라운드 경기 운영능력을 보여 주고 있어 어떻게든 파운딩만 봉쇄 할 수 있다면 서브미션이나 포지션 전환 등을 노려 볼 수 있습니다. 

센고쿠 데뷔 전에서 강호 트래비스 뷰를 타격으로 잡았다는 점을 들어 카와무라가 스탠딩에서 사망하지 않겠느냐라는 의견도 나올 수 있겠습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킹 모의 타격위력이 베일에 가려졌을 때 얘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조심한다면 기초가 잡히지 않은 레슬러의 타격은 그다지 위력적이지 못합니다.

카와무라 역시 영리한 파이터들이 득시글 대는 판크라스에서 라이트헤비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챔피언)타이틀을 유지할 만큼의 머리는 됩니다. 최근 판크라스 타이틀 전에서 동급 초대 챔프이자 이미 자신을 3-0 판정으로 깬 바 있는 야마미야 케이치로를 상대로 3-0 판정으로 리벤지를 달성한 것을 보면 그의 영리함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 승부의 키포인트라 하면 킹 모가 얼마나 그라운드 운영법을 익혀 오느냐이겠습니다만. 킹 모가 소속된 팀 퀘스트의 수장이신 댄 핸더슨 옹이 UFC의 일로 공사다망하신 탓에 얼마나 킹 모를 신경 써 줄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오늘 어플릭션에서 '유도는 쌈싸먹은' 경기를 펼쳤던 같은 팀원 소쿠주의 모습을 보면 기대하긴 어렵겠지요 -_-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차기 이벤트의 중심이 될 페더급 그랑프리에 대한 언급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VR 측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미 80%의 이상의 대진이 정해져 있고 그 엔트리에는 데니스 강의 팀으로 잘 알려진 명문 아메리칸 탑팀 등 명문 소속 파이터들, 각종 대회 챔피언, 등 이 참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직접적으로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한국 파이터들 역시 이번 토너먼트에 참전할 강호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UFC나 K-1, DREAM, 어플릭션 등 기타 해외 이벤트들에 비해 인지도가 적은 센고쿠가 국내 팬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게 확실한 국내 강호의 참전이 기대됩니다. 

                        [카와무라 료가 기자 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WVR]  
 

  
반응형
Posted by kungfu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