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Zine Contents'에 해당되는 글 1914건

  1. 2009.02.16 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8강 제 4경기 권민석 ( 서울 청무체육관 ) VS 16강 이성현 ( 인천 무비체육관 ) 2
  2. 2009.02.16 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8강 제 3경기 최우영 ( 서울 정무체육관 ) VS 오두석 ( 수원 투혼체육관) 26
  3. 2009.02.16 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8강 제 2경기 김동만 ( 수원 투혼체육관 ) VS 김세기 ( 프리 ) 2
  4. 2009.02.16 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8강 제 1경기 김성욱 ( 부산 신화체육관 ) VS 임상수 ( 건무원 중앙 총본관 ) 3
  5. 2009.02.16 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16강 제 8경기 이성현 ( 인천 무비체육관 ) VS 강승관 ( 서울 태웅회관 ) 5
  6. 2009.02.16 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16강 제 7경기 권민석 ( 서울 청무체육관 ) VS 정재헌 ( 울산 도전체육관 ) 1
  7. 2009.02.16 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16강 제 6경기 오두석 ( 수원 투혼체육관 ) VS 유영록 ( 남원 정무문 ) 1
  8. 2009.02.16 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16강 제 5경기 최우영 ( 서울 정무체육관 ) VS 오경민 ( 수원 투혼체육관) 2
  9. 2009.02.16 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16강 제 4경기 김세기 ( 프리 ) VS 정기창 ( 천안 천무관 )
  10. 2009.02.16 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16강 제 3경기 김동만 ( 수원 투혼체육관 ) VS 김정윤 ( 서울 구심캠프 ) 1
  11. 2009.02.16 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16강 제 2경기 임상수 ( 건무원 중앙 총본관 ) VS 하운표 ( 수원 푹풍우체육관 ) 1
  12. 2009.02.15 한국 종합의 등용문 KPW, 2년만의 대회 HYBRID 성공리 개최 5
  13. 2009.02.14 유도 파이터 정부경의 DEEP 데뷔전 상대, 키쿠노 카츠노리는 누구? 5
  14. 2009.02.14 브라질 유술 연맹 창단 1
  15. 2009.02.12 솔로부대여, 발렌타인데이엔 격투기 보러가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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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8강 제 4경기 권민석 ( 서울 청무체육관 ) VS 16강 이성현 ( 인천 무비체육관 )

권민석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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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8강 제 3경기 최우영 ( 서울 정무체육관 ) VS 오두석 ( 수원 투혼체육관)

오두석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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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8강 제 2경기 김동만 ( 수원 투혼체육관 ) VS  김세기 ( 프리 )
김세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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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8강 제 1경기 김성욱 ( 부산 신화체육관 ) VS 임상수 ( 건무원 중앙 총본관 )

김성욱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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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16강 제 8경기 이성현 ( 인천 무비체육관 ) VS 강승관 ( 서울 태웅회관 )

이성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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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16강 제 6경기 오두석 ( 수원 투혼체육관 ) VS 유영록 ( 남원 정무문 )

오두석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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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16강 제 5경기 최우영 ( 서울 정무체육관 ) VS 오경민 ( 수원 투혼체육관)

최우영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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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16강 제 4경기 김세기 ( 프리 ) VS 정기창 ( 천안 천무관 )

김세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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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16강 제 3경기 김동만 ( 수원 투혼체육관 ) VS 김정윤 ( 서울 구심캠프 )

김동만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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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MAX 아시아 대회 예선전 16강 제 2경기 임상수 ( 건무원 중앙 총본관 ) VS 하운표 ( 수원 푹풍우체육관 )

임상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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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파이터들의 등용문 격인 권위있는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 KPW HYBRID 대회가 오늘(15일)개최됐습니다.  

15일 서울 도봉중학교 강당 특설링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종합 2체급, 그래플링 4체급, 총 22명의 적지 않은 국내 유망주들이 참가해 그동안 닦았던 기량을 겨루었습니다.

그래플링 헤비급에서는 최무배가 이끄는 명문 격투기 팀 겸 레슬링 팀인 팀 태클과 유술 명문 존 프랭클 주짓수에 적을 두고 있는 김면중이 더블 H 소속의 심민섭을 사이드 마운트에 이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꺾고 우승을 거뒀습니다.

가장 많은 참가자가 참가했던 그래플링 미들급( 결승에서는 각각 1회전에서 상대를 리어네이키드초크와 암바로 한판승을 거뒀던 일산 파워하우스의 문영민과 강원 예인 MMA의 김돈기가 격돌, 3차례 연장을 포함해 총 3분 5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후반 1포인트를 먼저 선점한 김돈기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페더급에서는 합기도 진무관의 이영준이 프리의 장유수를 하체관절기인 아킬레스 홀드로 제압하고 우승했으며, 라이트급 결승에서는 판정으로 김동민을 꺾고 올라온 임성호가 부전승으로 먼저 결승에 올라와 있던 곽경민을 리어네이키드초크로 꺾고 이날 미들급 챔프에 등극했습니다.  
 

종합 라이트급 부문에서는 스피릿 아마리그 출전 경험자이자 부전승으로 결승에 선착한 서승룡이 KPW 이전 대회를 비롯, K-1 칸, 전사의 연대기 등 다수의 대회를 경험한 바 있는 무소속의 아마추어 베테랑이자 1회전에서 파운딩으로 승리를 거둔 구광모를 상대로 훅과 니킥 등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습니다.

화려한 문신과 함께 1회전에서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승리를 거둔 김정수를 결승에서 맞이한 이날 대회의 최고령 출전자이자 종합과 그래플링 양부문 동시 참가자였던 곽경민은 암바, 기무라 등 그라운드에서의 촘촘한 서브미션 기술로 상대를 괴롭혔으나 1라운드에서 킥 크로스 카운터에 이은 늑골 부상으로 인해 기권패했습니다.

KPW 만의 명물이자 이날 종합 4경기 이후 치러진 그래플링 무제한급 토너먼트에서는 그래플링 페더급 부문 우승자 이영준이 종합 라이트급 우승자 서승룡을 암바로 꺾고 그래플링 부문 2체급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KPW는 지난 2001년부터 대회를 시작, 그간 UFC 파이터 김동현, 스피릿MC 웰터급 챔피언 남의철, 동급 파이터 권아솔, 스피릿 초대 챔프 겸 전 CMA 챔피언 이은수 등 수많은 국내외 단체의 챔피언 혹은 동급의 국내 탑 클래스 파이터들을 수도 없이 발굴하며 미래의 챔피언들의 등용문 역할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KPW의 한태윤 대표는 "참가하는 파이터들의 실력은 많이 올라갔으나 종합격투기 참가자 부문이 너무 적어 아쉬웠다. 경기를 자주 열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체계적으로 파이터들이 참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립해 베테랑 파이터들이나 신인들이 지속적으로 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 라며 이날의 대회의 총평과 함께 앞으로의 KPW에 대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2008 KPW HYBRID 경기결과]

그래플링
1경기: 안성훈 < 문영민 (리어네이키드초크 1R 2:59) (미들급 1회전)
2경기: 김돈기 > 강준호 (암바 1R 2:46) (미들급 1회전)  
3경기: 김동민 < 임성호 (2R 판정 3-0) (라이트급 1회전)
4경기: 장유수 < 이영준 (아킬레스 홀드 1R 1:29) (페더급 결승)
5경기: 심민섭 < 김면중 (리어네이키드초크 1R 2:20) (헤비급 결승)
6경기: 문영민 < 김돈기 (연장 3R 1:27) (미들급 결승)
7경기: 임성호 > 곽경민 (리어네이키드초크 1R 3:14) (라이트급 결승)
8경기:  김보성 < 이영준 (리어네이키드초크 1R 2:08) (무제한급 1회전)
9경기:  서승룡 > 김동민 (암바 2R 2:07) (무제한급 1회전)
10경기: 이영준 > 서승룡 (암바 1R 1:51) (무제한급 결승)

종합
1경기: 구광모 > 진태성 (TKO 1R 0:44) (라이트급 1회전)
2경기: 김보석 < 김정수 (리어네이키드초크 1R 2:08) (주니어라이트급 1회전)
3경기: 구광모 > 서승룡 (TKO 1R 1:18) (라이트급 결승전)
4경기: 김정수 > 곽경민 (TKO(기권) 연장 1R 0:00) (주니어라이트급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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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에 이어 팀 윤의 소속의 유도 파이터이자 시드니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정부경이 일본 중견 단체 DEEP의 라이트급 그랑프리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DEEP은 2001년도 일본 나고야 지방의 작은 중소단체로 시작했지만 2009년이 넘은 현재까지 꾸준히 대회를 개최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판크라스와 슈토 이상의 단체로 자리잡았으며 무엇보다 UFC 파이터 김동현과 센고쿠 파이터 방승환 등 국내 강자들이 거처간 등용문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꼭 국내 파이터 뿐만 아니라 현재 드림 미들급 챔프인 게가드 무사시나,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등 수많은 해외 탑클래스 파이터들도 DEEP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장인 사에키 시게루 씨가 지금은 UFC에 봉인되어진 프라이드나 DREAM(드림)하고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탓에 전세계의 숨겨진 강호들이 DEEP 무대를 끊임없이 노크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유도에서의 당당한 배경을 등에 업고 짧은 준비기간만을 거쳐 드림에 출장했으나 일본 파이터들의 높은 벽에 3번을 연거푸 내리지는 수모를 당해야 했던 정부경에게 이번 DEEP 출전은 그간 최대의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경험부적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메이저로 돌아갈 수 있는 시험대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번 정부경의 DEEP 데뷔전은 그 어느 경기보다도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드림 3에서 나카무라 다이스케에게 참패 이후 타격 등 부족한 점을 보강, 절취부심의 9개월을 보내고 링으로 복귀하게 된 정부경의 복귀 전 상대인 키쿠노 카츠노리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카츠노리는 학창시절 유도를 익혔고 졸업 후에는 6년간 세계가라데대회 우승자인 극진가라데가 키야마 히토시에게 가라데를 배운 웰라운드 타입으로, 현재는 표도르에게 유일하게 승리를 거뒀고(컷) UFC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 일본 격투기계 선구자인 코사카 '세계의 TK' 츠요시의 문하에서 종합 훈련을 하고 있는 '스승 복 터진' 파이터입니다.

유도와 가라데 시절에는 지역대회 우승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만 2009년 현재 종합 프로 데뷔 이후 5전 전승을 달리고 있어 일본 측에서는 상당한 기대주로 보고 있습니다. 아마전적은 8전으로 5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중입니만 대체로 경기 내용이 우수한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키쿠노 카츠노리의 스탠딩 타격은 복싱을 바탕으로 한 정석적인 타격과는 거리가 있는 비정석적인 타격으로, 전진 일변도의 극진가라데를 익힌 탓인지 숏 블로우를 위주로한 돌진이 아주 일품입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상대방에게 미들킥으로 KO를 받아 낼 정로 묵직하고 다양한 킥 공격도 장점입니다. UFC까지 나갔던 실력자 나카무라 'K타로' 케이타를 KO시키며 화려하게 DEEP 데뷔를 성공시켰던 KTT의 김장용도 카츠노리의 저돌적인 타격에 상당히 고생한 바 있습니다.

                                      [김장용과 일전을 벌였던 키쿠노 카츠노리(좌측)]
                                      
현역시절 클린치 싸움에 상당히 능했던 코사카 츠요시의 클린치 능력도 그대로 물려 받은데다가 임의적으로 사용하는 유도식 스플랙스도 수준급이고 기본적으로 스테미너와 파워도 나쁘지 않아 짧은 타격으로 돌진해 상대를 밀어붙인 후 그래플링으로 전환하는 작전을 즐겨씁니다. 

키쿠노 카츠노리의 가장 큰 장점은 그라운드입니다. 일단 그라운드에서 하프나 탑 등 상대방 보다 조금이라도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하게 되면 그 때부터는 파운딩을 쉬지 않고 날립니다. 그냥 아무의미 없이 던지는 것이 아니고 보디와 안면을 오가는 등 적재적소에 파운딩 컴비네이션을 쏟아 부어 일단 깔리게 되면 상당히 괴롭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 탓에 키쿠노 카츠노리는 타격 베이스가 얇은 정부경에겐 상당히 버거운 상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험도 상대방에 비해 적은 편이고, 타격과 그래플링이 모두 우수한 웰라운드 파이터인데다가 파운딩이 다채로운데다가 KO나 TKO를 받아냈을 만큼 묵직해서 자칫 장기인 서브미션을 맘놓고 걸다가는 눈깜짝하는 사이에 실신당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DEEP의 수문장 Babaro44와의 일전. 실력차가 확연하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일방적으로 정부경이 불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불리한 것은 맞습니다. 자사 출신의 파이터가 드림같은 메이저무대에서 뛰어 주길 바라는 DEEP이나 당사자인 키쿠노 카츠노리 측에게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큰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타격 베이스가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얇은 정부경은 '희생양'으로 삼기에 아주 제격입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그렇듯 약점은 있습니다. 우수하다라는 말을 서슴없이 붙일 수 있을 정도로 좋은 파운딩을 가지고 있는 반면 유도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브미션의 이해도 자체는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시도 속도가 빠른 공격적인 서브미션을 노려본다면 정부경에게도 승산이 있습니다.

거기에 그라운드에서의 정부경의 파워는 소식 팀 팀 윤의 수장이자 팀 메이트인 윤동식이 보장할 정도로 강력합니다. 다만 키쿠노 역시 힘이 좋은 데다가 파운딩은 정부경이 비교 자체가 힘들 정도로 좋으므로 서브미션에서의 교착상태가 지속될 듯 하면 시도를 빨리 포기하고 방어로 전환했다가 재차 시도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문제는 타격입니다. 왠만큼 타격을 한다는 토미오카 '바바로(Babaro)44' 요시히로 같은 복서 출신의 타격가가 키쿠노 카츠노리의 타격에 밀려 금새 테이크다운을 빼앗겼던 만큼 그라운드로 가는 건 둘째치고 타격에서 살아남을 수 것인지는 정부경이 지난 9개월 동안 어떤 타격훈련을 얼마만큼 했는지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록 드림보다는 하부 단체지만은 DEEP은 경험없는 정부경이 만만히 보기에는 쉽지 않은 단체이고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차세대 DEEP 챔프감으로 평가 받는 키쿠노 카츠노리는 경험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웰라운드에 강력한 파운딩을 갖추고 있어 만만치 않은게 아니라 이기기가 쉽지 않은 파이터임에 틀림없습니다. 

다만 정부경은 올림픽 클래스, 즉 세계 최정상급의 유도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 드림 데뷔 전이자 첫 종합격투기 경기였던 아오키 신야와의 대전에서는 그 능력이 증명된 바 있습니다. 당장은 대항할 수 있을 정도만이라도 타격만 있다면 유리한 포지션으로 훌륭한 게임을 펼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9개월 동안 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타격이나 단조로운 그라운드 플레이에 변화가 없다면 정부경과 마찬가지로 시드니 올림픽 81kg 급 금메달리스트라는 뛰어난 유도 베이스를 갖췄음에도 완전히 종합격투기 적응에 실패해 버린 요시다 히데히코의 제자 타키모토 마코토의 한국 버전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스스로도 이를 명심하고 충분한 준비를 거친 정부경의 경기를 보길 기대합니다. 왠만하면 같은 날 같은 토너먼트 그랑프리에서 격돌하는 베테랑 나카오 주타로 대 또 하나의 기대주 마츠모토 코이치로 간 경기의 승자도 물리치고 방승환에 이어 DEEP 라이트급 벨트를 차지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부경이 승리를 거두고 라이트급 GP 2회전 진출이 확정되면 타이틀 전 상대가 될 나카오 주타로 대 마츠모토 코이치로 전 승자도 다음기회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DEEP 라이트급 GP에 도전하는 정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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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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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7일 한국 브라질 유술 연맹(Brazilian Jiu-Jitsu Federation of Korea, 이하 BJJFK)이 창단식을 가졌다.


BJJFK 의 이형석 총재는 이승재관장의 학교선배로 전 도봉구의원을 역임했고, 현 건국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한국 두뇌연구 태권도협회 회장을 맡고있다. 이날 이형석 총재는 취임사에서 "유술이 제대로 널리 알려지고 수련할수 있도록 본인은 몰론이고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메이져 무술로 올라설수 있도록 아낌없이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브라질과 일본 유학을 다녀왔으며 수많은 시합출전과 연맹 시스템교육을 받아온 MARC 유술 네트워크 대표 이승재 사무총장은 모든 실무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번 창단식에는 도봉구 김선동 국회의원, 종합무술협회 이선기회장, 고대법대 총동문회장, 이승재 사무총장의 소년기 합기도와 청년기 킥복싱 스승이셨던 변영대 관장과 김영남관장을 비롯해 그리고 태권도, 킥복싱, 합기도, 아르니스, 무에타이, 삼보, 케틀벨등 타 종목을 대표하고 영향력있는 분들이 자리를 빛냈다.

유술 관련자들은 현재 연세대학교 국제학부 교수이며 한국에 처음으로 유술을 전파한 한국의 콘데코마 JF-BJJ 네트워크 대표 존 프랭클, 프랭클 교수님의 제자이면서 블랙벨트인 한국외대 서태부교수, 주짓수 월드의 장덕영, 관악 BJJ의 이수용, 라텔 옐로우 김지영, 김국주, 루츠 코리아 이희정, 조재섭, AJC 데라히바 코리아 네트워크 대표 이정우, 파브리시오 코리아 변장원 등 유명 체육관 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승재 사무총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한국에 유술을 제대로 정착시키고 싶다. 우선 유술을 제대로 알리는 것에 집중할 것이다." , "교육을 원하는 지도자들이 많지만 제대로 된 교육 시스템이 없고 폐쇄적인 상황으로만 흘러가고 있는 현실이다. 빠른시간내에 이같은 상황을 타파하고 오픈 마인드로 한국 유술의 디딤돌과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재 사무총장은 또 "앞으로 여지껏 보지 못했던 대회를 개최할 것이며 해외 마스터들의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유술이 학교, 군대와 경찰, 관공서에서 까지도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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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제인나트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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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부대들에게 2가지 큰 시련이 있으니 하나는 크리스마스이고 또 하나는 발렌타인 데이다. 크리스마스는 성스러운 날이니 聖스럽게 보내면 된다. 그러나 발렌타인 데이는 너무나도 말랑꼬리한 날이니 참으로 난감하다. 길거리엔 커다란 사탕 바구니를 든 남자들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얼굴은 헤벌쭉하니 큰 거리로 나가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



14일과 15일 거리에서 할일 없이 방황할 솔로부대들을 위하여 격투기 이벤트를 알려주겠다.

먼저 2월 14일에는 도곡동에 위치한 KHAN짐에서 K-1 MAX KOREA 2009 선발전이 열린다. 총 16명이 출전하는 이번 선발전은 2명을 선발해 3월에 열리는 k-1 MAX 아시아 예선에 내보낸다. k-1 MAX ASIA에는 임치빈, 이수환, 노재길등이 출전이 확정된 상태고 최용수도 출전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K-1 MAX KOREA 2009 선발전에는 권민석, 김세기, 오두석, 최우영, 허새움등이 출전해 2장뿐인 K-1 MAX 아시아 예선 티켓을 노린다.

14일이 입식 대회의 날이라면 15일은 종합격투의 날이다. 15일에는 제2회 스피릿 아마추어 센트럴리그와 오랜만에 열리는 KPW가 준비되어있다.

스피릿엠씨 아마추어 경기는 최정규 이종격투기도장(송파구 삼전동 180-2 태성빌딩)에서 열린다. 총 10경기가 준비되어 있다니 아마추어 선수들의 근성있는 시합을 보고 싶은 솔로들에게 권하고 싶다.

대한민국 최초의 격투기 대회인 KPW도 실로 오랜만에 열린다. 이번 KPW HYBRID 대회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도봉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종합격투기 룰 경기와 그래플링 대회도 열리니 그래플링 공방전을 즐기는 매니아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UFC에서 활동하는 김동현을 비롯해 스피릿 챔피언인 임재석, 마즈에서 활동했던 송언식 그리고 남의철, 권아솔, 허민석 등 한국의 자생파이터들은 전부 KPW를 거쳐갔다.

자 솔로부대들이여, 발렌타인 데이와 초코렛 따위는 잊어버리고 격투기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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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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