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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포스 웰터급 챔피언 '악동' 닉 디아즈가 난타전 끝에 라운드 종료 3초전 TKO로 타이틀을 방어해 냈습니다.

개최지인 미국 샌디에고 현지시각으로 9일, 한국 시각으로 10일 개최된 스트라이크포스의 49번째 이벤트이자 34번째 메이저 이벤트 StrikeForce 'Diaz vs Delay'에 출격한 디아즈는 무에타이 베이스의 강력한 스트라이커 폴 데일리를 상대로 보유 중인 스트라이크포스 웰터급 벨트 4차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경기 전 트래쉬토킹(Trash Talking)에 서로가 열이 받았던 탓인지 10여초간의 짧은 탐색전을 거친 두 파이터는 곧바로 마치 막 싸움을 연상시키는 난타전으로 돌입했습니다. 데일리의 묵직한 타격에 잠시 밀리는 듯한 인상을 보여주었던 디아즈는 특유의 긴 리치를 살려 자신의 리듬을 살리기 시작했습니다.

                                     [StrikeForce 34의 공식 포스터  제공=©Zuffa LLC]

데일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무에타이 파이터답게 엘보로 디 아즈의 안면에 컷을 만들어 주며 출혈을 유발시키는가 하면 클린치 니킥으로  디아즈를 스턴 상태로 만든 데일리는 묵직한 레프트 훅으로 디아즈가 안면을 캔버스에 꼴아박도록 만드는 명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긴 다리로 그라운드에서 잠시동안의 짧은 회복기간을 가진 디아즈는 스탠딩으로 돌아온 후 곧 바디 훅샷으로 오히려 데일리를 다시 압박, 디아즈의 바디 훅에 데미지를 입은 데일리가 균형을 잃고 쓰러진 것을 놓치지 않은 디아즈는 상대에 안면에 정확한 파운딩 폭격을 시작했습니다.

보다 못한 레프리 빅 존 매카시가 라운드 종료 3초전 경기를 종료시켰고, 디아즈는 10연승이자 스트라이크포스 웰터급 4차 방어전을 TKO로 장식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의 준 메인이벤트로 스트라이크포스 라이트급 타이틀 전으로 펼쳐진 챔프 길버트 멜렌데즈 대 카와지리 타츠야 간의 2차전에서는 시작 직후 라이트 훅으로 승기를 잡은 멜렌데즈가 강력한 숏블로우 등을 앞세워 자신의 경기를 이어가다 테이크다운에 실패한 카와지리에 안면 엘보 연타로 승부를 종결, 타이틀을 방어해냈습니다.  

전 챔프 게가드 무사시는 현상금 사냥꾼 출신 키스 쟈르딘에게 테이크다운을 몇 차례 허용했으나 급한 오퍼로 연습기간이 짧아 체력이 고갈된 쟈르딘을 빠르고 위력적인 타격으로 일방적으로 두들겼습니다만 쟈르딘의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감명받는 판정단 2명이 무승부를 주는 바람에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입문부터 프로 전향까지 23개월이 걸린 것으로 알려진 오소독스 스타일의 그래플러 라일 비어밤과 격돌한 우수한 그래플러 아오키 신야는 시작하자마자 클린치 싸움 후 테이크다운을 걸어오는 비어밤을 되치기로 쓰러뜨린 후 백을 빼앗은 뒤 리어네이키드 성 넥 크랭크로 스트라이크포스 첫 승을 달성했습니다.   

WEC에서 퇴출당한지 28개월만에 북미 무대에 복귀한 드림 페더급 챔피언 타카야 히로유키는 16전 중 11승을 타격으로 승리할 정도의 타격 강호 로버트 퍼럴타의 킥, 잽과 크로스카운터 콤비네이션 등 타격에 밀려 자신이 특기인 타격전을 펼지지 못하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패배, 북미 무대 첫 승이 좌절됐습니다.

[StrikeForce 34 'Diaz vs Daley' 결과]

10경기: 닉 디아즈 > 폴 데일리 (TKO 1R 4:57) *웰터급 타이틀 전
09경기: 길버트 멜렌데즈 > 카와지리 타츠야 (TKO 3:14) *라이트급 타이틀 전
08경기: 게가드 무사시 = 키스 쟈르딘 (판정 1-0)
07경기: 아오키 신야 > 라일 비어밤 (넥 크랭크 1R 1:32)
06
경기: 타카야 히로유키 < 로버트 퍼럴타 (판정 3-0)
05경기: 브렛 앨비 < 버질 즈위커 (TKO 1R 1:46)
04
경기: 조 듀아테 > 사드 아와드 (암바 2R 2:45)
03경기: 허먼 테라도 > 에이제이 매튜스 (KO 1R 4:16)
02경기: 에드가 카데나스 < 롤랜드 페레즈 (판정 3-0)
01
경기: 케이시 라이언 > 폴 송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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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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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무카스(http://www.mookas.com)에 칼럼을 연재하는 대한 수박협회의 송준호 선생이 제기한 의견은 이렇다.

1. 재물보의 '탁견' 은 무형의 어떤 종합적인 무술을 지칭하는 말이다.
2. 그러므로 송덕기 옹에게 전수받아 오늘에 이르는 택견단체들은 재물보의 탁견과 아무 연관이 없다.
3. 현재의 택견은 각희로 발로만 하는 놀이에서 나온 것이다.

이 세가지 주장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글을 쓰고 여기서는 다만 각희라는 기예에 대해서는 생각을 좀 해 봐야겠다.

기록에 보면 각희는 말 그대로 다리로 하는 놀이다. 언뜻 보면 지금의 택견과 같은데 김명근 선생님은 왕십리에서 '까기' 라고 해서 배웠다고 한다. 어느 분은 까기는 정강이 뼈를 차는 방법과 각희라는 단어가 발음도 비슷하고 하다보니 까기라는 것으로 변해 말이 전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하셨는데 그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된다. 탁견, 태껸, 택견 이런식으로 발음 비슷하게 변하는 것은 있으니까.

고용우 선생 측의 윗대 택견의 모습이나 결련택견협회에서 하는 옛법들을 포함한 택견 모습을 보면 오늘날 우리가 하는 경기적인 모습의 택견과는 많이 틀리다.

아마 전에 몇번 이야기를 한 것처럼 탁견이라고 불리우는 종합적인 무술로서의 기예가 있었는데 병장기를 다루는 법이나 화기를 다루는 법과는 달리 맨손기예는 어느 정도 유출의 가능성이 있는데다가 민간에 수박이 성행하고 전해진 기록 역시 있으니 이런 어떤 무술적 기예가 있었고 이를 익힌 서울 지역의 한량들이 크게 다치지 않으면서 서로간에 힘을 겨룰 수 있는 구조로 탄생한 것이 바로 각희가 아닐까 생각된다.

각희(김명근 선생님이 배운 까기라는 것과 같다고 보고 이야기 하겠음, 그리고 현재 택견단체들의 경기 방법이기도 함)의 방법을 보면 참 고난이도의 기술들로 이루어져 있다. 상대를 발로 차서 넘어뜨리거나 순간 잡아채서 넘어뜨려야 하는데 이게 말이 쉽지 절대 쉬운 것이 아니다. 무술을 좀 했다 하는 사람이라면 이게 말로만 쉬운 것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즉 어느 정도 이미 무술적 완성도가 된 사람들이 서로간에 크게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합의를 본 규칙이 바로 각희가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또 이런 각희를 하는 사람들은 탁견을 익힌 택견꾼들이었으니 이것이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냥 편하게 '택견한다.' 라고 전해지고 이것이 굳어져서 택견은 곧 각희라는 식으로 조선시대에서 구한말에 이르러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이미지가 굳어진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실제로 송덕기 옹은 자신의 기예에 대해서 '탁견' 이라고 분명히 언급했고 탁견을 하는 사람을 '택견꾼' 이라고 한다고 말씀하셨다.

1. 탁견을 익힌 택견꾼 한량패들이 서로 간에 각희로 겨루고 있다.
2. 지나가던 사람들이 구경한다.
3. 택견꾼들이 서로간에 겨루니 사람들은 '저 치들 택견하는 구먼.' 하고 말한다.
4. 또 다른 지나가던 사람의 머리 속 '택견은 발로 차거나 순간 잡아채서 넘어뜨리면 이기는 거구나.'
5. 기록: 택견이란 곧 각희로 발로 차거나 넘어뜨리면 이기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태권도와 합기도의 시합방식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1970년대의 합기도 시합을 보면 아주 약간 변형된 태권도와 똑같다. 처음 그 영상을 본 문외한은 그것을 태권도라고 보지 합기도라고 보지 않는다. 택견과 각희의 관계도 이렇게 뒤섞인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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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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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동해온 미주교포 파이터 맷 리가 미주 3위 단체 벨라토어 파이팅 챔피언쉽(Bellator champion ship 이하:BFC) 2차전에서 피바다를 연상시키는 혈전 끝에 닥터스탑으로 패했습니다.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현지 시각으로 2일, 한국이름 이성효 대신 맷 성 리(Matt Sung Lee)라는 이름으로 BFC의 시즌 4의 5번째 이벤트인 Bellator 39에 출전한 맷 리는 UFC의 TUF 시즌 6 출신으로 데니스 강의 팀 메이트이자 이소룡의 무술 절권도 베이스의 파이터 벤 손더스의 데뷔전 상대로 나섰습니다.

동단체 라이트급 챔프 에디 알바레즈와의 경기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근성을 보여 주었던 맷 리는 초반부터 신장의 리치를 이용하여 자신을 압박하는 상대의 타격에 위축당하면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진을 계속했습니다만, 빰 클린치와 더티복싱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손더스에 지속적으로 타격을 허용했습니다.

                      [Bellator 39의 공식포스터  제공=ⓒBellator Sport Worldwide LLC]

손더스의 엘보 타격에 컷이 생기고 눈이 부어오르기 시작한 맷 리는 의도치 않은 헤드벗으로 손더스의 안면에 컷을 만들면서 아주 잠시 한숨 돌릴 수 있었으나, 그도 잠시 뿐 맷 리의 눈 상태를 본 닥터가 콜을 요청, 맷 리가 싸우겠다고 스스로 걸어나오는 것을 닥터가 말리면서 손더스의 닥터스탑 TKO 승으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컷으로 인한 대량의 출혈과 가벼워 보이지 않는 눈 부상도 개의치 않고 전진일변도의 공격을 펼치려한 맷 리는 패했으나 적극성이 어필,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현 라이트급 챔프 에디 알바레즈는 유명파이터 제프 커런의 사촌이자 시즌 2 우승자 팻 커런의 두꺼운 커버와 탄탄한 태클방어에 초반 실마리를 잡지 못했으나 중후반부터 빠른 풋워크에 덧붙인 바디샷을 효과적으로 사용, 경기내내 상대를 두들기는 적극성을 보인 끝에 판정으로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미 유도국대 출신의 릭 혼은 시즌 1 웰터급 우승자 리먼 '사이보그' 굿에게 1라운드 깔끔한 어퍼컷 등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2라운드부터 장기인 유도 테이크다운과 그래플링 압박을 이용, 근소한 점수차로 스플릿 판정승을 기록하고 4시즌 웰터급 토너먼트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호르헤 마스비달에게 리버스 트라이앵글초크로 역전승으로 잘 알려진 일본계 미국 파이터 토비 이마다는 5연승 중인 브라질리언 강호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와 펀치 교환 중 더킹 카운터로 플라잉 니킥에 얻어맞고 그로기에 빠진 뒤 이어지는 라이트 레프트 훅에 실신하며 TKO패,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반더레이 실바의 전 팀메이트로 프라이드 베테랑 루이즈 아제베도는 경기 중 상대 헤네 나자레의 킥을 방어했던 손목이 부러져 1라운드 후 경기를 포기, TKO패배를 기록했으며, 2009년 M-1 챌린지에서 남의철에게 판정승을 거뒀던 레슬러 데이브 젠슨은 다스 초크로 1라운드 종료 2초를 남겨두고 탭을 받아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38 결과]

08경기: 에디 알바레즈 > 팻 커런 (판정 3-0)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7경기: 리먼 '사이보그' 굿 > 릭 혼 (판정 2-1) *시즌 4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6
경기: 토비 이마다 <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 (TKO 1R 2:53) *시즌 4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05경기: 밴 손더스 > 맷 리 (닥터스탑 TKO 3R 1:24)
04
경기: 마이크 윈터스 < 라이언 퀸 (판정 3-0)
03경기: 데이브 젠슨 > 스캇 맥어피 (다스 초크 1R 4:58)
02경기: 루이즈 아제베도 < 헤네 나자레 (부상 TKO 1R 5:00)
01
경기: 존 맥러플린 > 블레어 터그맨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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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주최사인 Zuffa의 배너 하(下)에서 처음 치러지는 스트라이크포스의 하부이벤트 StrikeForce Challengers 15 'Wilcox vs Damm'이 개최지 미 캘리포니아 스탁튼 현지시각으로 1일, 한국시각으로 2일 개최되었습니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브라질의 베테랑 호드리고 담을 상대로 두 번째 스트라이크포스 메인이벤트 전에 나선 레슬러이자 보디빌더 출신의 저스틴 윌콕스는 공격적이고 묵직한 파워펀치와 완벽한 테이크다운 방어로 상대를 완봉, 결국 담의 컷에서의 대량 출혈로 인해 닥터스탑으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명 트레이너 맷 흄의 제자 카를로스 포돌은 4경기에 출전한 데미언의 쌍동이 형이자 시저 그레이시 소속의 데이빗 더글라스를 타격과 그래플링 모든 면에서 상대를 상위하는 능력으로 유리 일변도의 경기를 이어가다 얻어맞기만하는 더글라스를 보다 못한 심판의 경기 중지로 TKO승을 기록했습니다.   

                                            [SFC 15의 공식 포스터  제공=©Zuffa LLC]

8전 무패의 쿵푸 베이스의 파이터 로렌조 라킨은 비자문제로 출장하지 못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시이 사토시 대신 2005년 K-1 WGP in 라스베가스 준우승자이자 스캇 라이티를 몇 차례나 엉덩방아 찧게 만드는, 마치 멜빈 맨호프를 연상시키는 강력한 파워를 압세워 상대를 압도, 파운딩으로 승부를 확정지었습니다.  

미들급 스타 쿵 리의 팀 메이트 제임스 테리는 부상으로 빠진 코너 휸 대신 나선 팀 시저 그레이시의 기대주 조쉬 손버그를 상대로 수퍼맨 펀치 등 오소독스한 타격으로 경기의 리듬을 주도, 편한 경기를 펼치다가 상대의 눈을 속이는 연속 잽으로 손버그를 혼란시킨 뒤 오버핸드 단발 라이트로 시원한 타격승리를 거뒀습니다.   

정찬성이 훈련을 함께 했던 팀 알파 메일 소속의 라울 센드벌은 스탁튼 출신의 로버트 에스카란테와 길로틴, 그라운드에서의 포지션 리버스를 주고 받는 등 수준 높은 그라운드 공방을 보여주며 스탠딩 상태에서 에스카란테의 백까지 잡았으나 그 상태에서 상대의 스트레이트 암바 카운터를 견디지 못하고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3전째에 나선 신인 로널드 카릴로는 서브미션을 주무기로 삼고 있는 그래플러이자 쿵 리의 팀 메이트 애던 앤톨린에게 라이트를 허용하며 위기에 봉착했으나 침착한 경기운용으로 스탠딩에서 백을 빼앗은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역전승을 거두고 이날 첫 경기 겸 Zuffa가 주최하는 첫 플라이급 경기의 승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습니다. 

[StrikeForce Challengers 15 'Wilcox vs Damm']


09경기
: 저스틴 윌콕스 > 호드리고 담 (닥터스탑 1R 5:00)

08경기: 데이빗 더글라스 < 카로스 포돌 (TKO 3R 2:12)
07경기: 로렌조 라킨 > 스캇 라이티 (TKO 2R 3:15)
06
경기: 제임스 테리 > 조쉬 손버그 (TKO 1R 4:38)
05경기: 데미언 더글러스 > 웨인 필립스 (판정 2-1)
04
경기: 앤터니 아빌라 > 라파엘 리오스 (판정 3-0)
03경기: 로버트 에스카란테 > 라울 센드벌 (구두 탭 1R 4:10)
02경기: 트리스탄 아레날 > 토미 피터슨 (암바 1R 1:58)
01
경기: 애덤 앤톨린 < 로널드 카릴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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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첫 승 사냥에 나선 '좀비' 정찬성이 고난이도의 서브미션 기술로 UFC 첫 승과 복수 성공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한국시각으로 27일, 개최지인 미국 시애틀 현지 시각으로 26일 UFC의 하부 이벤트 UFC Fight Night(이하:UFN)의 이벤트 UFN 24 'Nogueira vs Davis'로 2번째 UFC 출장에 나선 정찬성은 WEC에서 미묘한 판정으로 패하기는 했으나 격전으로 2010 베스트 매치를 만들어냈던 터프한 상대 레오나르도 가르시아와 2차전 겸 리벤지 매치에 임했습니다.

초반부터 케이지 캔버스의 센터를 차지, 상대의 로우킥에 깔끔한 라이트 카운터 등으로 응전하며 좋은 출발을 보인 정찬성은 미들킥이 캐치당하면서 카운터를 당하거나, 눈 밑에 작은 컷이 나면서도 암바를 노리는 등 라운드 종료 10초전까지 상대를 몰아붙이며 1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UFN 24의 공식 포스터 제공=ⓒZuffa LLC]

2라운드에 자신이 밀렸다는 것을 인지한 가르시아는 전진형 니킥으로 정찬성에게 공격을 가하는 등 1라운드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정찬성은 좀비라 불리울 정도의 특유의 강단을 발휘, 점핑 니킥, 어퍼컷, 재차 니킥 등으로 가르시아를 거칠게 압박하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습니다.

로우킥으로 쓸어차 상대를 쓰러뜨린 정찬성은 점핑 파운딩 펀치로 그라운드에 돌입, 곧 백을 빼았았으며 하프 백 마운트 상태에서 엘보와 펀치로 상대를 압박하다, 얼핏 프로레슬링 기술 그라운드 코브라 트위스트와 비슷하지만 척추를 비트는 고난도 관절기 트위스터를 시도, 2라운드 종료 1초를 남겨두고 탭을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WEC 2차전에서 호주 파이터 조지 루프에게 하이킥으로 생애 첫 실신KO패라는 뼈아픈 경험과 WEC 데뷔 전에서 인정을 받기는 했으나 당시 심판진들의 묘한 판정으로 승리를 놓쳤던 정찬성은 종합에서 고난이도 서브미션 기술로 다시 한번 북미무대에서 한국 MMA의 위상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형 호드리고가 가르쳤던 제자 겸 TUF 시즌 8의 챔프 라이언 베이더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던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는 8전 전승의 필 콰비나 데이비스와의 메인 이벤트전에서 2라운드 중반부터 상대의 레슬링에 밀려 그라운드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끝에 판정으로 패했습니다. 

최근 2연패로 슬럼프를 겪고 있던 영국 파이터 댄 하디는 12살부터 MMA를 수련해온 하드 펀처 앤터니 존슨에게 레프트 하이킥을 허용하고 깔린 뒤로 경기 내내 상대에게 깔린 채 시간을 보내는 등 한 수위의 그래플링 실력에 눌려 장기인 타격전을 펼치지 못하고 고전, 또 한번의 굴욕적인 판정패배를 맛봐야 했습니다.

TUF 시즌 9 웰터급의 준우승자 다마키스 존슨과 격돌한 김동현의 전 대전 상대 겸 TUF 시즌 7 우승자 아밀 사둘라는 로우블로우로 빚이 바래긴 했으나 멋진 스트레이트-로우킥 컴비네이션 등 각종 타격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밧다리 후리기 테이크다운에 이은 엘보 파운딩 연타로 어렵지 않게 1승을 추가했습니다. 

헤비급 기대주였던 근육남 토드 듀피를 KO시키고 퇴출까지 시킨 경찰 출신의 베테랑 마이크 루소는 육상과 미식축구의 스타 플레이어이자 TUF 시즌 10 출연자인 존 매드슨과의 일전에서 자신의 공격에 크게 부어오른 매드슨의 왼쪽 눈가를 본 닥터가 매드슨의 경기 속행 불가를 선언, TKO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UFN 24 'Nogueira vs Davis' 결과]

12
경기: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 필 데이비스 (판정 3-0)   
11경기: 댄 하디 < 앤터니 존슨 (판정 3-0)
10경기: 아밀 사둘라 > 다마키스 존슨 (TKO 3R 3:27)
09경기: 정찬성 > 레오나르도 가르시아 (트위스터 2R 4:59)
08경기: 존 매드슨 < 마이크 루소 (TKO 2R 5:00)
07경기: 알렉스 카사레스 < 맥켄스 세메지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8)
06
경기: 존 해서웨이 > 크리스 맥크레이 (판정 2-1)
05경기마이클 맥도널드 > 에드윈 피거로아 (판정 3-0)
04
경기: 션 맥커클 < 크리스쳔 모어크래프트 (길로틴초크 2R 4:13)
03경기: 자니 핸드릭스 > 앤터니 '티제이' 월드버거 (TKO 1R 1:35)
02경기: 마리오 미란다 < 애런 심슨 (판정 3-0)
01
경기: 웨이런 로우 < 닉 렌츠 (길로틴초크 3R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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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헤비급 K-1 기대주 송민호가 일본 강호와의 열전끝에 한국 입식단체 토너먼트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25일 서울 신촌 거구장 컨벤션 특설링에서 개최된 국제킥복싱 연맹의 입식 이벤트 K-王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원나잇)에 이름을 올린 송민호는 1-2회전에서 배기성과 독일의 안드레 랑엔을 각각 판정과 컷으로 인한 TKO로 꺾고 결승전에 안착, 라이즈 헤비급 5위의 강호 라오마루와 우승을 두고 격돌했습니다.

1회전에서부터 신예 배기성을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펼친 송민호는 1-2회전에서 로우킥 TKO와 3번의 다운으로 승리를 거두며 발군의 타격위력을 과시했던 라오마루에게 어렵지 않은 상대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1라운드 시작부터 가드사이를 뚫는 어퍼컷과 묵직한 스트레이트 등으로 예상을 뒤엎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장내를 달궜습니다.

             [라오마루가 라이즈의 이토, 라이즈 코리아의 최영재 대표와 기쁨을 같이하고 있다.]

그러나 라이즈에서도 묵직한 펀치로 주목받고 있는 라오마루 역시 만만치 않았던 상대, 2회전에서 훅이 주가 된 펀치러쉬로 송민호에게 한 차례 다운을 뺏어낸 라오마루는 송민호의 묵직하기 그지 없는 난타에도 니킥과 로우킥으로 끝까지 전면전을 펼쳤고, K-王의 판정단은 2-0으로 라오마루의 판정승을 선언했습니다.

일본인 파이터이지만 일본 국기인 히노마루에 영문으로 지진피해를 입은 자신의 조국을 도와준 한국인들에게 감사를 표시한 라오마루, 그리고 열전을 보여주며 좋은 경기를 보여준 송민호 두 파이터 모두에게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었습니다.

국내에 많지 않은 '형님' 베테랑이자 종합과 입식을 모두 소화해낸 만능파이터 곽윤섭은 약관 21세로 76%의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인 신성 강호 주만기와 격돌, 두 파이터 모두 체력이 소진될 정도의 격전 끝에 약간의 어그레시브함과 타격으로 주만기가 판정승리를 챙겼습니다.

국제킥 주니어 웰터급 랭킹 순위전에서 맞붙은 3위 김진우와 4위 정지수 간의 원매치에서는 카운터 등 좋은 반응을 가지고 있었으나 자신의 긴 리치를 잘 살리지 못한데다가 잦은 로우블로우 반칙으로 인해 감점까지 당한 정지수가 주춤하는 틈을 타 빡빡한 압박으로 상대를 공략한 김진우가 일승을 건졌습니다.

30전의 베레탕이자 동단체 라이트급 챔프 김진혁은 도전자 이승준을 맞아 강력한 압박과 붙을 때마다 한두발 씩 더 넣는 근성을 발휘, 상대 이승준을 압박하다가 바디-안면 훅 컴비네이션에 마우스피스를 뱉어내는 것을 본 주심이 경기를 종료, 챔피언 다운 TKO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의 베스트 바웃.

3단체 통합 챔피언이자 국제킥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김성은은 도전자 박지선의 폐렴으로 인한 기권으로 인해 2차 방어전에 성공. 싱겁게 타이틀을 지켜냈습니다.

[K-王 12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 결과]

<무제한 8강 토너먼트>
11경기: 송민호 < 라오마루 (판정 2-0) *결승전
08경기: 에어산 콕 < 라오마루 (TKO 2R 3:24) *2회전
07경기
: 안드레 랑엔 < 송민호
(닥터스탑 1R 2:15) *2회전
05
경기: 라오마루 > 이상목 (TKO 2R 2:20) * 1회전
04
경기: 에어산 콕 > 차인호 (판정 3-0) * 1회전
03경기: 송민호 > 배기성 (판정 3-0) * 1회전
02경기: 안드레 랑엔 > 이기환 (판정 2-1) * 1회전

<원매치>

10경기: 김진혁 > 이승준 (TKO 3R 3:47) *국제킥 라이트급 타이틀 전
09경기: 김성은 > 박지선 (박지선의 경기 포기로 인한 TKO 1R 0:00) *국제킥 여자 경량급 타이틀 전
06
경기: 김진우 > 정지수 (판정 3-0)
01
경기: 곽윤섭 < 주만기 (판정 3-0)

 * 사진제공=New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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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에서 남은 프라이드의 마지막 자존심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가 처참히 패배, 타이틀을 빼앗겼습니다.

한국시각으로 20일, 개최치인 미국 뉴저지 현지시각으로 19일 개최된 UFC의 128번째 메이저 이벤트 UFC 128 'Shogun vs Jones' 로 10여 개월만의 다시 경기에 나선 쇼군은 라샤드 에반스의 부상으로 대신 타이틀 도전 권을 거머쥔 신생 강호 존 존스를 상대로 1차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플라잉 니킥을 날려오는 존스의 예봉을 피하는가 싶던 쇼군은 암트라이앵글 자세로 그대로 존슨에게 던져져서 그라운드에서 존슨에게 체력을 상당부분 빼앗기고 말았고, 1라운드 종료 전까지 이렇다할 만한 공격은 커녕 장기로 삼고 있는 스탠딩에서도 완전히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UFC 128의 공식 포스터  제공=©Zuffa LLC]

2라운드에서도 카운터 스트레이트, 백 스피닝 엘보 등 존스의 타격에 농락당한 쇼군은 존스의 등 뒤에서 그라운드로 상대를 이끌며 레그락을 시도하려다 오히려 상위 포지션을 빼앗기면서 레그락 시도까지 당하는 굴육을 맛보며 2라운드에서 겨우 살아남았으나 3라운드 들어서도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쇼군은 재차 백에서 레그락을 시도했다 상위 포지션을 빼앗기며 다시 위기를 맞이, 그라운드서 엘보와 니킥 등 잔인할 정도의 일방적 공격을 한동안 견디다 일어났으나 더 이상 견딜 힘이 없는 쇼군에게 존슨은 레프트 바디블로우와 니킥를 선사, 경기를 끝냈습니다. 존슨은 현 팀 메이트 라샤드 에반스와 방어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TUF 10의 준우승자이자 곤자가를 쓰러뜨린 만만찮은 신인 브랜던 샤훕과 격돌한 레전드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비치는 클린치에서의 엘보로 상대의 코를 부러뜨리거나 거의 포지션 스윕을 성공시키는 등 발전된 그래플링 스킬로 분전했으나 부주의하게 킥을 날리다 샤훕의 라이트 한 방에 TKO패 당하는 굴욕을 다시 맛봐야 했습니다. 

탑 랭커 네이트 마쿼트는 추성훈 대신 오퍼를 받은 IFL 미들급 챔프 댄 밀러를 한 발 빠른 타이밍의 킥과 펀치, 적절한 타이밍의 테이크 다운과 매우 뛰어난 테이크다운 방어로 상대를 압도하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베테랑 올라운더의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매쿼트의 적극성이 아쉬웠을 정도로 매우 일방적이었던 경기.

최근 체급을 내려 밴텀급에서 활약 중인 WEC의 간판 스타이자 전 페더급 챔프 유라이어 페이버는 WEC 밴텀급 초대 왕자 에디 와인랜드의 뛰어난 테이크다운 방어에 한동안 실마리를 풀지 못했으나 2라운드 킥 캐치 후 테이크다운을 시작으로 카운터 훅과 테이크다운과 그래플링으로 UFC 첫 출전을 판정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약 3개월 전 UFC 124에 이어 또 다시 형 댄 밀러와 같은 날 경기에 나선 짐 밀러는 영국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의 WEC 상위 랭커 카멀 샬라루스를 파워에서 압도, 하이킥, 리어네이키드 초크 등으로 압박하다가 3라운드 자신의 레프트 어퍼컷에 걸려 그로기 상태에 빠진 상대를 니킥과 추가 파운딩으로 제압하고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무에타이 베이스의 나이지리안 앤터니 눈조쿠아니와 격돌한 킥복싱 베테랑 에드손 발보자는 점핑 니킥, 스프닝 엘보, 브라질리언 킥 등 테크니컬한 타격전에서 대체적으로 밀리는 경기를 펼쳤으나, 두 번의 훅 클린 히트와 두 번의 테이크다운 성공, 무엇보다 종료 4초전 돌려차기 히트에 힘입어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전 WEC 웰터급 챔프 마이크 파일과 전 미들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히카르도 알메이다 간의 실력파 그래플러 간의 일전에서는 초반부터 효과적인 테이크다운으로 근소한 우세를 만들어 나간 알메이다가 2라운드까지 앞서갔으나 3라운드에서 슬램, 길로틴, 점핑 니킥 등의 적극성을 선보이고 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페이버와 동반 출장한 WEC의 밴텀급 강호 조셉 베네비데즈는 한 체급 위인 페더급에서 7연승을 달리다 페더급 데뷔 전에 나선 중견 이언 러브랜드에게 어퍼컷, 니킥 등을 내주며 초반 고전했으나 특기인 펀치 컴비네이션과 효율적인 그라운드 방어로 승기를 잡고 상대를 압박한 끝에 판정승리를 기록했습니다.

[UFC 128 'Shogun vs Jones' 결과]

12
경기: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 < 존 존스 (TKO 3R 2:37)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1경기: 유라이어 페이버 > 에디 와인랜드 (판정 3-0)
10경기: 카멀 샬러루스 < 짐 밀러 (TKO 3R 2:15)
09경기: 네이트 마쿼트 > 댄 밀러 (판정 3-0)
08
경기
: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비치 > 브랜던 샤훕 (TKO 3R 3:24)

07경기: 루이즈 케인 > 엘리엇 마셜 (TKO 1R 2:15)
06
경기: 에드손 발도자 > 앤터니 눈조쿠아니 (판정 3-0)
05경기히카르도 알메이다 < 마이크 파일 (판정 3-0)
04
경기: 커트 펠그리노 < 글레이슨 티바우 (판정 2-1)
03경기: 조셉 베네비데즈 > 이언 러브랜드 (판정 3-0)
02경기: 닉 카톤 > 콘스탄티누스 필리포 (판정 3-0)
01
경기: 에릭 코흐 > 하파엘 아순상 (KO 1R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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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호쿠대지진이 발생한지도 어느새 일주일 째, 아직도 피해 지역 주민들은 참혹한 상황 속에서 비통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후쿠시마 원전의 폭발 가능성 때문에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진이 많은 일본에서도 수십년만의 초강진이었다는 이번 지진과 해일은 평소 재난 대비 훈련이나 안전 의식이 잘 갖춰진 일본인들에게도 공포스러운 경험이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일본인들은 특유의 집결력을 바탕으로 한 재난 대처와 시민 협조를 통해 이번 상황을 잘 극복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트위터에서 알고 지내는 한 격투기 팬(@gryphonjapan)이 이번 지진을 겪은 후 마음가짐을 블로그에 올린 글을 읽고 가슴 뭉클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그 글을 번역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당사자의 허락은 받았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시다시피 2011년 3월 11일 일본에는 사상최대의 지진과 해일이 일어났습니다.
여러분이 보여주신 위로와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다행히 저와 제 가족은 모두 무사합니다. 12시간 째 전기가 끊겼었지만 지금은 괜찮고요. 집(건물)에도 피해는 없습니다. 토쿄 지역의 팔로어들 - 격투기 선수 및 관계자들도 확인해본 결과, 다행히 토쿄는 큰 피해가 없었던 모양이며 모두들 무사합니다. 현재는 계속되는 여진에 주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요. 전세계의 MMA 팬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니, MMA에 비유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타이틀매치에서 사상최강의 상대를 만난 셈입니다. 이 상대는 우리가 겪은 '재난' 그 자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포'와 '절망'까지 더한 강적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MMA의 역사와 위대했던 승부들이 가르쳐 준 것 - 용기는 승리를 안겨다 주며, 강인한 마음가짐이야말로 최고의 무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타이틀매치입니다. 걸려있는 타이틀은 우리의 '존엄성'입니다. 우리는 이 타이틀을 최강의 상대로부터 지켜낼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설령 아주 힘든 싸움이 된다 하더라도 말이죠. 2001년 미국 사람들이 테러리스트로부터 존엄성을 지켜냈듯이.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 일본인으로서, MMA팬으로서, 블로거로서, 저는 여러분 모두의 도움과 위로에 감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일본) 뿐 아니라, 역시 큰 지진을 겪었던 뉴질랜드나 중동 지역의 민주화를 위해 싸우고 있는 리비아와 모든 중동인들처럼, 무언가와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모든 전세계의 사람들을 돕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당분간, 블로그와 트위터의 업로드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주요 지역들을 위해 전기를 아껴야 하거든요. 이 상황이 지나면, 다시 UFC와 스트라이크포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일본의 MMA 소식들에 대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을 다해,
Gryphon




오늘 일본 토쿄에서는 격투기 선수들이 주도하는 지원 모금 행사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모두들 이처럼 '도전자를 맞은 챔피언의 마음가짐'으로 이번 사태를 잘 이겨내기를 바랍니다.

GANBARE, NIPPON! GANBARE, TOUHO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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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아니 세계 최대의 MMA 단체 UFC의 주최사 ZUFFA LLC가 북미 내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라이벌 단체 스트라이크 포스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MA 매체 MMA 파이팅닷컴(MMAFIGHTING.COM)과 UFC의 다나 화이트 대표 간의 12일, 한국시간으로 13일자 새벽 인터뷰에 따르면 화이트는 "아직 구체적인 사항 등에서는 공표할 수는 없지만 우리(UFC)가 지금부터 현실적으로 스트라이크 포스를 소유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팬들을 위해 더 많은 빅 매치를 위해서' 라고 구입의 이유를 밝힌 화이트는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좋은 계약(Good deal)'"이라고만 언급, 말을 아꼈으며, 스트라이크 포스는 여태까지 해온 대로 그들의 이벤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이트는 스트라이크 포스가 맺어온 선수들 간, 방송사와의 계약은 유지될 것이며 약물 문제로 타이틀을 박탈당했던 전 UFC 헤비급 챔프 조쉬 바넷이나 조쉬 코스첵의 경기 후 무시로 인해 코스첵에게 폭력을 가했던 폴 데일리 등도 스트라이크 포스와의 계약을 자유로이 체결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화이트의 언급에 따르면 스트라이크 포스 측은 WEC처럼 ZUFFA가 소유만 하고 그동안 해온대로 한 동안 독립적인 이벤트를 유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트라이크 포스 측은 CBS, 쇼타임 등과의 방송 계약료, 입장 수익, 스폰서 쉽 등을 포함 지난 해 3천만 달러 이상의 적지 않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국내 단체 스피릿MC, 영국의 케이지레이지 등의 세계 각지의 단체를 매입하는 등 막대한 자본을 들였다가 도산한 엘리트XC의 주최사 PRO ELITE inc(이후 PRO ELITE) 측이 UFC 측과 거의 동시에 스트라이크 포스를 구입하려고 시도했다는 점입니다.
 
현재 PRO ELITE를 흡수합병, 소유하고 있는 스트라터스 미디어 그룹(Stratus Media Group)측이 겨우 한달 먼저 스트라이크 포스 획득을 위해 스트라이크 포스 측에 접촉해 왔다고 밝힌 북미 매체 MMA JUNKIE 측은 스트라터스 측의 구입 시도가 ZUFFA의 스트라이크 포스 구입을 서두르게 만들게 된 계기라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중파인 CBS과의 거래까지 성사시켰던 PRO ELITE의 스트라터스 측이 스트라이크 포스를 구입, MMA 업계의 확장을 노리고 있다면 아직 확언하기엔 이르지만 UFC-스트라이크 포스 합병 이후에도 또 다른 대형 북미 MMA 단체 탄생 가능성 역시 조심스럽게 점쳐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프라이드, WEC에 3번째 ZUFFA의 이벤트에 속하게 된 스트라이크 포스 측의 UFC 측과의 계약에 대한 언급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로 북미 매체들은 다음 주 초 중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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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6일 일본 카와사키에서 열린 글래디에이터 대회에 출전한 양해준이 동유럽 산타 챔피언 출신인 콘스탄틴 이오넛과의 MMA 경기에서 판정패했습니다. 경기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뭔가 우리가 알던 양해준의 모습이 아닙니다. 


원래 이 경기는 콘스탄틴 이오너트의 킥복싱룰 매치로 셋업됐었습니다. 그리고 그 상대로 처음 내정됐었던 것은 대도숙 한국지부의 이전국 사범이었습니다. 그런데 경기를 일주일 남겨놓고 갑자기 이오넛 측에서는 MMA룰로 경기 방식을 바꾸기를 요구했습니다. 상식적으로 경기를 일주일 남겨놓고 룰을 바꾸자는 요구는 말이 안되는 것이었고, 이오넛이 산타 챔피언 출신에 최근 일본에서 MMA를 배우고 있는 선수란 걸 알고 있었던 이전국 사범 측에서는 킥복싱룰에 맞춰 준비하고 있던 차에 위험 부담이 크다고 판단해 보이콧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이사범 대신 다른 종합 경기를 준비하고 있던 양해준 선수가 급히 대체 투입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양해준의 경기 모습은 의아할 정도로 소극적입니다. 게다가 중심이 뒤로 쏠려있고, 타격을 할 때나 태클을 할 때도 뒤발이 매트에 붙어있으며, 고개를 푹 숙인 채 상대를 안 보고 훅을 휘두르는 등 좋지 않은 자세를 너무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크게 두어가지 요인을 생각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첫째는 최근까지 자신이 있어야 할 팀을 찾지 못하고 체계적인 지도나 감독 없이 개인 훈련 및 타 선수들과 스파링 위주의 훈련을 해오면서 나쁜 습관이 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는 지난 경기에서의 패배입니다. 비록 부상에 의한 것이긴 했지만, 워낙 자신감 넘치던 어린 선수가 한 번 패배라는 벽에 부딪히고 나면 패배와 상대에게 맞는 것, 다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그만큼 상대적으로 더 커지고 생각도 많아지면서 소극적인 경기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양해준은 얼마 전  김동현이 속해있는 명문 팀매드에 새 둥지를 틀었으니, 훈련에 빨리 적응하고 자신감을 되찾으면 곧 다시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p.s : 그런데 영상을 보고나니, 이러고 싸울 거면 이오넛은 뭐 때문에 킥복싱 경기를 MMA 경기로 바꾸자고 한 건지 이해가 잘 안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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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출처_ 유튜브, http://www.youtube.com/user/NexGenCrusher )

현재 국내 UFC 중계 해설을 맡고 있는 김대환 해설위원이 지난 주말 영국 '이스트코스트파이팅챔피언십 (East Coast Fighting Championship)'에 출전, 잭 트립이라는 영국 선수를 상대로 한 MMA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김대환 해설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트립이 가볍게 던진 로킥을 캐치, 타격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며 클린치 상황을 만들어낸 후 테이크다운을 성공했고, 그라운드에서도 시종 상위포지션에서의 압박과 백그랩에서의 조르기 시도까지 손쉽게 1라운드를 풀어나가며 많은 준비를 했음을 증명했다. 

2라운드에서는 지치기 시작하며 트립의 타격을 상당히 허용해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끝까지 상대를 전진 압박하는 좋은 자세를 보여 결국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팀포마의 윤철 감독 또한 상대 선수와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이며 2라운드 TKO승을 거뒀으며, 스튜어트와 아리야는 각각 판정승과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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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라이드 2체급 통합 챔피언 댄 핸더슨이 KO로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6일, 개최지인 미국 콜럼버스 주 오하이오 현지시각으로 5일 개최된 스트라이크 포스의 46번째의 통합 이벤트 겸 32번째의 본(本) 이벤트 StrikeForce 'Feijao vs Henderson'에 출장한 핸더슨은 현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 라파엘 '페자오' 카발칸테를 상대로 2번째 스트라이크 포스 타이틀 획득에 나섰습니다. 

1라운드 초중반 자신에게 라이트를 성공시키고 포지션을 빼앗으러 들어오는 상대에게 오히려 테이크다운까지 성공시키며 위기를 넘긴 핸더슨은 이후 백본인 그레코로만 레슬링을 사용한 케이지에서의 압박과 더티복싱과 파워로 공세를 이어가며 상대의 스테미너를 야금야금 갉아내기 시작했습니다.

                                        [StrikeForce 32의 공식 포스터  제공=ⓒSVSE]

테이크다운 성공 후 포지션 리버스를 허용하긴 했으나 계속 타격으로 상대를 위축시킨데다 라운드 종료 10여초 전 또 한차례의  테이크다운으로 2라운드를 가져간 핸더슨은 스탠딩에서 갑작스런 라이트로 카발칸테의 안면을 가격했고 늦었지만 반사적으로 훅 카운터를 내려했던 카발칸테는 크게 회전하는 우를 범했습니다.

완전히 상대의 상체가 돌아가며 넘어지는 순간을 놓치지 않은 핸더슨은 곧바로 카발칸테를 태클, 백마운트를 타고 강력한 파운딩을 퍼붓었고, 카발칸테가 실신해 더 저항할 수 없는 상황임을 간파한 레프리는 즉시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핸더슨은 이번 승리로 4년여 만에 메이저 타이틀을 다시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미 해병출신의 강호 리즈 카무쉬를 상대로 스트라이크 포스 여자 웰터급 타이틀 1차 방어에 나선 챔프 마를루스 쿠넨은 포지션 상실로 풀마운트에서 파운딩을 수분이나 얻어맞는 위기를 두 차례나 겪었으나 4라운드 카모쉬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그라운드에서 트라이앵글로 전환 탭을 받아내며 신승했습니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멜빈 맨호프는 전직 스나이퍼 겸 미들급 상위 랭커 팀 캐네디를 초반 단발 로우킥만으로 쓰러뜨리는가 하면 상대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적으로 방어하기도 했으나 사이드 테이크다운과 파운딩에 백마운트를 빼앗기고 뒤이은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탭, 연패탈출에 실패했습니다.

방승환과의 일전으로 잘 알려진 호르헤 마스비달은 단체의 푸쉬를 받고 있는 11전 무패의 기대주 빌리 에반젤리스타와의 스트라이크 포스 데뷔 전에서 클린치에서의 다양한 숏 레인지 니킥과 뛰어난 회피능력, 가끔씩 터뜨리는 위력적인 핀 포인트  타격으로 완봉에 가까운 판정승을 거두고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31전의 중견 바비 볼커와의 두 차례의 걸친 격전으로 주목도가 높아진 신인 로저 보울링은 스트라이크포스 타이틀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명문 팀 시저 그레이시 소속의 기대주 조쉬 쏜버그를 클린 라이트, 거의 성공시킬 뻔한 백마운트에서의 리어네이키드 초크 등 모든 면에서 압도, 3-0 판정승을 기록했습니다.

UFC에서 이적 후 칼 제임스 눈즈 등 강호들에게 연패하며 슬럼프를 겪고 있던 UFC 출신의 유술가 조지 거젤은 15전의 중견 빌리 본의 테이크다운을 일으키며 그대로 길로틴으로 연결시키는데 성공, 경기시작 44초만에 탭을 받아내고 6년만의 서브미션 승리를 맛봤습니다.

[StrikeForce 'Feijao vs Henderson' 결과]

10경기: 라파엘 '페자오' 카발칸테 < 댄 핸더슨 (KO 3R 0:50)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09경기: 마를루스 쿠넨 > 리즈 카무쉬 (트라이앵글 초크 4R 1:29) * 여자 웰터급 타이틀 전 
08경기: 팀 케네디 > 멜빈 맨호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1)
07경기
: 빌리 에반젤리스타 < 호르헤 마스비달 (판정 3-0)
06경기: 로저 보울링 > 조쉬 쏜버그 (판정 3-0)
05경기: 조지 거젤 > 빌리 본 (길로틴 초크 1R 0:44)
04경기: 제이슨 라일리 < 제이슨 프리먼  (TKO 1R 1:52)
03경기
: 브라이언 로저스 > 이안 램멜  (TKO 1R 4:23)
02경기
: 마크 코퍼 < 미치 화이트셀 (길로틴 초크 1R 3:55)
01경기: 제이피 펠티 < 존 커너 (트라이앵글 초크 2R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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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UFC 코리안 파이터 양동이가 TKO로 첫 승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개최지인 미국 켄터기 주 현지시각으로 3일, 한국 시각으로 4일 개최된 UFC의 북미 케이블 채널 VERSUS의 전용 이벤트 UFC on VERSUS 3 'Sanchez vs. Kampmann' 에 출전한 양동이는 명 팀 잭슨즈 서브미션 파이팅 소속의 강호 랍 키먼스를 상대로 UFC 두 번째 경기이자 첫 번째 승리 사냥에 나섰습니다.

클린치를 시도하다 살짝 얻어맞으며 본격적인 파이팅을 시작한 양동이는 장내를 울릴 정도의 묵직한 로우킥에 뒤이어 사우스포 포지션에서 뿜어져 나오는 레프트로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인 뒤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트라이앵글 초크까지 시도하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UFC on VERSUS 3의 공식 포스터  제공=Zuffa LLC]

탭을 않는 상대를 스스로 풀어준 양동이는 1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풀마운트에서의 엘보와 키락 등으로 상대를 괴롭혔습니다. 키먼스의 힙 토스에 테이크다운을 내주며 2라운드를 시작한 양동이는 그러나 곧 포지션을 역전, 묵직한 파운딩으로 상대가 안쓰러울 정도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TKO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날의 메인이벤트 전에서는 캄프만이 첫 라운드에서 산체스를 카운터로 그로기로 만들거나 니킥 등으로 컷을 만드는 등 선전했으나 경기 중 손부상으로 제대로 반격할 수 없는 캄프만을 후반 산체스가 난타전에서의 카운터와 단 1차례 성공시킨 테이크다운에 힘입어 힘겨운 판정승리를 거머 쥐었습니다. 

TUF 시즌 7의 준우승자 클래런스 바이런 댈러웨이, 통칭 CB 댈러웨이와 맞붙은 필리핀계 미국인 레슬러 마크 무뇨즈는 테이크다운을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으나 곧 일어난 뒤, 스탠 라이트 스트레이트 카운터로 클린히트를 성공, 댈러웨이를 그로기로 만든 뒤 파운딩으로 추격, 54초로 생애 첫 초살 TKO승리를 일궈냈습니다.  

강력한 레슬링으로 프로 데뷔 3전만에 북미 중견 단체 링 오브 컴뱃의 타이틀을 손에 쥐고 UFC에 첫 등장한 기대주 크리스 웨이드먼은 뛰어난 복싱 스킬로 인정받고 있는 ATT 소속의 베테랑 '이탈리안 병정' 알레시오 사카라를 그래플링으로 압도하며 첫 데뷔전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전 WEC 밴텀급 챔프 브라이언 보울즈는 터프 파이팅으로 이름 높은 멕시칸 다마시오 제임스 페이지와의 31개월 만의 2차전에서 플라잉 니킥, 스핀킥 등 경량급 탑클래스 간의 경기 다운 빠르고 날카로운 공방이 오가는 일전 끝에 페이지의 킥을 캐치, 그라운드로 끌어들인 후 타이트한 길로틴 초크로 상대를 실신시켰습니다.

WEC 라이트급 전선의 상위 랭커인 탄탄한 레슬러인 쉐인 롤러는 쇼타임 챔프이자 73%이상의 서브미션 승률을 자랑하는 그래플러 티아고 타바레스와 좀처럼 행방이 보이지 않는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원투-라이트 훅 컴보로 상대를 그로기에 빠뜨린 뒤 파운딩으로 마무리지으며 TKO로 승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미들급 도전자 라인에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던 탑클래스의 서브미션 마스터 후지마르 팔할레스는 경기 시작 1분 지나자마자 암바로 시작된 각종 서브미션으로 주짓수 블랙벨트의 상대 데이브 브랜치를 괴롭히다 2라운드 자신의 최고 장기인 하체관절기 힐 훅으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몇 않되는 UFC 파이터인 이고르 포카라약은 18전을 치러낸 미국의 중견 베테랑 토드 브라운과 초중반까지 난타전을 벌여야 했으나 묵직한 어퍼컷으로 승기를 잡고 라이트, 하이킥 등으로 상대를 압박하다, 1라운드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빰클린치 니킥으로 상대를 경기불능으로 만들고 TKO승을 기록했습니다.

UFC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일본의 슈토정키 미즈가키 타케야는 데뷔전에 나선 미국 레슬러 류벤 듀란을, UFC라이트급 강호 조 스티븐슨을 상대로 UFC 데뷔전에 나선 WEC 라이트급의 강호 대니 카스틸로는 스티븐슨에게 각각 판정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프라이드에서 현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이자 무에타이 전문 파이터인 마우리시우 '쇼군' 루아를 압도하는 무에타이 스킬을 보여주었던 탑 클래스 낙무아이 시릴 '스네이크' 디아바테도 한 수 위의 무에타이를 바탕으로 한 스탠딩 타격과 더 한 층 강력해진 그래플링 방어로 판정승을 거두고 UFC 2번째 승리를 손에 넣었습니다. 

[UFC on VERSUS 3 'Sanchez vs. Kampmann' 결과]

11경기: 디에고 산체스 > 마틴 캄프만 (판정 3-0)
10경기: 시비 댈러웨이 < 마크 무뇨즈 (TKO 1R 0:54)
09경기: 알레시오 사카라 < 크리스 웨이드먼 (판정 3-0)
08경기
: 브라이언 보울즈 > 다마시오 페이지 (길로틴 초크 1R 3:30)
07경기: 조 스티븐슨 < 대니 카스틸로 (판정 3-0)
06경기: 스티브 캔트웰 < 시릴 디아바테 (판정 3-0)
05경기: 티아고 타바레즈 < 쉐인 롤러 (TKO 2R 1:28)
04경기
: 미즈가키 다케야 > 류벤 듀란 (판정 2-1)

03경기랍 키몬스 > 양동이 (TKO 2R 4:47)
02경기: 후지마르 팔할레스 > 데이브 브랜치 (힐 훅 2R 1:44)
01경기
: 이고르 포카라약 > 토드 브라운 (TKO 1R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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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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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방영된 드라마 '싸인'에서는 법의관 고다경(김아중 분)의 동생 고희경이 망치살인마에 의해 식물인간이 된 사연과 몇 년 후 같은 범인의 손에 같은 방법으로 다른 피해자가 생겨나면서 고다경은 범인을 알게 되는 과정, 하지만 용의자의 알리바이와 사망추정시간이 겹치는 바람에 놓아줘야만 했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어제 방영분에서는 이 망치살인마의 연쇄살인이 반복되면서 술에 취한 여대생 한 명이 죽고, 주인공 중 한 명인 정우진 검사까지 위험에 몰리게 됩니다. 방송이 끝난 후 많은 여성 분들이 '무서워서 차마 끝까지 보질 못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시더군요.

아마 이 연재를 구독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이 살인의 피해여성들이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지난 연재까지 살펴봤던 ASAP 여성호신술의 자기방어 실행 1~4단계에 맞춰 드라마 속 상황의 피해여성들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았을지 한 번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단계. 위험신호 탐지 - 피할 수 없는 늦은 밤 골목길, 먼저 안전계획을 세워둬야 한다

먼저 극중 처음 피해여성 3명은 모두 늦은 시간 인적이 드문 골목길을 이용해 귀가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위기 대처 준비를 하지 않고 있었죠. 

흔히들 안전 대책이라면서 골목길로 다니지 말라면서, 사람이 많고 밝은 대로변을 통해 다니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집이나 목적지의 위치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그런 환경을 반복적으로 거쳐야만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탁상공론에 불과한 얘기입니다. 

따라서 미리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 꼭 해야합니다. 오히려 매일 거치는 길이다 보니 '뭐, 여지껏 별일 없었는데'하며 방심하기도 쉬운데요, 위험은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시도때도 없이 지나치게 긴장하고 겁먹고 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우선 평소에 페퍼스프레이 같은 호신용품의 휴대를 습관화하고, 달리기나 호신술 수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릅니다. 그리고 자신이 평소 다니는 길목의 위험해보이는 포인트(사람이 숨어있을 만한 장소, 가로등이 꺼져있는 곳 등)를 미리 체크해두고서, 어떤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해야겠다하는 상황을 그려보고 연습해보는 등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면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훨씬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극중 피해자들의 경우라면 혼자 골목을 걷는 상황이 되기 전에 핸드폰보다는 페퍼스프레이나 우산 등 호신용품으로 쓸 수 있을 만한 물건을 손에 꺼내들고 있었어야 합니다. 물론 핸드폰도 상황이 닥쳤다면 호신용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보다 효과적인 것들-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하는 편이 좋겠죠. 

또, 가능하다면 미리 다른 퇴근/하교길의 가족 누군가와 버스 정류장이나 전철역 등에서 만나 함께 들어오는 식으로 미리 동행을 만들거나 주변의 도움을 구해두면 위험에 노출될 확률을 훨씬 낮출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만의 '안전계획'을 꼭 짜두시기 바랍니다.


그런 면에서 세번째 여대생의 경우는 정말 위험천만한, 가장 나쁜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분명히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지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술에 취해 위험이 닥쳤을 때 대응할 수 있는 심신의 상태도 아니었고, 미리 주변의 도움을 청하지도 않았습니다. 또 아무리 술에 취했다고는 하나 편의점 직원에게(비록 그가 살인자임을 우리는 알고 있지만) 무례하고 자극적인 언행을 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살인이나 폭력의 행사가 정당화되는 것도 아니고 그 책임을 피해자에게 물어서도 안되겠지만, 극중의 망치살인범 또는 연쇄 강간범과 같은 범죄자의 마음 속에서는 '네가 잘못했기 때문에 내가 벌한다'라는 식의 동기가 유발될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술 자리를 피할 수 없는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술을 마신다면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즐기고, 또 어느 정도 술에 취했으면 미리 가족의 마중을 요청한다든지, 혹은 친구나 동료의 에스코트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종의 '플랜B'라고 할 수 있겠죠. 

 
2단계. 설득 - 위험신호를 느꼈다면 적극적이고 분명하게 대응해야 한다 

고희경은 누군가  따라오는 것을 확인한 후 언니인 다경에게 전화를 합니다. 그런데 이 때 "누가 따라오는 것 같아. 집앞까지만 나와주면 안돼?"라고 부탁을 하죠. 이에 피곤한 상태였던 다경은 "집앞까지 달려와"라고 대답하고는 재차 걸려온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이것은 후에 다경이 동생에게 큰 죄책감을 가지고 검시관이나 법의관이 되고, 용의자를 잡기 위해 사망추정시간을 조작하려는 유혹에 빠지게 하는 계기가 되는데요. 이런 다경의 후회에 대해서도 할 말은 많지만, 일단 여기에서는 넘어가기로 하고 희경의 전화 내용에 대해서만 우선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희경은 지금 상황이 위험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모호한 정보 대신, "누가 따라오고 있어. 지금 집에 가는 길 어디인데, 빨리 좀 와줘."라고 보다 분명하게 위험신호와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어야 했습니다. 그것도 가급적 크고 다급한 목소리로요. 적어도 가족이라면, 그리고 친구나 동거인이라도 제 정신이 박힌 사람이라면 이런 급박한 도움의 요청을 외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 한가지, 희경은 따라오는 남자를 뒤돌아봄으로써 확인했었죠. 이처럼 상대의 존재를 확인했다면, 계속 쭈뼛거리며 앞서걷기보다 상대에게 "죄송하지만 뒤에 따라오는 것이 불안해서 그러니, 먼저 지나가시라."고 정중하되 당당한 태도로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따라오던 사람이 단순한 행인이었다면 충분히 이해하고 앞서 갈 것이고, 아니라면 달아나거나 갑자기 공격하거나 의심받지 않기 위해서 앞서 걷는 등의 몇 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볼 수 있겠죠. 어떤 경우가 됐든 일단 이렇게 위치가 바뀌면 상황은 이쪽이 훨씬 유리해집니다. 물론 의도를 들킨 상대가 그대로 공격을 해오거나, 순순히 앞서가는 척 자신의 근처를 지날 때 기습하는 등의 만일에 대비해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겠죠. (극중 망치살인마처럼 의도적으로 범죄를 계획하고 접근하는 경우는 그럴 확률이 매우 높은, 아주 위험한 상황입니다.)

 
3단계. 탈출 - 확실히 안전해질 때까지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  

두번째 피해여성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전화를 했으나 상대가 받지 않았죠. 실제로 혼자 사는 여성이라면 누군가에게 나와달라고 도움을 청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이럴 때 가장 정석에 가까운 대답은 경찰을 부르라는 것입니다만, 현실적으로 경찰이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현장에 나와줄지는 미지수입니다. 

미리 준비해둔 방어용 무기도 없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힘껏 달아나는 것은 분명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그런데, 체력이 좋지 않았던 탓인지 아니면 집앞까지 와서 안심했던 것인지 갑자기 길에 멈춰서서 가방까지 내려놔버렸죠. (그리고 범인은 참으로 유유하게도 그 앞에 나타납니다. -_- 솔직히 비현실적인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스릴러 장르의 도식적인 연출이라고 이해하고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확실히 안전해질 때까지, 예컨대 집안에 들어가 문을 잠글 때까지는 안심해선 안됩니다. 물론 꽤 먼 거리를 달리려다 보면, 더구나 긴장된 상태 또는 옷차림이나 신이 불편한 상태에서는 체력적으로 힘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유사시에 어느 정도 거리(구체적인 숫자는 1단계에서 언급한 사전 답사(?)를 통해서 파악할 수 있겠죠)는 충분한 속도로 뛸 수 있는 체력을 평소에 길러놓는 것이 중요하며 반드시 필요합니다. 


향후 소개할 ASAP 여성호신술 실전 커리큘럼에서도 가장 선행돼야 할 기초운동 3가지 중 첫번째로 달리기를 꼽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달리기와 같은 운동을 힘들고 지겨워 한다는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달리기는 다른 어떤 자기방어 테크닉보다 기술적으로 쉽고 간단하며, 성공률도 높은 효과적인 실전 호신술입니다.  

또, 위에서 말했듯 집의 위치 같은 것은 본인이 바꾸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몸과 마음을 준비된 상태로 바꾸는 것은 평소의 작고 꾸준한 노력만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호신술을 익혀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武Zine과 공도KOREA는 여성호신술에 대한 오랜 고민과 연구 끝에 ASAP(Anti Sexual Assault Program)이라는 새로운 성폭력 예방/퇴치 및 여성호신술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지난 여름 제작해 9월에 공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어플인 '올댓호신술'은 지금까지 7천 건이 넘는 다운로드 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기업 사보 연재, 지역 사회체육센터 및 각종 대학과 단체 대상의 여성호신술 특강도 활발히 추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수련문의 
서울 : 공도KOREA 중앙도장 cafe.daum.net/daidojuku (성북구 한성대학교 중문 앞, 070-7536-7134)
부산 : 부산시국민체육센터 '격투기다이어트&호신술' 강좌 (서구 서대신동3가, 051-243-5959, 월수금 오후2시/9시)

티스토어 '올댓호신술'  
http://j.mp/dvXi5x  

공도KOREA 중앙도장에서는 3월 한 달 간 ASAP 여성호신술/다이어트 코스의 1주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3월 중 방문한 여성 전원에게 1주간의 ASAP 무료 체험수련 기회와 정식코스 등록 시 20% 할인 및 자동 기간 연장 혜택을 드립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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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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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7일 일요일 일본 도쿄 히카리가오카돔에서 개최된 아부다비컴배트클럽(ADCC) 아시아트라이얼 2011에 출전한 한국 선수 전두광(동천백산)과 임재석(익스트림파이팅피트니스)이 -88kg급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전을 펼치는 모습과, 포지션에 의한 포인트 판정승이 대부분이었던 대회에서 빠른 한판승을 이어나간 전두광의 실력에 상당히 놀란 듯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12월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전두광 (출처_ 전두광 블로그 blog.daum.net/leglockboy )



1회전을 부전승으로 넘긴 전두광은 특기인 하체관절기를 살려 2회전에서 앵클홀드로, 준결승에서는 힐홀드로 일본 선수들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 만난 임재석 역시 전두광의 힐홀드에 항복했다. 전두광은 출전자 중 유일하게 전경기를 한판승으로 장식한 선수가 됐다. 

임재석은 2차전과 준결승에서 쟁쟁한 일본선수들에게 2-0 판정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 약 4년여만의 선수 복귀임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이 밖에도 곽명식(일산 팀맥스), 이길우(팀파시), 최정범(파라에스트라 청주), 안승호(동천백산), 김영수(동천백산), 박현갑(존프랭클주짓수) 등이 출전했지만, 아쉽게 모두 1회전 탈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박현갑은 이날 오전에 열린 도복 부문 대회인 ADCC JAPAN 주지츠 오픈 토너먼트에 깜짝 출전해 전두광과 함께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두광은 도복 부문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결승전에서 임재석에게 아킬레스홀드로 탭을 받고 있는 전두광(사진제공_ 타카시마 마나부, 일본)



한편 이번 대회에는 유명 MMA 파이터 고미 타카노리가 -77kg급에 참전해 현지 관계자 및 언론의 관심을 모았다. 1차전에서 상대 선수의 이에 부딪히며 턱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고미는 계속되는 출혈에 닥터체크를 받으면서도 분투, 1차전 2-1, 2차전 7-0, 준결승 6-0의 점수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본전을 1-1 무승부로 마무리한 후 고미는 연장전에서 태클을 성공시켜 포인트를 따낸 후, 상대의 팔십자꺾기 반격을 잘 버텨내 1-0으로 승리,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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